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체육대회 썰 -2

*실화와 픽션이 섞인 글입니다
그렇게 서로 허벅지를 만지다가
걔가 가방에 들고온 담요를 꺼내더니 춥다.. 하면서
우리 둘 허벅지 위로 덮었음 그리고 다시 손은 허벅지로 오더라
결국 계속 쓰다듬으니 내 물건은 빳빳해지며 커졌고
걔가 쓰다듬던 쪽으로 휘어져서 걔 손에 닿게 됐어
분명 손에 감촉이 있었을 건데도 얼굴이 빨개지면서도
오히려 그쪽을 더 쓰다듬기 시작하더라
나도 거기까지 만져지고 흥분 되다보니 이성을 점점 잃었고
뭔가 질 수 없다는 경쟁심리도 있었던 거 같음
결국 걔 허벅지 안쪽까지 쓰다듬게 됐고 걔의 둔덕까지
쓰다듬으며 서로 숨이 가빠지기 시작했음
" 야.. 어디까지 만져.."
" 윽.. 니가 먼저 만졌잖아.."
우리 둘은 짧은 한마디씩을 나누고 계속 손을 움직였고
꽉 움켜쥐고 움직이지 않아도 쌀 것 같은 느낌이 들 수 있다는 걸
처음 알게 되는 순간이었어
둘다 배드민턴 때문에 스포티한 얇은 반바지를 입어서
나는 걔가 젖은 걸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고
걔도 내가 쿠퍼액이 나온 걸 알았을 거야..
그렇게 몇분이 지나고 위험해질 때 쯤 경기가 끝났어
조금만 더 지났으면 이대로 큰일날뻔 생각하면서 옆을 봤는데
걔가 움찔 거리면서 몸이 떨리는 게 느껴지더라
그렇게 떨림이 멈추고 나서 내쪽을 살짝 분한 표정으로 날 보더라
그때 그 표정이 그렇게 야하고 귀여워 보이더라
" 가자.. "
" 응.. "
우리는 서로 말 수가 적어진채로 우리 배드민턴 대회를 하러 갔고
경기에 열중하느라 아까 일은 조금 잊고 열심히 했지
아쉽게 다른 배드민턴 괴물들한테 밀려서 준결승에서 져버렸어
그리고 나서 걔랑 아쉽다 얘기를 하며 둘이 같이 뒷풀이나 할까?
하면서 술을 마시러 가기로 했어
그렇게 저녁에 따로 만나서 술자리를 가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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