내가 만난 못생긴년 썰

난 일부러 나보다 좀 못생긴 년이랑만 사겼다.
별 볼일 없고 매력없는 년한테 조금만 잘해주면 해준거 이상 돌아오기 때문이다ㅋㅋ
지금 썰에 등장하는 년도 채팅어플로 만났었는데 보빨 좀 해주고 오프에서 한 두어달정도 만나다보니
ㅅㅅ하려고 할때 풀발기도 안되고 낮에 만나면 쪽팔리기도 하고 흥미가 없어지더라
여자애가 질릴 때 쯔음 난 괜히 무리한 요구를 하곤 했는데 예를 들면
신박한 체위도 해보고 돈도 막 뺏어쓰고 스트레스 쌓이면 이년한테 괜히 개쌍욕하면서 풀고 ㅋㅋ
그때는 이렇게 해도 헤어지면 난 개이득이라 생각했다
근데 이년은 살짝 개썩는 표정 짓고는 웃으면서 다 들어줬다 ㄷㄷ
그러던 어느 날
번화가에서 만나기로 했었는데 이년이 나보다 늦게 나오더라고
씨발 개빡쳐서 화를 삭히고 있는데
커피 두 개 들고 쫄래쫄래 오더라고
지 나름대로 미안한 마음에 준비했겠지만
나도 내 입장에서 많이 화 나있는 상태에서
못생긴년이 저 지랄을 하니 괜히 더 빡치는 그런 상황이었어ㅋㅋ
'오빠 미안 늦었지? 이거 마시고 화 풀어^^'
막 이러는데 내가 무표정하게 딱 한마디 했지
'미안하면 이거 두 개 남기지말고 다 먹어라'
근데ㅋㅋ 돌+아이 같은 년 이번엔 표정 싹 바꾸더니 진짜 벌컥벌컥 원샷하더라ㅋㅋ
ㄹㅇ 두 개 다 먹고 나서 그리곤 아무 말 없이 집에 가더라
나도 가는거 안 붙잡고 연락안했다
근데 나중에 그년 폰으로 낯선 목소리로 전화옴ㅋㅋ
나랑 헤어지고 나서 지네 집 아파트에서 투신자살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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