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형이 15년전 겪었던 썰 

사촌형이 귀가 하고있는데 그날 사촌형이 제일

좋아하는 닭볶음탕이 오늘 반찬이어서 좀 으슥

하고 외지긴 했지만 지름길로 가는데 아직 10분

정도 더가야하는데 뒤에서 이상한 소리들려서 안

그때 안경끼고 있었는데 소매에 안경을 되면 뒤

보이는데 여름인데 패딩에 마스크 검은모자를 쓰

고 있어서 사촌형이 쫄아서 빨리걸으니깐 자기도

빨리걷더라 그래서 사촌형 가방에서 소지하고 다

술+후추가루+고추가루를 혼합해서 미스트통에 

넣어둔 호신스프레이 꺼내고 가다가 멈췄는데 또

소매에 안경을 대고 보니깐 겁나 큰 부엌칼꺼내

서 달려오더래 그래서 사촌형 존나 겁많은데 자

기가 만든 스프레이 뿌리고 발로 차서 논두렁에 

밀어버리고 100M를 20초대에 뛰는 느린형이 

16년평생 가장빠른 속도로 달려서 집에 들어감 

사촌형 이거 말하면서도 좀 떨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