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라 9부(재업)

라라라 9부 <남편의 병간호>
남편이 급성 간염으로 갑자기 쓰러졌다.
놀란 그녀는 울며불며 3일 동안 꼬박 밤샘간호를 헌신적으로 하였다. 남편이 아픈 게 마치 자기 탓인 것만 같아 가슴이 아렸다. 그녀는 애타는 마음에 평소 교회에 잘나가지도 못했지만 간절한 마음으로 하느님께 기도하며 남편을 돌봤다.
잠도 못자고 식사도 제대로 챙기지 못한 그녀는 4일째 주말이 되어 아들과 교대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와서 밥을 챙겨먹고 따뜻한 물에 샤워를 하고 좀 쉬고 있었다.
그런데 피곤해진 몸에서도 이상한 느낌이 들어 그녀의 마음을 괴롭혔다. 요즘 들어 몇 명의 사내와 매일같이 섹스를 하던 그녀가 며칠 동안이나 섹스를 못해서 그런지 영 몸이 개운치를 못했다.
그녀는 뜨거워진 몸을 식히려 또다시 찬물에 샤워를 하면서 자기도 모르게 광철을 떠올리고 있었다.
유부녀는 외간남자 손길이 닿으면 몸과 마음이 따로 논다는 틀린 말이 아니었다.
어느새 남편일은 잊어버리고 그녀는 샤워 물줄기를 맞으며 광철과 헐떡이던 순간을 떠올리며 보지를 주무르고 있었다. 몸이 뜨겁게 반응하는 게 오늘은 영 잠 못 드는 밤이 될 것 같은 예감이었다.
광철에게 연락해 볼까도 생각했지만 밤11시가 넘은 시간에다 그에게 먼저 연락한다는게 자존심이 허락지 않았다. 요사이 광철과 제일 관계를 많이 했지만 항상 그가 먼저 요구해 관계를 맺었지 그녀가 먼저 요구해 본적도 없었다. 또한 남편이 아파 병원에 있는데 외간남자한테 전화한다는게 차마 내키지를 않았다.
할 수 없이 그녀는 입고 있던 옷을 훌훌 다 벗고 알몸으로 전에 남편이 사준 자위기구를 꺼내 달래고 잠들려고 했으나 몸만 점점 더 뜨거워지며 아랫도리가 근질근질 한게 도저히 잠들지 못할 정도였다.
너무 몸은 뜨겁고 간절한 섹스생각에 그녀는 드디어 보지를 주무르며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지금 그녀에게 필요한 것은 세상 무엇도 아니고 사내의 핏줄선 빳빳한 좆이 필요했다. 그 좆이 그녀의 보지를 짓이겨 주어야만 살 것 같았다.
시계는 1시를 향해 치닫고 있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아까 연락할걸... 지금은 너무 늦어 안될꺼야’
한참을 망설이다. 새벽 1시가 가까워져서 그녀는 갑자기 광철에게 전화를 걸었다.
“뚜루루루루...뚜루루루루...뚜루루루루...뚜루루루루...뚜루루루루...뚜루루루루..................”
다행이 광철은 자지 않는지 전화를 받았다.
“광철씨, 저 명희예요. 식구들은 다들 병원에 가고 집에 혼자 있는데 무서워서 잠을 잘 수가 없어요. 어떡하면 좋아요?”
“그래, 지금 혼자 있다고? 기다려, 내가 그리 가지.... 딸깍”
그녀는 불러놓고 갑자기 온다고 하자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어쩌지. 괜히 불렀나’
잠시 넋을 놓고 앉아 있던 그녀는 바쁜 손놀림으로 화장대에 앉아 마스카라를 칠하고 예쁘게 화장을 하기 시작했다.
알몸인 채 화장을 끝낸 그녀는 초록색 망사에 검정 레이스가 달린 팬티를 걸치기 시작했다. 잠옷을 입을려다가 그녀는 급하게 옷장을 뒤져 연핑크색으로 속이 다비치는 허벅지까지 오는 짧은 슬립을 꺼내 입었다.
전신 거울 앞에서 한 바퀴 빙 돌며 온 몸을 비쳐봤다.
손대면 밀가루가 묻어 나올것 같은 티한점 없이 맑은 피부에, 봉긋한 유방... 잘록한 개미허리... 앙증맞은 배꼽.. 올라붙은 적당한 크기의 엉덩이... 허벅지는 살짝 뜨고 무릎이 붙는 각선미... 흠잡을 데 없는 완벽라인 이었다.
거기다 사내의 성감을 자극하는 아슬아슬하게 걸쳐져 있는 옆 부분이 끈으로 되어있는 팬티.... 조그마한 그녀의 발에는 바다빛 진한 매니큐어가 칠해져 있고 적당한 굵기의 처지지 않은 탱탱한 팔뚝... 약간 피곤한 듯 색기가 흐르는 얼굴... 사내라면 당장 달려들어 박아주고 싶은 색스러움의 극치였다.
‘이 상태로 그이를 맞자, 그러면 바로 달려들거야’
사내들이 맡으면 흥분하는 향수도 온몸에 뿌린 후 그녀는 현관문 키를 열어놓고 광철을 기다렸다.
“딩동... 딩동...딩동”
“예, 나가요”
“문 열렸어요, 들어오세요”
광철이 들어오자 반라의 명희는 나풀거리며 뛰어가 광철에게 폭 안겼다. 졸라 섹시한 초미녀의 물컹한 몸이 갑자기 안겨오자 광철은 얼굴이 다 뻘개 졌다.
광철은 아무말도 하지 않고 그녀를 쭉쭉 빨며 침대로 안고가 그녀를 던졌다.
광철은 그녀를 난폭하게 다루기 시작했다. 며칠을 섹스를 하지 못한 그들은 한을 풀듯이 개처럼 엉켰다.
“..............................................................................................................................................“
“어~어~어~어~흥...아..앙...흐흥...악~~~~꺅”
끊임없이 서로의 몸을 탐닉하며 수차례의 환희의 폭풍이 지나가고 탈진해 쓰러진 그들은 새벽녘에야 잠이 들었다.
그렇게 색남색녀의 광란의 밤은 지나가고......
그녀는 아침에 잠이 먼저 깨었다. 곤하게 자는 광철을 그녀는 사랑스런 눈길로 바라보고 있었다.
언제 어디서든 자기가 부르기만 하면 달려와 밤새껏 자기몸을 사랑해 줄 수 있는 사람은 광철밖에 없는 것 같아서 소중한 느낌마저 들었다.
“광철씨, 너무 고마워요. 이렇게 제게 달려와 주어서...제가 좀 골치 아프죠? 한 밤중에 전화나 하고...”
잠이 깬 광철은 퉁명스럽게 한마디 했다.
“무슨... 참 별 말을 다하네... 난 내가 좋아서 온 것 뿐이야!”
말이라도 좋게 하면 뭐가 덧나나 싶어 그녀는 뽀류퉁한 얼굴로 째려 보았다.
광철은 살짝 치켜든 명희의 요염한 눈매에 또 좆이 발기되었다.
명희는 갑자기 광철의 성난 좆을 힘껏 잡더니 앵두같은 작은 입술로 광철의 흉측한 좆을 물고는 머리를 쓸어올리며 빨기 시작했다. 공알을 손으로 굴리며 능숙한 솜씨로 애인의 좆에 아침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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