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였던 나를 후다로 만들어준 고마운 누나를 영어스터디에서 만났었다

그 누나는 누가 봐도 섹기가 넘쳤었다

우리의 첫 만남은 영어스터디가 아니라 놀랍게도 영어스터디의 술자리였다

즉 영어스터디가 아니라 섹터디에서 만난 것이다

첫 만남에서 누나는 나를 점찍었는지 내 옆에 착 달라붙어서 나랑 계속 술을 나눠마셨다

둘 다 어느 정도 취했을 즈음에 누나가 내 번호를 물었고 나는 덥석 내 번호를 줬다

그러다 어느 날 누나가 나한테 연락이 왔고 만나자고 했다

아다였던 나는 누나의 연락을 받고 이건 기회다 싶어 깔끔하게 준비하고 나갔다

한 겨울이었지만 멋을 위해서 누나와 나는 코트를 입었고 첫 만남부터 술집에 갔다

두런두런 이야기를 하다가 둘다 얼큰하게 취했고 2차를 갔다

2차에서 누나는 빨리 방에 들어가고 싶은지 술을 더 빨리 먹고 완전 취했다

나는 취한 누나를 데리고 나왔는데 눈이 내리고 있었다

이게 우리의 첫눈이라면서 누나와 눈을 조금씩 먹어보고 방으로 들어갔다

여자와 자는게 처음이었던지라 엄청 긴장됐다

누나와 내가 만취했던지라 둘다 깊은 잠에 빠져버렸다..

다음은 2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