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녀를 만난건 내 나이 30즈음이다. 선을 보라고 우기는 부모님의 열화에 못이겨 나간 자리에 그녀는 다소곳이 앉아있었고 어딘지 모르게 지적인 향기를 물씬 풍기며 앉아 있는 그녀에게서 난 처음으로 충동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안녕하세요?..혹시 김성정님?..." "네..안녕하세요...최경완님?.." "네 맞습니다...." 쑥스러운 첫대면...그리고 어색한 인사...그로부터 우리의 만남은 시작되었다. 안경을 쓰고 긴생머리를 부드럽게 늘어뜨린 하얀원피스의 그녀 남자의 손길이 닿아보지 못한 듯 가녀린 허리선...아담하게 부푼 가슴과 힙의 곡선은 선을 보는 내내 나의 그것을 요동치게 하였던 것이다. 차를 마시고 식사를 하는 동안 나는 최대한의 노력으로 그녀의 마음을 사기 위해 노력했던것 같다. "영화나 보러 가실래요?.." "네..." 다소곳한..정숙하다 못해 너무 수줍은 그녀의 모습은 나의 심장을 엑스타시적으로 자극하였다. 상큼한 비누향기...순결한 듯한 그녀의 향기....흠/.........아...주체할수가 없다. 하지만 나는 그런 나의 심중을 최대한 숨긴체 그녀에게 매너의 극치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또 노력했다... 우리는 그날 영화를 보고 헤어졌고 그녀는 나의 애프터를 흔쾌히 승락했다...유후~~` 나는 프로그램회사를 다니는 중이었고 그녀는 모항공사의 스튜디어스 였다... 직업이나 그런게 무에 대수인가? 그녀는 내게 첫느낌으로 선녀, 내지는 천사라는 느낌을 갖게 만들었고 그로 말미암아 나는 삶의 또 다른 목적을 지니게 된것이다. 한달여를 만나는 동안 나는 그녀의 손한번 잡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그것도 좋았다. 너무나 사랑스러워져만 가는 그녀였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렇게 한달 반 만에 약혼을 했고 약혼 후 2개월 후에 결혼까지 약속을 해버렸다. 약혼 후 늘 만나던 모까페에서 난 그녀를 만났다. 저녁 7시.... "어~~왔어?..." "네...오래기다렸어요?" "아니...^^" 난 어느세 나보다 3살이나 어린 그녀에게 아주 오래된 연인처럼 부드러운 말투로 대하게 되었고 그녀 또한 처음의 어색함 보다는 한층 진보된 자세를 취하게 되었던 것이다. 우리는 까페를 나와 간단하게 식사를 마치고.........나왔다... 난 그녀에게 근처 공원을 산책하자고 제안했고 그녀는 순순히 응했다... 솔직히 나의 마음속에는 모종의 계획이 서잇었다. '오늘은 꼭 그녀의 입술을....취하고 말테야'... 이런 흐뭇한 생각으로 나는 그 인적이 드문 공원으로 발길을 향했다. 팔짱을 끼고 살랑살랑걷는 그녀와 함께... 공원의 한적한 곳으로 접어들 무렵...아직은 보이지 않는 공원의 구석진 한켠에서 한무리의 남자들 목소리가 들려왔다... "야~!!xx까지 말고 마셔마셔~!!" "이xx보게..하하하....그래 마시고 뒈지자...!!" "웅성..웅성,," 난 순간 약간의 경계심을 느끼긴 했지만 184센티의 키에 78킬로그램, 검도와 태권도로 다져진 나의 모습을 의지하면서 그냥 가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학생들이 술마시러 왔나봐..성정씨...^^" "그런가 보네요...^^" "요즘 얘들은 술도 잘마셔....^^" "맞아요.. 그런거 같아요...^^" 공원 안쪽의 모퉁이를 돌아설 무렵 난 풀숲쪽으로 난 공터에서 5~6명의 학생들이 둘러 앉아 술을 마시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가만히 보아하니..고등학생들 같았고...생일 어쩌고 하는걸 보니 친구의 생일파티인듯 보였다. 난 애써 그쪽을 외면하며 걸었고 그녀 또한 고개를 숙인체 나와함께 보조를 맞추어 걸었다. 그때 그 쪽에서 들려오는 한마디... "어이!!..." 난 나를 부르는 줄 몰랐다...그냥 가던 길을 가는데...뒤에서 계속 "야!!..." 난 뒤를 돌아 보았고 손으로 나를 가르켰다. 나? "어이 형씨...거 담배있으면 몇개 빌리게..."...말이 짧았다...아주 기분 나쁘게.. 난 속으로 욱!! 하는 것이 치밀어 올랐고 그녀를 그곳에 세워둔체 그들이 있는 곳으로 뚜벅뚜벅 걸어갔다. "보아하니 학생들 같은데 술좀 마셨나보네?..어쩌지 난 담배를 피우지 않거든.." "많이 취한것들 같은데 집으로 돌아가야지..." 이말이 끝나자 마자 난 내귀를 의심했다. 그 넘들중 가장 등치가 크게 보이는 한넘이 이렇게 말한 것이다. "야!!..이x새끼가 어따데고 설교냐?...응?!!..니가 꼰데냐?..전만한xx..흐흐흐" 이때 나의 이성은 무너졌다. 약혼자가 뒤에서 보고있는 상황.,,,,나의 자존심은 이미 깨졌고 나 또한 상스러운 말투로 응답했다. "이런 xx새끼...어린넘의 자슥들이 욜라 싹아지가 없네...!!" 그 순간 그쪽의(정확히 6명) 학생들이 동시에 일어났고 나를 향해 걸어오기 시작했다. 약혼녀는 내곁으로 다가와 얼른 그냥 가자고 하는 중이었지만 난 이미 그 상황에 몰두해버린 뒤였다. 한넘의 손엔 술병이 들려 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난 그 순간 이런 저런 생각을 했다. 순간적으로 주변을 둘러보았지만 누구도 우리를 도와줄만한 사람은 없었다... 6명이 내앞에 섰고 등치가 가장큰 그넘이 나의 바로 앞으로 왔다. 순간 난 내몸이 허공을 날아가는걸 느꼈다. 잠깐사이였다. 유도를 배운 넘인거 같았다. 나의 팔을 순간적으로 나꿔채더니 난 그대로 땅바닥에 곤두박질 처버렸고 귀에 익은 약혼녀의 단발마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이 쌍년 조용히 못해..." 바닥에 뒹글어진 채로 위를 보니 한넘이 약혼녀의 복부를 가격해버린다. "꺅./..약혼녀는 힘없이 쓰러진다." 안돼...필사적으로 일어나 공격하려던 나는 병깨지는 소리와 더불어 뒷골이 띵해지며 그대로 주저앉고 말았다. 하지만 의식을 잃은 건 아니다. 힘이없다...단 두번의 공격에 난 ..난... 그때 등치 큰 그넘이 말한다. '야!!..오늘 기분도 뭐같고..빠구리(섹스)나 뜨자...!!" 모두들 대답한다. '그래 x팔..." 오늘 니생일인데 까짓것 좋다..." 난 바닥에 주저 앉은체 그말의 대상이 나의 약혼녀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늘 치마를 잘입는 약혼녀..바닥에 주저앉아 멍하니 있는 약혼녀...... 그넘들은 바로 옆 숲속으로 나와 그녀를 끌고 들어갔다. 한넘이 혁대를 풀어 나를 묶는다. 입에는 손수건으로 틀어막는다. 그녀는 비명도 안나오는지 흐느끼고 있다... "제발 살려주세요...안되요..제발..." 그녀의 자그맣게 들려오는 고뇌의 소리가 나의 귓가를 스친다. '이런 x팔...야이 색기들아 아직 나도 키스한번 못해봤단 말이야..' 난 막혀진 입사이로 웅얼댈뿐이다...흑... 내 앞에서 바로 내가 보는 앞에서 약혼녀에게 재갈이 물려지고 그넘들은 많이 해본 능숙한 솜씨로 두넘이 약혼녀의 두팔을 움켜잡고 두넘이 양다리를 잡더니 등치큰 그넘이.... 치마속으로 손을 넣어 팬티를 찢어버린다. 하얀팬티가 걸레가 된체 치마밖으로 나온다. 그넘들은 가슴이고 뭐고 관심도 없다. 오직 그곳만을 겨냥하고 있는 것이다. 그녀의 바둥거림이 보인다. 그러나...혼자의 몸으로 6명을 어찌 상대하단 말인가..... 등치 큰넘이 바지의 자크를 푸는게 보인다. 풀어진 앞자크 사이로 이미 클데로 커져버린 그넘의 물건..흐릿한 불빛속에서도 그것은 나의 그것보다 훨씬 크고 길다. "야이 x새끼야 니 애인인지 마누란지 잘봐라..내가 오늘 아주 죽여줄테니...." 작은 말다툼이 이렇게 까지 큰 사건을 불러오다니...난 후회하기 시작했다. 등치큰 그넘은 애무고 뭐고 없이 두넘에 의해 벌려진 약혼녀의 다리사이로 허리를 들이 민다... 잠시 후 뭔가 쩍...하는 찢어지는 소리와 재갈을 물린 약혼녀의 입에서 아주 희미하게 들려오는 비명소리와 더불어 그녀 석의 허리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푹~!!....쩔퍽....푹....쩔퍽,,," "와우 이년 처년가봐...우웃,,완전히 주긴다..." 으.....나는 주체할수없는 상황에 몸을 떨며 애써 외면하려해도 보이는 그 광경을 정면에서 지켜보고 있다. 1~2분도 채안된 상황.... '으윽....야!!나온다....흐걱...." 그넘의 동작이 멈춘다...최대한 약혼녀에게 밀착한 허리가 부르르 떨림과 함께... 멈추고있다... 안에다 싸고 있는 것이다.. 약혼녀의 고개가 이리저리 절래절래 안돼!!!안돼!! 하는 것을 몸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런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