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한 척 하는 미친년 페미랑 약혼한 예랑이 각성시킨 썰 (3)
내가 노예 커밍아웃을 한 뒤에 예랑이는 급하게 커피 값을 계산하고 카페를 나갔어
도망가는 모습이 보기에 좀 많이 짜쳤지만 실망하거나 그런 마음은 들지 않더라
난 남자가 중요한 순간에 도망가고 싶어하는 여린 동물이라는 걸 이미 경험으로 알고 있었거든
난 거의 뛰다시피 차를 타려는 예랑이를 붙잡고 역까지 데려다 달라고 졸랐어
예랑이도 한겨울에 여자 혼자 돌려보내긴 좀 그랬는지 환승역이 있는 곳까지 차를 태워주겠다며 나를 조수석에 앉히더라
차를 타고 가는 동안 우리 둘 사이엔 별다른 대화가 오가지 않았어
예랑이는 일부러 음악을 크게 틀며 어색한 분위기를 깨려고 했고 나도 아무 말 없이 얌전히 앉아 있었어
그날은 날도 춥고 그래서 차가 좀 막혔어
그래서인지 환승역 근처에 왔는데 좀처럼 길가에 차를 두기가 어렵더라구
한참을 도로 위에서 헤메다가 결국 내가 그냥 내려서 가기로 했지
내리기 전에 예랑이가 어색하게 인사하는데 표정이 정말 ㅋㅋㅋㅋ
처음 만난 날보다 더 어색해하더라
여기서 그대로 헤어지면 아마 예랑이는 나랑 더 이상 연락하지도 않을 거고
그 이상한 여자랑 결혼해서 남은 평생을 불행하게 살겠지, 그런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예랑이에게 마지막으로 선택할 기회를 주고 싶었어
남자란 정면돌파에 가장 진실된 동물이니까
차 문 손잡이를 잡고서 예랑이한테 말했어
내가 오늘 했던 말들은 전부 진심이라고, 하지만 내가 여기서 이대로 내리면 오늘 있었던 일은 없는 일로 하겠다고.
내 말을 들은 예랑이의 눈동자가 미친듯이 떨리는게 나에게도 보일 정도였어
더 시간을 주고 싶지 않았기에 문고리를 잡고 내리려고 했지
그랬더니,
예랑이가 내 손목을 턱 잡더라
난 씩 웃으면서 다시 자리에 앉았지
예랑이가 드디어 선택을 한거야
난 그 사실만으로도 기쁘더라
마침내 친구가 한발짝을 내딛었으니까
예랑이가 다시 차를 몰아 도로로 나서고
머지않아 신호에 막혀 다시 멈췄어
큰 사거리라 그런지 한참은 기다려야 했어
난 가만히 앉아 있었는데
슬그머니 운전석에서 손 하나가 나와 내 허벅지를 쓰다듬더라
다리를 벌려주니까 거침없이 안쪽까지 스윽스윽 만지더라구ㅋㅋㅋ
나도 손을 뻗어 예랑이의 바지 위를 어루만졌어
발기부전이 거짓말은 아닌지 이 상황에도 하나도 커지지 않았더라
그래서 손으로 넓게 쓰담쓰담 했다가 크게 쥐어주었다가 하면서 주물러줬어
그렇게 서로 아래를 만져주다가 내가 못 참겠어서 예랑이의 바지를 열고 혀로 팬티 위로 불룩한 불알을 핥고 빨았어
내 침을 잔뜩 묻혀가며 물고 빨아주었더니 잔뜩 신음을 흘리면서 다리를 떨더라
팬티를 들추고 안에 혀를 베 내밀어서 꼬들한 ㅈㅈ를 낼름낼름 갖고 놀았는데
좀 하다보니까 못 참고 ㅈㅈ 끝에 투명한 액이 줄줄 흘러내려서 혀 끝으로 그것도 핥아 먹었어
예랑이는 끙끙 거리면서 운전하는 동안 나는 팬티를 까서 쪼그만 ㅈㅈ와 불알을 입 안에 넣고 마음껏 우물우물 해줬어
용케도 운전에 집중한다 싶었는데 알고 보니까 정신 없어서 자기도 모르게 익숙한 자기집으로 차를 몰고 와버린거야 ㅋㅋㅋ
지하 주차장에 간신히 차를 대고 나는 아예 그 녀석 위에 올라타버렸어
노예가 너무 나댔나 싶긴 한데 그때 내가 더 달아올라서 나도 모르게 그만;
예랑이는 날 벗기고 가슴을 주무르면서 쪽쪽 빨아대었어
굶주린 아기마냥 빨아대는 걸 보니까 그동안 얼마나 고팠을까 안쓰럽더라
팬티 따위는 진작에 벗어던지고 잔뜩 젖은 보지를 말랑한 ㅈㅈ 위에 문질렀는데
오 뭔가 색다른? 느낌이었어
그동안 단단한 ㅈㅈ만 보다가 이렇게 말랑한 걸 대니까 촉감이 신기한거야 ㅋㅋ
물론 그걸로 만족하진 못하고 한참을 서로 물고 빨다가 겨우 떨어졌어
분명 좋긴 한데 확실히 넣질 못하니까 뭔가 많이 아쉽더라
예랑이도 그 점 때문에 씁쓸해하는 게 보이니까 맘이 너무 아픈거야
애가 자신감이 없으니까 뭔가 주도적으로 이끄는 것도 없고
그래서 나한테 명령을 하지 못하는 느낌이 들더라구
한참 달아올랐다가 갑자기 팍 식어버리니까
분위기 개 싸해졌는데
내가 찐하게 키스 갈기면서 방으로 데려다 달라고 졸랐어
근데 곧 여친 온다고 거절하더라 아오!!!!! ㅋㅋㅋㅋㅋ
여친 만나는 날에 나 만나러 오지 말라고 ㅋㅋㅋㅋㅋ
그래도 집 구경이나 한번 시켜달라고 졸라서 같이 갔는데
역시 부잣집 도련님 답게 오피스텔인데도 방 넓이가 내 자취방의 열 배는 넘고
방도 두 세 개 달려있고 벽 한 면이 전부 창문이라 엄청 탁 트이고 좋더라
사실 나는 집구경보다는 얘네 집 위치랑 비번 외우는게 목적이라 집 안까지 자세히 보지는 못했음 ㅋㅋㅋ
여기저기 둘러보는데 여친 온다고 반쯤 쫒겨났음 ㅠ
그러고 집에 돌아와서 곰곰이 생각해보니까
결국 애가 자신감이 없는게 문제인 거 같아서
얘가 제대로 주인 노릇하려면 먼저 자존감을 키워줘야 하지 않나? 싶은데
근데 남자들은 보통 여자가 자기 치켜세워줄 때, 그리고 남들에게 자랑할 때 자존감을 키우잖아
이걸 어떻게 하지 머리를 쥐어 싸매고 끙끙 앓다가 거의 밤을 샜는데
내 성격에 머리 굴리는 것 보단 일단 들이밀고 보는 게 맞는 것 같아서
새벽에 바로 벌떡 일어나서 꾸미고 걔 집으로 갔음
집 위치는 이미 찍어 놔서 찾아가기 쉬웠고
공동현관 비번은 몰라서 잠시 헤메다가 혹시나 하고 걔 집 현관 비번을 눌러봤는데 똑같더라 ㅋㅋㅋㅋ 단순해
집까지 스무스하게 침투해서 조심스럽게 문 열고 들어갔는데
불은 다 꺼져 있고 역시나 침대에서 쿨쿨 자고 있더라
그 동기는 다행히도 없는 것 같았어
입고 온 옷은 모두 벗어서 가방에 넣고 옷 방 구석에 숨겨뒀음
그리곤 살금살금 걸어서 세상 모르게 자고 있는 예랑이 침대로 기어들어가서
그 친구 아래를 입에 확 물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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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요즘 너무 바빠서 글 쓸 틈이 없어 ㅠㅠㅜ
오늘 휴가인데 내일 출근이라 어차피 비슷할듯 ㅠ
이번 썰이 좀 길고 막 이렇게저렇게 하는 내용이 없어서 다들 추천 수가 좀 적은데
난 이해해
나도 이런 썰 읽으면 재미는 있어도 추천은 애매할 것 같아서 ㅋㅋㅋㅋㅋ
그냥 꼬박꼬박 읽어주는 것만으로도 고맙고 댓글 모두 잘 보고 있어:)
담편은 금방 올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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