꺽여진 꽃 6부-3(재업)

노골적으로 가라고 말한거나 다름없으나 뻔뻔한 여부장은 한술더 뜨고 있었다.
한여자를 사이에 둔 두 남자의 신경전은 그동안 한 솥밥을 먹으면서 별 문제가 없었던 둘사이에 오늘 하루사이에 루비콘 강을 건너게 하고 있었다. 다른 게 있다면 지만원은 아무것도 모르고 예상외로 친밀해 보이는 두 사람에 대한 막연한 질투라면, 여부장은 남의 여자를 뺏은 사내로서 지만원의 마음을 손바닥 훤히 들여다 보며 아슬아슬한 선을 넘나들며 강한 사내로서의 쾌감을 누리고 있는 거였다.
과연 지금 여부장이 지금도 꿈틀대는 뜨거운 그녀의 육체를 자기 몰래 주무르고 있는 줄은 꿈에도 짐작하지 못할 것이다. 또한 자기 아내가 수십번도 더 여부장놈의 품에 안겨 색색거리며 여부장의 정욕배출구 노릇을 해온 것을 안다면 아마 기절하고 말것이다.
술이 떨어지자 여부장은 맥주를 더 사오라고 채근했다. 지만원은 그녀에게 내키지 않은듯이 말했다.
“여보 술좀 더 사오지”
“여자를 어떻게 밤중에 혼자 보내나”
여부장이 그녀의 역성을 들듯이 말했다.
“여보! 그래요. 제가 오늘 좀 피곤해서 그래요. 빨리 다녀오세요”
지만원이 똥씹은 표정을 하고 맥주를 사러 편의점으로 가자 그녀는 그에게 와락 안기며 말했다.
“십분은 족히 걸릴거예요. 그동안 저 좀 안아 주세요”
그러자 그는 그녀의 팬티위를 슬슬 만졌다.
“애무는 필요 없어요. 그냥 바로 좀 박아주세요”
그녀의 팬티를 내리고 좆으로 음부를 문지르자 음수가 흠뻑 묻어 나왓다.
“햐, 요연봐라. 너 오늘 하루종일 보지물을 질질 싸는구나”
“이년아! 오늘 왜 이렇게 꼴렸어”
“저도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뒤에서 좀 사랑해 주세요”
현관문 앞에서 엉덩이를 내밀고 음수를 흘리는 보지를 보이며 선 그녀를 여부장은 뒤에 붙어서 헐떡거리며 신나게 방아찧기를 했다.
신나게 펌퍼질을 하며 점점 더 거세게 열락의 파도를 타고 있을때 바같에서 남편이 오는 인기척이 났다. 그러자 두사람은 흘레 붙다 회초리 맞은 동네 강아지들처럼 화뜰짝 떨어졌다.
그가 맥주를 사서 집에 들어오니 그때까지도 둘이 붙어 앉아 태연히 술을 마시고 있는게 보여 지만원으 눈에는 속으로 불이났다.
그렇게 세사람의 어색한 술자리는 이어져 점점더 밤이 깊어지고 있었다.
지만원이 화장실에 간사이 여부장은 그녀에게 속삭이듯이 말했다.
“저새끼 저거 아직도 안자네“
“글세요. 평소같으면 골아 떨어져야 할 타임인데 오늘 좀 오래 가네요”
“자기가 좀더 참으세요. 밤은 길어요. 제가 어디 가는것 아니잖아요. 오늘 제가 이따 화끈하게 서비스 해 드릴께요”
“아유... 요 귀여운것....”
“쪽...”
하고는 그녀의 볼에다 입을 맞추고는 그녀의 보지둔덕을 한번 쓰다듬고는 아쉬운듯 자리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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