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장관리녀 따먹다 - 프롤로그

아 진짜, 내가 대학교 1학년 때 있었던 일인데 지금 생각해도 미친 경험이었어.
2010년이었으니까 내가 20살이었지. 91년생이니까.
그때 경제학과 수업을 듣고 있었는데, 영어영문학과에서 부전공으로 온 누나가 한 명 있었거든. 88년생이라 나보다 세 살 많았어.
첫인상은 솔직히 '통통하다'였는데, 그냥 뚱뚱한 게 아니라 뭔가 탄력 있는 통통함이었다고 해야 할까?
몸매가 확실히 잡혀 있었어
얼굴은 이쁘다는 느낌보다는 무쌍에 작은 눈이었는데,
웃을 때마다 초승달처럼 예쁘게 구부러지는 게 진짜 귀여웠어.
키는 160 중반 정도였는데,
첫 만남은 조별과제 때문이었지
"야, 너 우리 조 할래?"
갑자기 내 앞에 와서 앉더라고. 그날 니트 원피스를 입고 있었는데... 야, 진짜 상체가 압도적이었어.
나중에 알았는데 가슴이 80D 정도 되는 것 같았어. 그리고 골반도 정말 넓었어. 100인치는 족히 되어 보였지
조별과제 하면서 옆에 앉아있는데, 누나가 내 노트를 들여다보려고 몸을 앞으로 기울이잖아?
그때 가슴이 내 팔에 살짝 닿았는데... 야, 20살 남자애한테 그런 자극은 그냥 살인이야 살인
심장이 미친 듯이 뛰었다고.
그런데 진짜 시작은 조별과제 끝나고부터였어
"준호야, 나 오늘 알바하는데 심심할 것 같아. 같이 갈래?"
처음엔 당황했지. 왜 갑자기 나를? 하지만 거절할 이유도 없었고, 사실 거절하고 싶지도 않았어.
누나 알바하는 곳이 학교 근처 작은 카페였는데,
손님이 별로 없어서 누나는 카운터에서 과제도 하고 나랑 수다도 떨고 그랬어.
그런데 야, 누나가 일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진짜 미치는 줄 알았어.
앞치마를 매고 있었는데, 그게 누나의 풍만한 가슴을 더욱 부각시켰거든.
커피 내리려고 몸을 앞으로 기울일 때마다 블라우스 사이로 보이는 골짜기에 시선이 자꾸 갔어.
그리고 높은 테이블을 닦으려고 팔을 뻗을 때마다 뒤태가... 진짜 발기를 참을 수가 없었어.
"준호야, 뭐 보고 있어?" 누나가 장난스럽게 물어보더라고.
"아, 아니에요. 그냥..."
"우리 준호 귀여워." 그러면서 내 머리를 쓰다듬었어.
이런 식으로 매일같이 누나 알바터에 따라갔어. 그런데 어느 날부터는 알바터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도 데리고 가기 시작했거든.
"준호야, 이번 주 토요일에 뮤지컬 봐야 하는데 같이 갈래? 과제 때문에 봐야 해."
"네, 좋아요."
"우리 준호는 정말 착해. 다른 애들은 귀찮아해서 안 가려고 하는데."
그 말에 가슴이 두근거렸어. 나만 특별하게 생각해주는 건가? 아니면 그냥 심심해서 데리고 가는 건가?
야, 토요일 극장에서 만난 누나는 평소보다 더 예쁘게 차려입고 있었어. 화사한 블라우스에 치마를 입고 있었는데,
그 옷차림이 누나의 몸매를 더욱 도드라지게 만들었거든. 특히 블라우스 단추 사이로 살짝 보이는 가슴골이... 진짜 정신을 못 차리겠더라.
"어때? 오늘 예쁘게 입었지?" 누나가 제자리에서 한 바퀴 돌며 물어봤어.
솔직히 말하면 예쁘다는 표현보다는 '섹시하다'는 표현이 더 맞았어. 치마가 누나의 넓은 골반을 완벽하게 감싸고 있었고,
블라우스는 가슴의 볼륨을 강조했어. 그리고 그 탄탄한 허벅지까지...
"네, 정말 예쁘세요." 겨우 그 말만 할 수 있었어.
"우리 준호는 정말 솔직해서 좋아." 그러면서 내 팔을 자연스럽게 끼더라고.
야, 그때 누나의 가슴이 내 팔에 완전히 밀착됐어. 그 부드럽고 탄력 있는 감촉에 정말 기절할 뻔했다니까.
딱딱해져서 어떻게 걸어가야 할지 모르겠더라.
극장 안에서도 누나는 내 팔을 놓지 않았어. 그리고 뮤지컬이 시작되면서 조명이 어두워지자, 누나가 더욱 가까이 붙어앉았어.
"준호야, 나 무서운 거 안 좋아해." 누나가 내 귀에 속삭였어.
근데 맘마미아는 무서운 뮤지컬이 아니잖아? 그냥 누나가 더 가까이 붙고 싶었던 것 같았어. 그리고 나도... 솔직히 싫지 않았어.
그날 이후로 누나는 정말 어디든 나를 데리고 다녔어. 전시회, 친구 모임, 쇼핑까지. 마치 내가 누나의 애완견이 된 것 같았어.
"준호야, 너 나 없으면 뭐 해?" 누나가 어느 날 갑자기 물어봤어.
"그냥... 집에서 게임하거나 책 읽거나요."
"재미없겠다. 역시 나랑 같이 다니는 게 낫지?"
그 말에 고개를 끄덕였어. 정말 누나와 함께 있는 시간이 즐거웠거든.
하지만 한편으로는 혼란스러웠어. 이게 정말 선후배 관계일까? 아니면 그 이상의 뭔가일까?
누나는 항상 나에게만 특별한 관심을 보였거든. 다른 남학생들과는 전혀 다른 대우였어.
그런데 동시에 다른 남자애들과도 친하게 지내는 걸 보면... 이게 정말 어장관리인 건가 싶기도 했어.
하지만 그때의 나는 그런 생각까지 할 여유가 없었어. 그냥 누나와 함께 있는 매 순간이 행복했고,
그 부드러운 몸매와 따뜻한 관심에 완전히 빠져있었으니까.
그러던 어느날이었어,
누나에게서 술을 마시자고 연락이 온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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