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집하는 아내 2부

2부 <마수에 걸린 아내>
그렇게 또 시간은 흐르고 또 주말이 되었다. 아내는 늘씬한 다리가 드러나는 얇은 소재의 꽃무늬가 수놓인 연핑크색 짧은 스커트에 반투명하듯이 얇은 팔꿈치 위까지 오는 흰색 티를 입었는데 유방이 강조되고 몸매의 곡선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차림이었다. 꿈틀대는 듯한 탄력 있는 엉덩이에는 팬티의 형태마저 살짝 비치는 상당히 꼴리는 차림을 하고 친정에 간다며 외출 준비를 하였다. 전에 볼 수 없었던 은근히 야한 모습이었다. 평소의 아내 모습 같으면 절대로 저런 차림을 하고 나갈 리가 없다. 저번 주도 옷 맵시가 단정하지 못했는데 무엇이 저렇게 아내를 변하게 했단 말인가?
그날 아내는 밤늦게 돌아와서는 급히 샤워를 하고는 피곤한 듯이 쓰러져 잤다. 아내가 자고 있을 때 화장실에 들렀다가 우연히 세탁기에서 아내가 벗어놓은 스타킹과 속옷을 보고 놀랐다. 퍼플톤의 아주 얇은 소재의 허벅지까지만 오는 밴드 스타킹이 아내의 것 아닌 것 같은 생경함에 묘한 느낌이 들었다.
‘이런 야한 걸 아내가 입었었단 말인가?’ ‘집에서는 안 입고 나갔는데 어디서 다시 갈아입었나?’
전에는 아내가 커피색의 팬티스타킹만 입었던 것으로 안다. 그리고 팬티를 보고는 또 한 번 놀랐다. 망사팬티다. 저런 스타킹에 손바닥만 한 앙증맞은 흰색 망사팬티를 입고 갔다 온 것이다. 친정에 가면서 화장도 진하게 하고 몸매의 곡선이 드러나는 달라붙는 옷을 입고 저런 팬티를 입는다? 여자가 저런 차림새에 야한 속옷까지 챙겼다면 저건 분명히 누구한테 보여준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었다. 아내가 백옥같이 깨끗한 몸에 저런 야한 팬티 걸치고 허벅지에 걸쳐지는 밴드 스타킹을 신고 내가 모르는 누군가를 만났을지 모른다는 상상이 들자 불같은 질투심이 올라오면서 엄청난 흥분이 몰려왔다. 화장실에서 아내의 체취 묻은 팬티를 들고 불길한 상상을 하다가 이게 뭐 하는 건가 하는 생각에 이내 그만두었다. 그러나 한편으로 절대 그럴 리가 없다며 안위하는 느낌이 들며 착한 아내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모든 게 의문스럽고 아는 게 없으니 혼란스럽기만 했다.
내가 달포 전 출장 갔을 시 아내의 휴대폰도 꺼져 있고 밤늦게 까지 집에 전화가 되지를 않아 애를 심하게 태운 적이 있었다. 그렇다면 혹시 그때 아내에게 누군가와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하는 의심이 또 전신을 휘어 감았다. 저렇게 매력적이고 섹시하기까지 한 아내라면 누구라도 탐을 낼 것은 자명한 일이었다. 불길한 느낌이 나를 엄습했다. 그렇게 딱히 잡히는 실체는 없지만 뭔가 전과 다른 이상한 느낌은 점점 더 다가오고 있었다.
하루는 우연히 경식이를 만나 슬쩍 상국이 형 안부를 떠 보았다.
“야, 경식아 요즘 상국이 형 어떻게 지내?”
“어…. 저…. 뭐… 상국이… 형… 항상 그렇지 뭐… 잘 지내지 뭐”
“경식아 무슨 얘기야? 똑바로 얘기해 봐, 상국이 형 요즘 뭐해”
“그게 글쎄…그 인간 요즘 여자 하나 한테 빠져가지고 정신 못차린다.”
“그래…? 또 어떤 여자야?”
“글세 뭐… 나도 잘 아는 여잔데… 둘이 요즘 놀아나느라 정신없다.”
“뭐야… 좀 자세히 이야기해 봐”
“음.… 나도 다는 모르고 대충 아는데, 상국이 형이 얼마 전에 평소 알던 참한 여자 하나 건드렸는데… 이 여자도 그렇지… 조신한 타입이었는데 둘이 죽이 잘 맞아 가지고 놀아나는데 가관이더라… 참 세상 모를 일이다.”
“그만 물어라, 나도 잘은 모른다. 상국이 형하고 엮여서 좋을 게 뭐가 있겠노?”
경식이와 대화를 나누어 보니 상국이 형이 요즘 새로운 여자가 생긴 것 같은데, 얘기하는 폼새로 보아 또 가정이 있는 여자를 건드린 모양이었다. 착실한 타입이었는데 역시 상국이 형 좆질에 녹아난 모양이었다.
요사이 며칠 전에 한번은 꽃가게에 낮에 다녀갈 일이 있어 갔는데 뭔가 웃음소리가 들리는 것이었다. 누가 왔나 하고 보니 어색한 표정의 아내와 뻘쭘한 모습의 상국이 형님이 있었다. 그때의 그 묘한 기분이란 지워질 수가 없었다. 이런 게 바로 의처증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루하루는 빨리 흘러 아내가 또 주말에 외출을 하였다. 친정에 간다고 하여서 안부 전화 겸 처갓집에 전화를 해 보았다. 장모는 전화를 받아서 아내가 오지 않았다고 했다. 그날도 가정주부로서는 좀 짧다 싶은 치마에 요란한 꽃단장을 한 모습으로 예쁘게 하고 나갔던 아내가 밤늦게 돌아온 아내에게 확인하니 얼버무리는 게 약간 느낌이 이상했다. 좀 있다 아내는 마음을 다잡은 듯 단호하게 이랬다.
“아 내가 친구 만난다고 했잖아. 당신이 친정 간다고 착각했나 보구나”
‘이럴 수가 아내가 태연히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내가 이 일로 신경이 곤두서서 아내가 친정간다고 내게 했던 말투까지 흉내 낼 수 있을 정도로 선명히 기억하는데….’
‘이거 분명히 뭐가 있다.’
결국 토요일 외출하는 아내를 미행해 보기로 했다. 아내가 외출하는 토요일은 금세 다가왔다. 아내를 몰래 미행하는 이 기분 참 찜찜했다. 만약 아무 일도 없다면 아내가 정말 친정에 가는 거라면 말이다. 사뿐한 걸음으로 가정주부가 입기에는 부담스러운 두 겹의 층층으로 된 레이스 소재의 미니스커트 차림으로 굽 높은 하이힐의 경쾌한 걸음으로 쭉 빠진 각선미를 뽐내며 걸어가던 아내가 약국 사거리 모퉁이를 돌아서 걸음을 멈춰선 다. 그리고는 주위를 한번 쓱 태연한 척 둘러보았다.
‘아니 아내가 왜 저기 서는가?’
‘오늘도 분명히 친정에 간다고 했고 친정에 가려면 반대편 지하철역으로 가야지?’
공교롭게 아내가 선 곳은 사람들 눈에는 잘 뜨이지 않으면서 차 대기 좋은 곳이다. 계속 아내는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뭔가를 기다리는 눈치다. 좀 시간이 지나고 차 한 대가 미끄러지듯 다가와서 아내 앞에 선다. 아내는 긴 생머리를 살짝 들어 훔치며 가벼운 인사를 하고 그 차에 올라탄다. 그런데 차가 많이 낯익다. 회색의 스마트한 지프차이다.
‘아뿔싸. 저건 바로 상국이 형님의 랭글러 지프차다.’
이제 더 이상 볼 것도 없다. 하늘이 갑자기 무너져 내리는 기분이고 현기증이 나 어찔하면서 온몸에 힘이 다 빠졌다. 나는 그 자리에서 쓰러질 뻔하였다.
‘어째 내게 이런 일이… 아….’
도저히 믿기지 않은 처참한 현실에 고개를 숙이고 눈을 감고는 도리질을 쳤다. 아내가 내 아내 우인영이가 바람이 난 것이다. 그것도 가장 바라지 않은 인간 말종 색마 상국이 놈한테 걸린 것이다. 경식이가 말한 상국이 형과 놀아난다는 여자가 바로 내 아내를 말하는 것일 것이다. 아내는 두어 달간 나를 감쪽같이 속이며 예쁘게 하고 나가서는 상국이 놈한테 온몸을 빨리고 온 것이다. 아내의 그 우아한 분위기의 얼굴과 빨기 좋은 선홍색 입술, 그 깨끗한 순백의 몸이 온통 상국이 놈의 침이 발리고 농락당했을 것을 생각하니 죽이고 싶은 분노가 일었다. 또 만약 아내도 상국이 놈의 대물과 테크닉에 녹아나서 몸을 움찔거리며 여자로서 기쁨마저 느꼈다면 이것은 정말 죽고 싶은 일이다. 그간 아내가 나에게 거짓말 치고 속이던 그 웃는 모습이 생각났다. 저 맑은 웃음 속에 거짓이 있으랴 싶었지만, 지금 생각하니 그 위선과 가증스러움에 구역질이 날듯했다.
만약에 아내가 처음부터 좋아서 그렇게 될 가능성보다 순진한 아내는 원치 않았을 텐데 어떤 위계에 걸려 상국이 놈의 마수에 걸린 거라면 더 억울한 느낌이 들었다. 만약 처음에는 아내가 당했지만, 지금은 점점 상국이 놈한테 길들여져 가며 그 청순한 몸이 배덕적인 색 맛을 알아버렸다면 이것은 참 큰일이다. 나는 아내를 다른 수컷한테 뺏긴 것이다. 나의 상상은 아주 불길한 쪽으로만 방향을 잡고 있었다. 그렇다 아직 모르는 것이다. 둘이 만난 것만 확인했지 아직 확실한 것은 모를 뿐이다. 하고 마음을 다잡으려고 악을 썼다.
눈이 빠지게 아내를 기다렸지만 그날은 평소보다 더 밤늦게 아내가 들어왔다. 짧은 치마 차림의 아내는 뭔가 약간 들뜬 표정이면서 홀가분한 모습으로 집에 들어왔다. 약간은 피곤해 보이는 듯한 모습의 아내는 밥도 안 챙겨 먹고 샤워를 하고는 쓰러져 잤다. 역시 세탁기 안에는 손바닥만 한 퍼플톤의 티팬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요런 걸 입고 아내가 나를 속이고 상국이 형을 만나다니 이건 분명히 뭐가 있는 거다. 팬티를 들춰보니 이번에는 허연색 분비물이 군데군데 묻어 얼룩져 있었다. 이건 볼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아내가 이런 야한 속옷을 가랑이 사이에 걸치고 다른 사내와 이제껏 몸을 섞다 온 것이다. 진짜로 상국이 놈과 아내가 나를 속이고 간통을 하고 온 것이다. 내게 친정 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하루 종일 상국이 놈이랑 씹을 하고 온 것이다. 이 절망적 사실에 나는 더 이상 머릿속의 사고를 진행할 수가 없을 정도였다. 그리고 내가 제일 싫어하는 상국이 놈을 위해 아내가 저런 야한 속옷을 입고 상국이 놈한테 안겨 암컷으로서의 기쁨을 만끽했다니 이건 정말 내게 일어나서는 안 되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상국이 놈을 찾아가서 주먹다짐을 할까? 아내를 족칠까? 두 년놈을 간통 현장을 급습을 할까? 아니면 일단 밀회 현장을 동영상으로 찍어야 할까 등 여러 생각의 갈래가 얽히고설키기만 할 뿐 마땅히 어떻게 해야 할지 결정도 못하고 어영부영 하며 또 일주일이 재빨리 흘러갔다.
그 다음 주는 일단 미행을 제대로 하기로 했다. 일단 지금 단계에서 확인된 것은 둘이 만난다는 것이지 그것이 꼭 간통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무슨 곡절이 있어 만날 수도 있고 아니면 아내가 상국이놈 한테 협박을 당해 어쩔 수 없이 만날 수도 있는 일이었다. 지금 급선무는 둘의 만남의 모양새를 확실히 확인하고 그 다음 계획을 세워야 되겠다는 생각이 일차적으로 들었기 때문이다.
토요일 아침 아내는 한 시간 이상을 공들여 화장을 하고는 바람에 날려갈 듯이 예쁘게 차려 입고는 나서려고 하고 있었다. 그러한 아내의 모습에서 익숙하던 내 여자가 아닌 것 같은 생경함과 아울러 왠지 야한 여자의 냄새가 물씬 낫다. 역시 오늘도 아내는 상국이 놈을 만나려는 것이다. 아내를 태운 상국이 형 지프차를 미행했다. 제발 둘이 내가 생각하는 곳으로 가지 않기를 바랐다. 그러나 행여나 하는 나의 기대가 무색하게 둘은 익숙한 듯이 같이 모텔에 들어갔다. 막상 짐작은 했지만 둘이 모텔에 밀회를 즐기려 들어가는 모습을 보니 저게 과연 내 아내가 맞는가 의심이 들 정도였다. 설마 설마 하던 기대가 완전히 무너지는 처참한 심정이었다.
나는 한참을 발만 동동구르며 안타까워 하다가 모텔 보이한테 푼돈을 좀 찔러주고는 둘이 들어간 옆방을 잡아 들어갔다. 한참을 옆방에서 어쩔 줄 모르고 서성이다 좀 더 소리라도 들리나 싶어 귀를 기울이니 옆방에서 아내의 목소리로 들리는 여성의 달뜬 신음이 들리기 시작했다. 섹스 전 애무하는 소리라 짐작되었다. 높은 소프라노 톤은 숨넘어가는 소리는 듣는 이의 흥분을 몰고 왔다. 만약 저게 아내의 소리가 아니고 다른 여자의 소리 였다면 아마 야릇한 흥분감에 재미있게 들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지금의 상황은 안절부절 하며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를 모를 지경이었다. 막상 아내가 외간사내와 모텔에서 정을 통하고 있는데 남편인 나는 옆방에서 바보같이 어쩔 줄을 모르고 있는 것이었다. 당장 뛰어들어가서 두 년놈을 요절을 내야하나 어쩌나 갈피를 못 잡고 이리저리 머릿속은 복잡하게 뒤엉켰다. 이성적 판단이란 이럴 때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 같았다. 오로지 단순한 직감과 본능 하나로 모든 행동이 이어질 판이었다. 어느 정도 시간을 보내다가 답답해서 모텔 창문을 여니 옆방의 열어 놓은 창문에 비쳐 반투명 하지만 신기하게도 어름풋하게 옆방의 풍경이 보였다.
벌써 둘은 섹스에 열중이었다. 아내가 엎드린 채 엉덩이를 대주고 있었고 상국이 놈은 아내의 엉덩이와 가는 허리 부분을 양손으로 잡고 리드미컬 하면서도 신나게 뒤치기를 하고 있었다.
“아니 이럴수가… 정녕 지금 내가 보고 있는 게 현실이란 말인가…?”
나는 다리에 힘이 풀리면서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고 말았다. 아내와 상국이 놈이 몸을 서로 결합한 채 둘이 섹스를 한다는 게 도저히 믿기지 않았다. 현실처럼 느껴지지 않고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 그러나 이것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었다. 머리를 세차게 흔들고 도리질 치며 정신을 가다듬으려고 악을 써도 혼란한 머릿속은 더욱더 엉켜 갈 뿐이었다. 볼을 꼬집어 봐도 가슴을 쳐봐도 지금 이것이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엄연한 현실임을 부인할 수 없었다. 내 아내가 상국이 형과 둘이 얽혀 있는 것이다. 가슴이 미어터지며 실제로 예리한 송곳 같은 것으로 찌르는 것 같은 엄청난 고통이 밀려왔다. 나의 이성은 이미 붕괴되어 온 방안에 흐트러지고 뒤엉켜 앞뒤 분간을 못할 지경이었다.
“어떻게 해야 하나…어떻게 해야 하나”
상국이 놈은 아내의 엉덩이에 대고 연거푸 좆질을 해대고 있는데, 발을 동동구르며 망설이기만 하던 나는 결국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못하고 아내가 처절하게 유린당하는 모습을 무기력하게 지켜 볼 뿐이었다.
이윽고 상국이 놈은 아내의 몸 위에서 마주보고 정상위로 튼실한 허벅지를 흔들며 용두질을 하고 있었다. 간간히 신음을 내뱉는 아내는 밑에 깔려서 상국이 놈의 좆질을 당하고 있었다. 아내는 손으로 상국이의 등을 쓰다듬으며 사내를 열심히 받아내고 있었다. 그 모습에 눈에 불이 일었고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은 충격이었다. 내 아내가 다른 남자랑 섹스를 하다니… 순결한 순백의 깨끗한 나의 아내가 왜 저렇게 상국이 놈한테 당한단 말인가? 왜 아내는 당장 밀치지 않고 저렇게 다리를 벌리고 순순히 상국이 놈을 받아들이고 있는가? 왜 저리 바보같이 당하고만 있는가? 도대체 이게 왜 어떻게 된건가? 하는 수많은 생각들이 복잡하게 스쳐 지나갔다. 상국이 놈의 좆질은 끝날 줄을 모르고 계속 되었다.
“야 이 씨팔년 조갑지 맛이 찰지단 말이야”
“내가 어찌 요런 보물을 만나다니… 껄껄껄…. 헉헉~”
“경필이 자식이 모르기에 망정이지 안다면 그놈 어떤 표정일까”
상국이 형은 내 이름까지 부르며 가학적 섹스를 즐기고 있었다.
그 다음에는 아내를 뒤로 돌려 놓고 개치기를 해서 아내를 괴롭혔다. 침대에 머리를 파묻고 아내는 상국이 놈의 좆질을 받아내느라 애처로울 지경이었다. 나는 아내가 당하는 모습에 가슴이 찢어질 듯이 괴로우면서도 분노와 함께 엄청난 흥분도 함께 몰려왔다. 이 무슨 지랄같은 경우란 말인가? 내 여자가 다른 놈하고 교미하는걸 보고 내가 흥분하다니? 이미 내 좆은 빳빳하게 서서 핏줄이 터질 지경이었다. 여태까지 살면서 이렇게까지 흥분해 본적은 없는 것 같았다.
여러 체위를 반복하던
[출처] 꽃집하는 아내 2부 ( 야설 | 은꼴사 | 성인사이트 | 성인썰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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