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은과 다솜 챕터 8~9

챕터 8: 욕망의 문을 열다
다음 촬영 날, 다은은 작업실에 들어서며 긴장감을 감출 수 없었다. 지난번 오르가즘의 순간을 현우에게 들킨 후, 그녀의 내면은 복잡한 감정으로 가득 차 있었다. 현우는 그런 다은의 마음을 아는 듯 모르는 듯, 평소처럼 부드러운 미소로 그녀를 맞이했다.
"오늘은 원피스 촬영부터 시작할게요. 여기 소파에 앉으세요."
현우는 다은에게 몸에 딱 붙는 얇은 원피스를 건넸다. 다은은 원피스로 갈아입고 소파에 앉았다. 현우는 그녀의 다리가 M자 형태로 벌어지도록 자세를 잡아주었다. 얇은 원피스 아래로 드러난 그녀의 허벅지 안쪽은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고 있었다. 다은은 부끄러움에 다리를 모으려 했지만, 현우의 손길에 의해 다시 벌어질 수밖에 없었다.
"자, 다은 씨. 이제 바이브레이터로 흥분해 주세요."
현우는 지난번보다 조금 더 큰 진동하는 바이브레이터를 다은의 손에 쥐여주었다. 다은은 지난번처럼 청바지 위가 아닌, 얇은 팬티 위로 직접 바이브레이터를 올려놓았다. 얇은 천 한 장을 사이에 둔 진동은 지난번보다 훨씬 더 빠르고 강렬하게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자극했다.
"으응… 아…."
다은의 입술 사이로 참지 못하고 신음이 흘러나왔다. 지난번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흥분이 치솟았다. 얇은 팬티는 이미 축축하게 젖기 시작했고, 그녀의 몸은 현우의 시선 앞에서 거침없이 떨렸다. 현우는 조용히 셔터를 눌렀다. 카메라 렌즈는 쾌락에 젖어 흐트러지는 다은의 표정, 젖은 팬티가 드러나는 원피스의 미세한 주름, 그리고 땀으로 반짝이는 그녀의 몸을 하나하나 기록했다.
"잘했어요, 다은 씨. 섹시한 표정 제대로 나오네요."
현우의 칭찬에 다은은 몸을 꼬며 어쩔 줄 몰라 했다. 그녀의 얼굴은 붉게 달아올랐고, 숨은 헐떡였다. 자위가 끝난 후, 현우는 잠시 쉬는 시간을 주었다. 다은은 온몸에 힘이 풀려 소파에 푹 파묻혔다.
이후 진행된 평범한 촬영에도 다은에게는 묘한 섹시함이 넘쳐흘렀다. 현우는 그녀의 눈빛, 입술의 미세한 떨림, 그리고 온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나른한 기운을 카메라에 담았다. 자위를 통해 이미 깊은 쾌락을 경험한 그녀의 몸은, 이제 어떤 포즈를 취해도 그 자체로 관능적인 아름다움을 발산했다. 현우는 다은에게서 단순히 아름다운 몸을 넘어, 욕망에 솔직한 한 여인의 모습을 발견하고 있었다. 다은은 현우 앞에서 모든 것을 드러내며, '다솜'이 아닌 '다은'으로서의 가장 솔직하고 아름다운 자신을 찾아가고 있었다.
챕터 9: 욕망의 절정, 렌즈에 담긴 순간
현우의 카메라에 담긴 자신의 모습은 다은에게 충격적일 정도로 아름다웠다. 그녀조차 몰랐던 자신의 매혹적인 모습들이 사진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현우가 이끄는 대로, 다은은 점점 더 과감해졌다.
다음 촬영에서 현우는 다은에게 짧은 주름 테니스 치마를 입혔다. 발랄하면서도 묘하게 야릇한 분위기가 그녀를 감쌌다. 현우는 다은에게 침대 위에 엎드리라고 지시했다. 엉덩이를 높이 들고 다리를 살짝 벌린 자세는 묘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자, 이번에는 이대로 바이브레이터를 사용해 보세요."
현우는 다은의 손에 바이브레이터를 쥐여주었다. 다은은 시키는 대로 다리 사이, 은밀한 곳에 바이브레이터를 가져다 댔다. 부드러운 진동이 얇은 속옷 위로 느껴지자, 다은의 몸은 순식간에 달아올랐다. 현우는 그런 다은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사진뿐만 아니라 동영상 촬영도 함께 진행되었다.
"흐읣… 으응…."
다은의 신음소리는 점점 커져갔다. 엎드린 자세는 평소와 다른 자극을 주었고, 그녀는 더욱 깊은 쾌감 속으로 빠져들었다. 허리가 저절로 들썩거리고, 치마 밑으로 드러난 다리는 격렬하게 떨렸다. 현우는 다은의 젖어가는 속옷, 미세하게 떨리는 엉덩이 근육까지 클로즈업으로 촬영했다.
마침내 다은이 격렬한 숨을 몰아쉬며 오르가즘에 가까워지는 순간, 현우가 나지막이 속삭였다.
"다은 씨, 눈 뜨고 카메라 쳐다봐요."
"아… 앙… 아…!"
쾌락에 감기려는 눈꺼풀을 억지로 들어 올리며 다은은 힘겹게 카메라 렌즈를 응시했다. 흐트러진 머리카락, 붉게 상기된 얼굴, 촉촉하게 젖은 입술, 그리고 격렬한 쾌락에 흔들리는 동공. 그 순간 다은의 표정은 그 어떤 단어로도 형용할 수 없을 만큼 섹시했다. 현우는 그 찰나를 놓치지 않고 카메라에 담았다. 엉덩이 클로즈업 사진부터, 숨 막힐 듯한 오르가즘 표정까지, 사진과 영상은 다은의 가장 은밀하고 아름다운 순간들을 고스란히 기록했다. 촬영이 끝난 후, 다은은 온몸의 힘이 빠진 채 침대에 늘어져 있었다. 그녀의 얼굴에는 묘한 만족감과 함께, 이제껏 느껴보지 못했던 강렬한 자기애가 흘러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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