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라 13부(재업)

라라라 13부<택시드라이브>
가랑비가 주적주적 내리던 날 퇴근을 하려던 그녀는 정부장과 광철도 출장을 가버리고 지하철을 타고 갈려다가 그날따라 평소보다 야한 옷차림이 마음에 걸려 오랜만에 택시를 탔다.
중년의 찌들어가는 평범해 보이는 택시기사는 택시를 잡는 그녀를 보고 두눈이 동그래졌다. 시선이 흐트러질 정도로 눈에 확 띄는 미녀가 이중망사로 된 흰색 미니에 배꼽이 다 보이는 복숭아색 쫄티를 입고서 택시를 타는데 가슴이 두방망이 칠 정도였다.
“....헉.... 소..손님....너무 예쁘시네요, 어디까지 가세요?”
운전수는 자기도 모르게 예쁘다는 말이 입에서 불쑥 튀어나와서 어색한 눈길로 그녀를 쳐다봤지만 그녀는 태연한 듯이 대꾸했다.
“.................○○동에 좀 가주세요”
운전을 하면서 중년의 운전수는 연신 그녀를 힐끔거리며 관찰했다. 차에 올라타니 치마가 더욱 짧아져 팬티가 다 보일지경이었다. 운전수 옆자리에 천연덕스럽게 다리를 꼬고 앉아서 진한 향내를 풍기는 그녀는 이세상 사람이 아닌것 처럼 예쁘면서도 심하다 싶을 정도로 도발적인 차림새를 하고 있었다.
레드빛 하이힐에 허벅지까지 오는 망사 스타킹을 신고 훤히 드러난 배꼽에는 배꼽찌를 차고 한쪽 팔뚝에는 팔찌를 한 차림새는 운전수로서는 생전 처음보는 요상한 차림새였다.
유방은 보기 좋은 모양을 그대로 드러내며 옷이 터질 듯 돌출해 있었다. 브래지어가 다 비치는 상의는 그녀의 몸매의 곡선을 잘 드러내고 있었다. 요란한 화장하며 치렁치렁한 귀걸이에 명품 핸드백을 걸친 그녀의 모습은 마치 강간당하기 위해 거리에 나서는 여자 같았다.
중년 운전수의 좆은 이미 오래전부터 빳빳하게 발기해 피가 몰려 아플 지경이었다. 몇 년 사이에 이렇게 발기해 본적도 없는 것 같았다. 빠듯한 벌이에 먹고살기 바빠 그 흔한 술집한번 가보지 못한 사내는 세상에 본적도 없는 자극적인 여자를 보고는 정신이 혼란스러웠다.
“..........................................................................................................................”
한참을 운전을 하던 그는
‘그래...... 이 개같은 년을 따 먹어버리자. 남들은 잘도 해치우던데 나라고 못할 소냐’
이런 년 한번 실컷 먹고 나면 감옥에 가도 좋다. 아니 죽어도 여한이 없을 것 같았다.
‘내 인생에 언제 또 이런 기회가 오겠는가.... 평생 저런 텐프로급 여자는 손 한번 잡아 보지 못할 것 아닌가’
‘술집년인지 뭐하는 년인지는 모르지만 저년 저거 너무 심하다. 오늘 기필코 작살을 내리라’
충혈된 눈으로 무섭게 명희를 노려보던 택시기사는 작심을 한 듯 도어록을 잠그고 차를 한적한 방향으로 돌렸다.
생각에 골똘이 잠겨있던 그녀는 인적이 드문 곳으로 차가 거의 다 왔을 무렵에야 이상한 낌새를 알아챘다.
“아저씨! 지금 어디가시는 거예요”
“..................................................”
“아니...아저씨.... 왜 말씀을 안하세요. 지금 여기가 어디예요. 엉뚱한 곳이잖아요?”
“말씀도 안하시고 이 아저씨 정말 왜이러세요”
“조용히 해, 이 개같은 년아!”
“너 오늘 제삿날 인줄 알아라”
“....아니..... 아..저...씨...갑자기....왜 이러세요...제가 뭘... 잘못했다고 이러세요...집으로 가주세요”
“돈이 필요하시면 가진것 다 드릴께요, 다 가지세요”
“돈은 필요없어 이년아... 내 한평생 착실하게 살아왔지만 오늘 네년보고 헛 살아다는걸 알았다.”
“내 오늘 니년을 실컷 강간해 버리고 감방에 갈란다. 신고해라 이년아”
“아아악~ 꺄악~악~~~ 살려주세요~”
“소리 질러도 소용없어 여기는 올 사람 아무도 없어”
“내 마누라 일찍 죽고 자식새끼들 키우느라 여자 냄새도 제대로 못맡다가 오늘 너를 보니 도저히 안하고는 안되겠다. 죽어도 좋으니 너를 꼭 강간해야 되겠다”
명희는 강간이라는 말을 들으니 몸이 움찔 했지만 인상좋게 생긴 아저씨가 한편으로 측은한 생각도 들었다. 얌전한 사람 같은데 자기를 보고 얼마나 회가 동했으면 저럴까 싶기도 했다.
“아저씨, 그래도 그러시면 안되죠. 나쁜 짓을 저질러서 앞으로 애들은 어떻게 보실려구 그러세요”
“햐~ 요년이 지금 누구걱정하고 자빠졌는거야? 지 몸뚱아리 보전도 못할 주제에...”
그는 차를 구석진 곳에 세우고는 조수석으로 넘어와 의자를 쓰러뜨리고 그녀의 가슴부터 주무르며 달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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