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머니, 오 나의 외할머니

새벽의 공기는 유난히도 차가웠다. 작은 창 너머로 비 내리는 소리가 희미하게 번져 들어왔고, 상수는 이불 속에서 천장을 바라보며 하루를 시작했다. 오래된 집에는 오래된 기억들이 고여 있었고, 그 중심에는 늘 외할머니 혜수가 있었다. 상수의 엄마와 아빠는 이른 이혼으로 각자의 삶을 살아갔고, 상수는 외할머니의 젊은 품에 안긴 채 자라났다. 혜수는 딸의 아이를 자신의 아이처럼 품고, 세상의 바람으로부터 지켜주려 애쓰며 살아왔다. 그들의 집은 삐걱대는 바닥과 흐릿한 벽지, 그리고 작은 화분들이 놓인 평범한 공간이었지만, 그 안에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따뜻함이 배어 있었다.
상수는 유치원 시절부터 또래와 조금 달랐다. 아침마다 외할머니가 손을 잡고 등원시켜 주었고, 하교 때는 외할머니의 파출부 일터로 곧장 향했다. 혜수는 식당 청소, 아파트 경비, 가정집 파출부, 온갖 일용직을 가리지 않았다. 상수는 구석에서 혼자 색연필로 그림을 그리며 기다렸고, 청소가 끝난 후 외할머니의 손을 잡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 손은 늘 거칠고, 때로는 상처투성이였다. 하지만 상수에게 그 손은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울타리였다. 할머니가 저녁을 먹고 피곤해 하시면 상수는 조그마한 손으로 할머니의 어깨를 조물 조물 주물러 드린다, 세상의 어느 보약, 치료 보다 효과 있는 상수의 어깨 안마이다.
언제는 어깨를 주므르다 허리도 주물러 준다고 하길래, 몸을 맡겼다. 녀석 허리를 구석 구석 압박하는데 아주 시원하다. 상수의 손이 엉덩이를 타고 내려오거나, 위로 올라와 젖가슴 뒷부위까지 올라오면 혜수는 오랜만에 느껴 보는 짜릿한 성적 자극을 알아채고 흐뭇하기도 하고 망측하기도 하다.
-할머니, 궁둥이 살 정말 부드럽다,
물컹 물컹 상수는 혜미의 엉덩이를 주므르며 즐거워한다
상수의 손이 엉덩이 아래에서 악간 앞쪽으로 틀어 보지부위에 접근할 때는 불현듯 질액이 찔끔 분비됨을 혜수는 느낀다. 아늑하고, 설레는 이 기분, 건장한 남자가 해주면 좋으련만.
가난하지만, 힘들지만, 외할머니와 상수는 꿋꿋히 버티며, 자신 들만의 작은 움막에서 포근함을 느끼며 지낸다.
가끔 아버지가 멀리 지방의 공사장에서 돌아오면, 술에 취해 두런두런 투정과 한탄을 쏟았다. 상수는 그런 아버지를 멀리 했다. 하지만 혜수는 이제 관계가 모호한 전 사위에게 묵묵히 술상을 차리고 대접한다, 발 달래서 보내는 것이 전부이다.
그날은 술이 과했는지 상수 아버지는 가지 않고 방에서 고꾸라진다, 단칸 방이라 어쩔수도 없이 같이 자게 되었다.
외할머니는 술취한 상수 아빠가 상수에게 해코지 할까봐 자신이 둘사이에 끼어서 잔다.
한밤중 이었다, 아버지가 화장실에 갔다 오더니 옆에 있는 자신의 장모이자 상수의 외할머니를 이리 저리 만지더니, 파자마를 내리고 유방을 노출 시켜서는 빨았다,
외할머니는 저항 할려 했지만 상수가 알까봐, 그만 두고 몸을 그냥 맡긴다, 아버지는 됐다는 듯이 장모를 겁탈한다, 뿌지직, 찍찍, 쭉쭉, 두 사람 아랫도리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복잡한 소리가 나면서 외할머니는 흐느낀다, 여러 체위로 변화 하다가, 어느 순간 아버지가 외마디 신음을 내며 그 짓거리는 중단 되었다.
아버지는 방에 딸린 부엌으로 가더니, 번들 거리는 자지를 씯는다, 상수는 이게 성교란 거구나 직감적으로 알아 차렸다. 외할머니는 여전히 흐느낀다, 아파서? 좋아서? 황당해서? 모르겠다.
다음날 아버지는 떠나고 우리둘만 다시 남았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외할머니의 표정이 밝아졌고, 피부도 윤이 난다. 남성의 무엇이 주입되면, 아니면 그 짓거리에 만족을 하면 여자가 저렇게 변화하나 보다 하고 막연히 생각 했다
외할머니는 상수의 어깨를 다독였다. 가족이란 서로를 이해해야 한다는 말을, 혜수는 눈빛과 손길로 전했다. 상수의 좆이 약간 꼴렸다, 내가 한번 할머니를 즐겁게 해줘? 나도 남자인데. 일단 그 생각은 접어 두었다. 잘모르는 짓거리라 함부로 할 수도 없었다
유년기의 상수는 소박한 일상 속에서 작은 기쁨을 찾았다. 방학이면 친구들과 골목에서 자치기, 고무줄놀이를 하다가도, 해가 지면 외할머니의 부름에 맞춰 집으로 들어왔다. 가끔 학교에서 ‘엄마’를 그려오라는 과제에 상수는 늘 외할머니의 모습을 그렸다. 교사는 종종 수정하라고 했지만, 상수는 고집을 꺾지 않았다. 혜수가 내민 따뜻한 밥 한 그릇, 새벽마다 챙겨주는 도시락, 그리고 밤마다 들려주는 자장가가 상수에게는 세상 전부였다.
자주 해드리는 안마 도중, 할머니의 부드러운 부위를 깊숙히 만질 때는 상수의 좆이 단단해진다, 성장기를 지나니 당연한 생물학적 반응이다, 그러나 안마가 끄나면 상수의 발기도 더 지속되지 않았고, 아직 사정이라는 행위도 경험해 본적이 없다
하루는 할머니가 방에 붙은 부엌에서 몸을 씯는다, 아름다운 몸매다, 아래 보일 듯 말 듯 음모도 무성하다, 출렁이는 유방은 정말 당장 만지고 싶을 정도다. 문틈으로 훔쳐 보면서 상수의 호흡은 가빠진다, 자지는 굵게 팽창했고, 연신 침을 꿀꺽 꿀꺽 삼킨다. 할머니는 인기척을 느꼈는지, 전향적으로 대처한다
-상수야, 너 하는 일 없으면 할메 등좀 밀어줄래?
-네? 네,
-상수가 때밀이 타월에 비누를 뜸뿍발라, 부드럽게 할머니의 등을 밀어드린다, 할머니의 몸을 만지다니, 좆은 더욱 피가 몰린다. 할머니는 유방과 보지는 허락하지 않으셨다. 물로 행구는데 그만 물이 상수바지에 많이 뭍었다
-어머 이걸 어째, 상수야, 바지 벗어라, 목욕하는 김에 같이 빨자, 너도 오랜만에 할미가 씯겨 줄께
-네 그런데 문제가 좀 있어요
-머?
-글쎄 고추가 커져서
-이 녀석, 그럴 때는 되었지, 그래 할머니는 괜찮아, 한번 보자
바지를 쑥 내리는데 숨어 구부러져 있던 자지가 벌렁 바지에 튕겨, 할머니 얼굴 앞에 팽팽히 건들거리며 발기되 있다
-야 상수 고추 실하네
내심 혜수는 놀랍고, 졸나 꼴린다. 조그만 물건이려니 했는데 우람한 자지가 너무 탐난다
-자 할미가 씯겨 줄께
할머니의 부드러운 터치로 상수의 자지는 애무 당하고, 비누로 떡칠이 된체, 마구 주므르고, 마구 쪼이고, 마구 용두질 하는 할머니, 비누 마사지와 물 헹굼, 미끈한 상수 자지는 이제 그 다음 단계를 아주 아주 갈망한다
할머니는 그런 욕망을 알고 있는듯
-자 상수야, 이제 너 처음 받아보는 거지만, 할미가 상수 고추를 빨아줄거다, 기분은 좋아져, 그리고 한참 하다보면, 꼭 오줌 쌀꺼 같은 느낌이 들면 참지 말고 그냥 내보내 알겠지?
-네 할머니
쭈르럭, 쪽쪽, 찍찍, 뿌지직, 슠슠, 미묘한 소리를 내면서 상수의 좆은 할머니에게 빨려진다. 아 이런거 군나, 너무 좋다, 할머니 최고,
혜수는 아래서 덜렁거리는 불알도 손으로 쓰다듬다가, 혀로 햝는다, 음랑을 하나씩 입으로 빨아들일 때는 상수가 으윽 으윽 하면서 좋아한다
할머니의 보지에서도 울컥 울컥 질액이 분비되어 흐른다, 이렇게 촉촉히 젖은 것은 굉장히 오랜 만이다. 할머니가 한손으로 상수 불알을 간지르고 매만지며, 한손으로 상수의 자지 밑둥을 꽉 조여매면서 입으로는 쭉쭉 피스톤 처럼 왕복하며 육방망이 자지를 빨아댄다
상수는 오줌쌀꺼 같은 느낌을 참아낸다, 할머니 입속을 더 즐길려는 시도이다. 그러나 할머니의 격렬한 입 피스톤에 상수는 항복하고 드디어 인생 처음 정액을 입속에다 발사한다, 할머니 볼이 불룩 불룩하게 나올 정도로 대량의 정액이 할머니 입속에 가득 찬다. 너무 격렬하고, 경련적이며 최절정의 순간이 지났다. 상수는 이제 사정도 체험하였다. 할머니는 입안에 가득찬 정액을 자신의 손에 뱉고는 상수에게 보여 준다
-상수야 이제 정액이다, 이속에 정자가 여자의 알과 만나면 애기가 만들어 진단다.
-어 그래요, 그런데 그거 나올때 너무 좋았어요
-그렇지? 그러니 남자 여자가 이걸 할려고 하는거지, 그거 경험 할려고
-아 그렇구나, 그럼 할머니 내 애기가 생긴거야?
-하하 그건 아니고, 젊은 여자가, 보지에 정액이 들어가면 애기가 생기지
-보지는 어디야?
할머니는 음모로 가려진 자신의 보지를 다리를 벌리고 보여준다,
-이건 다음에 가르쳐 줄께? 응?
-네
하나 하나 알아간다는 것, 하나 하나 해본다는 것, 이렇게 신나다니, 그날 할머니를 꼭 앉고 잤다, 내사랑, 내 아내라도 된듯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할머니의 보지를 먹었다, 새로운 경험이다, 할머니 입과 보지 두 구멍을 다 헤치웠으니 기본은 한듯하다
할머니도 힘들때는 다리를 벌리고 보지를 빨아달라고 한다
상수는 이것이 효도이다 생각하고 쪽쪽, 빨아 먹는다
상수는 보빨 실력은 일취월장하여 현란한 손가락, 혀놀림이 극에 달하면 할머니는 상수의 머리를 보지로 당기며 오르가즘을 연속 경험한다
한번은 할머니의 제일 친한 친구들를 데리고 오셔서는 상수에게 정중히 부탁한다
-상수야, 내 친구들인데, 다들 혼자 사는 할메들이야, 상수 보빨 실력을 자랑했더니 다들 해보고 싶어 해서 데려왔어, 좀 부탁해, 한사람당 5만원씩 수고비 준다고 했어
-네? 그래도 되나?
-응 좀 부탁해, 이미 뒷물은 철저히 하고 왔으니 냄새는 않날꺼야.
4명의 나이든 여자들의 보지를 단숨에 점령하고 태극기를 꼳고 항복하게 만들었다
다들 자지러지면 교태와 교성으로 성수 보빨을 즐긴다, 간단히 20만원 챙겼다.
-할메들, 내 자지 삽입까지 할려면 돈 더가져 와야되? 10만원 알겠습니까?
-응 상수학생, 그럴께, 상수 학생 대단해, 언제 우리 동네 노인정에 초청해서 한번 때보빨 한번 주선해 볼께
-네 언제든지 좋습니다, 단 할머니 아줌마들 보지 똥꼬는 잘 씯어야 됩니다
이렇게 야한, 짜릿한 것과 힘든 일과 변화없는 일상이 서로 뒤썩이면서 멈춤 없이 지나간다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은 상수의 성장에 그림자를 드리웠다. 혜수는 점점 더 많은 일을 하게 되었고, 상수 또한 어릴 때부터 신문 배달부터 시작해 편의점 야간 근무, 시장에서 짐 나르기, 동네 도서관 청소 등 자잘한 아르바이트를 경험했다. 그 과정에서 상수는 세상이 넓고, 그만큼 각박하다는 사실을 조금씩 배워나갔다.
상수도 이제 고등학생, 진로도 고민, 가난도 고민, 늘 힘들어 하시는 할머니에게 효도를 못하는 것도 고민,
어느 겨울, 난방비가 부족해 집이 몹시 추웠던 적이 있었다. 혜수는 손수 뜬 두툼한 목도리를 상수에게 둘렀다. “추울 때일수록, 우리 마음은 더 따뜻해야 해.” 그 말이 상수의 마음속 깊이 남았다.
학교에서는 친구들의 가족 이야기를 들으며 부러움과 소외감을 동시에 느꼈다. 하지만 상수는 혜수의 사랑 덕분에 기죽지 않았다. 오히려 더 열심히, 더 밝게 학교생활을 하며 하나씩 세상을 배워나갔다.
어느날 잘모르는 같은반 애가 다가오더니, 비밀을 알려줄려는 듯 쭈빗거린다
-상수야, 너도 알고는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알려줄려고 하는데, 너무 화내지 말고 이해할려고 해,
-뭐데?
-응 너 할머니 있지, 이쁘게 생긴 할머니, 우리 엄마보다 젊어 보이고 100배 이쁘지, 그건 그렇고 그 너 할머니가, 학교앞 분식집 옆 골목에 작은 구두 수건 박스가 있는데 구두 수선은 않한지 오래 되었고, 합판으로 입구가 닫힌 버려진 건데, 그 안에 할머니가 앉아 있어, 지나가는 고딩 중딩 남자애들 만원씩 받고 좆을 빨아준데, 대인기야,
-뭐 야 씨 , 이할메 미쳤나
-야 진정해, 참고 잘 말씀드려봐
하교때 그곳을 가보니 아니 서너명이 킥킥거리며 줄서 있고 한놈은 바지춤을 올리며 구두수선 박스를 나온다, 이게 사실이구나
집에 가서 혼자 분을 식힌다, 곧 할머니가 들어온다
-쌍년아, 길거리에서 애들 좆을 빨아? 좆에 환장한 년이냐, 개시발년, 야 창녀야
-흐흐 너도 알았구나, 미안해, 좋아서 한건 아니고, 집세도 밀리고, 너 학교 납입금도 밀려서 할수 없었다
-응? 할머니, 그래, 내가 잘못했어, 심한말 하면 않되는데 죄송해요, 나도 알바 더 늘리고 할께, 그런데 우리학교 애들에게 그러면 내가 뭐가되?
-응 알았다, 그건 그만둘께
둘은 부둥켜 앉고 한참을 울었다
그러나 다음날 둘은 어제 그랬냐는듯 서로 열심을 외치며 또 하루를 이겨낸다
하지만 언제나 평온한 것만은 아니었다. 상수가 늦게 귀가하거나, 외할머니의 걱정을 무시하고 친구들과 어울리면 작은 다툼이 생기기도 했다. 혜수의 꾸중에 상수는 서운함을 느꼈고, 방에 틀어박혀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서로의 빈자리가 더 크게 느껴졌다. 결국 밤중에 상수가 조용히 방에서 나와 “미안해, 외할머니”라고 속삭이면, 혜수는 아무 말 없이 상수를 꼭 안아주었다. 그들의 갈등은 길지 않았고, 화해는 언제나 진심으로 이뤄졌다.
고등학생이 된 상수는 더욱 듬직해졌다. 혜수의 일을 점차 도왔다. 아침에는 함께 시장에 가서 무거운 짐을 들어주었고, 저녁에는 함께 저녁상을 차렸다. 아버지에게도 가끔 연락을 시도했다. 아버지는 여전히 자신의 삶에 갇혀 있었지만, 상수는 그 속에 숨겨진 아픔을 점점 이해하게 되었다.
학교에서의 상수는 모범생이라기보다 성실한 학생이었다. 수업이 끝나면 곧바로 도서관에 들러 공부를 하고, 집에선 혜수와의 대화를 통해 세상에 대한 시야를 넓혔다. 선생님들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예의 바르고 성실하다”며 상수를 칭찬했다. 상수에게 친구도, 선생님도, 무엇보다 큰 힘이 됐던 존재는 외할머니 혜수였다.
혜수는 성적인 서비스 보다는 파출부, 간병인, 산모 회복 도우미 등을 하면서 그럭저럭 생활을 유지한다, 그러한 건전한 일은 수입이 충분하지는 않다, 그래서 가끔은 일하는 집의 남자들에게 몸을 허락하거나, 자지를 빨아주거나 해서 더짭짤한 돈을 챙긴다. 어떤 파출부로 가는 집은 그 남자가 아내를 밖으로 보내고 자기가 청소, 설걷이도 해 놓고, 혜미가 오면 바로 섹스로 서너시간을 보내며 두둑한 화대를 주기도 한다
상수는 정규 대학 진학이 쉽지 않을 수도 있음을 일찍부터 알았다. 그래서 실질적인 진로를 고민했고, 그 과정에서 문화와 예술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연극반, 문예 동아리 활동을 하며 자신을 표현하는 법을 배웠다. 무대 위에 서면, 평소와 달리 떨리면서도 묘하게 가슴이 벅찼다. 혜수는 그런 상수를 지지하며, “무슨 일이든 네가 행복하게 할 수 있으면 그걸로 됐다”고 응원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상수는 잠시 공사장, 편의점, 이삿짐센터 등에서 임시직, 일용직을 거쳤다. 몸은 힘들었지만, 그 과정에서 다양한 인생을 만났다.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동료들과 함께 땀 흘리며 상수는 세상의 무게를 배워갔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의 제안으로 대리 연기자 아르바이트에 참여했다. 처음엔 단순히 용돈을 벌기 위함이었으나, 무대에 올라가 보니 평소와는 다른 자신을 만날 수 있었다. 사람들 앞에서 연기를 하며, 자신의 감정과 타인의 인생을 입어볼 수 있다는 사실이 상수에게 큰 기쁨이 되었다. 점차 소극장 연극, CF, 단편 영화에도 얼굴을 비추게 되었고, 주변의 인정을 받으며 자신감을 얻었다.
그러던 중, AV production을 운영한다는 마사장을 만났다, 채용을 약속하며, 기본급과 성과급을 둘다 약속했다, 영화주제는 포르노 었다. 상수의 물건이 대단함을 어떻게 알고 접근한 것이다. 일단 오디션은 받기로 했다, 어슥한 동네의 창고가 촬영장이었다, 왠 콜다방에서 데려온 50대 폐기가 벗고 있었다, 채용 면접이니, 상수는 졸나 열심히 액션한다, 50대 아줌마는 비명을 지르며 졸도하고 사장, 감독, 스태프들 다들 놀라며 찬사를 보낸다,
어였한 배우, 물론 포르노 배우가 된 순간 이었다. 막상 일을 해보니, 적성에 맞았다, 보지도 마음데로 먹고, 자극적인 포르노 여배우들의 서비스도 공짜로 받고 결국 수입도 생기고 일석 삼조이다. 엽기적인 내용의 포르노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인기가 올라가고 목돈이 주어진다. 야 인생 살만하네, 내가 잘할수 있는 것을 내가 열심히 하고 그기에서 돈을 벌고, 행복감을 느낀다
할머니에게도 처음에는 숨기다가 틀어 놓았다, 환영도 반대도 아닌 어정쩡 하시다가 월 수입을 이야기 하자, 너무 좋아하신다
-야 십, 자지로 돈을 그렇게 벌수도 있구나, 야 나도 어떻게 한자리 없겠니? 너랑 상대해도 되고 다른 남자들도 좋고, 요새 할머니 시리즈도 인기가 좋데.
포르노 영화계에서 점차 이름을 알리게 된 상수는, 더 많은 작품을 소화하며 바쁜 일상을 보냈다. 그러나 언제나 우선순위는 가족, 특히 혜수였다. 상수는 혜수의 일손을 줄이고, 생활에 안정을 주기 위해 더 넓은 집을 마련했다. 하루 종일 힘든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혜수는 오랜만에 정원을 가꾸거나, 시장에서 상수와 함께 장을 봤다. 상수는 혜수의 웃는 얼굴을 볼 때마다, 자신이 선택한 길이 옳았음을 확신했다.
아버지와의 관계도 조금씩 변화했다. 여전히 가끔 술에 취해 나타나 투정을 부렸지만, 상수는 이전처럼 화내거나 피하지 않았다. 다만 조용히 마주 앉아 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고, 그 속에 녹아 있는 후회와 미련, 외로움을 이해하려 노력했다. 그리고 가실 때 돈 한다발 던져주면 만사 오케이이다
상수와 혜수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크고 작은 갈등과 기쁨을 함께 겪었다. 상수가 바쁜 촬영 일정으로 집에 소홀할 때면, 혜수는 서운함을 내비쳤다. 상수는 그럴 때마다 일정을 조정해 둘만의 시간을 마련했다. 때로는 공원 산책, 때로는 함께 요리하기, 또는 옛 사진첩을 펼치고 지난 시절을 함께 회상했다. 갈등이 생길 때마다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며, 서로의 감정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방법을 배워갔다.
이제 상수는 남부럽지 않은 포르노 배우로 성장했다.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순간에도, 상수의 마음 한가운데에는 오직 혜수가 있었다. 상수는 혜수에게 “이제는 내가 외할머니를 지켜줄 차례야”라고 말하며, 정식으로 노후를 책임졌다.
선물이라고 할까? 상수는 감독과 상의하여 혜수를 주인공으로 하는 GILF특집을 찍기로 했다, 대담한, 좀 과한 상황과, 윤간, 강간, 근친 상간 등 터부로 가득찬 시리즈 물이다
혜수는 마지막 기화라고 생각하고 출연을 약속한다
거의 한달간 작품을 촬영하였고, 혜수는 멋진 몸매, 기막힌 유방과 보지, 현란한 자빨, 십질 실력으로 일정을 즐기면서 소화 하였다, 물론 상수와의 섹스 장면도 들어 있다
그 GILF시리즈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혜수는 포르노계의 에르메스가 되었다
모든 것을 이룬 외할머니와 외손자 상수, 그 가난했던 불우했던 과거를 비료로 이제는 부동의 프르노 계의 왕과 대왕대비가 되었다
두 사람은 넓은 집, 드넓은 정원에서 여유로운 오후를 보내곤 했다. 햇볕 좋은 날이면 함께 꽃을 심고, 저녁이면 창가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었다. 상수는 혜수에게 자신이 얻은 모든 기쁨과 사랑을 돌려주려 노력했다. 힘들었던 지난 세월마저도, 이 순간의 행복을 위해 존재했던 것처럼 느껴졌다.
어느 겨울, 혜수가 감기에 걸려 앓아누웠다. 상수는 모든 촬영을 미루고 하루 종일 곁을 지켰다. 혜수는 “이제 정말 다 컸구나, 내 손을 잡아주는 사람이 되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 겨울이 지나고, 다시 봄이 찾아왔다. 두 사람은 함께 공원에 나가 벚꽃을 바라보며, 서로의 삶을 축복했다.
상수의 인생에는 수만 가지 감정이 켜켜이 쌓여 있었다. 어린 시절 느꼈던 외로움, 청소년기의 갈등과 불안, 성인이 된 후의 책임감, 그리고 사랑. 혜수는 상수가 세상의 벽에 부딪힐 때마다 단단한 손으로 지탱해 주었다. 상수는 그 손에 의지해 단단해졌다.
두 사람은 일상의 소소한 대화, 함께 만든 요리, 힘들었던 밤, 웃음이 가득했던 어느 오후까지, 모든 순간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했다. 가족이란 이름이 주는 힘, 사랑과 용서, 화해와 성장의 의미를 두 사람은 몸소 배워갔다.
이렇게 상수와 혜수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는 봄날의 노래처럼, 우리 곁에서 조용히 울려 퍼진다. 그 노래는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가 되어 줄 것이다.
상수는 결혼할 생각이 없다, 혜수가 외할머니, 엄마, 아내, 연인, 그리고 사랑이기 때문이다. 둘은 언제나, 영원히 행복하게 살리라 약속한다, 그 해에도 봄 꽃이 정원에 만개한다, 그러나 정원 언저리 왼쪽 끝에 있는 소나무가 마르기 시작한다. 그 해 가을 사늘한 날씨에 척척한 비가 오는 날 혜수는 눈을 감았다.
후기
100% 창작입니다. 등장 인물, 이름, 극중 상황은 창작에 의한 허구입니다.
그림은 내용에 부합되게 ChatGPT 5, Copilot, deviantart.com, civitai.com 등의 text to picture 기능을 이용해서 만들었습니다
댓글에 많은 코멘트, 지도, 주제 제시, 교정을 환영합니다.
즐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자-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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