꺽여진 꽃 4부-3(재업)

오늘도 선글라스를 끼고 젊은이들 거리에서 그의 팔짱을 끼고 데이트를 하고 있었다. 오렌지색 달라붙는 티에 초록빛 도는 청바지를 나이를 잊고 입었는데 그렇게 잘 어울릴 수 없었다. 그가 보기에는 나이든 여자가 귀엽게 어려 보이게 입으니 침대에서 밤새 괴롭혀주고 싶을 정도로 오히려 더 섹시해 보였다.
젊은 학생들도 눈에 띄는 몸매를 가진 그녀를 흘끔흘끔 쳐다보며 지나갔다. 조폭처럼 보이는 우람한 그의 품에 안기다 시피해서 걸어가는 그녀의 몸짓은 사내들의 눈길을 받기에 충분해 보였다. 아찔한 골반라인을 드러낸 착 달라붙는 청바지를 입고 있는 그녀의 모습은 보는 이의 묘한 충동이 일었다. 요즘 들어 그녀의 진정한 본 모습을 제대로 찾은 것일까? 아무튼 그녀는 사내가 발정 나게 하는 좋은 몸을 가지고 있었다.
어느덧 해가 바뀌고 그날도 그의 품에 안겨 색색거리며 음욕을 발산하던 그녀가 그 앞에서 눈물을 펑펑 흘리며 그를 원망하듯이 운적이 있었다. 왜 가정밖에 모르던 자기를 이렇게 만들었냐며 투정 아닌 투정을 부렸다.
그는 기가 찬 듯이 비열한 웃음을 띄우며 큰소리로 말했다.
“씨팔년... 지랄하네... 이게 좀 귀여워해주고 오냐오냐 해주니까 눈에 보이는 게 없냐?”
“.........................!”
“개 같은 년 지가 음욕이 강해서 암내를 풍겨 놓고... 뭐 돌려줘...책임져...”
“지 보지 꼴린 것 실컷 채워주니깐 엉뚱한 소리나 실실 하며 까불고 있어...이년이 인제 죽을려고 환장을 했나?”
“...흑흑흑................자기! 너무 심하게 말씀하시는 것 아니예요...?”
“내가 너를 때렸니? 아니면 칼을 들었니? 다 너도 즐기면서 스스로 이렇게 된 거잖아, 이 개 같은 년아”
“니가 하도 색을 잘 쓰니까 나는 즐겼을 뿐이야”
“생각해 봐라, 니가 스스로 집에 문 열어 주고 짧은 치마에 야한 팬티 입고서 꼬리를 쳤잖아, 이 씨팔년아?”
“ 그렇게 놀아나고도 남편한테 안?겨나고 애 잘 키우며 잘사는 것만 해도 어딘데”
“.........................”
“내가 돈을 요구했나, 협박을 했나, 단지 니 몸뚱아리가 좋아서 실컷 예뻐해 주었더니만... 이년이 이제 건방이 눈에 까지 찼구만”
성이 난 그는 그녀를 집에도 못 들어가게 하고 밤새껏 그녀를 학대했다. 집에 전화도 못하고 밤새 깔려 그의 성난 소 같은 몸을 받아내던 그녀는 온몸이 탈진할 상태가 되어 이른 아침에 집으로 들어가려고 하고 있었다.
새벽까지 믿을 수 없는 정력으로 그녀를 거세게 탐하던 그는 죽을상을 하고 집으로 들어가려는 그녀에게 이렇게 툭 던졌다.
“하긴 내가 얌전한 남의 유부녀를 좀 땡겨하긴 하지, 술집 년들은 까져서 매력이 없단 말이야, 나는 여염집 부녀자들을 봐야 회가 동한다니까”
“.... 그럼 저는 먼저 갈께요... 좀 주무세요...”
“ 그러게 엉뚱한 생각 품지 말라고, 너는 영원히 내 꺼니까, 집에 잘 들어가고 처신 잘하는 거 알지... 잘할 거야 너는 똑똑하니까”
‘ 내가 미친년이지... 괜히 성질 더러운 자기를 자극해 이런 곤욕을 치른단 말인가’
‘ 조현미!!! 이년아 정신 차리자’
이제껏 아무탈 없이 즐기던 짜릿한 불륜을 들킬 결정적 위기에 처한 그녀는 남편을 어떻게 구슬릴까 머리가 복잡해지며 그 작은 머리를 굴리고 있었다.
“헉...헉...헉... 악...악...아항...아항...아...아...아...악...으....으....으...헝...하...하...으...하...하..학...하악”
그녀의 집 안방에서는 또 색에 미친 두 남녀가 엉켜 뜨거운 열기를 온 집안에 뿜어내고 있었다.
그는 그녀를 반으로 접은채 그녀의 항문과 보지를 게걸스럽게 핥고 있었다. 그녀는 괴로운 표정을 지으며 왼손으로 시트자락을 쥐어뜯으며 달뜬 소리를 뱉어내고 있었다. 항문과 보지를 일자로 길게 혀로 훑던 그는 오른손으로 그녀의 유두를 건드리기 시작했다. 혀를 날름거리며 그녀의 보지를 쑤시듯 빨면서 한손으로 그녀의 탐스런 유방을 쥐어짜듯이 움켜 쥐었다. 그녀의 고개는 자꾸만 뒤로 젖혀지고 신음 소리는 높아져 갔다.
그녀의 음수를 흠뻑 덮어 쓸 때까지 그녀의 비부에 코를 처박고 있던 그는 침대에 비스듬히 드러누웠다.
누워있던 그녀는 그의 좆을 잡고 일어서서는 앞으로 엎드려 자세를 바꾸었다. 그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처박고 그의 물건을 소중한 듯이 빨기 시작했다. 음낭에서부터 혀를 쭉 내밀고 날름거리며 남자의 물건을 따라 올라왔다.
그녀는 맛있는 음식을 빨어 먹듯 그의 물건을 쭉쭉 빨며 그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조금 있으면 그녀의 몸을 실컷 괴롭힐 그의 좆은 그녀의 입속에서 무럭무럭 자랐다. 그의 물건이 아플 듯이 부풀어 오르자 그는 그녀의 몸을 돌려서 유구자세로 그녀의 보지를 쭉쭉 빨았다. 이렇게 해서 두 남녀의 생식기가 결합할 준비를 끝내자 그는 그녀에게 말했다.
“저리 가서 얼굴 처박고 엉덩이 들어... 이년아”
브래지어는 위로 올려져 있고 치마를 걸친 채 애무를 당하던 그녀는 잽싸게 침대에 얼굴을 파묻고는 치마를 위로 들어 엉덩이를 쳐들며 그가 박기 좋게 까올렸다.
그는 그녀의 허리를 한손으로 누르며 성난 물건을 그녀의 음부에 비비면서 음수를 듬뿍 묻히기 시작했다. 결합의 뜻을 알아차린 그녀의 몸은 절로 움찔하며 사내의 진입을 기다리고 있었다.
양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누르며 구멍을 정조준해서 서서히 밀어 넣자 그녀는
“헉...아....악...”
하며 단 발마 같은 신음을 토했다.
좆을 뿌리까지 깊숙이 결합시키자 그녀의 고개는 더욱더 침대에 파묻으며 침대보를 쥐어짜고 있었다.
그가 엉덩이를 움켜잡듯이 쥐고 서서히 방아 찧기의 피치를 올리자 그녀의 늘씬한 몸은 그의 좆질에 같이 규칙적으로 흔들리며 그녀의 애끓는 신음소리는 점점 더 커져갔다. 한참을 그 상태로 즐기던 그는 이제 그녀의 어깨로 양손으로 누르고 발바닥으로 딛고 서서는 그녀의 보지를 시원하게 펌프질 했다. 결합의 깊이가 깊다보니 그녀의 자궁벽까지 들어와서 그녀의 솟아나는 음욕을 짓이겨 주었다.
다시 그는 그녀의 오른쪽 팔을 낚아채듯이 잡고 그녀의 상체를 반쯤 일으켜서 후배위로 또 찔러 넣기 시작했다. 그 상태로 그녀의 째지는 듯 한 비명을 한참 뽑아낸 후 다시 그녀를 안아 올리고 자신은 누워 그녀를 위에 올리고 아래에서 쳐올리기 시작했다.
그녀는 양손을 그의 가슴을 짚고는 등을 보인 채 그의 성난 좆질 을 받아 내고 있었다.
“앙...앙앙... 악...악...아항...아항...아...아...아...악...으....으....으...헝...하...하...으...하...하..학...하악...앙...하학”
다시 자세를 바꾸어 그녀가 돌아앉아 그와 마주보고 여성상위로 그와 양손을 깍지 끼고 그녀가 능란하게 요분질을 하여 그의 음욕을 충족시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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