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조의 손가락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한다.

반바지를 꾹꾹 눌러, 아들의 아내의 소중한 부분을 자극한다.

조금씩, 축축한 소리가 실내에 울려 퍼지기 시작한다.

'하지마・・・・・・・・・・・・'

속삭이는 듯한 목소리로 그렇게 호소한 카에는, 이윽고 입술을 고통스럽게 깨물었다.

그리고, 양손으로 시트를 꽉 움켜쥐었다.

남편은 결코 가르쳐주지 않았던 기쁨의 한 낑이, 카에에게 전해지기 시작했다.

안돼・・・・・・, 이대로 용서하면 안 돼・・・・・・・

상대 남자는 시아버지인 것이다.

절대로 허락되지 않는 관계.

그런 배덕심이, 가에의 이성을 반대로 추잡하게 몰아간다.

세이조의 손이 반바지에 닿는다.

목소리를 내지도 않고, 가에는 그저, 격렬하게 고개를 흔든다.

하지만, 그 속옷은 얼떨결에 벗겨지고, 유부녀의 은밀한 곳이 벗겨진다.

'카에 씨, 솔직해지세요'

「시아버지, 이런 일은 용납되지 않습니다・・・・・・・・・」

'원하는 거잖아, 남자가......'

겹쳐진 시아버지의 손끝이, 드러난 가에의 아름다운 입술에 쏙 찔린다.

'앗・・・・・・・・・'

등을 들뜨게 할 정도로, 카에는 나체를 반응시켜 버린다.

참을 수 없는 쾌감이, 차례로 밀려온다.

안돼・・・・・・・, 안돼・・・・・・・・・・・

마음속으로 그렇게 외치면서, 자신의 육체가 다른 반응을 보이는 것을 느낀다.

38세의 성숙한 여자의 육체.

시아버지가 지적한 대로, 남자에게 격렬하게, 힘차게 사랑받기를 요구했다고?

자신이 눈치채지 못한 척해 온 정욕에, 카에는 어쩔 수 없이 혼란스러워한다.

그리고, 그 혼란이, 유부녀의 은밀한 곳을 흠뻑 적시게 한다.

콸콸콸 하는 축축한, 추잡한 소리가 실내를 채우기 시작한다.

카에의 두 다리가, 어느새 대담하게 펼쳐져 있다.

세이조의 손목이 일정한 속도로 앞뒤로 움직이고, 가에의 목소리가 그것에 호응하기 시작한다.

「앗・・・・・・, 앗・・・・・・・, 앗・・・・・・」

흘러나오는 꿀이 시아버지의 손목을 배덕하게 적시고, 시트에 뚝뚝 떨어진다.

'카에 씨, 몸은 이렇게 솔직한데'

오른손으로 가에의 미츠엔을 괴롭히면서, 세이조가 야하게 미소를 짓는다.

그 손가락 끝이 요염하게 젖어 있는 것을, 카에는 알아차린다.

유방을 빨고 있던 시아버지의 입이, 유부녀의 복부 그리고 안쪽 허벅지로 기어간다.

'안돼・・・・・・, 거기는 고이치 씨만・・・・・・・・・」

아름다운 다리 안쪽을 핥아주는 카에의 뇌리에, 남편의 모습이 떠오른다.

이런 일을 알게 되었다면, 도대체 어떤 사태가 되어버릴까.

그것을 상상하며 당혹감을 깊게 하는 가에의 은밀한 곳을, 새로운 자극이 덮친다.

「아앙・・・・・・・」

세이조의 입술이, 카에의 질에 빨려들어가고 있다.

콸콸, 하고 추잡한 소리를 내며, 시아버지가 아들의 아내의 꿀을 빨기 시작한다.

'고이치에게 당해도 이렇게 젖지 않겠지'

「아니・・・・・・・」

'계속 꿀이 나온다. 야한 몸이잖아, 카에 씨'

시아버지의 혀끝이, 은밀한 곳의 벽에 촉촉하게 파고든다.

카에의 민감한 돌기를, 혀끝이 능숙하게 탐색한다.

경험해 본 적 없는, 저리는 듯한 자극이, 가에를 반복적으로 덮친다.

'아앗, 아니・・・・・・・・・・'

목소리를 떨면서, 카에는 침대 위에서 나체를 꿈틀거린다.

하반신의 저항력이, 급속히 없어져 간다.

시아버지의 행위는 멈출 수 없다.

새어나오는 목소리의 간격이, 점점 짧아져 간다.

「아니・・・・・・, 앗・・・・・・・・・, 앗・・・・・・・・・」

농후한 자극이, 조금씩 쾌락의 저림으로 변화해 간다.

호흡이 흐트러지고, 팔다리가 땀을 흘리는 것을 가에는 느낀다.

「느껴졌잖아, 카에 씨・・・・・・」

「앗・・・・・・・・・・, 아니・・・・・・・・・・・・」

꽉 깨물었던 입술을, 가에는 참을 수 없는 듯 이따금 벌리기 시작한다.

요염한 목소리를 억제하는 것은, 더 이상 어렵다.

이윽고, 시아버지가 알몸이 되어 있는 것을, 카에가 깨닫는다.

시아버지의 것으로 꿰뚫리는 자신을, 카에는 무의식적으로 상상하고 있다.

시아버지는 진심이다・・・・・.

여기까지 일을 당하면서도, 가에는 기대듯 상상을 품고 있었다.

추잡한 행위를 다 해도, 마지막 선을 넘지는 않겠지, 라고.

하지만, 그 추측은 너무 순진한 것이었다.

'카에 씨, 더 이상 참을 수 없겠지・・・・・・'

요시에의 꿀을 듬뿍 들이마신 시아버지가, 입을 적신 채, 그렇게 중얼거린다.

숨을 헐떡이며, 세이조가 가에의 아름다운 다리를 다시 강하게 밀어 펼친다.

'시아버지・・・・・, 안돼, 그것만은・・・・・・・・・」

저항을 하는 것과 동시에, 더 이상 어쩔 수 없다는 감정.

사지를 펄럭이는 가에를 건장한 세이조가 매복한다.

「얌전히 지내세요・・・・・・, 금방 좋아집니다・・・・・・・」

카에는 입술을 깨물고, 세이조를 피하듯 눈을 감았다.

그리고, 고개를 갸웃하며, 이 행위가 빨리 지나가기를 바랐다.

세이조의 손끝이, 가에의 샘에 닿는다.

'앗・・・・・・・・・・・・'

시아버지에게 동의를 해 버리는 것처럼, 가에의 목구멍에서 달콤한 목소리가 새어 나온다.

조금씩, 그 순간이 다가오는 것을 느낀다.

아니・・・・・・・・, 하지마・・・・・・・・・・・

정조의 육체가, 위에서 덮쳐온다.

그 끝이, 카에의 그곳에 닿아, 침입을 개시한다.

그 순간, 가에의 뇌리에 다시 고이치의 모습이 스친다.

당신・・・・・・・, 용서해 주세요・・・・・・・・

'카에 씨, 가자・・・・・・・・・・・・'

으응, 하고 으르렁거리며, 세이조가 허리를 내밀어 온다.

질벽을 밀어낼 정도의 크기의 것이, 쭉쭉, 돌진해 온다.

'아아아・・・・・・・・・・・'

경험 없는 충격에, 카에는 손끝을 떨었다.

'아직 멀었잖아・・・・・・・・・'

세이조의 말을, 가에는 믿을 수 없다.

안돼, 이런 거・・・・・・・・・・」

잠시 정지한 후, 세이조는 마지막 힘찬 허리 찌르기를 선보였다.

그 순간, 카에의 온몸에 전류가 돌았다.

'아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