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라 6부(재업)

<라라라 6부> 연하의 남자
외간남자의 맛을 본 그녀는 날이 갈수록 화장도 진해지고 점점 더 옷차림이 야해져 갔다.
요 며칠사이 명희는 회장이나 남편과의 섹스도 없었고 웬일인지 정부장도 그녀를 탐하지 않았다. 단지 번뜩이는 눈으로 호시탐탐 기회만 노리는 것 같은 광철의 끈적끈적한 시선만이 있을 뿐이었다.
어젯밤도 남편은 그냥 자버리고 그녀는 달아오르는 몸을 주체 못해 잠마저 설쳤다. 그녀를 자신을 방치하는 정부장이 야속하게만 느껴졌다.
‘부장님이 나한테 이제 식상한 건가???’
아침에 출근준비를 하면서 그녀는 기분전환을 하고 싶은지 평소보다 더 과감하게 코디를 하였다. 오늘은 왠지 진한 섹스를 맛보게 될 것 같은 좋은 예감이었다.
치마가 짧을수록 옷을 야하게 입을수록 사내들이 더 몸이 달아 달려드는 것을 그녀는 본능적으로 알고 있었다. 그것을 그녀는 적극 이용하는 건지도 몰랐다. 아무튼 만족을 못했거나 섹스를 못해 사내가 그리운 날일수록 화장을 진하게 하고 옷을 야하게 입는 습관 아닌 습관이 생겼다.
굽 높은 진홍색 스트랩샌들에 밴드부분이 레이스가 요란한 스타킹을 신고는 팬티가 보일 듯 말듯 한 아찔한 주름 스커트를 입고 상의는 달라붙는 배꼽티를 입어 봉긋한 그녀의 유방을 더욱 도발적으로 보이게 했다. 거울을 보고 한 바퀴 돌아보니 옷이 얇아 브래지어가 선명하게 비쳤다. 투명한 검정레이스에 바이올렛컬러가 섞인 속살이 다비치는 치골팬티를 예쁜 다리를 들어 살짝 끼우고는 코디를 마무리하였다.
진한 마스카라는 그녀의 큰 눈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핑크빛 볼터치까지 한 얼굴에는 색기가 흘렀다.
도발적인 옷차림으로 출근하는 그녀를 보고 남편은 한마디 했다.
“여보! 오늘 옷이 뭐 그래... 너무 심한 거 아냐?”
“헤~ 자기 오늘따라 왜 그러세요. 제 치마가 좀 짧나요?”
“아니 무슨 옷이 속옷이 다 비치잖아, 그리고 그런 치마를 도대체 어디서 구했어? 치마가 너무 짧아 스타킹 밴드가 다 보일 것 같애. 당장 갈아입어요. 그래가지고 무슨 근무를 하겠어요”
“여보~ 미안해요. 시간이 없어요. 오늘만 봐주세요. 네....네....”
“허~ 참.... 이사람이... 정말...”
남편은 기가 찬 듯 바삐 출근하는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녀는 아파트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을 뒤로한 채 지하철을 탔다. 지하철에서도 사내들의 끈적한 시선이 그녀의 가슴, 허벅지, 엉덩이 등으로 따갑게 쏟아졌다.
사무실에 들어서자 직원들의 눈길이 일제히 쏟아졌다. 인사를 하며 정부장을 보니 웃으며 그녀를 보고 있었다. 광철의 집요한 시선을 떼어내며 그녀는 자리에 앉았다.
미스민이 다가와서 한마디 했다.
“와! 언니, 오늘 죽인다. 졸라 섹시한데... 언니 그 옷 어디서 샀어요?”
“얘는 뭐, 미니스커트 처음 보니? 오늘따라 사람 민망하게 왜 그래?”
미스민은 실실 웃으며 말했다.
“언니는 참 인기 많아 좋겠수”
그녀는 뭐라 대꾸를 하려다가 그만두고 정부장을 쳐다보며 은근한 눈빛을 보냈다. 정부장은 그녀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실실 웃기만 했다.
그런데 그날따라 정부장은 오전에 1박2일로 지방으로 출장을 가버렸다. 심투룽해진 그녀는 광철의 눈길을 애써 피하며 오후근무를 하고 있었다.
‘출장가면은 나한테 미리 얘기 좀 해주면 좀 좋아... 피 정말 자기 맘대로야’
그녀는 정부장이 원망스럽고 밉기까지 했다.
‘또 이렇게 입고 저녁에 지하철을 어떻게 타지’ 하고 걱정도 되었다.
그녀는 요의가 느껴져 화장실에 갔다. 팬티를 내리고 소변을 다보고 나서 그녀는 자신의 음부를 만져보았다.. 열기가 후끈 느껴지는 게 짜릿한 느낌이 등줄기를 타고 올라왔다. 그 느낌이 너무 좋아 한참을 음부를 주무르던 명희는 미스민이 부르는 소리에 화들짝 깨어 밖으로 나갔다.
퇴근 시간이 가까워져 오는데 갑자기 비가 세차게 퍼붓기 시작했다. 태워 줄 정부장도 없는데 우산도 가져오지 않은 그녀로서는 참 걱정이었다.
퇴근시간이 되자 광철은 그녀에게 다가와
“윤명희씨, 내차 타고 갑시다. 비도 오는데”
“됐어요. 제가 알아서 갈게요. 신경 쓰시지 말고 먼저가세요”
머쓱해진 광철은 밖으로 나가고 그녀도 좀 있다 사무실 밖으로 나가니 빗줄기가 너무 세차 그녀는 엄두를 못 내고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다. 옆의 편의점까지 가서 우산을 사야하나 거기까지만 가도 그녀의 옷은 홀딱 다 젖어서 얇은 옷차림에 도저히 안 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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