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젊은 남자친구1
내가 중학생 시절일때의 일이다. 이 얘기는 나와 이제는 연을 끊은 엄마에 대한 이야기 이다.
중학교 시절에 아버지를 일찍 잃은 후에 우리 집은 엄마와 나만이 살게되었다.
친적집에 갈때마다 항상 어르신들은 다른 남자를 구해서 같이 살아야 겠지 않느냐, xx이(나) 키우는데 돈도 많이들텐데 어쩌려고 그러냐 등등 말을 하며 엄마의 재혼을 바라는 듯 했다.
실제로 우리 집은 그리 잘 사는 편이 아니였고 아버지가 유일하게 돈을 벌어오고 엄마는 가정주부셨기에 금전적인 문제가 커지긴 했다.
엄마는 그런 말을 들을때 마다 웃으며 알아서 하겠다고 했다.
당시 중학교 시절 엄마 나이는 고작 30후반이였다. 엄마는 외모가 이쁘고 ,가슴이 무지 컸고, 나이도 어려서 아빠가 있었을때도 남자들이 들이댄 경우가 몇번 있었다. 엄마가 재혼을 마음먹으면 언제든지 가능할거라는 사실은 다른 사람들 뿐만 아니라 어린 시절 나도 아는 생각이였다.
엄마에게 재혼할 생각이 있냐고 물으면 엄마는 항상 너는 어떠냐며 역질문을 했다. 나는 과연 그때 무슨 생각이였을까..... 크게 원하는 건 아니였지만 엄마가 행복해진다면 찬성하는 입장이였다.
엄마는 실제로 소개팅을 몇번 봤다. 서울대 출신 대기업 직장인이나 의사, 건물주 같은 부자들과도 몇번 했고, 그냥 평범하거나 중상위쯤 남자들과도 했다. 하지만 그리 만남이 오래가는 경우는 없었다.
내가 엄마의 재혼에 대한 걸 잊고 지낸지 오래인 중학교 3학년 여름방학에 엄마가 하나 큰 사실을 나에게 말해줬다.
그건 바로 엄마가 만나는 사람이 있다는 얘기였다. 난 축하한다고 가볍게 말을 건냈다. 내가 장난식으로 부자냐고 묻자 엄마의의대답은 그냥 평범하다고 말해줬다.
내가 사진을 보여달라고 하자 같이 술집에서 삼겹살에 소주를 먹는 사진을 보여줬는데 남자가 상당히 젊어보였다. 그냥 동안이네 수준이 아니라 그냥 젊은 사람이였다.
엄마의 대답은 충격적이였다. 그 남자는 21살이였다. 나랑 고작 5살 정도밖에 차이 안나는 남자와 만난다는 사실에 당황했지만 엄마가 만나는 사람이니 나쁘게 말할순 없었다.
엄마가 아빠가 죽고나서 돈을 벌기위해 마트에서 일을 했는데 거기서 알바하는 다른 동료로 만난 사람이라고 했다.
사진을 보여주며 착하고 멋지다는 말을 하며 웃는 엄마의 표정은 처음보는 느낌이였다. 돈많은 사람이 더 낫지 않냐는 말을했지만 그 말에 엄마는 제대로 답하지 않았다. 결혼할 생각이냐고 물은 말에도 마찬가지였다.
둘은 점점 만나는 일이 많아졌다. 엄마는 대놓고 만나러 간다고 하진 않았지만 잔뜩 꾸미고 나가는 엄마를 보며 난 어딜 가는지 추측할 수 있었다.
그리고 도서실에서 늦게 공부하고 나온 나는 상가 뒷쪽 흡연실에서 키스를 진하게 하는 두 남녀를 보았다. 그리고 그 여자는 엄마였다.
그 남자는 엄마의 젖가슴을 주무르며 진하게 키스를 하고 있었다. 남자가 윗옷을 올리려 하자 엄마는 뭐라뭐라 하며 막았는데 그러자 이번엔 엄마의 허리를 팔로 감싸며 엉덩이를 주물거렸다.
좀 많이 충격먹은 나는 빠르게 집으로 뛰어갔다. 집에ㅜ도착한 나는 샤워를 하고 침대에 누웠지만 잠이 전혀오지 않았다.
당시 슬슬 성에 눈을 뜬 나는 엄마가 섹스를 했을지 안했을지 고민했다. 뇌로는 한거 같다고 생각했지만 마음은 그걸 용납하지 않았다.
그날 엄마는 정확히 2시 49분에 집에 왔다. 엄마는 나보고 자냐고 조심스레 물었는데 나는 자는척 했다.
당시 아버지가 죽고 난 후 작은 집으로 이사가서 나만 방을 쓰고 엄마는 거실에서 잠을 잤다. 엄마가 내 방을 나가고 화장실에 들어가서 샤워하는 소리가 들리자 나는 거실로 나갔다.
거실로 나와 멍때리는 나의 정신을 깨운건 엄마의 휴대폰에 울리는 남자의 카톡알람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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