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때문에 요즘 말이 많은데

그래서 미군이랑 합동 훈련하던거 썰 품

때는 2015년 쌍용훈련

우리연대 전체가 참여햏지만

우리대대는 kaav 타고 상륙하는 군이었음

그래서 상륙함lst에 미군애들이랑 한 일주일 못되게 생활했는데

사실 그전부터 우리 사단옆에 미군기지가 있어서 자주 얘네를

봐서 얘네 피지컬을 알긴 했는데 가까이서 살부대낀건 이게 첨이었지

이새끼들오기전부터 행정관이 난리치다 당일날에 우리 인원 1/3도 안되는 애들한테 밥 반절 준다카는데

아 ㅅㅂ 이건 좀 아니지 싶었는데

오후에 애새끼들 배에 들어오니까 그럴만하더라ㅋㄱㅋㅋ

ㅅㅂ 존나 큼ㅋㅋ

의외로 신장은 그렇게 안큰데

몸뚱아리가 오지게 큼 진짜

안그래도 대가리작은 새끼들인데 몸집은 개크고 전투복도 딱맞으니까

뭔가 ㅈㄴ 비현실적으로 생겼다 진짜

배안에서 물건바꾸고 그런거는 뭐 얘기안해도될거고

우리 애들은 배안에서도 몸 만든다고 기름 바닥인 독 안에서 야전깔개 깔고 운동하고 그랬는데 

얘네들은 의외로 그냥 나와서 스트레칭만 하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오키나와에서 여기까지 오느라 피곤해서 그럴수도  있겠다 싶은데

하루는 배안에서 턱걸이하는데 당시 내가 맥시멈으로 18개 했는데

미해병애들이 지나가데 그러다 한놈이 흥미보이면서 지도 해도 되냐카면서 메달리는데

ㅅㅂ그자리에서 30몇개 하고 내려오는데 힘든 내색도 없었음

그리고 개쿨한  표정으로 미소짓고 밥먹으러가는데

진짜 쿠퍼액 질질

근데 좀 웃겼던게 디데이에 애새끼들 위장하는데

흑인 새끼들은 위장하니까  더 눈에 띄더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