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에서 여자 만난 썰 1

내가 의외로 와꾸나 능력에 비해 여자에 관심 없고(물론 있으면 잘해줌)
그렇다고해서 클럽이나 나이트, 헌팅 등
전투적으로 여자를 따기 위한 마음도 남들보다 좀 적기때문에
여자친구가 한번 생기면 좀 오래 갔다가,
헤어지면 다음 여자를 만나기까지 텀이 길다.
그런 모습을 지켜본 친구가
어플을 하나 소개시켜준다.
옛날 정말 멋모를때 이여자 저여자 다 푸쉬할때가 생각 날정도로
수 많은 여자한테 찝쩍 댄 결과
몇몇 여자애들의 번호를 겟 하게된다.
그 중, 어떤 여자애와 이런저런 아가리를 털다보니
그 친구도 호감이 드는지 점점 가까워짐을 느낀다.
(첫 통화인데 무려 3시간)
대화 해보면서 얻은 정보는
1. 신림 고시촌에서 혼자 자취 하는 여자애였고,
2. 감자국 원주에서 서울 온지 1년 채 안된다고 한다.
3. 키 170에 체중 50 초반이라고 한다.
이런저런 대화를 주거니 받거니 하다가 서로 삘꽂혀서
다음날에 퇴근하고 만나기로했다.
만났는데 진짜 걔가 얘기한대로
170/50 초로 보이는 평범한 여자애.
뭐 얼굴이야 어플에서 미리 보고
카톡 넘어와서 프사 본다음에 만난거였는데 사진이랑 별 차이는 없었다.(예뻤음.)
만나서 신림역 돌다가 만만해보이는 실내포차에 들어갔다.
짜글이와 계란말이에 한잔.
나와 대화가 잘 맞아서 신났는지,
아니면 내가 이상형이여서 그런지 본인 얘기만 하고,
술을 한잔 한잔씩 비운다.
대화를 들어주는 것을 좋아하는 나였는데
8:2(이 2도 거의 대답만 한 수준)로 어플녀가 대화를 이끄니까
좀 얼떨떨.
(내 손)
술 먹다가 어플녀가 무언가를 준다.
내가 어플에서 군것질을 좋아한다는 말을 잊지 않고
선물을 줬다.
(다음날 집에 박아두고 안먹다가, 최근 집 이사하면서 버렸다.)
술 한잔 더 하자는 어플녀의 만류에
어쩔 수 없이 노래방이 껴있는 술집에 간다.
어플녀가 자취방에서 토끼를 키운다 그래서
그러냐 ㅇㅇ 했다가 휘말려서
결국 어플녀의 집에 와버렸다.
그리고, 어플녀는 먼저 씻고온다 하고 화장실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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