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한명 살려줬습니다.2
미안 합니다...미안 합니다 를 반복하며 안간힘을 다해 아내 곁으로 갔다.
아내와 나사이 두사람이 끼어 있었다.
다시 미안 합니다 라고 하면서 가까이 갈려고 했지만 무리였다.
할수없어서 포기 하려는데 카톡이 왔다.
바지 주머니에 들어있는 휴대폰이 진동이라 혹시 다른 사람 몸에 진동이 전달되면 좀 웃기는 상황이 될가봐 얼른 휴대폰을 꺼냈다.
오빠 어디냐?
응 나 네 왼쪽 옆....
안보이는데...
두사람 건너편에 있어
왜 나혼자 두고 갔어? 빨리와
갈려고 했는데 지금 두사람이 막고 있어서 도저히 비켜 가겠다는 말을 못하겠어...
왜? 심심해?
아니 그게 아니고 내 뒤에서 어떤 남자가 내 몸을 건들이는것 같아.
뭐?...잠깐만 기다려봐 내가 어떻게 해서든 건너가볼께.
나 어떡해 빨리좀 와.
그래 내가 갈 동안 아무짓도 하지 말고 그대로 있어....혹시 네가 허튼짓 하면 그사람이 놀라서 너 칼 같은걸로 해코지 할지도 모르니까....
내가 괜한 말을 했나....이미 보낸 카톡을 지울려고 했는데 벌써 아내가 읽었다.
안 그래도 겁이 많은 아내인데 내가 괜히 한말에 잔뜩 겁에 질려 있을 아내가 걱정 되었다.
저~어 실례 합니다 ...제 아내와 떨어져 있어서 잠시 건너갈께요.
아~이 씨 지금 어떻게 비켜줄수도 없어요 ...그러길래 처음 탈때 떨어지지 말고 잘 붙어 있지....
핀잔을 들으며 건너 갈수가 없었다.
오빠! 왜 빨리 안와?...나 무섭단 말야....
내가 한말이 더 아내를 두려움에 떨게 했습니다.
나도 안절부절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다가 아내한테 다시 카톡을 보냅니다.
절대 안정을 취해 ...아무렇지도 안은듯 ....그리고 신경이 둔해서 그사람이 추행 하는거 못 느끼는척 해...그러면 대충 만지다가 갈거야...
알았어 오빠...근데 언제 올거야
응 나도 열심히 노력은 하는데 너무 복잡하네...
최대한 빨리 와 ...나 정말 무서워서 오줌까지 지릴것 같아..
그래 좀만 참아봐...여긴 사람 많은곳이라 강간 이런건 못할거니까...
오빠! 근데 이사람 그냥 추행정도가 아닌것 같아.
왜?
아간 그냥 만지기만 해서 오빠 말대로 모른척 가만히 있으니까 지금 내 치마를 들었어
이 썰의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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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25.07.12 | 사람 한명 살려줬습니다. 서론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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