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만에 풀발기한 썰

필력-재미-임팩트는 없다.
근데 실화다.
고딩2학년때 있었던 썰 한번 풀어본다.
콜라 게임이라고 알랑가 모르겠는데
바닥에 선 그어놓고 동전 던져서 선에 제일 가깝게 던진 사람이
돈 따는 게임이었다. 이게 당시 우리반에서 한창 유행하던 게임이었는데
다른 반에서 원정도박 뛰러 올정도로 인기가 많은 게임이었지.
하도 인기가 많아서 처음에 남자애들만 모여서 했는데
점점 여자애들도 끼게되고 구경도 많이 하게 되더라고.
콜라게임을 교실 맨뒤 사물함 있는쪽에서 그라운드 분필로 선 그어놓고 했는데
게임자체도 재밌지만 애들 드립치는게 진짜 하우스도박장 보는것같아서 참 재미졌었다.
타짜 영화가 그 당시에 나왔더라면 아마 오함마로 손모가지 잘려나가는 애들 몇있었을것 같았다.
어김없이 점심시간만 되면 게임하고 놀았는데 한창 구경하던 중
같은 반이었던 여자애가 한명 있었는데 자기도 게임 한번 해본다고 참가했다가
2백원 털리고 시무룩한 표정으로 그냥 구경할래ㅜㅜ 하면서 징징대더라.ㅋㅋ
근데 게임이 인기가 많아서 이미 뒷자리나 사물함 윗자리 등등 앉을 수 있는데는
다른 애들이 차지해서 앉을 자리가 없었는데 당시 내 자리가 맨 뒷자리여서 난 앉아서 구경했지.
근데 그 여자애가 몇번 두리번 거리더니 아무런 예고도 없이 내 앞으로 오더니만
무턱대고 내 허벅지에 털썩 하고 앉더라??
와 ㅅㅂ. 구라아니고 진짜 1초만에 풀발기했다.
똘똘이가 보통 선다. 일어선다라고 표현하지만 이건 서는 차원이 아닌
군대에서 조교가 튀어나와 새꺄 할때 그 튀어 나가는 속도랑 맞먹었다.
그리고 우리학교 여자 교복이 펄럭이는 치마가 아니라 원피스처럼 딱 달라붙는 치마였지.
그때 기억으로는 남색이었으니 아쉽게도 하계가 아닌 동계교복을 입고있었다.
그리고 2학년때부터 할 수 있었던 통과 기장 줄이기. 뭐 요즘 애들만 봐도 미니스커트 수준이지만
예전에도 미니스커트였당께 .
거기다가 얼마나 통을 꽉 조여댔는지 여자애들 팬티자국은 매일 구경했고 안구도 정화시켰었다.
물론 얼굴 보고 다시 시신경 손상되는 일도 있었지만 응딩이 보고 많이 위안을 삼았었지.
그런 상태에서 내 허벅지에 그 여자애의 엉덩이가 닿았으니 나의 뇌 명령과는 상관없이
똘똘이는 스스로 움직이더라고 ㅋ 거기에다 검스를 신고 있었어. 이거 그냥 나 죽일라고 작정한거 아니었을까 한다.
근데 문제는 내가 당시 찌질했기때문에 너무 당황했었다. ㅠㅠ 앉은지 5초만에
내가 무겁다고 나오라고 해버렸어. 진짜 너무 후회되더라고 아오 ㅄ. 그 엉덩이가 내 허벅지에 닿을때 느낌은
진짜 첫키스보다 첫섹스보다 뭐라고 말로 표현할 수 없을정도의 너무 좋은 느낌이었다.
아직까지 잊혀지지 않아...하앍..
말랑말랑하고 탱탱한 큰 푸딩덩어리가 닿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그리고 무엇보다도 정말 따뜻했다....ㅎ..
맘같아서는 똘똘이 있는대로 궁댕이 끌어온다음에 막 비비고 싶었는데
진짜 이건 전혀 예상치 못한 그 여자애의 행동으로 내가 너무 쫄아버린게 문제였다. ㅠㅠ
아쉬움을 뒤로한채 그 느낌과 기억을 고스란히 간직하면서
일주일은 그 여자애 생각만 하면서 물뺀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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