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 사원 1

유부녀 사원1
모업체에 근무할 당시 첫입사때 서먹하기만 했던 나를 따뜻하고 포근하게 대해주었던 한 여사원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한다.
몹시도 힘든 직장 생활에 말 붙일곳 없는 낯선 타향에서 그 여사원은 내게
어머니 같고 고향냄새 물씬 풍기는 포근함으로 내게 다가와주었다.
같은 사무실에서 함께 근무하여 항상 앳띤 소녀같은 해맑은 웃음과 청아한 목소리로 칙칙한 사무실의 분위기를 언제나 환하게 만들어주었다.
나는 천성이 아부하지 못하여 직선적이다 보니 지금껏 사회생활 해오면서 윗사람과는 항상 불화가 있었고 그사무실의 부장이란 작자는 어설픈 카리스마의 위용을 보이고자 아랫사람을 닥달하는 위인 이었다. 특히 내게 있어 스트레스를 줄때면 정말 면상이라도 처 발라뿌고 때려 치우고 싶은 생각이 들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다.그렇게 어려운 고비를 겪을때면 그여사원은 나의 편을 들어 나를 대변해 주었고 따뜻한 말로서 위로해주곤 하였던 것이다.이상하게도 부장이란 작자는 그여사원의 말에는 화를 내다가도 곧 수그러지고 말았으니까.
음...뭐라할까? 그여사원의 이미지를 딱 꼬집어 표현하라면 멀리서도 윤기가 나는 잘다듬어진 머릿결, 입가엔 잔잔한 웃음을 머금고 눈은 어찌보면 색기가 있어 보이기도 하고 어찌보면 생기 발랄하고 순진하게 보이기도 하는 엷은 쌍거풀의 전체적인 이미지는 음...
탤런트 이휘향 이라고나 할까???? 특히 웃을때 고르게 잘 다듬어진 하얀 치아가 너무나 매력적이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여사원에 대한 나의 감정은 조금씩 직장동료가 아닌 연정으로 바뀌어 가기 시작하였는데 그당시 나도 결혼 적령기였고 맟선을 많이 봤었지만 장래의 신부감으로 이 여사원 만큼 마음에 드는 여자도 없을것 같았다.
하루는 회식을 하고 같은 방향이라 그 여사원을 태우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다.
?저...현숙씨는 누가 데려 갈런지 모르겠지만 정말 그사람은 복 터지겠어요.... ?
?어머! 정말 그렇게 생각 하세요??
갑자기 여사원은 자지러지면서 웃기 시작하였다.
?아아.니... 왜요? ..뭐가 잘못됐나요? ?
?호호호호.. 정말 모르고 계셨나요? 저 결혼 했어요.?
띵! 이럴수가 전혀 알수 없었는데..
?예에??
?어머! 알만한 사람은 다아는데...정말 몰랐어요??
?언제 결혼 하셨죠? 전 아가씨인줄 알았는데.....?
몹시도 실망스러워서 말끝이 흐려졌다.
?어머! 미안해요. 제가 이야기 했어야 했는데....올 3월에 결혼 했어요.?
모처럼 만에 맘에 드는 여자를 만났는데 참 여자복은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차라리 그사실을 알게된후부터 한편으론 섭섭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둘 사이는 아주 스스럼 없는 사이로 친해져갔다.보다 가까워진것은 승진과 회사생활에 필요한 일본어 공부를 위해 퇴근하고서 일본어 학원에 같이 다니고 부터는 분위기 좋은데서 커피도 마시고 호프집에서 술도 한잔씩 하며 서로의 고민거리든지 일상사의 궁금한 이야기로 자연스런 데이트로 이어져 갔다.
그 여사원의 마음속에 내가 깊숙히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느낀건 자기의 가족이야기라든지 결혼생활중 남편과의 관계라든지 개인적 프라이버시가 담긴 내용들을 내게 이야기 할때 여사원 역시 필요이상으로 나를 가깝게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수 있었다.
그 여사원이 섹시하게 보인 싯점은 커다란 젖가슴이 단추를 터뜨리고 나올것 같은 풍만한 커다란 젖통이었다.걸음을 옮길때면 가슴 앞의 출렁거림을 어김없이 볼수 있었다. 한가지 더 말한다면 엷은 바지위로 삼각팬티의 윤곽선이 선명하게 드러나는 탱탱한 엉덩이가 바로 그것이었다. 어떤 때는 출렁거리는 젖가슴을 들이밀며 윗셔츠의 약간 열려진 틈새 사이로 갈라진 젖무덤의 자국과 약간의 브래지어 형태도 볼수 있었다. 행여 부장에게 그여사원이 결재서류라도 올리는 날에는 바로 내가 뒷모습을 바라보는 위치에 있었으므로 부장에게 설명한답시고 허리를 약간 구부리게 되면 그 뒷모습의 섹시함에 몹시도 흥분되어 자지의 꿈틀거림을 견딜수 없었다.그런날이면 곧 바로 화장실로 직행하여 그여사원의 뒷모습을 상상하고 뒤치기로 개가 교미하는 자세로 여사원을 올라타 질펀나게 쑤셔넣는 생각을 하고서 자위행위를 한 연후에야 흥분된 마음이 진정되곤 하였다.
나는 그곳이 타향인지라 회사에서 제공하는 아파트에서 기숙하게 되었는데
휴일이면 아파트에서 같이 기거하는 과장은 자기 집으로 가버리고 혼자 하루종일 지겹게 뒹굴때가 많았다.
그런날 이면 밥먹는일이 걱정이라 사먹을려면 아파트촌을 한참 벗어나 가야만 했다.
운이 좋은날엔 아파트 두동이나 떨어진 곳에 사는 그 여사원이 한번씩 나를 걱정하여 부침개니 먹을거리를 직접 만들어 들고 올때가 있었다.
하루는 일요일 저녁에 추어탕이라며 냄비 가득 끓여 온적이 있었는데 뭐라할까 잠옷같기도 한 엷은 옷차림으로 너무나 섹시한 모습으로 찾아왔었다.보통때는 음식만 문밖에서 주고 곧 인사하고 가버렸지만 그런데 그날은 얼른 가지 않고 머뭇거리며 계속 말을 걸었다.
?저어... 김 과장님은 월요일날 회사로 바로 출근 하시죠??
?예에?
머뭇거리는듯한 인상의 여사원에게 나는 처음으로 방으로 잠시 들어와 커피 한잔하고 가라고 권유 하였다.마치 기다리기라도 한듯 여사원은 안방으로 거침 없이 들어왔다.
우리는 커피를 마시며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아주 자연스럽게 섹스에 대한 화제로 옮겨갔다.워낙 회사내에서 친하게 지내오던터라 서로 결코 얼굴 붉히거나 부끄러워 하지 않는 진솔한 대화로 시작 되었다.그 여사원은 자기는 다른 남자를 접해보지 않아서 정말 궁금하다며 성경험과 보통 남자의 사정 시간은 얼마며 성감대는 어디냐고 자기 남편과 비교 해가면서 집중적으로 물어왔다. 나 역시 여사원에게 일주일에 남편과 성관계를 몇번이나 하며 오르가즘을 느껴 봤느냐? 등을 물어 보았다.한번 이런식의 화제로 이어지니 이미 둘사이엔 부끄러움이란 없이 거저 자연스러운 행동으로 서로에게 궁금한점을 털어 놓았다.
그리고 해서는 안될말을 해버렸는데 나는 여사원에게 정말 당신과 하고싶다라는 표현을 써버렸다.그런후 잠시 여사원의 눈치를 살폈으나 별반 놀라는 기색이 없이 머쓱한 분위기로 서로 침묵이 흐른채 TV의 드라마에만 시선이 고정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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