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폰 팔다가 형사만난 썰
ㄱㅆ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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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5 10:29
중고폰 팔아볼려고 하다가 개 ㅈ같은 상황을 겪었는데
일단 알아듣기 쉽게 처음부터 음슴체로 상황 설명 해나가겠습니다
일용직으로 같이 일하는 어쩌다 자주 마주쳐서 알게 된 형님이 있었음
물론 관심도 없었거니와 그 형님 이름도 폰번도 모름 걍 나이만 대충 몇살이고
나보다 형이다 정도 까지만 암
그 형님이랑 같이 일하는 어느날 갑자기 "야 너 나한테 중고폰 싸게 살 생각 없냐?" 라고 물어봄
난 관심 없다고 하고 그 폰이 무슨 폰이냐고 물어봤엇음 그랬더니
갤럭시S7 이고 아직 스티커도 안땐 거의 새것이라고 말함
나는 뭐 지금 쓰는 폰도 문제 없이 잘 돌아가고 별탈 없이 잘 쓰고 있기 때문에
별 관심 없는 상태로 들었엇음
그런데 이 형님이 만약 너가 살 생각 있으면 자기가 20 만원 초반 때로 아주 싸게 팔아준다고 하는거임?
좀 파격적인 가격인거 같아서 난 혼자 생각 해봄 "요즘 폰 가격이 저래 내려갔나?"
그리고 인터넷 검색창에 "갤럭시S7 중고" 를 검색해서 쭉 훑어 봤더니 40만원 정도 나가는거임?!
뭐 일단 그 형님한테는 아직은 아니고 내가 살생각이 있으면 형님한테 말하겠다고 일러두긴 함
당시에 돈이 궁하기도 했고 먹고 살기 힘들다 보니 난 내가 쓰기보단 사고나서 되팔 생각을 했었음
그래서 중고폰 매입 업자들을 검색도 해보고 알아보기 시작함
구글 사이트에서 페북통해 중고폰 매입한다고 누가 광고 팜플렛을 올려둔게 여럿 보였었음
근데 요즘 분실폰,습득폰 매입 이라고 해가지고 무슨 형사들이 범의 유도 광고로 함정수사를 파놔서
휴대폰 팔러 오는 사람들 잡아 간다는거임? 그래서 난 "어휴 ㅆ발 이 새끼들은 정작 중요한 일은 안하고
범의유도 광고만 싸질러서 지들 건수만 올리려고 하나보다" 했음
솔직히 요즘 폰 주으면 누가 찾아주냐? 죄다 팔아먹지
찾아줘도 사례금은 커녕 고맙단 인사도 못받고 되려 도둑놈 취급이나 받지ㅉㅉ
뭐 어쨋든 걍 무시하고 중고폰 매입자 부터해서 분실&습득 폰 매입하는 암거래상 까지 싹다 찔러봤었음
몇몇 암거래상은 중고폰은 취급 안하고 분실&습득 폰만 취급한다는 놈도 있었음
뭐 어쨋든 내가 알아본 갤럭시S7 중고 가격은 40만원 선이었는데
ㅆ발 가격 쳐부르는 새ㄲ들은 죄다 20만원 내외로 쳐부르는거임??..순간 뭐지..?싶었음...
뭐 어쨋든 찔러본 놈들 다 그지같은 가격만 부르는 애들이 많았고
그 중에서 분실&습득 폰만 취급 한다는 놈이 있길레
난 속으로 생각하길 "암거래상은 돈을 더 쳐주나?" 싶어서 분실&습득 폰 이라고 말했었음
그랬더니 이 놈이 40만원에 쳐주겠다는거임? 오~잘됬다 싶어서 바로 거래 한다고 했엇음
그리고 다음날 출근해서 20만원 정도 주고 그 형님한테 그 중고폰을 바로 살생각이었음
근데 혹시 몰라서 내가 암거래상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니까
이 놈들은 가격은 처음에 이렇게 불러놓고
정작 현장에선 이런 저런 핑계를 대가며 가격을 한참 깎아서 쳐준다는거임?
그리고 요즘 뭐 형사들이 함정 수사한다는 소문도 있어
이놈이 암거래상 이다보니 암거래상이 아닌 형사들이 함정 파놓고 기다릴수도 있겠다 싶었음
뭐 일단 그래서 그 형님 만나서 폰 사기전에
괜히 형사 만나서 허탕 치면 안되니까
이놈이 정말 그 암거래상이 맞는지
그리고 정말 그 가격에 확실히 쳐줄수 있는지 확실하게 정할 생각이었음
그래서 당일날 약속을 잡고 정해진 시간에 만나기로 했음
좀 기다리니까 찌질해 보이는 남자 두명이 오더니 나보고
폰 파시는분 맞냐고 물어보길레 맞다고 하고 급하게 폰 보여달라기에
일단 급한대로 내 폰 보여주고 차근차근 상황 설명 하고 다시 약속 잡을라고 했었음
그랬더니 갑자기 이 ㅆ발럼 한명이 내 팔을 갑자기 세게 붙들어 잡더니
경찰 신분증 보여주면서 지가 형사라는거임? 그러면서 장물 혐의 뭐 어쩌구 저쩌구 이러는거임?
난 순간 엄청 당황해서 그거 내 폰이고 분실이니 습득이니 그런거 없다고 솔직하게 말함
근데 이 새ㄲ들은 아랑곳 안하고 날 붙들어 잡고 어딜 끌고 가면서 계속 날 범죄자 취급하는거임
순간 아 내가 정말 ㅈ되는건가? 너무 무섭고 당황해서 그 자리에서 해서는 안되는 거짓말을 해버렸음...
친구랑 20만원 내기를 했는데 암거래상을 만나면 그게 장물업자인지 형사인지 내기를 했다고
그래서 찾아 왔다고 이렇게 둘러댔음 그랬더니 이 형사 새ㄲ가 그 친구 전화번호 뭐냐고 전화해보라고
한번 확인해봐야겠다고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거임
뭐..결국 어설픈 거짓말은 들통남..
그래서 앞서 있었던 일들을 솔직하게 다 얘기해줌...
그리고나서 이 새ㄲ들이 뭐 긴급 체포니 뭐니 씨부렁 거리길레
난 속으로 "아 난 이제 ㅈ됬구나" 싶었음...
근데 그때 당시 내가 순간 너무 무섭고 당황해서 그랬는지 형사 새ㄲ들이 뭐라 씨부렁 거릴때
진정하고 앉아서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내가 솔직하게 얘기해도 잡혀갈 이유가 전혀 없는거임?
아니 분실폰,습득폰 도 아니고 그냥 중고폰 하나 팔려고 하는데 그게 뭐가 문제인거임?
그리고 난 그 중고폰 아직 사지도 않았고 갖고 있지도 않음
그때부터 빡이 치기 시작함 이 ㅆ발 새ㄲ들이 내가 아무리 팩트에 대해 설명을 해줘도
지들 건수에 눈독이 올랐는지 어떻게든 날 범죄자로 몰고가서 지들 건수 올리고
날 집어넣을라고 갖가지 죄목을 갖다 붙히는거임
결국 무슨 무슨 혐의로 혐의 같지도 않은 개ㅈ같은 죄목으로 차타고 경찰서로 끌려감ㅡㅡ
내가 화가나서 팩트에 대해 설명하면 자꾸 중간에 말 짜르고 다그치고 그게 반복이었음
어쨋든 그게 잘못한거라고 범죄라고 계속 그 ㅈㄹ을 하는데
나는 도데체 그게 뭔 개 뼉따구 씹어먹는 소린가 했었음
결국 자포자기하고 앉아 있다가 그 형사 새ㄲ랑 어떤 다른 형사 한명이 있었고
방에 총 나 포함해서 3명이 있어서 조용한 순간이 왔었음
그 때 내가 물어봄 "도데체 내가 잘못한 부분이 뭡니까?" 하고
그랬더니 왜 중고폰을 분실폰, 습득폰 이라고 말하고 판매 시도 하려고 했냐고
그게 잘못한거라고 하는거임 그리고 당신이 지금 하는 행위는 장물 알선 행위라나?
그건 법률상에도 있는 명백한 범죄라나 뭐라나...
그리고나서 그 형사 새ㄲ가 조서 꾸밀라고
내가 회사서 같이 일하는 형님이란 사람 번호랑 이름 뭐냐고 물엇엇음
아니 ㅆ발 일용직서 걍 마주치고 보는 사이고 단지 나보다 형 이라는것밖에 모르는데
그걸 어찌알아 ㅅㅂ진짜ㅡㅡ
당연히 이름도 번호도 아무것도 모른다고 했었음
그리고 당최 이해가 안가는게 그 형님도 나보고 스마트폰에 대해선
분실&습득 이런 단어는 아예 쓰지도 않았고 중고폰 살 생각 없냐고 물었었는데
도데체 이 형사 새ㄲ들은 나의 그런말은 아예 묵사발 시켜버리고
아예 그냥 나랑 그 형님을 범죄자라고 기정 사실로 정하고 조서를 꾸미는거 아니겠음?
어쨋든 내가 너무 빡쳐서 막 그 형사들이랑 실랑이도 좀 벌이고 했었음
결국은 그 형님이란 사람 내가 그 회사에 출근해서 이름이랑 번호 좀 알아내오라고
2시간 동안 참고인 조서쓰고 나왔음ㅡㅡ
그러면서 차로 대려다 주면서 "우리 좀 도와주라 폰 주인 되찾아 줘야지~너한테 아~무 불이익 없어~
넌 그냥 아까 조서 꾸민 대로 우리한테 협조만 잘해주면 되~그럼 끝나
그 형님이란 사람 이름이랑 번호 알아내면 꼭 연락해~" 이렇게 말하는데
진심 그 ㅆ발 새ㄲ 면상 후려갈기고 싶었었음...
여기까지가 사건 전말 입니다...
이거 제가 형사들한테 문책 받을 만한 이유가 있나요?
굳이 있다면 지들이 함정수사 파놓고 되려 지들이 빅엿 먹은거? 그것 말곤 없는것 같은데?
저 이거 그 형사 새ㄲ들 이렇게 강제로 범죄자 몰고 가는거 고발하고 싶은데 이거 뭐 어떻게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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