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관바리 실패 썰

군외박때 였음
술먹고 개꼴아서 택시타서 아가씨 있는곳 가자고 함
군부대가 강원도인데 아저씨가 이 주변에 그런데 없다고함 ;;
그래서 다른택시 타서 가자고 하니까 아저씨가 어디 데려다 주는데
존나 으슥한 앰창 달동네 같은데 내려주는데 거기가 여관촌이었음
그래서 술꼴은채로 들어가서 거기 할머니한테 아가씨 불러달라고 함
할머니가 손사래 치면서 여기 아가씨 부르면 40~50살 아주머니밖에 없다면서
나같은 젊은놈은 가라고 함
근데 만취상태에 오늘은 아다를 깨고 말겠다는 신념에 그냥 5만원 던지고 방에가서 누워버림
방이 ㄹㅇ 우리 외할머니집 들어갔을때 냄새나면서 벽지도 무슨 앰창 조선시대 벽지같더라 퀴퀴하고 습하고
이불도 할머니집 이불 ㅋㅋㅋㅋㅋ
방에 드러누워서 버티고 있으니까 주인할머니가 다시 들어와서 5만원 다시 주면서 너 백퍼 후회한다고
돈 줄테니까 그냥 가라고함... 그래서 결국 여관바리 아다떼기는 실패하고
지금도 아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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