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장관리녀 따먹다 - 2화

그 방 안에서 누나가 내 앞에 서 있는데, 진짜 시간이 멈춘 것 같았어.
작은 원룸에 은은한 조명이 깔려 있고, 누나는 그 검은색 타이트한 원피스를 입은 채로 나를 보고 미소 짓고 있더라.
그 원피스가 누나의 가슴이랑 골반을 완벽히 감싸고 있어서,
조명 아래서 곡선이 더 도드라져 보였어. 심장이 쿵쾅대는데, 숨 쉬는 것도 까먹을 정도였지.
“뭐 마실래? 물? 아니면 맥주 더 마실까?” 누나가 소파에 앉으면서 물었어.
그 동작 하나하나가 왜 이렇게 눈에 들어오냐.
치마가 살짝 올라가면서 허벅지가 더 드러났고, 원피스 사이로 가슴골이 살짝 보이는데, 진짜 정신없었다.
“물... 물로 할게요.” 겨우 대답했지.
사실 목이 타서 물이 필요했던 것도 맞지만, 그냥 머리 좀 식히고 싶었어.
누나가 웃으면서 주방 쪽으로 가더라.
그 좁은 원룸에서 주방이랄 것도 그냥 싱크대랑 작은 냉장고였는데, 누나가 물병 꺼내려고 몸을 숙일 때마다 뒤태가...
야, 진짜 그 풍만한 골반이 눈에서 안 지워지더라.
물 두 잔 들고 돌아온 누나가 내 옆에 앉았어.
소파가 작아서 거의 딱 붙어서 앉은 거나 다름없었지.
누나의 허벅지가 내 다리에 살짝 닿는데, 그 따뜻한 감촉에 온몸이 긴장됐어.
“왜 이렇게 긴장했어? 나 무서워?”
누나가 장난스러운 목소리로 물으면서 내 어깨를 툭 쳤어. 그 손길에 또 심장이 뛰더라.
“아니에요, 그냥... 좀 어색해서요.” 내가 횡설수설했지.
사실 어색한 게 아니라 누나 때문에 머릿속이 터질 것 같았던 거야.
“귀엽네, 우리 준호.” 누나가 웃으면서 내 손을 잡더라.
그 부드러운 손, 그리고 손에서 전해지는 온기에 또 정신없어졌어.
“그나저나, 아까 펍에서 한 말 진심이었어? 나 여자로 좋아한다고?”
누나가 갑자기 눈을 맞추면서 물었어.
그 눈빛이 또 깊더라. 장난기가 섞여 있으면서도 뭔가 진지한 느낌.
“네... 진심이에요.” 내가 작게 대답했지.
얼굴이 뜨거워져서 물 한 모금 마시는데, 손이 살짝 떨리더라.
누나가 미소 지으면서 “좋아, 솔직한 거 점수 준다.” 하더니 갑자기 몸을 더 가까이 붙였어.
이제 진짜 허벅지가 완전히 내 다리에 닿았고, 누나의 가슴이 내 팔에 살짝 스치는데, 그 부드럽고 탄력 있는 느낌에 숨이 막혔어.
20살 애한테 이건 너무 강한 자극이야. 아래쪽이 반응하는 거 참으려고 다리 꼬아서 앉았지만, 소용없었지.
“근데 나 진짜 궁금한 거 있어.” 누나가 갑자기 목소리를 낮추면서 내 귀에 속삭이듯 말했어.
“너 나 보면서 뭐 생각해?”
이 질문에 머릿속이 하얘졌어.
뭐라고 대답해야 하나. 솔직히 말하면 누나 몸매 때문에 정신없다고 할까? 그건 너무 직설적이잖아.
“그냥... 누나 예쁘다고 생각해요.” 겨우 그 말 꺼냈지.
“예쁘다고? 어디가?” 누나가 장난기 섞인 눈빛으로 몰아붙였어.
“전부요... 얼굴도, 그리고...” 말이 안 나왔어.
누나가 깔깔 웃더니 “너 진짜 귀엽다니까.” 하면서 내 머리를 쓰다듬었어.
그 손길에 온몸이 짜릿했지.
그러더니 누나가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더라. “좀 더 편하게 있을까?” 하면서 원피스 위에 입고 있던 얇은 가디건을 벗었어.
그 순간 원피스가 누나의 몸매를 더 선명하게 드러냈지.
가슴은 터질 것처럼 부풀어 있고, 골반은 곡선이 그대로 보였어.
누나가 다시 소파에 앉는데, 이번엔 진짜 내 옆에 바짝 붙더라.
“준호야, 나 취한 것 같아. 근데 기분 좋아.”
누나가 내 어깨에 머리를 살짝 기대면서 말했어.
그 순간 누나의 머리카락에서 나는 샴푸 냄새, 그리고 그 부드러운 가슴이 내 팔에 닿는 느낌에 심장이 터질 것 같았어.
“누나, 저도 좀 취한 것 같아요.” 내가 솔직히 말했지.
사실 술 때문인지, 누나 때문인지 구분도 안 됐어.
“그럼 우리 좀 더 편하게 얘기해볼까?”
누나가 내 손을 잡고 살짝 끌어당기더라.
그러더니 갑자기 내 얼굴 가까이 다가와서
“너 나 진짜 좋아하는 거 맞지?”
하면서 눈을 똑바로 쳐다보는 거야.
그 눈빛에 완전히 빨려 들어갔어.
“네, 진짜 좋아해요.”
내가 작게 대답했지.
누나가 미소 지으면서 “그럼 나도 솔직히 말할게. 너 귀엽고, 솔직해서 나도 좋아.”
이 말에 심장이 멎는 줄 알았어.
그러더니 누나가 갑자기 내 손을 놓고 자리에서 일어났어.
“여기 좀 더워. 나 옷 갈아입고 올게.”
하면서 방 한쪽에 있는 옷장 쪽으로 갔어.
근데 그 좁은 원룸에서 옷 갈아입는다니까 당황했지.
“저, 잠깐 나갔다 올까요?”
내가 얼떨결에 물었어.
“왜? 괜찮아, 그냥 있어.” 누나가 웃으면서 말하더니, 옷장에서 편한 티셔츠랑 반바지를 꺼내더라.
그리고 진짜 내 앞에서 원피스 지퍼를 내리는 거야. 그 순간 원피스가 스르륵 내려가면서 누나의 속옷 차림이 보였어.
검은색 브라에 감싸인 가슴, 그리고 그 아래로 드러난 허리랑 골반... 진짜 숨이 안 쉬어지더라.
속옷 차림으로 티셔츠 입는 누나를 보면서, 눈을 돌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갈등했지만, 솔직히 못 돌렸어.
누나가 다시 소파로 돌아와서 내 옆에 앉았어.
이번엔 티셔츠가 헐렁했지만, 그게 오히려 누나의 가슴을 더 부각시켰지.
“이제 좀 편해. 너도 편하게 있어.” 누나가 내 어깨를 툭 치면서 말했어. 근데 그 순간부터 분위기가 더 묘해졌어.
누나가 자꾸 가까이 붙으면서 내 손을 잡고, 내 얼굴을 쳐다보면서 웃는데, 그게 그냥 장난이 아닌 것 같았어.
“준호야, 나 오늘 진짜 기분 좋아. 너랑 같이 있어서 그런가?”
이 말에 나도 모르게
“저도... 누나랑 있어서 좋아요.”라고 대답했지.
그리고 그때부터 기억이 좀 흐릿해. 누나가 내 손을 잡고 더 가까이 다가오더니, 어느새 내 얼굴 바로 앞에서 미소 짓고 있었어.
그 부드러운 입술, 그리고 그 눈빛에 완전히 넘어갔지.
“우리 좀 더 가까이 있을까?” 누나가 속삭이듯 말했어.
그 순간 심장이 터질 것 같았고,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어.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