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구한 내 흙수전 인생 썰 3 (완)

2부 http://www.핫썰.com/270382
보름 헤매고 집에 돌아왔다.
애미라는 년이 잘못했다 용서해달라고 빌더라
다시는 안만나겟다고
피붙이라는게 쉽게 떼지냐 용서해줬다
일단 방을 빼고 싼방으로 옮겼다.
그리고 택배배달하면서 주말에는 편돌이를 한 1년 한것 같다
월벌이가 좋으면 270만원 안좋으면 240만원 선이었지 아마
근데 그 사이에 애미라는 년이 보험 약관대출로 또 1600만원인가를 해준걸 나한테 걸렸다
그날로 연을 끊었다. 사실 내쫓았지
이모랑은 연락하고 살기때문에 이모 통해서 그년이 어떻게 사는지 대충 알지만 다시 만날 생각이 없다
그리고 애미라는 년 헤처먹은 사기꾼은 3년전에 죽었단다 암으로
그 사기꾼 아들놈도 2012년에 뇌일혈인가 뭔가로 죽고 따라가듯 죽었다는데 좀 내심 무서웠다
내가 입버릇처럼 그자식놈까지 객사하라고 기도했거든
진짜 그리 되는거 보고 천벌이라는게 있긴 한가 보다 했다.
나는 11년도에 택배일하면서 거의 매일 들르던 회사 부장님이 여기서 일해볼 생각 없냐고 권유해서
그 회사 다니고 있다 5년차다
서울 끝자락 30짜리 원룸에서 혼자 산다. 벌이가 아주 좋진않은데
혼자살면서 돈 모으는 재미로 살고있다.
오피스텔 방 작은거 하나라도 사서 임대 놓고 사는게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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