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불륜 – 5화 : 낮, 호텔에서의 금단>

낮 2시, 그녀는 “회의 있다”며 집을 나섰다.
나는 도심의 작은 호텔 방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문이 열리자 그녀는 이미 숨이 가빠 있었다.
“오빠… 나, 너무 떨려… 시간 많지 않아.”
“그래서 더 좋아. 짧게, 더럽게, 미친 듯이.”
나는 문이 닫히기도 전에 그녀를 벽에 밀쳤다.
코트가 바닥으로 흘러내렸고, 속옷 위로 드러난 몸이 내 앞에 드러났다.
그녀는 짧은 치마와 스타킹 차림, 그 위에 브라우스 단추는 서둘러 채워온 듯 느슨했다.
나는 단추를 거칠게 찢듯 풀어젖혔다. 흰 속옷 안에서 가슴이 튀어나왔고, 이미 단단하게 서 있었다.
그녀는 부끄러운 듯 얼굴을 돌리면서도 허리를 내 쪽으로 밀었다.
“들키면 어쩌지… 낮인데…”
“그게 흥분되지 않아? 언제 누가 문 열지 모른다는 거.”
나는 속삭이며 그녀의 팬티 속으로 손을 찔러 넣었다.
이미 축축히 젖은 열기가 손바닥을 적셨다.
침대 위로 밀어넘기자 그녀는 스스로 치마를 걷어 올렸다.
“빨리… 지금 바로 원해…”
나는 스타킹만 찢어내듯 옆으로 밀어버리고, 팬티를 한 손으로 잡아당겼다.
“으앙…!” 얇은 천이 허벅지를 파고들다 끊어지듯 옆으로 벗겨졌다.
나는 무릎을 꿇고 얼굴을 파묻었다.
혀끝이 축축한 주름을 훑자 그녀가 몸을 비틀며 소리쳤다.
“아앗! 안 돼… 오빠… 너무 민망해… 낮인데…!”
“네가 원하잖아. 더 크게 말해. 누가 들어도 좋을 만큼.”
혀가 깊이 파고들며 클리토리스를 세게 빨았다.
그녀는 베개를 움켜쥐고, 다리를 내 어깨에 감았다.
“아아아앙!! 그거… 너무 좋아… 더… 세게…!”
나는 입을 떼지 않고 손가락을 동시에 찔러 넣었다.
미끄러운 벽이 손가락을 빨아들이며 쫙 조였다.
“으흐으으…! 미쳐버려… 나… 가버려…!”
그녀의 다리가 경련하며 허벅지가 내 귀를 조였다.
절정의 액체가 입술과 턱을 적셨다.
나는 일어서며 바지를 내렸다.
성기는 이미 부풀어 단단했다.
그녀는 벌써 엎드려 내 허벅지를 붙잡았다.
입술이 성기를 삼키며 깊숙이 빨았다.
“후욱… 쩝… 쪼옥…”
침이 흘러내려 턱과 가슴골을 적셨다.
나는 그녀의 머리를 붙잡고 더 깊숙이 밀어 넣었다.
“웁…! 윽…!” 그녀의 눈물이 맺혔지만, 눈빛은 오히려 더 흥분으로 젖어 있었다.
“오빠 거… 목까지 다 느껴져… 나… 이러다 진짜 망가질 것 같아…”
나는 허리를 빼내 침대에 그녀를 엎드리게 했다.
엉덩이를 치켜세운 채, 젖은 입구에 성기를 갖다 댔다.
한 번에, 깊숙이.
“히야앗!! 아아앙!!”
둔탁한 소리와 함께 그녀가 베개에 얼굴을 파묻었다.
리듬은 처음부터 폭력적일 만큼 거칠었다.
스타킹이 무릎까지 내려간 채, 팬티는 찢긴 자국으로 대롱거렸다.
침대는 삐걱거리며 흔들리고, 방 안엔 찰박거리는 젖은 소리와 격렬한 숨소리만 가득했다.
“오빠… 더… 세게… 부서질 때까지…!”
“네가 원한 거니까, 끝까지 받아.”
나는 허리를 미친 듯 밀어붙이며 손으로 그녀의 젖은 클리토리스를 세게 문질렀다.
그녀는 더 이상 비명을 참지 못하고 울부짖었다.
“으아아앙!! 또… 또 와버려!! 아아앙!!”
질벽이 파르르 떨며 내 성기를 꽉 조였다.
나는 허리를 더 깊게 찔러 넣으며 뜨겁게 쏟아냈다.
끈적한 액체가 그녀 안으로 밀려 들어갔다.
넘쳐흘러 허벅지를 따라 시트에 번졌다.
숨을 몰아쉬며 그녀가 고개를 돌려 말했다.
“오빠… 이제 나, 완전히 변했어. 예전엔 상상도 못했는데… 이렇게 더럽게, 이렇게 미쳐서…”
나는 젖은 머리칼을 움켜쥐고 입술을 겹쳤다.
“괜찮아. 넌 원래 이렇게 태어난 거야. 내 손에 잡히기 전까진 몰랐을 뿐.”
그녀는 눈을 감고 웃었다.
“응… 맞아… 나 오빠 아니면 이제 못 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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