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선생 썰

지금도 잘살진 않는데
어릴적 가난해서 용돈하나 받는게 힘들었어.
준비물정도야 사줄수 있다지만
난 그 돈도 아까워서 차마 어머니께 돈달라 못했어.
그래서 매일 혼나기 일쑤. 방과후까지 남아있고
심지어 복도에 서 있기도 많이 했지.
좋아하던 여자애가 복도에 지나가면
창밖을 보는척한다든지
계단 타고 위에 올라갔어.
없는 사람취급하는데
애들은 왕따시키진않더라.
왤까 생각해보니 수업을 안들어도
시험보면 점수가 높았거든
선생도 의아해 하더라구
어쨋든 계속 밖으로 내몰리고
알림장쓰라고 강요당하고
준비물은 계속 안챙겼어.
그렇게 있다가 어느날 그 선생이 그만두더라
아마 교장이 복도에 있는 날 보고간 뒤에 그런거같아
나중에 학우애들이 말해주는데
선생이 나 찾아오라 했다나 뭐래나.
사과할 삘인거 같아도 여태 날 괴롭힌걸 생각하면
내가 왜 가나 싶더라. 물론 준비물 안챙긴게
눈밖에 나는 일인줄알아. 그렇다고
밖에 내몰 필욘없잖아?
최악의 선생이라 부르기엔 폭행도 없고
무난하다지만 국민학교 어린마음에
깊은 상처 하나주기엔 충분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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