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집하는 아내 3부-2

한참을 개같이 요란한 섹스의 열폭풍이 지나간 후 둘은 팔베개를 하고서 서로 쳐다보며 얘기를 하고 있다. 그것은 내게 충격이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놓인 아내의 모습을 조금이라도 더 확인하고 싶은 마음에 매수까지 해서 영상을 구했는데, 둘이 사이좋게 누워있는 그 모습이 둘이 섹스하는 모습 이상으로 나를 아프게 했다. 그간 내게 착했던 아내의 가식적인 일면을 확인하는 것은 내 가슴을 후려 파내고 있었다.
상국이놈 품에 알몸으로 파묻히듯이 안긴 아내는 상국이의 가슴을 쓰다듬으며 살갑고 애교스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그 모습이 나의 질투심을 살인충동을 느낄 정도로 불같이 일게 만들었다.
“저는 당신의 이 탄탄한 근육을 보면 흥분돼요”
“뭐라…고 암큼한 년 이거 이제 본성이 나오네, 요런 소리도 할 줄 알고, 귀여운 것, 너도 참 사내깨나 밝히고 니 몸은 사내 없이는 못살 여자다”
“나 원하는 세상 여자들 다 따먹어 봐도 너처럼 내 좆질에 잘 반응하는 여자 드물더라, 보지물도 많고, 너 몸 떨면서 내 좆 꽉꽉 물어대고 괴성 지르며 물 쌀 때 장난 아니다.”
“니 따먹기 전부터 몸 좋은 것은 대충 알았지만, 너 벗겨 보고 놀랐다. 팔다리는 야리한게 유방은 어찌 그리 탱글탱글 솟아 있는지… 크기도 보통 여자들보다 훨씬 볼륨있고 허리는 어찌나 가는지 또 웬만한 남자들 허벅지 굵기 밖에 안될 것 같네”
“제 몸이 그리 예뻐요?
“그래 이년아! 평소에 니가 얌전한 옷만 입어서 너 이렇게 발정나는 음란한 몸땡이를 가지고 있는지 정말 몰랐다.”
“진짜 니 몸은 남자들 좆을 꼴리게 하는 음란한 몸이야, 경필이 그 삐리한 놈이 무슨 복이 있어 너 같은 애를 데리고 사는지 원”
“ 아마 니가 처녀 때 제대로 사내 맛을 못봐서 그리 됐겠지… 지금이라도 너를 내껄로 만들어 진짜 여자로 만들었으니 다행이다. 정말로 너 같은 년은 목숨을 걸고서라고 일단 따 먹고 봐야 돼, 절대 평범하게 살게 내버려 둘 수 없어”
“그리고 너처럼 원래 얌전해 보이는 년들이 알고 보면 더 색에 환장한다니까”
“아잉… 저 자꾸 놀리지 마세요. 저 그렇게 밝히는 여자 아니예요”
“크… 밝히는 색녀가 아니면 밝히는 음탕한 년이냐 이년아?”
“그리고 너 처음부터 그때도 최음제에 흥분한 게 아니라 나한테 흥분한거 아냐”
“치․ ․ ․ 뭐예욧. 그런거 절대 아니예요. 부끄럽게 저를 그렇게 놀리시면 어떡해요”
‘아뿔싸 이럴 수가 이게 무슨 소리인가 최음제라니?’
‘그럼 상국이 새끼가 아내한테 이상한 약을 먹이고 겁탈했다는 말인가?’
“저는 당신이 저를 겁도 주고 또 처음부터 강제로 계속 이러시니까 어쩔 수 없었잖아요. 잘 아시면서 왜 그러세요”
“저도 이제 자기가 싫지는 않으니까 너무 저를 이상한 여자 취급하지는 마세요. 전 그렇게 음란한 여자 아니예요”
“하 요것이 이렇게 섹스를 좋아하는 몸으로 삐리한 경철이 놈하고 어떻게 살았니?”
“사내 물건만 보면 보지 물을 질질싸는 음란한 요런 몸으로 요게 그동안 착한 척 조신한 척 얌전빼고”
“억울해요. 전 당신 만나기 전에도 정말로 남편밖에 모르고 한눈 한번 안 팔고 정숙한 여자 였다구요. 뭐”
“뭐라구, 정숙해? 너 말은 참 잘한다. 너 평소 태도야 얌전했지”
“그렇죠. 자기 제가 평소에 한 얌전하죠. 남자한테 착하게 굴고”
“그래 이년아 요즘은 내가 너 만나는 맛에 산다. 내 입안의 혀처럼 눈에 넣어도 안 아플 것 같다.”
“전에 다른 년들은 좀 따먹고 나면 이리저리 돌리고 했는데, 너는 아까워서 두고두고 평생 나만 아껴 먹을꺼다. 요것아”
“아이 참 자기는 무슨 말을 그렇게 하세요. 제가 무슨 음식이예요? 먹는다고 하니 기분이 이상하잖아요. 아항~”
비음을 섞어가며 아내는 상국이 놈 가슴을 톡 치며 암컷의 교태를 부리고 있었다. 그 모습이 나의 가슴을 또 한번 후벼팠다. 평소의 우아하고 고상한 모습은 어디로 감추었는지 지금은 사내 앞에서 꼬리 내리는 암코양이 같은 모습만 보이고 있는 것이었다.
“햐~ 요년이…. 너 처음에 그렇게 당하고 나서 그 다음에 내가 밖에서 밥 먹자고 불러내니까 좀 빼는 척 하다가 내가 일단 나오라고 버럭 소리를 지르니까 나풀거리는 짧은 치마를 입고 얇은 티에 유방 볼록하게 은근 야하게 해가지고 나와서 나를 얼마나 꼴리게 했는지 아니. 내가 비록 처음에는 약 먹이고 강제로 너를 땄지만, 두 번째는 걱정도 되고 어떻게 나오나 싶어 밥이나 먹자고 식당에서 보자고 했는데, 그때 네년 차림새 하며 말 잘듯는 암컷처럼 나한테 다소곳이 하는 행동거지를 보니 그런 마음이 싹 달아나고 바로 너하고 질펀하게 씹하고 싶어지더라. 너는 참 묘하게 사내를 동하게 만드는 면이 있다니까”
“ 평소엔 고상하고 도도한 척 해도 그때 난 네년이 내숭떨면서 앙큼한 면이 있다는 것을 진즉 알았다. 이년아”
“그날도 뭐 자기가 제게 겁도 주고 협박하며 불러내서 강제 비슷하게 또 제 몸에 그러셨잖아요”
“물론 그날 왠지 니가 하는 게 하도 귀엽고 꼴려 가지고 모텔로 반강제로 데리고 가서 또 따먹었지”
“그런데 니 그때 평소답지 않게 허벅지가 다 드러나는 짧은 치마를 입고 와서 다소곳이 내 눈치보며 얌전한 척 밥먹을 때 얼마나 땡겼는지 아니, 넌 사내의 욕구를 묘하게 부르더라”
“네년 맨다리 허벅지 라인이 얼마나 사내 좆을 꼴리게 하는지 너는 모르지? 아님 알고도 입었나?”
“.…아잉…잉…제가 당신 두 번째 만날 때 맨다리에 미니를 입고 나왔다구요? 호호호…! 아니 제가 그때 왜 그랬을까요? 못된 치한을 만나려 나오면서 튼튼한 청바지로 동여 싸매고 나왔어야지…호호”
“가끔 착해 보이는 년들이 한번 강제로 후리고 나면 법대로 한다고 설치는 경우도 있거든, 그래서 혹시 너도 고함 지르고 내빰 때리며 신고한다고 난리 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넌 그때 지발로 나와서 얌전 빼며 큰소리 한번 제대로 안내면서 암내를 살짝 풍긴다는 인상을 받았지. 왜 그랬을까? 내 착각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하긴 첫 섹스 때 강제든 뭐든 제대로 느끼고 만족한 년들은 그 다음부터 자기도 모르게 유순해 지긴 하지”
“그리고 모텔에 들어가서 앙탈부리는 척하는 니년 옷 벗기니까 또 속옷은 또 그게 뭐니? 평소에도 그렇게 입고 다니니? 어쩔 수 없이 나온다는 년이 가랑이 사이에 보지털이 다 비치는 손바닥만 한 끈팬티 입고 나온걸 보았을 때 네년이 귀여워서 눈깔이 튀어 나올 뻔 했다. 이년아”
“ 그때 앙큼한 니년 음욕을 다 알아봤다. 이년아”
“제 옷차림 가지고 자꾸 저를 판단하지 마세요. 전 분명히 그날 강제로 불러내서 내키지 않지만 할 수 없이 나왔고 당신과 그날 섹스도 제 뜻과 상관없이 강제로 당한 건 맞아요”
“그러면 왜 나와서 암내를 풍기며, 내가 밖아 주니까 앵앵거리는 콧소리도 내고 그렇게 보지 물은 흘렸어 이년아”
“너 당할 줄 알고 사내 홀리려고 일부러 골반도 다 못 가리는 치골팬티 입고 나온 거 아냐?”
“그런거 아니예요… 정말 부끄럽게…아이… 그리고 호호호 제가 언제 무슨 물을 흘렸다고 그러셔요”
“요즘이야 솔직히 제가 당신 사랑 많이 받으며 몸이 잘 반응하지만, 그때는 정말 안그랬다구요. 당신 언제 끝내나 하고 가만히 있었을 뿐인데 제가 언제 신음을 냈다고 그래요”
“웃기고 있네! 나는 그전부터 니 년이 색녀인거 진작부터 알았지… 평소 머리를 매만지며 촉촉한 눈웃음치는 모습이나 처음에 최음제 먹고 할 때 찰진 보지하며, 당하면서도 색소리는 어찌나 갈보년 같이 잘 내던지….”
“크크 침대위에 던져 놓고 팬티속에 손만 넣으면 어느새 보지물을 흘리고 있는 년이”
“그담부터 모텔에 불러낼 때마다 진한 화장에 야하게 입고 나와서 빼는 척 하면서 보는 나를 애간장 태울 때 이미 다 알아봤다 이년아”
“다른 년들은 한두 시간 하고 나면 그만하자고 하는데 니년은 친정 간다고 신랑한테 핑계대고 나와서는 하루 종일 내 좆을 받아내는데, 세상에 뭐 이런 색골이 다있나 싶어 여자라면 이골이 난 내가 다 놀랐다. 이년아!”
“그런거 아니예요. 상국씨! 저는 그렇게 밝히지 않고 상국씨가 자꾸 하자고 보채니까 어쩔 수 없이… 겁을 주니까 또 무섭기두 하구 그래서….”
“야 이년아 니 보지는 좋아서 내 좆을 잘근잘근 물어대는데 니 마음은 안 그렇다. 크크 니보지는 내좆질에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데 니 마음은 안그렇다.”
“이렇게 뜨거운 앙큼한 여자인줄 진작 알았으면 최음제도 먹일 필요가 없이 진작 바로 따버리는 건데… 크크”
“너는 정말 생긴 건 그렇게 고상하고 분위기 있게 생겨가지고 그렇게 몸이 뜨겁고 색을 잘쓰니 내가 니가 귀여서 죽을 판이다. 이년아 너 이리와”
“아이…또 정말…징그럽게 왜그러세용… 호호호”
둘의 음란하기 그지없는 대화를 듣고 있자니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하늘이 노랗다는 말이 이럴 때 어울릴까? 완전히 멘탈이 붕괴된 나는 할 말을 잃고 넋 놓고 가만히 있는 수 밖에 없었다.
둘의 대화를 들어보니 그렇게 궁금했던 두 사람의 만남의 모양새가 짐작이 갔다. 아마 두어달전 내가 일주일 출장 갔을 때 아내가 상국이 형이랑 식사자리에 어울렸었던거 같았다. 그렇게 싫다더니 나간거는 또 뭐고 그때 상국이 형이 먹인 최음제를 모르고 먹고는 강제로 당한 것 같았다. 처음은 강제인지 몰라도 지금은 지 스스로 예쁘게 차려입고 남편인 나를 속이고 저렇게 자발적으로 만나고 있으니 지금은 간통을 한다고 봐야 할 것 같았다.
[출처] 꽃집하는 아내 3부-2 ( 야설 | 은꼴사 | 성인사이트 | 성인썰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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