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닝이썰)바프도전기와 아주잠깐 지나간 썸?
얼마전에 소소한 근황 올렸었는데... 사실 그간 도전?했던게 하나 있었어요
뭐냐면 바디프로필 찍기...
제가 다니는 헬스장에서 관장님이 저보고 몸 골격이 너무 좋으니까 운동자체보다 프레임만 빼는식?(이해는 안감)으로해서 바디프로필 한번 남기는거 어떠냐고 물으시더군요. 헬스장에서 바디프로필 권유하는 경우는 아마 그거 찍어서 헬스장 홍보? 같은데에 쓰면서 소소한 정도의 홍보비는 주겠다고 얘기하시더라구요.
제가 은근 팔랑귀에요 ㅋㅋ 오.. 바디프로필? 그건 인스타셀럽이나 하는거 아니었나 좀 그런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날부터 바디프로필 찍는것도 찾아보고 관장님의 지도하에 한달정도 굉장히 빡세게(사실 이건 제기준이고 다른분들입장에선 저게 운동하는거냐 싶을수도 있을거같네요) 했거든요
근데 한달하고 그만하기로 결정했어요 ㅋㅋ 이유가 뭐였냐면... 일단 식단관리가 너무 힘들었구요. 이게 먹는거 참는게 힘든게 아니라 가려서 먹는게 너무 짜증나더라구요. 내 가슴보다 닭가슴살을 한달동안 더 많이 봤네요. 그래서 한달간 2키로정도 빠졌는데 솔직히 벗었을 때 뼈 모양은 정말 잘 나오긴하대요 ㅋㅋ 제 자랑이 아니라 아 골격이 좋다는게 이런거 말한거였구나 그런걸 느꼈는데요. 문제는 너무 지방이 빠져서 볼살도 빠지고 무엇보다 허벅지가 다시 좀 줄어든 느낌. 제가 원래 허벅지 키우려고 엄청 노력했는데 생각보다 안커졌거든요. 근데 지방이 빠지니까 오히려 가슴은 거의 안빠지고 허벅지쪽이 좀 눈에 띄게 빠지더라구요
그리고 두 번째이유는... 그 바디프로필 찍는거 제가 구경한번 해도되냐고해서 갔는데 너무 노골적이더라구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거 그냥 누드사진 찍는거 아닌가.. 사진찍는분이 다 저장해서 골라내는건데 과정을 보니까 가슴 니플이나 아래부분 다 드러나겠더라구요. 물론 다 그런건 아니겠죠. 근데 최대한 몸선을 보여주는게 목적이라는데 가슴이랑 아래까지 다 드러내고 침대에서나 입는 티팬티같은 그거보다 작아보이는 팬티입고 카메라 앞에 선다는게 좀..
저보고 가슴크니까 포토샵은 피부를 좀 어두운쪽으로 가는게 좋겠다고 설명하는데 생각해보니 포토샵으로 다 만질거면 굳이 이렇게 운동할필요도 없지않나...싶기도했네요. 거기서 다섯장정도 프로필체험사진이라고 찍어줬는데 포토샵을 너무 해놔서 보기엔 좋아도 뭔가 내가 내모습이 아니더라구요. 예전 피팅모델 잠깐할 때 올라오는 사진들같은 느낌. 바디‘프로필’인데 내 모습을 더 예쁘고 섹시하게 가다듬어도 그건 내가 아닌데 굳이 저럴필요까지 있을까 이런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리고 이건 그냥 주워들은건데 그런사진 찍으면서 관계도 하는 경우도 있다는 소릴 어디서 또 들어서 예전에 사진작가한테 당했던? 기억도 나고.. 솔직히 여자가 거의 홀딱 벗고 사진 찍는다는게 위험하지않나 싶기도했네요.
관장님한테는 너무 힘들어서 못하겠다하고 그냥 그렇게 관뒀는데 그뒤로 다시 치킨먹고 떡볶이 먹고해서 지방2키로 복구했습니다 ㅋㅋ
썸도 좀 있었죠. 가을쯤에 뭔 날인가 싶을정도로 헌팅남들이 좀 들어왔는데 그 중 한분하고는 좀 진한 스킨쉽까지 갔었네요. 관계까진 아니고 차안에서 빨고 쪽쪽대는 정도. 근데 제가 헌팅하는 분들 선입견 가지려고 하는 말은 아니고 이분이 직업을 속이셔서.. 거의 섹스 직전까지 갔다가 그날은 가슴까지만 허락하고 빨게해주고 왔는데 그 담날인가 직업속인걸 알게됐네요. 무슨직업이었는지는 적지않을게요. 키스잘하고 뭔가 가슴애무포인트도 잘알아서 두 번정도 가슴자극 오랜만에 찐하게 느껴서 좋았는데 속였다는 생각드니까 좀 억울하더라구요. 솔직히 모른척하고 섹스할수도 있었는데 속였다는 그게 괘씸한거있죠. 그래서 마지막 만날때 차안에서 드라이브 할 때 손이 또 쑥 들어오길래 키스랑 가슴(옷위로)만 만지게 안달나게 만든다음에 더 이상은 안되겠다고 헤어지고 앞으로 보지 말자고 했네요. 그 날 마지막 키스랑 신음소리 일부러 좀 과장되게 해서 그 분 엄청 절 눕히고 싶어했는데 그게 제 나름대로의 복수였어요. 연락이 도대체 몇통이 왔던건지... 그나마 인스타나 집주소같은걸 안알려줘서 다행이었죠. 근데 제가 다니는 헬스장엔 몇 번 찾아왔더라구요. 신고한다고하니까 그뒤로는 아디오스...
차안에서 숨소리랑 쪽쪽대는소리랑 가슴빠는소리 들으면서 아...이거 썰게에 올려야겠다 생각했었는데 되게 늦게 후기를 올리네요. 섹스까지 그 자리에서 할까 고민도 많이했었는데 본능을 억누르고 여우짓한다고 뺐던건데 거짓말한거 나중에 알아서 그나마 손해본느낌은 아닌거같은..
되게 속물이죠? 아무튼 제가 그래요 ㅋㅋ
[출처] 여닝이썰)바프도전기와 아주잠깐 지나간 썸? ( 야설 | 은꼴사 | 성인사이트 | 성인썰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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