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수의 향기.5
형수의 향기.5
갑자기 반말과 고함소리가 형수의 입에서 나와 깜짝 놀랐다.
예...그..그게 아니라 제가 말을 어떻게 했길래...
야! 김 현수..너 ...너는 왜 친구 사이에 존대말 해?...너도 얼릉 반말로 안 고칠래?
형수의 강압에 의해
그...그러지...뭐...
그래 너 잘하고 있네....아휴 반말 까니까 속이 다 시원하네....
김현수 너 임마! 나 당황스럽게 말을 그렇게 해놓고 시간좀 달라니까 그걸 못기다려주고 얼굴에 똥 씹은 표정이냐?
그래 조아라 넌 아무것도 아닌일을 뭘 그렇게 어렵게 생각을 하는데?
아무것도 아닌 일이라니... 넌 결혼이 뭐 누구집 똥개 이름 인줄알아?...
하긴 한번도 안해봤으니 얼마나 어려운지 알기나 하겠어?
뭔소리야? 결혼 이라니...누가?
야!..김현수 너 점점 그럴래?...
이렇게 예쁜 여자를 데리고 가면서 결혼식은 못하더라도 최소한 신혼여행이라도 가야 하는거쟎아...
신혼 여행 갈려면 사진도 찍어야 하고 ...어디로 갈지도 정해야 하고...호텔도 예약을 해야지...
뭔 호텔?....
그럼 첫날밤을 모텔에서 보내자고?
아무리 내가 두번 결혼 하는거라지만 그건 너무한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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