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와의 이야기14

고등학교 친구b와 a를 만나 술 한잔을 했습니다

자리를 옮겨 계속 술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친구a는 저를 무시하는 이야기를 무심코?해버렸습니다

“야 너같은 애들을 뭐라고 하는지 아냐???”

나“뭐? 뭐라고 하는데??”

a“ 펙 페갓 말이야 페갓 ”

나“페갓?? 그게 뭔데??”

a”있어 faggot이라고 나중에 찾아봐~“

b”그게 뭔데??? ”

저는 뭔말인지도 몰라서 화도 못냈습니다 나중에 찾아보니 굉장히 무시하고 수치심을

주는 단어였습니다 

무슨 의미로 말한거였는지 느낌이 와닿자 더 치욕스러웠습니다

이야기 주제는 바뀌었고

친구b는 여자친구와 이번에 스키장을 가려는데 같이 갈거냐고 물어왔습니다

저는 스키를 탈줄 몰라 나는 스키 탈줄 모른다고 했습니다

a“좀 배워라~ 스키타지 말고 보드를 배워봐 알려줄게”

b”그래 한두번 가서 조금만 배우면 초급자에서 금방타“

b는 제 와이프도 같이 가자고 방이 여러개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저는 바로 답하기 어려웠습니다 a가 없는 자리면 저도 그래 알겠다 하고 와이프에게 말해보겠다고 하겠지만 

a가 있어 저는 불안했습니다

하지만 b도 있고 b의 여자친구도 있었기에 저는 별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와이프는 스노우보드를 어느정도 타는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저는 한번도 스키장을 가본적이 없어 스키,보드를 전혀 탈줄 몰랐습니다 

와이프에게 친구들과 함께 스키장 가는 것을 말하였고 와이프는 a가 간다고 하자 조금 불편하다고 했습니다

어차피 b도 있고 다른 여자도 있으니 불편해 할 필요 없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가지 말아야 할 일생일대의 또 큰 실수를 하게 됩니다

이 악순환을 끝내려면 와이프와 a를 만나지 않게만 하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전 그럴때마다 제 성기 끝이 아른거려

온갖 핑계를 대며 만남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렇게 저는 친구들과 스키장으로 1박2일 여행을 떠났습니다 제가 와이프 옆에서 떨어지지만 않는다면 아무일도 안일어나고 b커플도 있기에 무슨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

보드복과 보드를 렌탈을 한뒤 체크인을 하고 슬로프로 향했습니다 

저를 제외한 4명은 모두 스키와 보드를 탈줄 알았기에 저는 자세부터 배웠습니다

와이프와 a,b모두 저에게 훈수아닌 훈수를 두며 이렇게 저렇게 아니 이렇게~ 넘어질때마다 웃으며 저를 가르쳐주었습니다 

사실상 보드를 탄다기 보다는 눈을 쓸고 내려오는 수준이었고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지도 못하고 초급자 코스에서 얕으막한 언덕을 걸어올라가 눈을 쓸고 내려올 뿐이었습니다

저를 알려주던 와이프도 “오빠 나 초급자 얼른 한번 다녀올게~”

나“ 어!? 어~ 어~ 다녀와 다녀와~”

모두 리프트를 타러 가버렸습니다 

리프트를 타러가며 a는 뒤에서 와이프 허리를 지지해주며 에스코트 하듯이 밀어주었습니다

왜 저런 불필요한 스킨쉽을 은근슬쩍 하는 걸까요? 제가 여기서 할 수 있는건 없었습니다

어차피 한번 타고 내려오면 다시 만나니 저는 계속 걸어올라가 눈을 쓸고 내려왔습니다

제 옆을 a가 지나가고 와이프와 b 커플도 지나갑니다 

a”야 우리 중급자 다녀올게~ 타고 있어 딱 자세 유지하고 “

와이프” 괜찮겠어? 힘들면 그만탈래? “

나” 아니야 이왕온거 리프트 타고 초급자는 한번 타고 내려와야지“

그렇게 4명은 사라졌습니다15분 20분쯤 뒤였을까요? 저 멀리 밑에서 와이프가 손을 흔들고 있더라구요

나”어이~~ 이리와~~~“

그렇게 저는 이번에는 와이프의 손에 이끌려 리프트를 타고 초급자 슬로프를 올라가 천천히 눈을 쓸고

엉덩방아를 찧으며 내려왔습니다 와이프는 친절하게 계속 옆에서 저를 알려주었습니다

”옳지 옳지 괜찮아 왼쪽으로 쭉 오른쪽으로 쭉“

이렇게 시간이 흘러 초급자 몇번 타고 있으라고 알려준 뒤 4명은 옆에 중급자 슬로프 향했습니다

조금 소외감이 느껴졌지만 어쩔 수 없었습니다

잘타는 사람들이 초급자에서 타봤자 재미없을테니까요

에이…한 돈 아까우니까 3번만 더 타고서 그만 타고 가서 쉰다고 하든지 해야겠다…

그렇게 4명은 안보였고 저혼자 초등학생과 어쩔때는 다른 커플들과 어쩔때는 여자 대학생들과 같이 리프트를 타며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핸드폰을 꺼내 문자를 보내보았으나 연락은 없었습니다 전화를 해보아도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혼자 초급자를 여러번 타고 내려오고 b를 만났고 b에게 와이프 못봤냐고 물으니

”아까 중급자 코스에서 옆쪽으로 다른 길로 가서  못봤다고 했습니다“

나”어디갔지?? 전화도 안받는데?“

b”열심히 타고 있겠지~ 야 이번에 같이 나랑 올라가자 중급 올라가~ “

나”나 못내려와 졸라 낭떠러지야 나 죽어“

b”괜찮아~내가 옆에서 봐줄게“

그렇게 중급자 슬로프로 올라갔고 저는 그냥 기어내려오다 싶이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계속 봐주던 b도 조금 조금 저보다 먼저 내려가더니 중간쯤 내려갔을 때는 커플 끼리 내려가 버렸습니다

아…진짜 내가 이래서 안올라온다니까….

끝에 앉아 핸드폰을 꺼내 메세지를 확인 했지만 어떤 메세지도 없습니다

패트롤이 지나가다 서서 저에게 위험하니 앉아 있지말고 내려가라고 말합니다

네~저도 내려가고 싶어요…개초보인데 못내려간다구요….속으로 생각했습니다

긴 시간이 흐르고 겨우 내려왔습니다

다들 어디간지도 모르겠고 저는 엉덩이도 너무 아프고 손목도 욱씬거려 더이상 탈 수가 없었습니다

b를 연락하여 키를 건네 받고 먼저 들어가 있는다고 하였습니다

본인들은 타고 몇번 타고 갈테니 가서 쉬고 있으라고 했습니다

아 너무 힘들다… 넓은 스키장을 이리저리 둘러봐 겨우 제가 묵는 곳을 찾아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엘리베이터로 향하고 있는데 반대편 쪽에 붉은색 스키복을 입은 와이프가 서 있습니다 

아~ 저기 있었네 왜 전화를 안받아 진짜 

약간 화도 나면서 가고 있는데 a가 나타나고 둘은 물을 들고 밖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아 모르겠다 스키 타다 와라 저는 욱씬거리는 다리와 엉덩이를 겨우 움직여 엘리베이터를 타고 6층으로 향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고 옷과 양말을 벗으니 이제 살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에 들어갔더니 왜 아까는 없었던 물이 튄 자국이 여기저기 있을까요??

샤워부스에서 샤워를 누군가 했던 것입니다

우리가 처음에 들어와 짐을 넣어 놓고 바로 스키를 타러갔는데 왜 화장실에 물이 튀어있고 샤워실에도 물이 잔뜩 튀어있을까요???

아…..18…새끼들 저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저 와이프와 둘이 왔다간거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큰방으로 들어가 침대로 갔습니다 치워는 놨지만 침대 시트며 이불이 약간 헝클어지고 주름이 가있습니다

누군가 사용한 흔적입니다.. 누굴까요?

b가 커플끼리 스키타다 말고 왔다갔을까요???

중급자에서 다른 길로 가고 둘이 타고 다니며 또 헛짓거리 한거겠죠

저는 혼자 소외감 느끼며 여기서 혼자 눈밭에 뒹굴든 말든 b커플이 혹시라도 이상하게 생각하든 말든 

두 엿놈들은 몰래 빈방에 먼저 들어와 섹스를 즐기고 씻고 스키를 타고 있었던 척을 한겁니다

저는 다시 옷을 입었습니다

옷을 입고 숙박동 밑에서 앉아 있었습니다

조금 뒤에 와이프에게 전화가 옵니다 저는 차분하게 말했습니다

”어 나 무슨동 밑에 1층에 있어 어디야 왜이리 연락이 안돼??“

와이프”스키 타고 있었지~ 조금만 기다려~ 우리 금방가~“

a와 와이프가 들어오고 조금 뒤 b커플도 만나 올라갔습니다 저는 숙소에 들어가지 않은 척을 했습니다

와이프에게 물었습니다“계속 스키탄거야???”

와이프“응 계속 스키탔지~ 중급자 갔다가 고급 올라갔다가~ 너무 가파르니까 엄청 넘어졌네~“

뻔뻔한 거짓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밖에 b커플과 a만 없었다면 당장 달려들어 팬티를 확인하고 싶었고 거칠게 박아 버리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