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프로와 회원들19

점심을 먹고 커피를사 연습장으로 들어가는길
영란회원에게 톡이온다.
"프로님 연습장 들렸는데 식사가셨는지
안계시네요. 골프백안에 작은선물넣어두고
가요. 나중에 식사한번해요."
연습장에 들어와 가방을확인하니 구찌 지갑이다.
헐~~선물치곤 좀 과한거아닌가. ㅎㅎ
감사합니다. 회원닝잘쓸께요.
"네. 작은 성의에요. 잘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참이동네서 이런분도 다계시고. ㅎㅎ
너무 감사한분이다. 보지도 한번주시고
이런 선물까지.
소화나 시킬겸 연습좀하며 몸을풀고있는데
톡이또온다. 낼쉬는날이라 미진. 혹은 진경을
기대했는데. 유진이다.
"프로님 혹시 저랑 바람좀 쐐러가실수있나요?
네. 바람. 언제요?
내일쉬시니까 오늘 가까운데나 다녀올까요?
잠시만요. 확인좀하고요.
담배를 가지고 흡연실로가 짱구를굴린다.
미진이나 진경이를 만날까 아님 유진이를.
아~ 복잡하다.
유진이에게 그러자고 연락을하고.
가까운 펜션을 알아본다.
포천쪽에 펜션을 예약하고 연락을해주고.
미진이랑 진경이에게는 오늘 난 본가간다고
둘러되고 잘한짓인지 생각해본다.
9시에 끝나서 도착하고 술한잔하고 섹스하고
솔직히 효율적으로는 너무 가성비 꽝이다.ㅜㅜ
모텔이 지겨워서 다른환경을 생각한건지
어찌 남편에게는 외박허락을 받은건지
참 아이러니하다. 암튼 오늘 섹스나 신나게
하고오면 되는거지 하고 그냥넙긴다.
퇴근시간이 다되고 대충정리를하고
주차장으로가니 유진이차가 와있고
대충장을봐왔는지 짐을 내트렁크에 옮기고
우리는 포천으로 향한다.
운전을하며 유진이의 행동이 좀이상하다.
셀카도 찍고 계속 폰을손에어 놓질않는거다.
가디건을벗어논걸보니 어라 노브다.
이건뭔가?
유진아 치마좀 살짝 걷어봐.
어라 노팬이다.
씨발 이건뭐지. 나조으라고 저러고온건가?
유진이가 이렇게 변했다고.
뭐. 그럴수도 있겠다 생각하고
열심히 운전을해 펜션에 도착을했다.
펜션에 도착해 간단하게 고기를 굽고
소주한잔할생각에 불을 부탁하고
준비를 어느정도다해놓고 나는 갈아입을
옷도없다. 젠장.ㅜㅜ
유진이는 옷을갈아입고 나온다.
뭐야 긴팔남방하나를 입고 나오는데
단추도 거의 풀어해치고 밑에는 아무것도
안입고 폰을손에 꼭쥐고있다.
고기를굽는데 또 셀카를찍고 또 폰질중이다.
이건 뭔가있구나. 생각에
유진. 너 뭐하냐?
너 누구랑 그렇게 문자질이냐.
나한테 좀 집중하지. 폰을뺃어 확인한다.
이런 씨발. 재희년 남편이다.
노브.노팬 사진찍어 보내고
이렇구 저렇구 지령을받는지 참 기분뭣같다.
유진이를 다그친다.
야. 너 이럴라구 나랑 나오자고한거냐.
그 좆같은 새끼가 이러라고 시키디.
"아니 그게 아니구요. 그게.
"프로님 보고 싶다고 말한적이있는데
"그럼 이렇게 하라고. 죄송해요.
아니 그씹새끼가 니신랑이라도 되냐?
그좆같은 새끼가 뭐라고. 어.
"관계 같는거 사진.이런거 딸한테 보낸다고
"그래서 똥꼬도 해주고했는데. 그게.
와~그새끼 안되겠네.
나는 폰을뺃어 전화를할라고하니
그러지말라고 신신당부를한다.
진짜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오른다.
나는 치킨집 사장에게 전화를걸어 이런상황설명을
하고 난그새끼 가만안둔다고하니.
그건 그양반이 좀 실수한거같다고.
어찌보면 프로님이 분양해준건데
지가 주인인냥 선 넘은거란다.
신경안쓸테니 알아서 하라구.
고기는무슨 고기냐 술을먹으며 짱구를굴린다.
아. 나도있다. 씨발 그새끼 마누라.
그새끼 마누라 영상. 사진 내폰에 차고넘친다.
유진이에게는 좀 미안하지만.
어쩔수없다. 그새끼 한테 유진이를 해방시키는
방법이니 새가 쓰레기한번되면 된다.
유진이에게 사진.영상보여주고
이게 그새끼 마누란데 이걸가지고 똑같이
응수해주자고 유진이는 그래도될까?
걱정을하고. 나는 너만 응. 너만 신경쓰라고
다독이고 짱구를굴린다.
유진이보고 전회해서 사진.영상 다지우고
다시는 보지말자고 전화하라고 얘기한다.
아님 내일만나 직접 다지우라고 말해주고
난폰에서 재희년 집에서 찍은.
재희가 쇼파에서 알몸으로 찍으사진
다른걸 보여주면 일이커질수도있기에.
재희가 셀까로도 충분히 찍을수있을만한걸
찾아 밑에는 잘라버리고 상체랑 얼굴만 알아볼수있게하고.
유진에게 전화하고 말한대로 못하겠다하면
마누라 간수잘하라고 그사진을 보여주라했다.
유진은 전화를 걸고 그대로 말한다.
그새끼는 어의없어하는지.
유진이는 당신 마누라 간수도좀잘하시라고
폰을끊고. 사진을 톡으로 보낸다.
얼마후 그새끼한테 전화가오고
이게뭐냐고 심히 논란거같다.
유진이는 그새끼한테 너가 나한테 그랬듯이
나도 더한사진 영상 가지고있으니 다뿌리고
나도 니마누라한테 가서 너랑 불륜저지른거리고
자폭할테니까 알아서 하라구.
그새끼는 마니 당황한 눈치다.
나랑같이있는걸알고 나를바꾸라고한다.
난 전화를받고.
거 알만한 사람이 적당히좀하시지 이게뭡니까?
야. 너 우리마누라랑도 붙어먹은거냐.
이새끼나 겁도없이 진짜.
야이 씨발놈아 내말똑똑히들어.
난 혼자고 연습장 그만두면끝이야.
넌 이개새끼야 니회사가서 개망신한번줄까.
니 마누라 몸퉁이 철저히 망가트려줘.
넌 니가하는짓이 다일거라생각하지.
이개새끼가 뭐라는거야. 씨발놈이.
야너거기어디야 씨발놈이 너나좀보자.
이병신새끼가 상황파악 못하네.
내가 니가정 철저히파탄시켜줄께
그래 끝까지가보자한번.
넌병신새끼야 유진이폰에 증거다있어.
넌 근데 증거도없고. 개념도없고.
이씨발새끼야 너보다 강하다싶음
알아서기어 이병신새끼야.
그새끼는 전화를 끊어버린다.
난 유진이에게 걱정하지말라고 하고 술을드리킨다.
유진이를 진정시키고 또 진정시키고
검이나는지 바들바들 떨고있다.
진짜 그새끼 용서를할수없다.
잠시후 그새끼한테 다시 유진이에게로 전화가온다.
내가 받는다.
야이 개새끼야 왜 전화질이야.
아니 프로님 그게 아니구요.
왜 또 지랄한번해보시지.
이개럼없는 개새끼야.
왜 이제 뭐. 상황파악이되시나.
아니 프로님 제가 유진이 말처럼할테니.
그만하시죠. 제가 실수한거같은데
여기 까지만하시고 노여움푸세요.
조까 이개새끼야. 내가 재희년 철저희
망가트릴꺼야. 이개새끼야.
어디까지 망가질수있나 보여줄께.
아니 저기 프로님 그렇게까지 하지마시고
그냥 여기까지만 하시죠.
너이 개새끼 나랑 유진이만나서
정중히 사과해 유진이한테 정중히
그럼 생각해볼께.
그리고 이병신새끼야 상대를봐가면서까불어.
니가나한테 뭐가될꺼같아.
넌 나한테 단하나도 이길수없어.
나이만 쳐먹었지. 병신같은게.
전화 끊어 이새끼야.
우리가 전화할테니까 기다려.
네. 그러죠 연락주세요.
유진이를 진정시키고 이제걱정하지말고
만나기 그러면 내가내일같이 만나주겠다고.
유진이는 그러면 고맙겠다고하고.
우리는 그날 서로를 정말 쳔천히 부드랍게
아주오래 섹스를했다.
강하게 쥐고 빨고 그럼 부러질새라.
조심 조심 천천히 부드럽게
살살 아주 조심스럽게 진짜 아주 긴시간
사랑을나눈거같다.
아침에 일어나 재희남편에게 전화를걸고
약속을잡는다.
우린 노원으로가 재희남편을 만났다.
우리가 보는앞에서 유진이 번호를지우고.
사진.영상을 다지우고.
두번다시 연락안하겠다는 다짐을받고.
재희 남편은 나에게
혹시 저 프로님 제마누라랑은 그게.
언제 어떡해 그런건지요.
아직도 그런 사이인지요.
그냥 모른척하고 난 재희앞으로 볼일없으니.
너도 유진이볼생각하지말라고 엄포를놓고.
아주 궁금해죽을거다. ㅎㅎ
근데 지가 한짓이있으니 티도못내고
치킨집사장도 재희남편은 이제 안볼거라고.
도에 지나친거같다고.
얼마후 재희네는 이사를간걸로알고있다.
이사인지 이혼인지는 모르겠으나
현정이에게 물어보면 알거같은데
굿이 알생각도안했다.
유진이도 연습장을 안나오고.
연습장은 다시 조용하고 평범하게 흘러간다.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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