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단편글 - 출장후, 중국 마사지

4박 5일간의 빡빡한 쿠알라룸푸르 출장을
끝내고 돌아온 날, 몸은 마치 며칠 밤을
꼬박 새운 듯 천근만근이었다.
비즈니스 좌석은 엄두도 못 내고 좁은
이코노미 좌석에 몸을 구겨 넣고 온 탓이었을까?
허리는 뻐근하게 쑤셨고, 어깨는 돌덩이처럼
단단히 굳어 있었다.
침대에 누워 꼼짝 않고 있어도 피로감이
끈적한 액체처럼 온몸을 타고 흘렀고,
이런 날에는 그 어떤 편안한 휴식도 못 할
정도로 몸이 불편한 기분이 들었다..
차라리 전문가의 손길에 몸을 맡겨보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에 스마트폰을 켜
네이버 지도를 뒤적였다.
평소라면 태국 마사지의
시원한 스트레칭이나,
정말 뭉친 곳이 있다면
맹인 안마원의 섬세한 손길,
혹은 한의원과 연계된
도수치료를 선호했다.
하지만 새벽 시간인데다
200m가 넘는 거리를 걸어갈
기력조차 남아있지 않았다.
무엇보다 내가 즐겨 찾던 곳들은 대부분
24시간 운영을 하지 않아 문이
굳게 닫혀 있을 시간이었다.
그때 눈에 들어온 것은
네이버 맵 검색 결과에서
90m 내에 위치한 중국마사지샵
정보가 눈에 들어왔다.
24시간 운영... 다른 선택지는 없었다.
새벽 5시, 혹시나 하는
마음과 함께 인적 없는
새벽의 공기를 가르며
마사지 샵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다른 종류들의
마사지는 익숙했지만,
중국 마사지는
처음이라 미묘한 긴장감이
감돌았지만, 큰 기대는 없었다.
그저 이 짓누르는 듯한
피로감만 조금이라도
해소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샵의 문을 열었다.
샵의 첫인상은 여느 건전 마사지 샵과
다르지 않았다. 문이 굳게 닫혀있고
벨을 눌러야 열리는 폐쇄적인 분위기가
아닌, 센서에 의해 울리는 경쾌한..
“딩동~ 딩동~”
소리가 새벽의 정적을 깼다.
은은하게 퍼지는 따뜻한 조명 아래,
잔잔하게 흐르는 클래식 음악과 섞여
코끝을 간지럽히는 아로마 향이 오묘하게
긴장된 내 마음을 조금씩 누그러뜨렸다.
카운터에서 나를 맞이한 것은 예상과는
다른, 40대 초반쯤 되어 보이는 노련한
인상의 여성이었다.. 짙은 눈썹과 다부진
턱 선이 배우 고현정을 닮은 듯하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이 샵을 꿰뚫고 있는 듯한
카리스마가 느껴졌다.
‘아, 이 분은 사장이나 매니저겠구나’
하는 직감이 들었다..
"어서오세요~" 그녀의 목소리는 새벽의
나른함을 깨우는 듯, 활기차고 친절했다.
나는 어떤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지 질문했고,
그녀는 막힘없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읊었다.
체형 교정, 기본 오일 마사지, 아로마 오일을
이용한 심신 안정 마사지, 스포츠 마사지...
여느 건전 마사지 샵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메뉴들이었다.
평소 압이 강한 마사지는
선호하지 않았기에,
나는 부드러운 아로마로
90분을 선택했다.
“혹시 한국어로 소통이 가능한
마사지사분이 계신가요?”
조심스럽게 묻자, 사장은
여유로운 표정으로 답했다.
“아, 걱정 마세요. 몽골에서 오신
실력 좋은 분이 계신데.. 한국말도
곧잘 하셔서 불편함 없으실 거예요.”
라고 하며 내심 불안했던
내 마음을 안심시켰다.
관리실로 안내받기 전,
여섯 가지 아로마 오일이 놓인
테이블 앞에서 잠시 멈췄다.
라벤더, 페퍼민트, 로즈마리
레몬, 유칼립투스, 샌달우드...
각각의 향을 맡아보니 미묘한
차이가 느껴졌다.
평소 페퍼민트 차를 즐겨마셨던 터라,
나는 페퍼민트가 함유된 오일을 골랐다..
은은하게 퍼지는 시원하고 싸한 향이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깊은 잠까지 인도해
줄 것 같은 기분 좋은 예감이 들었다.
오일을 선택하고 안내받은 관리실은 아늑하고
조용한 공간이었다. 마사지 베드 위에는 커다란
수건 한 장이 놓여 있었다.
“저희 샵은, 오일 관리를 받으실 때,
일회용 속옷없이 관리를 해드립니다.
대신 엎드려 계시면 관리사가 수건으로
손님 몸을 직접 가려드릴 거예요.”
직원의 안내는 조금 의아했지만,
어차피 가려준다니깐..크게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 나는 마사지만 시원하면
그만이었다.. 사장이 돌아서 나가려다
말고, 문득 나에게 물었다.
“혹시, 마사지 전에 샤워먼저 하시겠어요?”
이제 막 쿠알라룸푸르에서 돌아온 터라
몸이 좀 찝찝했다. 샤워를 하고 마사지를
받으면 좀 더 개운할 것 같았다.
“관리 시간에 지장이 없다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내 대답에 사장은 친절하게 샤워실
위치를 안내해주었고, 양말과 옷, 속옷까지
모두 벗은 뒤, 가운 한 장을 몸에 걸친 채로
샤워실로 향했다.
따뜻한 물줄기가 온몸을 감싸 안으니
비로소 긴장이 조금 풀리는 듯했다.
샤워를 마치고 관리실로 돌아와
가운을 벗고, 마사지 베드 위에 엎드려
기다렸다.. 실오라기 하나 없이 다 벗고
엎드려서 누워있자니 조금 민망하긴
했는데, 민망할 겨를 없이 누운지 몇 초
지나자 조심스러운 노크소리가 들려왔다.
“똑- 똑- 들어갈게여-”
'덜컥-' 문이 조심스럽게 열리고,
어떤 사람이 나를 마사지 해줄 지 고개를
들어 확인 했는데, 안으로 들어온 마사지사의
모습은 내 예상과는 다른 모습의 여성이었다.
몽골에서 왔다는 말에 덩치가 있는 힘이 센
중년 여성을 상상했던 것과는 달리, 문가에
서 있는 그녀는 앳되고 풋풋한, 이제 갓
스무살을 넘긴 듯한 젊고 상큼해 보이는
여자였다.
맑고 깨끗한 인상은, 마치 은교에서
연기를 했던 배우 김고은에게서 느껴지는
청초함을 닮아 있었고,
거기에 동그랗고 순한 눈매는
악동뮤지션의 멤버인 이수현...정확히,
살을 많이 뺀 이수현 느낌이 들었다.
쌍꺼풀 없이 크고 맑은 눈은
꾸밈없고 순수한 심성을
그대로 드러내는 듯했고,
얼굴 전체에서 풍겨지는
분위기는 모나거나 날카로운 구석
하나 없이 둥글고 부드러운 인상을
가진 듯 한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그녀의 가녀려 보이는
얼굴과는 달리, 몸매는 놀라울 정도로
육감적이었다.. 넉넉한 품의 관리사 유니폼조차
그녀의 굴곡진 S라인을 완전히 감추지는 못했다.
풍만한 C컵의 젖가슴은 유니폼 위로도
그 탄력 있는 존재감을 또렷이 드러냈고,
잘록한 허리는 마치 섬세히 조각된 개미허리처럼
가늘어 보는 이의 시선을 붙잡았다.
그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골반라인은
서구적인 체형처럼 넓고 풍만하여, 그녀의 몸매를
마치 잘록한 콜라병처럼 매혹적인 곡선으로
한 아름다운 조각을 완성시키는 듯 했다.
풋풋한 얼굴과 상반되는 그녀의
성숙하고 섹시한 몸매는 묘한 부조화를
이루면서도 강렬한 시각적 자극을 안겼다.
단정해 보이는 유니폼 뒤에 숨겨진
그녀의 글래머러스한 자태는 남자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을 만큼 압도적인
매력을 발산하고 있었다.. 단 한 단어로
“베이글” 이라고 정의를 할 수 있을 정도였다.
그녀가 조심스럽게 다가와
엎드린 내 옆에 섰을 때,
그녀에게서 풍겨져 나오는
달콤하고 싱그러운 비누 향기가
페퍼민트 오일 향과 섞여 더욱
미묘한 내 상상력을 자극했다.
"엎드리신 자세 편하세요?"
그녀의 목소리는
청아하면서도 차분했다.
"예- 편하네요-"
나는 예상치 못한 사람이
들어와서 긴장되어서
그랬는지 평소보다 낮고
작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녀의 그림자가 바닥으로
향한 조명을 가리더니,
기다란 수건의 한쪽 끝을 잡고
조심스럽게 내 하체로 가져왔고,
"수건으로 가릴게요, 엉덩이 살짝 들어주세요"
라는 말이 들렸고, 그녀의 말을
따라 엉덩이를 살짝 들어주었다.
부드러운 수건의 감촉이 맨살에
닿는 순간, 긴장감이 온몸을 휘감았고,
그녀의 손은 자연스럽게 수건을 펼쳐
내 음부가 닿는 면에 수건을 깔고,
부드럽고 작은 손으로 내 허리를 눌러
내 엉덩이를 내려주었다.
그 후, 나의 엉덩이 골을 남은 수건
부분으로 능숙히 가렸다..
"불편하신 곳 있으시면 바로 말씀해주세요."
그녀의 손가락 끝이 순간적으로
내 엉덩이 부터 허리와
갈비뼈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스치고 지나갔다.
아주 찰나의 순간이었지만, 전기가
흐르는 듯한 짜릿함이 온몸으로 퍼져나가며,
약간의 닭살이 돋을 정도로 간지러웠고
그 순간, 나도 모르게 숨을 들이켰다.
그녀는 알아챘는지 못 알아챘는지,
아무렇지 않게 내 자지와
엉덩이 골을 가린 수건의
위치를 정돈했다.
"자- 이제 관리 시작할게여-"
수건에 덮혀진 내 자지는
그녀의 의도치 않은 미묘하고
은근한 자극에 조금 커져버렸다..
엎드려서 다행이 그녀에게 내 성기가
보여지진 않았지만, 돌아눕는다면
민망한 상황이 될 것 같아서 조금
걱정이 들었다.
그녀의 바로 옆에 있다는 사실,
그리고 방금 전의 의도치 않은 스침은
내 온몸의 감각을 극도로 예민하게 증폭시켰고,
이제 그녀의 손길이 어디로 향할지..
어떤 감각으로 자극을 시킬지에 대한
기대에 내 심장이 격렬하게 뛰었다..
보통 마사지는 간지럽히지는 않을건데..
내 착각이었을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착각이 아니라는 것은, 관리가
시작된 지 불과 몇 분 지나지 않아
명백히 알 수 있었다.
싸하면서도 동시에 시원한 페퍼민트
오일이 그녀의 섬세한 손길을 따라 나의
넓은 등 전체에 부드럽게 스며들어 향과
함께 방안 가득히 퍼져나갔다.
며칠간의 고된 출장으로 뭉쳐 딱딱하게
굳어 있던 등 근육 위로, 마치 부드러운
물결이 스미듯 오일이 흡수되자 미묘한
나른함이 온몸을 감쌌다.
그녀의 따뜻한 손바닥 전체와
능숙한 손가락 마디마디가 등을 천천히,
꼼꼼하게 어루만지며 굳어있던 매듭들을
풀어주기 시작했다.
숙련된 솜씨로 등을 타고 유려하게
흐르는 그녀의 손길은 마치 오랫동안
짓눌러왔던 노곤한 피로감을 부드럽게
녹여내듯 시원했고,
뻐근했던 허리와 뭉쳐있던
어깨의 긴장이 스르륵 풀려나가는
것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그렇게 평범하고 시원한 근육 이완
마사지가 시작되었다고 안심했던 바로 그 순간,
그녀의 손길은 순식간에 예측 불가능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했다.
부드럽게 등을 넓게 쓸어내리던 그녀의
가느다란 손가락 끝이 갑자기 감춰져 있던
손톱을 살짝 드러내며 나의 민감한 등 피부와
옆구리, 엉덩이를 아주 가볍게, 약한 바람이
스쳐 지나가듯 살살 긁기 시작한 것이다.
처음에는 단순한 피부 자극이라고 무심히
생각했지만, 그녀의 가느다란 손톱 끝이
소름이 돋을 정도로 미묘하게 간지러운
부위들을 귀신같이 정확하게 찾아내어
은근하게 자극하기 시작하면서
온몸의 신경세포들이 순식간에 깨어나는
듯한 이상한 느낌이 엄습했고,
특히나 허리 바로 아래쪽인 엉덩이와
맞닿는 경계 부근의 극도로 민감한 지점을
건드릴 때마다 의도치 않은 움찔거림이 마치
전기 충격처럼 온몸을 타고 터져 나왔다.
그녀는 마치 숨겨진 나의 은밀한 성감
지도를 찾고 싶어 하는 듯, 그녀의
조심스러우면서도 대담한 손길은
망설이는 듯하면서도 끈질기게
그 주변을 맴돌았다.
결국 미묘한 간지러움과 함께 뜻하지 않은
신음 소리가 터져 나왔고,
아랫배에 순식간에 힘이 꽉 들어갔다..
이미 살짝 일어선 내 부풀어 오른
자지가 순식간에 더 딱딱하게
팽창해 버린 것이다.
다행히 엎드린 자세였기에 나의 잔뜩
부풀어 오른 자지가 그녀의 눈에 직접적으로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만약 돌아눕기라도 한다면,
얼마나 민망한 상황이 벌어질지 상상만으로도
얼굴이 화끈거렸다.
“어, 음.. 저기.. 너무 간지럽네요”
뜻하지 않게도, 입 밖으로 튀어나온
나의 어색한 항의에 그녀의
능숙한 손길이 거짓말처럼 잠시 멈췄다.
“아, 간지러우세요? 특별히
더 민감하신 부분이 있으신가요?”
그녀의 목소리는 여전히 차분하고 나긋했지만,
그 속에는 어딘가 약간 심술궂은 질문을
던지며 나를 살짝 놀리는 듯한 미묘한
뉘앙스가 숨겨져 있는 듯했다.
“아, 네.. 그.. 그러니까.. 허리 아래쪽이 좀”
내 뺨이 어느새 살짝 붉어졌다.
“혹시 평소에도 좀 그러신 편이세여?”
그녀는 마치 모든 것을 아는 듯
부드럽게 물어왔고, 당황한 나는 얼떨결에
“네, 뭐.. 가끔.. 그런 편이죠” 라고 인정했다.
잠시 동안의 어색한 대화가 오간 후, 그녀는
다시 전문적인 솜씨를 발휘하며 능숙한
손놀림으로 마사지를 재개했지만,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마사지 압이 느껴졌다..
아까 전만 해도 내 성감대를 찾아내면서
나를 자지러질 듯한 느낌으로 자극시키더니
지금 그녀의 손길은 단단히 뭉친 근육을
풀어주다가도, 또 다시 나의 극도로 예민할
정도로 간지럼 타는 부위를 아주 살짝
건드리며 나를 얄밉게 시험했다.
마치 작은 고양이가 자신이 잡은 먹이를
먹기 전에 놀리듯 장난스러운 모습이
느껴졌다.. 하지만 그녀의 주된 의무는
역시 마사지였고, 그녀의 노련한 손길에
근육이 긴장되면서도 풀리는 듯한 효과가
몸소 느껴졌다..
며칠 동안 뻣뻣하게 굳어있던 내
어깨 근육은 그녀의 섬세하면서도
강약 조절이 마사지 압에 의해
시원하게 풀어졌고,
온몸을 짓누르던 피로가 마치 짜내듯
빠져나가는 황홀한 쾌감이 내 몸의 모든
땀구멍에서 느껴졌다.
등과 어깨의 집중 마사지가 끝나고
그녀가 나에게 조심스럽게
돌아누우라고 속삭였을 때,
의도치 않은 떨림이 내 온몸을 스쳐
지나갔다.. 이미 고집스럽게 서 있는
자지를 그녀의 시야로 부터
감출 수 는 없었고..
천장을 불안하게 올려다보자
그녀는 아무렇지 않은 듯 내 자지를
가렸던 수건을 거두고, 새 타월을 접어
내 눈위에 얹어 시야를 가린 후,
다시 페퍼민트향의 아로마 오일을
손위에 듬뿍 펴바르며 살비비는 소리와
함께 다시 마사지를 시작했다.
이번에는 근육 깊숙이 압력을 가하는
마사지 대신, 마치 부드러운 깃털로
온몸을 어루만지듯 아주 가볍게 목과
넓은 가슴팍, 어깨를 천천히 쓸어내리는
새로운 마사지 방식이 이어졌다.
그녀의 풍만한 젖가슴 크기 때문이었는지,
고의로 그런 건지 아니면 단순히 자세 때문에
가슴이 중력 때문에 아래로 몰려서
그랬던 것일까.
그녀가 내 가슴에서 부터 복부 방향으로
밀어서 짜내듯, 마사지 할 때..
그녀의 무게감있는 젖가슴이 계속해서
나의 얼굴을 부드럽게 스치듯이 눌러댔다..
이미 단단하게 불뚝 솟은 내 자지는 도저히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불편하면서도
동시에 흥분시키는 상황이 계속되었다.
나는 그녀에게 나의 잔뜩 부풀어 오른
자지를 들키지 않기 위해 온 힘을 다해
노력했지만 그 노력은 내 얼굴에 장난치듯
압력을 주는 그녀의 풍만한 젖가슴에 의해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속으로
염불을 외듯 애국가를 읊었지만, 어쩔 수 없이
뜨거운 숨결이 힘겹게 나의 목에서 터져 나왔다.
피가 자지로 더욱 세차게 몰려드는 것을 느끼며..
마치 맥주병 처럼 솟아 올라 금방이라도 터져버릴
것만 같은 극도의 압박감이 나의 성기의 해면체를
조여 터트릴 듯 강한 성감이 느껴졌다..
그 순간 간드러지는 그녀의 한 마디는 애타는
나의 성욕을 해방시켜 줄.. 사막위에서
오아시스를 찾은 것 같은 정도로 매우 반가운
목소리였다.
"서비스 가능한데, 다 벗고 손으로 4.. 입은 7.."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나는 입으로 해달라
외쳤고, 관리사가 관리사 유니폼을 벗기도 전에
내 손은 그녀의 브래지어 후크를 풀고 그녀의
풍만한 젖가슴살과 유두를 양손의 검지와
엄지 손가락으로 돌리며 그녀의 유두를
자극시켜 그녀의 촉감을 느끼고 있었다.
십여 초 후, 나와 관리사는 실 한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채로, 서로 69자세로
남자는 양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움켜쥐며
그녀의 애액이 흐르는 보지를 빨았고,
청초함을 뽐내던 그녀는 음란한 냄새를
풍기며 남자의 자지를 입으로 흡입하며
침소리와 입소리만이 마사지 관리실안의
적막을 메우며 건전 마사지샵 이라는
간판아래, 누구보다 더 음란하고
외설적일 정도로 혀로 탐닉하며
서로를 느꼈다.
그래도 "건전 마사지샵" 이라서 그런지
신음소리가 밖으로 새어 나가면 안되는지
나의 혓바닥 놀림으로 새어나오는 신음을
참아내고 있는 관리사의 모습이 너무
귀여워 보였고, 나는 복수라도 하듯
더욱 더 격렬하게 그녀의 대음순에서
클리토리스로, 그 이후로 그녀의 보지를
더 활짝 펼쳤고 눈으로 보이는 그녀의
소음순을 소중하게 혀로 마사지 했다.
그러다가도 그녀도 너무 꼴려서 섹스를
하고싶었는지, 자신의 옷에 구비해두었던
콘돔 한 장의 포장지를 그녀의 이로 뜯어
나의 자지에 씌웠고, 잔뜩 성난 자지를
과하게 분비된 그녀의 애액으로
촉촉해진 보지 속에 넣고 허리를
흔들어댔다.
참을 수 없었던 나는 허리가 휠 정도로
움찔거리며 사정을 했고, 청초했던 관리사의
보지에서 내 고환을 타고 흐를 정도의 소변이
섞인 애액을 뿜으며, 그렇게 아로마 관리는
끝이 났다.
마사지 베드에는 애액에 절여져있는 정액이
가득찬 사용되어진 콘돔과 숨을 헐떡대는 남녀가
알몸으로 서로를 부둥켜 안은채 관리실 안은
고요하면서도 일정한 호흡 소리만 정적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남김말.
두번째편 긴글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한 편더 삘받아서 쭈~욱~ 써봤습니다.
요약.
쿠알라룸푸르 출장 후 극심한 피로를
풀기 위해 새벽에 24시간 중국 마사지샵을
방문한 남성의 이야기.
예상과 달리 젊고 매력적인('베이글' 스타일)
몽골 관리사를 만나 아로마 마사지를 받게 되고..
처음에는 평범했지만, 관리사는 점차
간지럽히거나 특정 부위를 스치는 등
성적인 자극을 주기 시작함.
남성이 흥분하자 관리사는 추가적인 성적
서비스를 제안하고, 둘은 구강 성교(69자세) 후
성관계를 맺으며 함께 절정에 이름.
결국 피로 해소를 위해 찾았던 마사지는
성적인 만남으로 그렇게 마무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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