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당가풍운 2.0 21장
* * *
황산에 새로 세워진 당가의 거점.
그곳에 자리한 수십 채의 전각들은 칠흑 같은 암흑과 적막에 휩싸여있었다. 그 중 외딴 곳에 아담한 크기의 전각 한 채가 자리잡고 있었다.
겉과 다르게 내부의 모습은 화려하고 아늑했는데 당가의 가모인 구숙정이 임시로 쓰고 있는 여러 개의 침실들 중 하나였다.
침실 안에는 구숙정과 그녀의 아들 당종이 서로 마주 보고 앉아 있었다.
배가 불룩하게 솟아난 구숙정의 옆에는 찻주전자와 찻잔이 작은 탁자 위에 올려져있었다.
"이제 곧 있으면..."
다리를 꼬고 농염한 자세로 앉아 있는 구숙정의 입가에는 묘한 미소가 감돌고 있었다.
"종남파의 주력이 집결해있는 곳을 공격한다고 하는구나. 더군다나...이번에는 니 에비가 직접 나서서 싸운다는데...호호호!"
구숙정의 요염한 웃음소리는 색기로 가득했다.
"그렇다면 이번에야말로 우리 당가가 승리를?"
당종은 흥분에 찬 얼굴로 모친을 바라보며 말했다. 당가의 소가주로서 이번 분쟁에서 당가가 종남파를 상대로 찬란한 승전을 거둔다고 상상하는 것만으로 가슴이 벅차오르는 느낌이었다.
구숙정은 짐짓 쌀쌀한 태도로 아들을 쳐다보았고 당종은 얼른 입을 다물고 조용하게 고개를 숙였다.
"흥, 아직은 아니다. 종남파의 힘은 드러난 것이 전부가 아니란다. 우리 당가처럼 그들도...숨겨진 저력이 있지. 예를 들면 종남삼성처럼..."
"그...그렇군요."
당종은 그저 바보 같이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종아야..."
구숙정의 목소리가 잔인한 웃음을 품고 있었다.
"아주 중요한 전환점이 될 거란 것은 분명하단다. 아마 양쪽 모두 큰 피해를 입겠지. 흐응, 아마 니 에비조차도..."
잠시 구숙정은 침묵을 지키다가 요염하게 웃었다.
"호호호...그놈이 돌아오면...그놈은 이제 죽은 시체만도 못한 폐인이 될거야. 머지 않아...호호..."
당종은 식은 땀을 흘리며 어쩔 줄을 몰라했다. 어머니가 뿜어내는 요사스러운 기세에 당종은 압도당해있었다.
"어...어머니..."
구숙정의 웃고 있던 표정이 순간적으로 확 무섭게 변했다.
날카롭게 노려보는 모친의 눈길에 당종은 겁에 질렸다.
"뭘 그렇게 멍청히 앉아있는 게야? 정신 차리지 못하고? 계획대로 되지 않는 날에는..."
구숙정의 표독스러운 얼굴에 독기가 맺히었다.
"우리 모두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그러니 이 에미 말을 잘 따르거라!"
당종은 몸을 떨며 머리를 조아렸다.
"소...소자, 어머니의 분부대로 따르겠습니다."
"호호...역시 종아는 착한 아이구나..."
구숙정은 천천히 일어섰다.
당종에게 등을 돌리고 선 그녀는 궁장 상의와 치마를 하나 하나 벗어던져 바닥에 떨어뜨렸다. 이윽고 속옷마저 벗어버린 구숙정은 실오라기 하나 휘감지 않는 전라를 노출했다. 농익은 풍염한 육체가 요염한 자태로 그 모습을 드러냈다.
중년 특유의 풍만한 둥근 엉덩이, 그 갈라진 엉덩이골을 똑바로 보게 된 당종의 눈이 크게 벌어졌다.
"흐음...종아야...이리 오려무나."
당종은 알몸으로 서 있는 구숙정에게 천천히 다가갔다.
구숙정의 손이 당종의 손을 붙잡더니 부풀어 오른 자신의 아랫배로 이끌었다.
당종과 처음 몸을 섞은 그날로부터 벌써 다섯달이 지난 지금 그녀의 배는 눈에 띄게 팽창해있었다.
"여기...너의 자식이 들어가 있단다. 후후..."
구숙정은 당종의 손을 붙잡고 자신의 하복부를 천천히 쓰다듬게 했다. 둥글게 솟아난 복부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감촉이 당종의 손바닥에 그대로 전해졌다.
일순 구숙정의 배에서 아기가 힘차게 움직였고 뱃속의 아기가 크게 손발을 움직이는 그 꿈틀거림이 곧바로 당종에게 전해졌다.
불현듯 당종의 눈에 공포가 깃들었다.
"당패가 사라지고...우리 아들이 가주로 취임할 때면...호호..."
구숙정은 치켜 뜬 눈으로 당종을 올려보았다. 그녀는 붉은 입술을 아들의 귓가에 가져가며 끈적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이 에미와 아들의 진정한 사랑의 결실이...세상에 빛을 보게 될 게야..."
그 말에 당종은 두려움에 몸을 떨었다.
아무리 천인공노할 죄를 저지른 패륜아였지만 모자상간의 결과로써 이렇게 어머니를 임신시키고 모친의 뱃속에 자신의 아이가 있다고 생각하니 두려움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당종의 마음 한구석에 패륜에 대한 죄악감이 아주 없는 것도 아니었다.
"어머니...지금은..."
당종이 주저하며 다가오지 않자 구숙정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더러운 놈...뭘 꾸물되는 게야?"
그녀의 눈빛은 분노로 번뜩였다.
"지 애비 같은 놈. 벌써 이 에미에게 싫증이 난 것이냐? 감히!"
구숙정의 싸늘한 목소리는 가늘게 떨리더니 곧 사악한 웃음을 터뜨렸다.
"호호호....그래, 이 에미가 두응향 그년보다 못해?"
두응향이 당정과 함께 자취를 감춘지도 벌써 석달이 지났건만 구숙정은 아직도 그녀에 대한 질투와 증오에 사로잡혀있었다.
당종은 황급히 고개를 흔들었다. 구숙정의 눈빛이 자신을 노려보자 당종은 현기증에 휩싸인 것만 같았다. 모친의 눈은 거역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 복종만을 강요하는 눈이었다.
"어...어머니, 소자는 그저 어머니를..."
구숙정은 코웃음을 치며 차갑게 말했다.
"흥! 그렇다면 어서 움직이지 않고 뭔하고 있는냐. 어서 이 에미가 아직 살아있다는걸 증명해보이거라!"
구숙정의 풍만한 엉덩이 사이로 새까맣게 변색된 그녀의 속살이 애액을 흘리며 벌름거리고 있었다.
당종은 전신을 부르르 떨었다.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금단의 선을 넘었다고 생각한 당종이었지만 구숙정의 말에 망설임과 두려움이 밀려든 것이다.
잠시 고개를 떨군 당종은 코끝으로 파고드는 여체의 향기에 다시금 하체가 불끈 치솟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당종은 타는듯한 갈증을 느끼며 모친의 음란한 엉덩이를 뜨거운 시선으로 쳐다보았다.
당종은 두 손바닥으로 구숙정의 엉덩이를 세게 잡아 그대로 찢어버릴 듯 옆으로 벌렸다. 주름이 선명한 항문이 땀에 끈적끈적하게 젖은채 음란하게 드러났다.
붉은 입술을 벌리고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 구숙정은 마치 배설을 할 때와 같은 모습으로 쪼그리고 앉아 아들을 올라탔다.
구숙정은 감미로운 교태를 아들에게 부리며 아주 능숙하게 당종의 남근을 자신의 성기에 결합시켰다.
아들의 성기가 자신의 몸 속 깊이 들어온 순간 구숙정은 등을 아름답게 뒤로 젖히고 희열에 찬 암컷의 신음을 흘렸다.
"으흥...아아...!"
"허억!"
이윽고 구숙정은 괴로워하는 듯한 미묘한 신음소리를 흘리면서 음란하게 엉덩이를 위아래로 흔들기 시작했다.
"아아..."
신음소리가 새어나왔다. 위로 향해 누워서 전혀 움직이지 않는 당종의 몸 위에서 구숙정의 흰 엉덩이만이 추잡하게 요분질 쳤다.
그녀의 풍만한 유방이 출렁출렁 물결치고, 엉덩이의 틈 사이로 살짝살짝 모친의 애액을 뒤집어 쓴 당종의 남근이 나타나 사라진다.
"하악! 너를 낳기를...정말로 잘했구나!"
근친상간의 도착적 쾌락과 당패에 대한 복수감에 심취한 구숙정은 황홀한 표정으로 거대하고 희멀건 엉덩이를 흔들어 댔다.
활짝 벌어진 그녀의 조갯살에 몇번이나 아들의 성기가 빨려들어갔다가 다시 빠져나왔고 금새 깊숙이 파고들었다.
"흐응...하아아아..."
구숙정은 당종의 허리에 필사적으로 엉덩이를 문질러 원을 그리듯이 몇 번이나 끝없이 꿈틀거리며 엉덩이를 문질러댔다. 아들의 뜨거운 흉기가 내부의 점막을 긁을 때마다 짜릿한 쾌감이 전신을 휘몰아쳤다.
모친의 아래에 깔린 당종은 목이 마르는 것을 느꼈다. 너무나 추잡하고 그리고 아름답다. 음탕하고도 장렬한 아름다움.
구숙정의 눈가와 입가에 잔주름이 새겨져 있었지만 그 모습은 더욱 더 요염하고 매력적이었다. 당종은 모친으로부터 눈을 떼어 놓을 수 없었다.
"아아...종아야...세게...더 세게 이 에미를..."
구숙정은 머리카락을 흔들며 붉게 상기된 얼굴로 소리쳤다.
당종은 구숙정의 격하게 출렁이는 젖가슴을 움켜쥐고는 거칠게 쥐어짜기 시작했다. 임신 이후 눈에 띄게 넓어진 구숙정의 유륜에서 거무스름한 색의 젖꼭지가 뾰족하게 곤두섰다. 갓난아기 시절 당종에게 물렸던 모친의 새까만 젖꼭지는 지금도 뾰족하게 일어서 있었다.
"어...어머니..."
위에 올라타 허리를 꿈틀거리는 모친의 감미로움에 당종은 넋이 나가있었다.
항상 구숙정과 몸을 섞을 때면 믿을 수가 없었다.
고상했던 어머니.
엄격했던 어머니.
상냥했던 어머니.
지금 그 어머니가 자신에게 범해지면서 요분질치며 헐떡이고 있었다.
그 어디에도 정숙한 기품을 지닌 고상한 어머니의 모습 같은 것은 찾아볼 수 없었다. 가면을 벗고 진실이 드러난 탐욕스러운 암컷의 실상만이 보일 뿐이었다.
모친으로서 당종이 가지고 있는 구숙정의 모습과 전혀 다른 구숙정의 이질적인 모습은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자극이었다.
더군다나 태산처럼 드높으며 감히 거역하거나 범접할 수 없는 아버지의 여자였다.
당종은 구숙정과 몸을 섞은 이후부터 부친 당패에 대해 음험한 질투심과 경쟁심을 품고 있었다.
그랬기에 부친에 대한 열등감과 소유욕, 질투심으로 당패가 차지한 구숙정의 육체를 곧바로 다시 가진 적이 부지기수였다.
당종은 구숙정의 가랑이 사이에 질질 흘러넘치는 아버지의 정액을 수없이 봐왔고 당패의 정액이 가득 들어차 있는 모친의 옥문 속에 귀두를 박아 넣어 격렬히 움직였었다.
마치 아버지의 정액을 모친으로부터 깨끗이 긁어내기라도 하듯이.
자신에게 깔린 구숙정이 절정에 올라 몸부림치는 모습은 당종에게 지극한 자극과 정복감, 만족감, 그리고 아버지에 대한 통쾌한 승리감을 안겨다주었다.
"강해져라...고된 수련과정이지만 참고 견디거라. 그러면 종아 너는 곧 강호에 이름을 떨치는 용이 될 것이다."
당종이 무공을 수련할 때 항상 부친이 하던 말이 갑자기 뇌리에 번뜩였다.
당패는 훌륭한 아버지였다. 강하고 존경받아 마땅했다.
단지 사내구실을 제대로 못하고 여자의 마음과 육체를 완벽하게 사로잡지 못한 것이 탈이었다.
당종은 음탕하게 타락한 구숙정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지금 구숙정의 치켜올라간 눈꼬리는 평상시와 달리 섬뜩하고 차가운 인상을 주지 못했다. 단지 욕정으로 물들어 빛났다.
모친의 뜨거운 발갛게 물든 뺨, 벌어진 붉은 입술.
어머니가 아니라 여자의 얼굴이었다. 본래는 오로지 당패만이 볼 수 있었던...
"크윽..."
당종은 이성을 잃은듯 하체를 강하게 움직였다.
크게 벌어진 모친의 허벅지 사이 비밀스러운 동굴에 당종의 성기가 애액에 흠쩍 젖어 들락날락했다.
당종은 아버지의 여자를 자신의 것으로 하고 싶다는 욕망에 사로잡혀 허덕이고 있었다.
"아아...종아야, 나를 위해 복수해다오. 으흥...나를 배반한 대가는...크다는 것을 네 애비에게 똑똑히 알려주는거야...아아...더...더..."
구숙정이 당종을 임신해 출산했을 때에 당패는 태어난지 얼마 안된 당종과 구숙정을 번갈아 보면서 너무나 기뻐하며 웃었다.
"부인, 우리 이 아이를 무림의 기둥이자 천하제일로 키워냅시다."
남편이 기쁜 듯이 그렇게 말했던 것이 기억났다. 구숙정도 수줍게 웃으며 사랑하는 남편의 품에 안기었다.
"호호호...!"
구숙정은 음탕하게 웃었다. 굵디굵은 젊은 성기를 꽉 문채로 탐욕스럽게 벌렁벌렁 숨을 쉬고 있는 구숙정의 아랫입은 조임을 멈추지 않으며 아들의 것을 삼키고 있었다.
지금 구숙정은 당패에 대한 증오심을 키우며 당종과 몸을 섞고 있었다.
설마 자신의 부인이 아들에게 알몸으로 벗겨지고 신음하며 몸부림 칠거라고 상상할 수나 있을까. 당종을 위해 허리를 흔들면서 몸부림치는 구숙정의 음란한 모습을 알게 된다면 과연 어떻게 될까.
남편을 떠올리며 구숙정의 가슴은 더욱더 통쾌해졌다. 언제나 당패에 대한 복수심과 질투심이 그녀를 사로잡고 있었기에 근친상간에 대한 후회와 죄책감, 절망감 따위는 느낄 수 없었다.
(으흥...당패 놈! 죽어버리면 그때에는 용서해줄 것이야.)
당종의 허리 움직임이 격렬해졌다. 가장 사랑하는 어머니를 밑에서 위로 쳐올리면서 모친의 몸 속 깊숙이 파고들었다.
"아흥...좋아...아아아!"
구숙정은 쾌감에 찬 천박한 신음소리을 지르며 풍만하고 아름다운 엉덩이를 흔들어댔다.
위에 올라타 허리를 꿈틀거리는 모친의 감미로움과 요염한 시선에 당종은 황홀한 신음을 지르면서 절정을 맞이했다.
전신이 경련하는 감각과 함께 쾌감이 당종의 머릿속을 작렬하면서 정액이 격렬하게 쏟아졌다.
어느덧 바깥은 환하게 밝아오기 시작했다.
* * *
어둠을 밀어내고 새벽의 여명이 점점 밝아오고 있었다.
몸을 일으킨 당정은 조용히 밖으로 나왔다. 계곡을 따라 내려오자 조그마한 소(沼)가 보였다. 하의를 벗고는 소안에 들어가서 몸을 씻었다.
새벽의 정기를 쏘인 탓일까?
下物이 풀숲에서 위로 고개를 처들고 뻣뻣이 서 있었다. 당정은 하물을 손으로 쥐었다. 뜨거운 맥동이 느끼어졌다.
밤새 있었던 뜨거웠던 화합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합일의 신비로움… 영혼일치의 충만감…
당정은 피식 입가에 미소를 떠올렸다.
상체에 물을 끼얹으며 몸을 닦았다. 아직 추운 날씨이건만 물은 시원했다.
소 밖으로 껑충 뛰어나온 당정은 氣息을 다듬었다.
근육이 팽팽히 당기는 충만감에 손을 앞으로 뻗었다.
서서히 뻗던 팔이 잔영을 남기며 앞으로 뻗어갔다.
快, 絶, 彈, 回, 曲…
당정의 알몸이 허공에 떠오를 때마다 현란한 掌影이 주위를 수놓았다. 점점 당정의 피부에 땀이 맺히고 있었다.
무희가 춤을 추듯, 승려가 승무를 추듯 당정의 몸이 부드럽게, 허나 태산같은 무거움으로 움직이며 몸 안에 쌓인 노폐물을 밖으로 흘리어 보냈다.
발끝을 내뻗을 때에는 호랑이의 신중함이 팔을 휘저을 때는 먹이를 노리는 뱀의 영활함이 배어 나왔다.
한동안 춤사위를 추듯이 몸을 움직이던 당정이 몸을 멈추고는 기식을 조절했다.
다시 소 안에 들어가서 몸을 씻고는 하의를 물에 담그어 빨고는 툭툭 털어 내고는 암경을 내뻗어 하의를 강철처럼 뻣뻣이 만들어서 휘둘렀다.
간단하게 십팔반 동작을 하고는 그새 말라버린 하의를 입고는 산을 기어올라갔다.
어머니는 아직도 곤한 잠에 빠져서 일어날 줄을 몰랐다. 어머니의 잠든 고운 모습을 잠시 내려다보던 당정이 두응향의 혼수혈을 짚은 다음 근육을 풀어주고 기를 복돋아 주었다.
추레한 토굴을 떠나면서 당정과 두응향은 고개를 돌려 다시 바라보았다.
입구가 조그맣게 입을 벌리고 있었다. 좁고 더러운 곳이지만 마치 진흙 속에서 연꽃이 피어나듯, 저곳에서 당정은 몇달 동안 어머니와의 사랑을 확인하고 꽃피웠다.
어찌 감회가 없을 것인가?
어머니를 업은 당정은 산길을 걸었다. 보기에는 천천히 걷는 것처럼 보였으나 실상 대단히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었다. 어머니는 당정의 등에 머리를 기댄 채 계속 잠만 자고 있었다. 안락함에 수마의 유혹을 벗어날 수 없는 것일까?
저녁 무렵이 되어서야 농가를 만날 수 있었다.
도둑고양이처럼 숨어 들어간 당정은 집안을 뒤져 여인들이 입는 옷 한 벌을 홈쳐왔다.
숲 속 나무 밑에 도착하자 나무 뒤에서 어머니가 고개를 내밀어 당정을 쳐다보았다. 헐렁한 장포를 몸에 걸치고 맨발로 서서 불안한 모습으로 고개를 내민 어머니는 당정임을 확인하자, 나무 뒤에서 뛰어나와 당정의 품에 안기었다.
품안에서 몸을 달달 떠는 어머니를 내려다보며 당정이 한숨을 쉬고는 두 팔로 안아주었다.
어머니는 자꾸만 당정의 품을 파고들었다. 어머니를 떼어내고 손에 든 여인옷을 내밀었다.
어머니가 고개를 저었다. 무엇이 싫다는 것인지 몰랐다.
목에 두른 끈을 풀어주자 장포가 바닥에 떨어지며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이 드러났다. 두응향의 몸이 덜덜 떨리고 있었다. 당정이 옷을 입히려 하자 두응향이 옷을 든 당정의 손을 쳤다.
"…"
두응향이 당정의 품으로 파고들었다. 당정의 가슴에 얼굴을 비비는데 두응향의 눈물로 당정의 가슴이 젖어 들었다.
매끄러운 등을 손바닥으로 쓸어주자 두응향이 마치 골난 계집애처럼 당정의 가슴에 묻은 머리를 도리질했다.
"아!"
깊이 결합이 이루어지자 두응향이 머리를 당정의 가슴에 기대었다.
떨리던 몸이 서서히 진정되었다.
어머니의 살결이 점차로 촉촉한 물기를 머금었다. 어깨 뒤로 팔을 둘러 끌어안자 작고 가는 어깨뼈가 느끼어졌다.
요즘 느끼는 것이지만, 어머니가 이렇게 작고 가늘었는지…
어머니가 짊어진 커다란 짐을 대신 짊어지고 싶었다. 할 수만 있다면…
등을 나무에 기대며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무심한 바람만이 나뭇가지를 심술궂게 흔들며 지나고 있었다.
당정은 자세를 바꿔 조심스럽게 어머니를 바닥에 눕혔다. 아들이 자신의 몸 위로 올라오는 걸 느낀 두응향이 몸부림쳤다. 하지만 분명한 저항은 보이지 않았다.
당정은 어머니의 활짝 벌어진 두 다리 사이에서 엉덩이를 천천히 움직였다. 두응향은 손톱을 세워 당정의 등을 할퀴었다.
성기가 깊게 찌르고 들어오며 동굴을 넓혔고 두응향은 한숨을 길게 내뱉었다. 하체가 밀착되면서 치모가 엉키었고 희미한 달빛 아래 당정의 성기가 두응향의 음부에서 드나들 때마다 애액으로 반짝였다.
처연한 표정으로 눈을 꼭 감은 어머니를 내려다보는 당정의 얼굴이 고통으로 물들었다.
당정은 자신의 성기를 뽑아냈다. 꽃잎은 벌어져 안쪽의 충혈된 속살을 드러낸 어머니의 음부는 정액을 항문까지 흘러내릴 뿐이었다. 당정은 눈물을 떨어뜨리며 어머니의 젖을 강하게 빨았다. 그의 하체에서 볼품없이 쪼그라든 양물이 덜렁거렸다.
* * *
당가주 당패는 집무의자에 앉아 기밀 서신을 펼쳐보고 검토하고 있었다. 그러나 서신의 글자가 제대로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당패는 혀를 몇 번 차더니 나지막한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쯧쯧, 가문의 존망이 달린 현 시점에서 이런 제안이라니...참으로 중대차한 일이군."
이때 당종이 가주의 거처 안으로 들어섰다.
"부르심을 받고 소자 달려왔습니다, 아버님."
당패는 반색하며 아들을 반겼다.
"오, 갑작스럽게 불렀음에도 빨리 왔구나. 매우 중요한 일이 있어 불렀다!"
"중요한 일이라고 하시면...무엇을 말입니까?"
부친 앞에서 고개를 숙이는 것조차 거슬릴 정도로 오만해진 당종이었지만 그러한 반발심을 애써 감추며 공손히 물었다. 당패는 다소 표정을 굳히며 말했다.
"화산파가 은밀히 연합을 제안해왔다. 우습게도 고지식한 명문정파란 것들이 사파 놈들과 같은 비밀 공격을 생각하는 모양이다."
그러했다. 당패가 받은 기밀 서신은 종남파의 전통적 경쟁 상대인 화산파가 보낸 사천당가와의 비밀 연합 제안으로 수락을 응하는 즉시 군소문파 세력으로 위장한 화산파 공격대를 지원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사실 마음만 같아서는 화산파의 제안을 즉시 수락하고 싶었지만 권모술수와 암계가 난무하는 비정한 강호 무림을 너무나 잘 아는 당패로서는 화산파의 제안을 쉽게 믿기가 어려웠다.
당종 역시 심각한 표정으로 부친이 말해준 화산파의 제안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고심해보았다.
이윽고 당종은 차분하게 말했다.
"화산파의 제안이 정말이라면 이는 하늘이 준 기회나 다름없습니다. 그들의 도움만 있다면 종남파를 패퇴시키고 우리 사천당가가 구파일방도 감히 무시하지 못하는 중원제일가로 올라서게 될 것입니다!"
"으음! 하지만 만약 거짓이라면? 화산파가 종남파와 이미 손을 잡고 우리 당가를 음모에 빠뜨리려 하는 것일 수도 있다! 만약 그렇다면 우리 당가는 패배하여 몰락할 수가 있다!"
당종은 부친의 염려가 충분이 이해가 된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면서 자신의 의견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아버님, 아시다시피 화산파는 종남파의 오랜 숙적입니다. 비록 그들이 같은 정파의 일원이며 구파일방에 속해있다고 해도 해묵은 갈등과 원한은 분명 존재합니다."
"그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공동의 이익 앞에서는, 우리 당가라는 제물 앞에서는 그러한 원한과 경쟁심을 접어두고 함께 손을 잡지 않겠느냐?"
"그게 그렇지가 않습니다! 사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인데 이전에 무림맹주 추천 문제로 화산파는 종남파에 대해 깊은 원한과 분노를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종남파의 강력한 반대로 말미암아 아주 유력했던 화산파의 군사신검이 무림맹주 후보 자리에서 제외되어버린 것입니다! 만약 후보 자리에만 올랐다면 무림맹주에 추대되는 것이 확정이나 마찬가지였으니 화산파의 분노를 가히 짐작하실 수 있겠지요?"
당패는 놀랍다는 듯이 고개를 내저었다.
"그런 일이 있었다니! 나는 전혀 모르고 있었구나. 종아야, 그 정보를 어디서 얻었느냐?"
"예, 3년 전 용봉지회 모임에서 화산파의 초비화 소저에게 들었습니다."
그 말에 당패는 기분좋은 웃음을 터뜨렸다.
"허허, 초비화 소저라면 화산삼봉 중 하나가 아니더냐? 우리 종아가 벌써 혼인 상대를 구했을 줄은 몰랐구나!"
당종은 부끄러운 듯 얼굴을 붉히며 다급히 말했다.
"아, 아닙니다! 초비화 소저와는 그저...친교가 깊을 뿐입니다."
"하하하! 그래, 그렇게 말한다면 일단은 그리 믿어주마. 임씨세가에서도 혼인 이야기가 들어왔는데 종아는 좋겠구나. 이렇게 인기가 좋으니. 어쨌거나..."
어느새 당패는 조금 전까지의 장난기 어린 미소를 순식간에 지워버리고 준엄한 표정을 한 채 기밀 서신을 내려놓았다.
"일단은 좀더 고심해봐야 될 것 같구나. 화산파의 힘을 없는다면 이번 분쟁 따위 순식간에 끝내버릴 수 있겠지만...쉽게 믿기가 어려워."
"하지만 아버님! 제 정보에 따르면 이번 화산파의 제안은 확실합니다!"
당종은 답답했다. 자신의 확실한 정보를 당패는 믿지 않고 지극히 신중한 입장에만 머무르는 것을 사실상 결정하는 분위기였다.
당패는 담담한 음성을 흘렸다.
"3년 전의 이야기. 그것도 장로나 차기 후계자가 아닌 화산삼봉 중 하나에 불과한 여제자에게 흘러나온 옛 정보를 가지고 가문의 존망을 결정할 수는 없다. 후우, 이미 나는 마음을 굳혔다. 이번 화산파의 제안은 없는 것으로 하겠다."
당패의 그 음성은 비록 작았으나 꽤나 위압적인 기운이 실려있었다. 그리고 당종은 그 의미를 알아차리고 불만스러운 속내를 억누르고 일단 고개를 숙였다.
"알겠습니다."
당패는 싱긋 웃었다.
"너와 얘기를 나누면서 혼란스러웠던 마음이 정리되었구나. 고맙다, 종아야!"
"소자의 미약한 도움이 아버님에게 도움이 되었다니 정말 기쁩니다."
그 말에 당패는 묵묵히 고개를 끄덕이며 기밀 서신을 세삼하게 접기 시작하다가 돌연 생각난 듯 고개를 번쩍 들었다.
"아! 그러고 보니 실종된 두응향과 당정의 위치는 파악이 되었느냐?"
당패의 그 말을 듣는 순간 당종은 짜증과 분노가 솟구쳤다. 부친은 언제나처럼 그 빌어먹을 당정 놈과 두응향에 대해 관심을 주고 있었다.
그것은 당종보다 훨씬 뛰어난 능력을 지닌 당정에 대한 질투이자 친아들 대신 당정을 자꾸만 감싸는 아버님에 대한 원망이었다.
(망할!)
당종은 이를 악물었다. 당정 놈은 자신의 주변을 맴돌며 마땅히 자신의 것인 소가주 직위, 당가의 후계자 자리를 자꾸 위협하고 있었다.
그리고 당정에 대한 분노는 그 원인을 제공한 당패에게까지 향해 화가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나고 있었다.
당종이 속으로 자신에 대해 불 같이 분노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 당패는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어떻게 종남파의 간세가 우리 당가 내부까지 침투해 그들을 납치해갔는지 모르겠구나. 참으로 믿기 어려워."
"저 역시 믿기 어렵습니다. 이후 제가 내부 단속을 철저히 하고 있으니 걱정마십시오."
당종은 분노로 일렁이는 속내를 숨기고 차분히 말했다. 그리고 당종은 모친과 열락(悅樂)의 늪에 빠져 허덕이던 광경을 떠올렸다.
자신의 양물을 받아들여 허덕이던 어머님의 풍만하고 완숙한 나신과 항상 차갑고 빈틈없던 얼굴이 쾌락에 일그러지는 모습이 절로 나타났다.
당종의 입가에서 야릇한 미소가 번져갔다. 아버님이 차지하고 즐겼던 구숙정의 육체를 이제 자신이 정복했음에 절로 의기양양해졌고 또한 참을 수 없는 우월감과 흥분이 솟구쳤다.
끔찍한 패륜에 대한 두려움이나 죄책감 따위는 느껴지지 않았다. 아버님이 먼저 가주로서의 책무와 남편의 의무를 모두 저버리고 어머님을 배신했으니 이제는 자신이 어머님의 정당한 남편이나 다름없었다.
"아버님, 소자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당종은 당패에게 공손히 인사를 올렸다. 그리고 당종은 부친에 대한 승리감에 취한 채 천천히 밖으로 걸어나갔다.
* * *
한 칸의 어두운 밀실.
"아흑! 하아악!"
앓는 듯한 여인의 열락에 찬 신음소리가 밀실을 뜨겁게 채웠다. 화려한 침상 위에 풍만한 몸을 지닌 오십대의 중년여인이 마치 짐승 같은 민망한 자세로 엎드려 있었다.
중년여인의 외모는 실로 추했는데 주름살이 가득한 얼굴은 바짝 야위어 광대뼈가 튀어나와 있었다. 젊었을 때의 화려했던 미모의 흔적은 사리지고 중년여인 특유의 우아함과 기품마저 찾아볼 수 없었지만 입술 아래의 점은 묘한 색기를 풍겼고 무르익을대로 무르익은 그녀의 알몸은 뇌쇄적 느낌과 함께 허옇게 빛났다.
나이 든 여인은 두 팔과 무릎으로 몸을 지탱한 채 헐떡댔고 그때마다 풀어헤쳐진 머리카락이 물결치듯 일렁였다. 중년여인의 젖가슴은 밑으로 처진 채 덜렁거렸고 복부의 기름진 살집도 덩달아 출렁였다.
중년여인의 달덩이 같은 엉덩이에는 이십대의 청년이 달라붙은 채 허리를 앞뒤로 세차게 움직이고 있었다. 추하게 늙은 중년여인과 전혀 다르게 수려하고 영준한 용모의 청년이었다.
청년은 중년여인의 살찐 허리를 끌어안은 채 허리를 일렁였고 그럴 때마다 살과 살이 맞부딪치는 야릇한 소성이 울려퍼졌다. 청년의 건장한 하체가 나이 탓에 살집이 붙고 처친 중년여인의 엉덩이를 무자비하게 공격할 때면 음액에 젖어 번들거리는 굵고 길쭉한 양물이 여인의 농익은 음부를 꿰뚫은 채 들락날락하는 것이 적나라하게 보였다.
닭벼슬 같은 조갯살이 파르르 떨리며 밀려나고 거대한 양물은 중년여인의 검붉은 동굴 속을 뿌리까지 깊숙이 박혀들었다가 빠져나오기를 반복했다.
세밀전주 당조경의 부인 서문숙인과 사천당가의 소가주 당종.
그들이 벌이는 불륜의 정사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흐음! 허억!"
"하악! 하으윽!"
밑으로 처진 채 덜렁거리는 서문숙인의 젖가슴을 마구 주물러대던 당종은 이번에는 그녀의 허연 엉덩이를 양손으로 붙잡고는 힘차게 허리를 움직여댔다. 그럴 때마다 서문숙인의 펑퍼짐한 엉덩이는 흔들거렸으며 중년여인의 풍염한 엉덩이에서 목까지 뻗은 하얀 곡선이 땀에 젖은 채 매혹적으로 빛났다.
당종은 손으로 서문숙인의 미끈거리는 엉덩이살 전체를 터질 듯이 주무르며 자신의 양물을 거칠게 쑤셔댔다. 눈을 반쯤 감은 채 비음을 토해내던 서문숙인은 쾌락에 도취된 듯 몸을 뒤틀었다. 오래 전 남편 당조경과 정사를 즐길 때처럼 서문숙인은 자신의 모든 것을 열어젖힌 채 열렬히 호응하고 있었다.
"흐...엉덩이를 더 들어라!"
"하악! 알았어요! 아흑...”
당종은 서문숙인의 살찐 엉덩이를 사정없이 후려치며 그녀에게 명령했다. 아들뻘 밖에 안 되는 나이의 당종에게 꿰뚫린 채 엉덩이를 두들겨맞고 명령을 받으면서도 서문숙인은 희열에 찬 신음을 흘렸다. 서문숙인은 나지막한 신음성과 함께 머리를 바닥에 닿을 정도로 엎드렸다. 그러자 당종의 양물이 드나들고 있는 그녀의 풍만한 엉덩이가 더욱 높이 치켜올라갔다. 그러면서도 땀과 음액으로 끈적하게 젖어있는 서문숙인의 엉덩이는 당종의 움직임에 맞춰 음란한 율동을 벌이길 계속했다. 남편과의 오랜 부부관계로 터득한 중년여인의 노련한 기교였다.
당종은 서문숙인의 자궁까지 닿은 자신의 것을 끈적끈적 휘감으며 옥죄어오는 속살의 감촉에 만족해했다. 비록 중년의 나이답게 서문숙인의 동굴은 헐렁하고 느슨했지만 이 정도면 나쁘지 않았다. 게다가 지금 범하고 있는 여인은 당조경의 아내이자 한때 자신을 잠시나마 가르친 고고한 여고수였다. 그 사실만으로도 지극히 황홀한 쾌감이 느껴졌다.
당종은 미칠 것 같은 쾌감에 서문숙인의 탐스런 엉덩이를 움켜잡고 좌우로 힘껏 벌려놓았다. 서문숙인의 입에서 자지러지는 교성이 터져나왔다. 항문이 적나라하게 노출됐다는 창피함보다는 마음껏 자신을 유린해주기를 바라는 그녀의 얼굴은 완전히 홍조로 물들어 있었다.
당종은 양물이 들락거리고 있는 서문숙인의 쩍 벌어진 조갯살을 보며 더욱 발악적으로 양물을 쑤셔대었다.
"흐흐, 어떠냐? 당조경 놈보다 더 좋지? 늙은 남편보다 더 좋은 내 것을 실컷 즐기게 해주마!"
"하악! 소가주님!"
당종은 잔인하게 웃으며 더욱 힘차게 하체를 일렁였다. 당종의 양물이 서문숙인의 검붉은 동굴을 들락날락거리면서 뭐라 말하기 힘든 묘한 소리를 냈다.진퇴를 거듭할 때마다 그녀의 축 늘어진 두툼한 조갯살이 펄럭거렸고 새까만 항문은 음란한 몸짓에 동조하듯 악취를 풍기며 벌렁거렸다. 바짝 엎드린 자세를 취한 서문숙인은 엉덩이를 통해 뱃속까지 꿰뚫리는 듯한 느낌이었다. 당종의 양물은 젊었을 적의 남편도 닿지 못했던 그녀의 자궁 입구까지 파고들어 세차게 찔러왔다.
"소가주님! 사랑해요! 하윽!"
한때 강호를 주름잡던 여고수였고 명문가의 안주인인 중년여인이 아들뻘 밖에 안 되는 청년과 살을 섞으며 사랑한다고 외쳤다. 더구나 잠시나마 제자의 인연을 맺었던 당종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는 서문숙인의 모습은 매우 우스꽝스러웠다. 당종은 짜릿함을 느꼈고 삽입이 더욱 깊고 빨라졌다.
서문숙인은 헐떡이며 당종의 움직임에 맞추어 허연 엉덩이를 흔들기 시작했다. 당종의 양물과 서문숙인의 음부가 단단히 결합된 음란한 부위에서 음액이 넘쳐 흐르며 침상 위로 떨어졌다.
당종의 손이 서문숙인의 엉덩이 계곡 사이로 들어가 국화꽃 모양의 항문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이내 당종의 손가락이 구린내를 풍기며 벌렁거리는 새까만 항문 주름을 뚫고 들어갔고 서문숙인은 고통과 쾌락을 동시에 느끼며 몸부림쳤다.
"아악! 하으윽!"
서문숙인은 붉은 입술을 깨물었다. 이미 한 차례 당종의 것을 항문으로 받아들인 적 있는 그녀였지만 여전히 항문은 익숙하지 않았다. 더구나 당종의 불기둥처럼 뜨겁고 단단한 양물이 서문숙인의 항문을 찢으며 난폭히 침입해 들어왔을 때 그녀는 실신했었다. 서문숙인이 다시 정신을 차렸을 때 당종은 그녀의 항문에 자신의 것을 깊숙이 꽂았다가 다시 빼내며 새까만 항문 주름 전체를 휘젓고 있었다. 길고 굵직한 당종의 양물을 뿌리까지 삼킨 서문숙인의 항문에서 피가 흘러나왔고 풍염한 엉덩이는 덜덜 떨리었다. 광대뼈가 뾰족히 불거질 정도로 추하게 야윈 얼굴의 중년여인이 고통스러운 비명을 터뜨렸을 때 실컷 서문숙인의 항문을 유린하고 맛본 당종은 광소를 터뜨리며 진한 정액을 쏟아냈었다.
"흐윽..."
서문숙인은 너무나 고통스러웠던 그때처럼 소가주가 또 자신의 항문을 범하지 않을까 잔뜩 긴장했다. 그녀에게는 다행히도 당종은 나이 든 여인의 거무튀튀한 항문에서 손가락을 빼내고 다시 엉덩이를 붙잡은 채 거칠게 허리를 움직였다.
"헉! 헉! 흐음!"
"하아악! 아흑!"
당종의 하체와 서문숙인의 투실투실한 엉덩이가 맞부딪칠 때마다 살과 살이 맞부딪치는 야릇한 울림과 함께 끈적하게 젖은 음액이 침상을 흠뻑 적실 정도로 줄줄 흘러내렸다. 철퍽이는 소리와 함께 당종의 양물이 검붉은 음부에 뿌리까지 깊숙이 박혀들 때마다 서문숙인은 달콤한 교성을 내질렀다.
격렬히 허리를 움직이며 서문숙인의 엉덩이를 괴롭히던 당종은 오른손을 밑으로 내려 결합부를 매만지더니 한껏 커진 그녀의 음핵을 꼬집었다.
"하아악!"
서문숙인은 고개를 번쩍 치켜들며 환희에 찬 비명을 질렀고 당종의 양물에 달라붙어 딸려나온 속살이 생생하게 꿈틀거렸다. 당종의 양물을 감싼 그녀의 질벽이 꿈틀거리면서 자궁 깊숙이 정액을 뿌려주길 재촉했다.
두 짐승이 뒤엉킨 채 벌이는 광란의 행위는 어느새 절정의 순간으로 치닫고 있었다. 뜨거운 불륜의 열풍과 함께...
볼살이 홀쭉 들어가 앙상하게 야윈 느낌의 오십대 중년여인은 양물을 입 안 가득 삼킨 채 그윽한 눈빛으로 당종을 바라보았다. 서문숙인으로서는 난생 처음 입 안에 넣는 사내의 양물이었다.
젊었을 적에 입으로 해달라는 남편 당조경의 부탁도 완강히 거부했던 그녀였다. 하지만 정사가 끝난 후 음부에서 흘러넘치던 정액을 닦던 서문숙인의 입에 당종이 양물을 들이밀었을 때 그녀는 기꺼이 베어물었다. 조금 구역질이 났지만 서문숙인은 소가주를 만족시키겠다는 일념으로 입술과 혀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으음!"
쾌감을 느끼며 낮게 신음성을 발하는 당종의 모습에 서문숙인은 그런 소가주가 사랑스럽다는 묘한 감각을 느꼈다. 문득 그녀는 당종을 더욱 기분 좋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에 사로잡혔다.
서문숙인은 당종에게 한없이 약해졌고 당종을 위해서 무엇이든 해주고 싶었다. 심지어 얼마 전 당종은 서문숙인에게 남편과 관계를 맺은 직후 자신에게 찾아와 가랑이를 벌리기를 요구했다.
당종을 새로운 남편으로 섬기게 된 서문숙인은 그 요구를 거절하지 못했고 결국 남편 당조경을 유혹해서 관계를 맺을 수 밖에 없었다. 내심 남편에 대한 복수라는 생각도 들었다.
당종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증오하는 남편의 몸 아래에서 몸부림치던 서문숙인은 불과 일다경(一茶頃) 후 두 다리를 높이 쳐든 채 아들처럼 젊은 청년의 몸 아래에 깔려 열락의 교성을 토해냈다.
고개를 들어보면 수려한 용모의 청년이 거친 숨을 몰아내쉬는 것이 그녀의 눈에 들어왔다.
당종이 욕망하던 윤간(輪姦)이었다.
끈적이는 정액으로 칠갑이 된 서문숙인의 음부에 당조경의 정액을 윤활제로 삼아 당종의 양물이 미끄러져 들어왔다. 그녀의 몸 위에서 평소보다 더욱 흥분과 희열에 들뜬 당종이 거칠게 날뛰었고 뿌리까지 파고들었던 당종의 양물이 다시 뽑혀져 나올 때면 서문숙인의 검붉은 동굴에서 허연 정액이 주르륵 흘러나왔다.
서문숙인은 그날 난생처음으로 두 사내의 정액을 섞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서문숙인은 남편 당조경을 아끼고 사랑했었다. 그러나 이제 서문숙인에게 당조경은 자신과 아들 당철의 목숨을 위협하는 어리석은 작자에 불과했다.
처음에는 부드럽고 간곡히, 몇 번이고 부탁한 그녀였다. 그러나 당조경은 그런 부인의 말을 모두 무시하며 전대 가주의 최측근으로서 전대 가모와 전대 소가주에 대한 충성을 버리지 않았다.
그런 남편의 행동에 서문숙인은 끝내 분노했다. 서문숙인은 처음에는 눈물을 흘리며 마음을 돌릴 것을 부탁했지만 당조경이 고집을 꺾지 않자 곧 잔뜩 독이 오른 채 다툼을 벌였다.
부부 사이는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벌어졌고 만날 때마다 표독스럽게 화를 내는 서문숙인에게 진절머리가 난 당조경은 어느 순간 기루를 드나들기 시작했다.
명성이 드높았던 무림 여고수 출신으로 자존심과 질투심이 강했던 서문숙인은 자신을 버리고 더러운 창기들이나 만나러 가는 남편의 행태에 매우 분노했다.
서문숙인의 뇌리로 늙은 자신을 비웃는 당조경의 얼굴과 어린 창녀들과 뜨거운 정사를 벌이는 남편의 모습이 절로 상상되어 그녀를 어지럽혔다. 이제 서문숙인의 마음 속에 당조경은 존재하지 않았다. 오직 자신을 열렬히 사랑해주고 탐하는 젊고 잘생긴 소가주 당종만이 있을 뿐이었다.
젖가슴을 드러내고 머릿결을 풀어헤친 서문숙인은 양물을 입에 물고 빨아대는 자신의 음란한 모습을 지켜봐 달라는 듯이 뜨거운 눈빛으로 당종을 바라보았다.
"허억!"
"아...으윽..."
서문숙인은 두 손으로 당종의 양물을 움켜쥐고는 머리를 움직여 입으로 양물을 뿌리까지 삼켰다가 귀두까지 뱉어내기를 반복했다. 끈끈한 타액에 젖은 채 번들거리는 당종의 양물이 서문숙인의 붉은 입술 사이로 사라졌다가 다시 나올 때마다 그녀가 열렬히 불기둥을 빨아들이고 혀로 귀두를 핥는 음탕한 소리가 났다.
"헉! 헉! 처음이라더니 잘하는군!"
당종은 자신의 하체에 얼굴을 처박은 채 자신의 양물을 입에 삼킨 서문숙인을 내려다보며 헐떡였다. 비록 외모는 추했지만 미간을 찌푸린 중년여인이 자신의 것을 애무하고 있는 모습은 당종의 몸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당종은 자신도 모르게 서문숙인의 머리채를 붙잡았고 자신의 머리를 강하게 틀어쥔 그 손아귀에 그녀는 더욱 격렬히 입을 움직였다. 당종은 그 보드랍고 따스한 감촉에 짜릿짜릿한 전율을 느꼈다.
당종의 양물이 급격히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동시에 당종의 손이 서문숙인의 머리채를 단단히 움켜쥔 채 그녀의 머리를 짓눌렀다.
그 탓에 서문숙인은 당종의 양물을 뿌리까지 삼켰고 귀두가 그녀의 목구멍까지 닿을 정도로 파고들었다. 서문숙인은 숨이 턱 막힌 순간 세찬 분출이 그녀의 목 깊은 곳을 강타했다.
서문숙인은 당종의 진한 정액을 그대로 삼키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그것은 슬픔의 눈물이 아니었다. 젊은 소가주가 또 다시 자신의 육체에 만족하며 쾌감을 맛보았다는 사실에 기뻐하며 흘리는 눈물이었다.
"소가주님께 드릴 말씀이 있어요."
입가에 묻은 정액을 닦아낸 서문숙인은 왠지 모르게 수줍어하는 얼굴로 말했다. 당종은 자신의 품 안에 있는 서문숙인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었다.
침상에 누워있는 당종과 서문숙인은 아득한 열락이 끝난 뒤의 여운을 느긋하게 즐기는 중이었다.
"후후! 또 하고 싶다는 얘기면 들어줄 수가 없겠군. 이제 돌아갈 시간이 다되었고..."
당종은 음흉하게 웃으며 서문숙인의 자주빛 젖꼭지를 매만졌다. 손가락 끝으로 오돌토돌한 유륜의 돌기가 느껴졌다. 서문숙인의 얼굴이 붉게 달아올랐다.
"그게 아니고...사실은 소첩이 소가주님의 아이를 가졌어요!"
말을 내뱉은 서문숙인은 부끄러워하며 당종의 근육질 가슴에 얼굴을 파묻었다. 동시에 서문숙인의 큼지막한 젖꼭지를 꼬집어대던 당종의 손이 멈췄다.
처음 당종과 살을 섞고 몇 주가 지났을 때 서문숙인은 갑작스러운 구역질과 어지러증을 느꼈고 이내 자신이 임신했음을 알게 되었다.
내공을 아들 당철에게 전부 넘겨준 탓에 급격히 늙고 쇠락한 서문숙인이었지만 무공은 그녀의 육체에 아직 남아있었고 한때 고강했던 내공의 영향으로 오십이 넘은 나이임에도 폐경이 찾아오지 않아 여전히 임신을 할 수 있는 몸이었다. 그리고 서문숙인은 뱃속에 잉태된 아이의 아버지가 당종임을 직감했다.
물론 사천당가가 본가를 버리고 황산으로 이동하기 전날밤 실로 오랜만에 남편 당조경과 부부관계를 맺기는 했었다.
그날 밤 이후 얼마 전에도 당종의 요구로 남편과 한 번 더 관계를 맺기는 했지만 그래봤자 총 두 번 정도였고 가임기(可妊期)를 생각하면 날짜도 맞지 않았다. 반면에 소가주 당종과는 처음 몸을 허락한 뒤에도 여러 차례 살을 섞었다.
그리고 이십대 한창의 당종은 젊고 왕성한 양기를 보유하고 있었다. 처음 당종이 자신을 덮친 날만 하더라도 남편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굵고 길쭉한 당종의 불기둥은 서문숙인의 자궁 입구까지 닿은 채 양기로 충만한 정액을 몇 번이고 쏟아냈으니 임신은 필연적인 결과였다.
처음 자신이 임신한 것을 알게 된 서문숙인은 엄청난 충격에 휩싸였다. 아들과 비슷한 나이의 소가주 당종의 아이를 임신하다니.
한때 강호 무림에서 위명을 떨쳤던 그녀로서는 너무나 부끄럽고 치욕적인 일이었다.
그러나 서문숙인은 이것이 하늘이 내린 기회임을 알아차렸다. 당종의 아이를 낳는다면 당가 내에서 서문숙인과 아들 당철의 입지는 탄탄대로였고 앞으로 그녀가 누릴 권세는 상상조차 되지 않을 정도였다. 물론 자궁에서 자라는 소가주의 아이는 대외적으로 당조경의 아이로 하여 친부에 대한 비밀을 철저히 숨겨야만 했다. 그러나 머지 않아 당가주가 될 당종은 자신의 아이와 자신의 아이를 낳아준 여인을 영원히 사랑하고 아껴줄 것이다.
거기다 남편 당조경에 대한 통쾌한 복수이기도 했다. 서문숙인은 이제 곧 죽게 될 당조경에게 자신이 소가주의 아이를 가졌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 당조경은 이미 중독 말기에 접어들어 곧 죽을 운명이었지만 그 전에 자신을 배신하고 창기들과 놀아난 대가가 무엇인지를 알려주어 처절한 절망의 나락에 빠뜨리고 싶었던 것이다. 서문숙인은 복수의 쾌감에 살짝 웃었다.
"내 아이를 가졌다고?"
당종의 눈이 부릅떠지고 몸이 부르르 경련을 일으켰다. 당종은 선뜻 믿기지 않는 듯 서문숙인에게 되물었다.
"그게...정말인가?"
서문숙인은 얼굴을 붉힌 채 고개를 끄덕였다. 당종은 광대뼈가 툭 튀어나오고 주름투성이의 메마른 중년여인을 조용히 바라보았다. 구역질이 날 정도로 추하게 늙은 여인이었다. 당종은 딱딱하게 굳은 얼굴로 품 안의 서문숙인을 밀쳐내고는 침상 밖으로 걸어나왔다.
(행여나 어머님이 이 사실을 알게 되신다면...)
당종은 구숙정의 사납고 표독한 얼굴을 떠올리고는 두려움에 전신을 떨었다.
"소가주님?"
뭔가 불길한 기운을 느낀 서문숙인은 나신을 가릴 생각도 하지 않은 채 침상에서 일어났다.
"흥, 당조경의 아이를 임신했으면서 감히 그런 거짓말을! 이제 네년이 죽어야 할 시간이군!"
당종의 낮게 가라앉은 목소리와 함께 서문숙인은 가슴에서 화끈한 통증을 느끼고 뒤로 벌렁 넘어졌다. 가랑이가 한껏 벌어진 민망한 자세로 쓰러진 서문숙인의 검붉은 음부에서 당종이 쏟아낸 정액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악! 소...소가주님? 무슨..."
서문숙인은 가슴이 불타는 고통에 말조차 제대로 잇지 못했다. 당장이라도 정신을 잃을 것 같은 고통을 간신히 참아낼 때 서문숙인의 시야로 한 손이 검게 물들어있는 당종이 그녀의 눈 앞에 우뚝 서있는 모습이 들어왔다.
"대...대체 왜?"
"흐흐! 어리석은 년! 본좌가 정말 너 같이 늙어빠지고 못생긴 년을 애첩으로 삼아주리라 생각했느냐? 그리고 내 아이를 임신했다고? 크흐흐, 오십이 넘었으면서 그런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을 하다니! 네년의 더러운 구멍에서 당조경의 추잡한 정액이 흥건한 것을 이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다! 부귀영화에 눈이 먼 더러운 계집 같으니!"
당종이 음산하게 웃으며 자신을 조롱하자 서문숙인은 기가 막혀 말도 나오지 않았다. 당가 내에서 무사히 살아남고 권세를 얻기 위해 정절을 버리고 소가주의 총애를 얻으려 노력한 그녀였다. 더구나 애초에 자신을 겁탈한 건 사천당가에서 가주 다음으로 강한 힘을 지녔으며 고귀한 귀공자인 소가주 당종이 먼저였다. 그런 당종이 지금 자신을 더러운 계집 운운하며 비웃고 있는 것이다.
"크하하! 지금까지는 꽤 즐거웠지만 내 아이를 임신했다는 거짓말을 듣게 되니 구역질이 나서 참을 수가 없군! 당화와 당정 놈에게 충성한 네년 남편을 원망해라!"
서문숙인을 노려보는 당종의 두 눈이 살기로 빛났다. 당종의 그런 사악한 눈빛에 서문숙인은 비로소 깨닫는 바가 있었다.
"처...처음부터 나를 죽이려고!"
"흐흐흐! 남편을 배신한 창녀 같은 네년을 어떻게 믿는단 말이냐? 더구나 남편의 정액과 내 정액을 한데 섞은 더러운 년 주제에! 그저 네년의 몸뚱이가 조금 탐났을 뿐이었다! 이제 죽어라!"
당종은 잔인하게 웃으며 독룡수를 펼쳤다. 그러자 날카로운 소음과 함께 독기로 이루어진 검은 구체가 당종의 손에서 뻗어나가 서문숙인의 가슴을 꿰뚫었다.
"저...저주가 있을 것이다! 죽어서도...네놈을...커헉!"
뱃속에 당종의 아이를 가진 서문숙인은 처절하게 저주를 토해냈다. 지금 그녀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그게 전부였다.
사천당가 황산 거점은 갑작스레 발생한 사건으로 시끄러워졌다. 세밀전주 당조경이 실종되고 그의 부인 서문숙인이 시신으로 발견된 것이다.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가 당가의 모두가 의아해했고 조사가 시작되었다.
그렇지 않아도 당력의 아내 임미령이 외출을 나갔다가 실종되고 황산 이동 과정에서 전대 가모 두응향과 전대 소가주 당정 또한 행방이 묘연해진 상황이었다. 종남파의 비밀고수가 당가 내부에 잠입해 공격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다. 그리고 세밀전주 당조경이 사실은 무당파와 내통하던 자로 무당파의 세력을 몰래 끌어들여 당가를 무너뜨릴 음모를 획책하다 자신의 음모를 서문숙인이 알아채자 그녀를 죽이고 달아났다는 이상한 소문이 당가 내에 퍼졌다.
소문을 퍼뜨린 것은 당종이었다. 그리고 당조경의 실종과 서문숙인의 죽음은 시간이 지나면서 의문과 소문만을 남긴 채 점차 흐지부지되었다.
| 이 썰의 시리즈 (총 24건) | ||
|---|---|---|
| 번호 | 날짜 | 제목 |
| 1 | 2026.02.14 | [펌] 당가풍운 2.0 24장(완) |
| 2 | 2026.02.14 | [펌] 당가풍운 2.0 23장 |
| 3 | 2026.02.14 | [펌] 당가풍운 2.0 22장 |
| 4 | 2026.02.14 | 현재글 [펌] 당가풍운 2.0 21장 |
| 5 | 2026.02.14 | [펌] 당가풍운 2.0 20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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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