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사는 아줌마 야동에 나온 썰 3

1시 좀 넘어서 아줌마네 갔는데 아줌마 혼자있었음
밥 먹었냐고 물으시더니 밥차려 주시려고 하길래
배 안고프다 그러니까 알로에주스 주심
그거 마시면서 앉아 있으니까 아줌마도 앉으시면서
어제부터 표정이 왜그러냐고 물으심
그때 솔직히 말하기 그래서 결국 거짓말하자고 결심하고 간거임
근데 딸 안보이길래 딸 어디갔냐며 말 돌려씀
놀러나갔다고 말씀하셨는데 대답듣고 가만히 있으면
또 물으실까봐 계속 쓸대없는말 해댐
다 대답해주시긴 했는데 결국 끝은 나 왜그러냐고 물으면서 끝남
중간에 그냥 확 말하고 끝낼까 했었는데 너무 걱정해주셔서
차마 말은 못하겠고 계속 헛소리했는데 안통해씀
그 자리도 불편하고 제대로 말 안하면 계속 그러고 있을까봐
그냥 얘기하기로 결심함
근데 진심으로 걱정해주고 계신데 이걸 말해도되나 싶고
차마 내 입으로는 말 못하겠어서 그냥 말없이 컴터켜서
영상 받아서 보여줘씀
처음에는 뭐지 하면서 보시다가 이상한 사이트에서 영상받으니까
뭐하는거냐고 막 뭐라고 하시다가 영상 나오고 좀 있으니
꿀먹은 벙어리댐
진짜 순간적으로 바로 표정 써금................
막 바들바들 떨고 말도 더듬더듬 거리심....
그러다 갑자기 그냥 눈물 흘리시면서 서계셨고
뭐라고 할말도없고 우시니까 순간 쪼라서 그냥 집에옴
아줌마도 안잡고 그냥 계속 우셨는데
아까 아줌마한테 문자옴.....
정확하게
XX아 니가 그럴일 없겠지만
절대 말하면 안되는거 알지? 내일 얘기좀 하자.
시간 괜찮을때 문자 해.
딱 이렇게 와서 일단 알겠다고 답장만 보내놔씀....
아까 막 그러고 집에왔을때는 괜히 그랬나 싶었다가
혹시 아줌마랑 햘수있을까도 생각했다가 또 그래도되나 싶기도 하다가
그건 아닌것같다 싶다가 진짜 막 왔다갔다 했는데
저 문자받고 아까 우시던거랑 평소 날 대해주신거나 신경써주신거, 걱정해주신거
생각하니까 괜히 존나 죄송스러븜.............
내일은 어떻게 해야할지 머리 터질라캄............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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