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형수는 어리지만 --- 09
네코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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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전
내 형수는 어리지만 --- 09
그런 와중에도 그들의 대화는 계속 이어지는 듯 보였다. 뭔가가...
형용할 수 없는 괴리감이란 말로 내 가슴을 후벼 파기 시작했고 이 비현실적인 장소가 도저히 믿어지질 않았다.
“호호호호호~”
형수의 웃음소리가 내 귀에 멍하게 들려왔을 때 난 자리를 옮기게 된다.
형수가 있는 테이블의 바로 옆으로 조심스럽게 다가가 귀를 기울였다.
“진짜 아줌마라고요?”
“네!.. 왜요?”
“진짜요? 와!.”
“몇 살이신데?”
“어머!.. 나이 물어보시는 거예요? 매너 없이?”
“허허허.. 하긴 그게 중요한 게 아니지..”
“진짜요? 와.. 여기 몇 번이나 와봤는데 누님처럼 젊어 보이는 분은 처음인데..”
“음~... 그래요?”
“네!. 보통 삼십대 부부들이 많이 오시잖아요.”
“그런가?”
“그럼요. 제가 여기 초대남으로 온 것만 몇 번인데..”
“그럼 아저씨는요?”
“아저씨? 허~.. 그냥 오빠라고 불러 주면 안 되나?”
“에이!~ 아무리 그래도 그건 아니다. 근데 혼자 오셨어요?”
“아니지.. 난 멤버라고.”
“아~~..정말 그런가 보내.. 부부들이 많이 오긴 하나 봐요...아!~.. 너무.. 꽉 쥐지는 말아요..아파요.”
“진짜.. 탄력 짱이다. 누님 솔직히 말 해봐요? 도우미죠?”
“도우미?”
“예! 여기 가끔 도우미 쓰던데. 맞죠?”
“아닌데... 도우미도 써요?”
“수질 관리 차원에서 저같이 여자도우미도 쓴다고 하던데요.”
“여기 가입할 때 건강진단서인가? 그것도 제출해야 된다고 하던데.. 그런데 도우미도 있어요?”
“도우미라고 전부 병 걸린 여자만 있겠어요? 올 때마다 내는 비용 말고 일 년 회원비만 300이라고 하던데... 그 정도는 해야죠.”
“음.. 아저씨.. 좀 아프다..”
“도우미는 아니네.. 보짓살도 늘어지지 않았고..”
“어머.. 야해라~.”
“허~.. 이런 몸으로 야하긴 뭐가 야한데? 그런데 남편은 어디 있나?”
“음~~ 왜요?”
“내가 모임 때 단 한 번도 빠진 적이 없걸랑... 여기 회원이면 분명 아는 얼굴일 텐데....”
“음....아~~~”
“오호~..엄청 민감하네.. 벌써 젖고 있군.”
“예? 벌써요? 저 맛 좀 볼래요!”
“에..예??? 맛이라뇨?”
“누님 혹시 처음이에요?”
“아니에요.. 저번에 왔을 땐 그냥 가볍게 터치만...했는데..”
“평일에 오셨구나.. 하하하.. 모임마다 달라요. 그래서 참가하는 멤버도 다르고.. 웃차!”
커튼 너머에서 일어나는 상황에 도저히 참지 못하고 일어났을 때..
날 지켜보는 바텐더의 시선에 커튼을 젖히려던 손을 멈췄고 그 바텐더의 앞에 침을 흘리며 한 남자가 내가 아닌 바로 옆 형수가 있는 자리를 뚫어져
라 쳐다보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난 발걸음을 옮겨 바텐더로 향해 가장 독한 술을 한 잔 달라고 청하곤 그 남자와 같이 바텐더를 등지고 앉아 형수를 훔쳐보게 된다.
젊은 놈은 말이 끝나기 무섭게 그대로 허리를 숙여 형수의 다리를 크게 벌려 올라간 원피스 사이에 얼굴을 묻기 시작했다.
갑작스런 행동에 형수의 고개가 크게 젖혀지며 무의식적인 탄성이 새어나온다.
“아~~~~”
단 한마디의 탄성과 함께..
친절하게도 잘 보이도록 유리로 된 작은 테이블 위에 젊은 놈은 검은색 스타킹으로 둘러싸인 형수의 곧고 잘 뻗은 한 다리를 올려놓고는 열심히 소리
내며 빨기 시작했다.
대범한 행동에 엉덩이를 뒤로 빼는 형수의 몸짓에 손을 올려 형수의 엉덩이를 양쪽으로 잡아 소파 앞으로 당기며 더 얼굴을 파묻기 시작한 놈의 행동
에 형수가 어쩔 줄 몰라 하며 손을 뻗어 놈의 머리와 어깨를 움켜쥔다.
심한 갈증에 나온 독주를 단숨에 마시고 또 한잔을 추가로 주문하는데...
숨을 몰아쉬던 형수가 고개를 숙이는 그 짧은 찰나에 형수와 난 시선을 교차하게 되었다.
내 커진 두 눈과 살짝 감은 형수의 두 눈이 마주했을 때.. 형수가 눈을 감으며 고개를 숙이기 시작한다.
이미 중년의 남자가 원피스의 브이넥식의 교차하는 앞섬을 크게 벌려 브래지어까지 올려선 한 쪽 가슴을 빨며 다른 쪽을 심하게 주무르기 시작했고
두남자의 집중적인 공략에 형수가 몸을 심하게 꼬으기 시작했다.
두 남자의 애무에 아무리 보통의 여자라도 농락을 당하며 황홀함의 극치를 느끼기 시작할게 분명했는데..
그러나 나와 시선이 마주친 뒤로 막 뱉어내기 시작한 신음을 형수는 분명히 참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차마 나와 계속해서 시선을 교차하지는 못하겠는지 고개를 숙인 채 더욱 집요하게 형수의 가슴과 보지를 빨기 시작한 두 남자의 애무에 허리까지 들
썩이기 시작한 형수였지만...
“뭐야? 진짜 첨인가? 와!~ 오늘 땡잡았네!! 남편 분도 허락한 거지? 저렇게 가만히 앉아서 딸딸이를 치고 있는 건 분명 허락한 거네!.. 이봐! 나와 보라
고. 내가 먼저..”
“예?? 왜요?”
“왜긴 비켜보라고!”
화까지 내려는 남자가 가리킨 시선은 엉뚱하게도 내가 아닌 바로 내 옆자리의 남자였다.
어느새 지퍼 사이로 물건을 꺼내곤 형수의 흥분을 절제하는 모습에 자위를 하기 시작한 남자가 형수의 남편인줄로만 알고 있는 건지..
그리고 허락이란 단어가 뭘 말하고 있는 건지 너무도 잘 알게 해주는 중년 남자의 행동에 커진 눈이 훨씬 더 커지게 된다.
이미 원피스는 형수의 두 팔을 조이며 허리만을 두른 채 젊은 놈의 침과 애액일지 모르는 액체들로 흠뻑 젖은 팬티와 중년 남자로 인해 다 풀어헤쳐
진 브래지어만이 형수의 몸에 걸쳐진 채 음밀한 부위를 다 노출시키고 있었다.
그리곤 중년 남자의 손길에 힘없이 무너지듯 형수는 소파에 그대로 바로 눕게 된다.
젊은 놈이 그런 중년 남자를 저지하지만 않았다면 그대로 형수의 보지를 뚫고 꺼내 논 자지를 들이 밀었을 것이다.
“저기.. 바텐더..”
“예?”
“아니.. 저렇게 노골적으로...”
“....”
“..”
곱지 않은 시선으로 잠시 날 쳐다보는 바텐더의 눈빛에 말을 끊게 된다.
정상적인 내가 지금 상황에선 비정상적이라도 되는 듯 쳐다보는 바텐더의 시선이었다.
“아~.. 지배인님이 말씀하셨던....”
“...뭐?”
“하하.. 오늘은 s클래스의 날입니다.” “s...??"
"예.. t클래스는 그냥 터치만 위조로 하시는 분들이고, c는 관전만 원하시는 클래스고요. s는 모든 다 되는 분들이 모이시는 날이죠.“
“....”
“원하시면 같이 합석하시죠. 어차피 오늘 모이신 분들은 이미 다 경험하신 분들이고, 심하신 분들은 갱뱅만 뛰시는 분들도 계시니까요.”
“개..갱뱅??”
미국 야동에서나 봤던 갱뱅을 말하는 게 맞는지 내 귀를 의심하게 된다.
놀란 눈으로 바텐더를 잠깐 쳐다보던 그 순간..
중년 남자와 젊은 놈이 싸우는 그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바로 내 옆에 앉아 있던 남자가 자지를 덜렁이며 그대로 형수가 눕게 된 소파로 향해 걸어갔
다.
미처 말릴 틈도 없이 그대로 걸어간 그 놈이 그대로 형수의 보지에 다시 얼굴을 묻어버렸다.
“아흑~..”
분명 그 짧은 시간에 누워있는 형수의 한 쪽 다리를 크게 들어 올리곤 그 좁고 황홀한 틈사이로 혀를 밀어 넣은 게 확실했다.
“어!..”
“이... 이 새끼가!!”
‘땡땡땡!!!’
분위기가 더 살벌해지려는 그 순간 바텐더 바로 뒤에 있던 나비넥타이를 매고 있는 여성이 칵테일을 섞는 셰이커를 막대기로 큰 소리 나게 몇 번 치
더니 두 남자를 향해 매섭게 노려보기 시작했다.
“아!.. 씨발.... 이건 뭐..”
“참나..”
“경고예요!”
“..”
“....”
더 깊숙이 얼굴을 처박기 시작한 놈의 모습에 아쉬워하던 두 남자 중 젊은 놈이 성지를 못이기고 짜증을 내며 자리를 나가버렸고 그래도 끈질기게 남
은 중년의 남자가 허리를 숙이며 형수의 얼굴에 자지를 들이밀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박기 시작하려던 행동을 포기하고 오럴이라도 시작하려는 게 분명해보였다.
형수는 미간이 찡그려진 채 들이미는 남자의 자지를 잠시 피하는 모습으로 고개를 돌려 시선을 날 향한다.
아래에서 얼굴을 더 처박을수록 형수의 미간은 더 찡그려졌고 뭔가를 갈망하는 듯 한 시선과 안타까움을 머금은 시선이 교차하며 자지를 앞뒤로 흔
들고 있는 중년남자의 아래에서 날 향해 똑바로 쳐다보기 시작했다.
헝클어진 머릿결에 몇 번이나 들이민 중년남자의 자지를 피하는 형수였지만..
허벅지를 더 크게 벌린 놈이 이번엔 그 허벅지를 팔로 둘러 형수의 골반을 지나 손으로 형수의 음핵을 비비며 자극하기 시작한다.
크게 휘어지는 형수의 허리가 소파와 간격을 두며 들썩였고 들린 한 쪽 다리의 하이힐 끝이 종아리와 똑바로 펴지며 경련을 일으키듯 떨림을 보여준
다.
급기야 날 향해 이유모를 원망 같은 감정까지 드러내던 형수의 두 눈이 무거운 눈꺼풀을 이기지 못하고 감기기 시작했고 형수의 입이 크게 벌려지며
겨우 참고 있던 탄성과 신음소리를 교차하며 뱉어내기 시작했다.
“흑~...으흑~~..흑~~~아.....아앙~~.. 아.. 읍!!”
그 탄성과 신음이 둔탁한 무엇인가에 막혀 버렸다.
소파에 누운 채 그 짧은 찰나를 놓치지 않고 벌려진 형수의 입에 중년 남자가 자지를 밀어 넣은 게 분명했다.
엉덩이를 내 쪽으로 향해 형수의 얼굴이 가려졌지만 분명 그 중년 남자의 물건이 형수의 입을 막아버렸다.
그리고 제대로 맛을 본 것인지 형수의 다리를 들고 얼굴을 처박고 있던 남자가 얼굴을 때어내 아예 바지를 벗어버린다.
이미 벌떡이며 쿠퍼 액을 잔뜩 쏟아내고 있는 자지를 몇 번 쓰다듬듯 만지던 그 놈이 형수의 얼굴을 빤히 내려다보는 듯 행동을 멈춘 것도 잠시..
천천히 형수의 허벅지 사이에 자신의 하반신을 밀어 넣기 시작한다.
심장이 입 밖으로 튀어나올지도 모를 충격에 난 벌떡 일어나게 되는데..
형수의 한마디가 내 머릿속에 잔상처럼 울려 퍼진다.
오늘은 절대 참견하지 말라는..
무슨 일이 있어서 나서지 말라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을 때 그 남자가 막 삽입을 하려는 듯 허리를 깊숙이 밀어 넣으려는데..
뭔가가 막힌 듯 허리를 멈추게 된다.
형수의 팔이 남자의 배를 밀어대고 있었다.
“어.. 저거 강간 풀이야?”
“오~.. 오늘 제대로 놀 줄 아는 커플인가 보내..와!.. 자기도 해 볼래?”
“...난 별론데.. 저게 좋나?”
어느새 내 옆자리를 차지하고 앉은 건지..
이 커플만이 아니었다.
너무도 자극적인 상황과 형수의 뇌쇄적인 모습에 이끌리 듯 여러 사람들이 나와 같은 자리에 앉아 셋을 관전하듯 관찰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그리고
짝이 있는 사람들은 그런 관경에 서로의 몸을 탐닉하며 애무하는 모습인 와중에도 시선은 형수를 향했다는 것과 솔로인 남자들은 아무 거리낌 없이
순서라도 기다리는 듯 자지들을 꺼내들고 천천히 흔들고 있다는 걸 깨닫게 된다.
‘강간플.. 그럼 이게 형수도 원하는....의도 된....'
그러나 뭔가가... 아무리 이 상황에서 이런 장소라고 할지라도 이건 아니었다.
형수의 팔이 내가 형수를 강간하려 했던 그날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강하게 저항을 하고 있다는 걸 분명 난 알 수 있었다.
아니! 형수의 눈빛에서 분명 원망이란 단어가 섞여 있었다는 걸....
그러나 만약 형수의 말대로 절대 오늘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야 한다면....
그때 자지를 형수의 입에 물리고 있던 남자가 한시라도 빨리 일을 끝내라는 듯..
자신의 순서가 빨리 돌아오길 기대하고 고대하듯 남자를 극렬하게 저항하듯 밀어대던 형수의 양 팔을 잡아채선 머리 위로 고정을 시켜 버렸다..
“와...진짜 리얼하다..”
“아.. 오빠~.. 나도 저거 해보고 싶어...응?”
“진짜??.. 와....”
아니다..
옆 커플이 얘기하는 놀이가 더 이상 아니란 걸 난 알 수 있었다.
‘후다닥!!!.. 퍽!!! 쾅!! 쨍그랑!!! 쾅!!’
이미 내가 정신을 차렸을 땐 내 주먹에 선 붉은 홍련의 핏빛이 묻어난 후였다.
그대로 달려가 형수의 보지에 자지를 들이밀던 놈의 멱살을 잡아채선 그대로 주먹을 날려버렸다.
요란한 소리를 내며 그대로 테이블과 유리잔들이 깨져버렸고 그 놈도 소파에서 튕겨나가듯 중앙 테이블 쪽으로 날아가 버렸다.
아무리 형수의 명령이라도..
내 본능까지는 참을 수 없었다.
아니.. 본능이란 단어나 이성이란 단어보다 가슴에서 시작된 격분이 도저히 내 몸을 저지할 수 없었다.
“헉헉.. 혀..형ㅅ..”
“이 새끼가!!.”
‘퍽!!!..퍽퍽퍽!!’ “윽!!..”
내가 막 입에서 욕을 뱉어내려 했을 때.. 내 뒤에서 섬뜩한 목소리가 들려왔고 갑자기 느껴지는 고통에 그대로 고꾸라진 나였다.
엄청난 고통도 잠시 날 짓밟는 발길질에 필사적으로 몸을 웅크리며 버티기 시작했을 때..
형수가 황급히 내 몸을 감싸며 그런 발길질을 저지했다.
“그만해요!!”
“미쳤나!! 이 새끼가!!”
“어... 아~ 씨발 이빨 나갔네... 아나.. 넌 뭔데!!”
“죄송합니다.. 손님도 그만하시죠.”
내게 얻어맞고 날아간 놈이 입에서 피를 흘리며 갑자기 형수를 잡아 밀쳐내려 했을 때 이곳을 들어왔을 때 처음 들었던 남자의 낮고 음습한 목소리가
일순간 홀을 조용히 만들었다.
그 남작 한 번의 눈짓을 더 하자 날 죽사발로 만들려 했던 어느새 나타난 그 덩치 큰 놈이 날 부축하듯 일으켜 세워선 거의 끌고 나가다시피 밖으로
데려가기 시작했다.
형수가 그런 날 눈물을 흘리며 따라오고 있다는 것도 너무나 일순간의 일이었기에 알지도 못했던 나였다.
그리고 입구까지 끌려가듯 부축을 받은 내게 뒤에서 따라온 그 남자가 입을 연다.
내가 아닌 형수를 향한 얘기란 것을 시선의 방향에서 알게 된다.
“강아진씨.. 이러시면 곤란하죠.”
“죄..송해요.” “아무리 VVIP셨던 분의 아내분의 부탁이라도 이런 사태는 썩 반기지 않는 게 저희 클럽입니다.”
“....”
“그리고 앞으로 출입을 금지시킬 수밖에 없다는 거.. 이해하시죠?”
“...네. 정말 죄송해요.”
“그럼 마중까진 안하겠습니다. 들어가세요.”
“....”
“..”
가벼운 인사를 끝으로 만신창이가 된 나와 형수를 남겨두고 다시 안으로 들어간 두 남자의 모습에 난 겨우 안도를 하게 된다.
입과 코에서 흐르는 피의 달짝지름한 내음을 느끼며 아픈 허리를 잡고 겨우 일어나는데 형수가 날 매섭게 노려보기 시작했다.
“잘하는 짓이네요.”
“...예?”
“이게 뭐에요? 제가 얼마나 어렵게 연락을 했는데!!”
“...”
“분명히 얘기 했죠! 오늘..”
“정말입니까?”
“예!”
“그럼 지금 형수가 강간을 당하는 꼴을 그대로 지켜보란 말이냐고요!”
“..............예!”
“말이 돼!!?”
“...”
“아무리 그렇고 그런 여자라고 해도!! 그게 말이 되냐고!! 지금 그걸 말이라고 나한테 하는 거야!?”
“소..소리를 왜 질러요!”
“너 미쳤냐?!!”
“너..너라뇨?! 지금 막말하자는 거예요?!”
“진짜 돌았구나!! 참나...”
“누가 누구한테... 도련님도 절 강가......에이씨!!!!”
“...”
역시 내 판단이 오판이었나...
그럼 형수는 정말로 그 상황을 즐겼단 말인가??“
그럼 내가 봤던 형수의 눈물은...
“역시.. 안되겠네요.. 우린 섹스 파트너로서도 안 될 사이가 맞나 보내요.”
“무..뭔 파트너?”
“왜요? 저 그렇고 그런 여자라면서요. 이러려고 저 따라온 거 아니에요?"
”으....아씨!!!“
‘쾅!’
화가 머리끝까지 치고 올라오는데..
차마 여자를 때릴 수도 없고.. 홧김에 소리까지 지르며 난 그 입구의 간판을 발로 걷어차게 된다.
“폭력적이기까지...”
“무..뭐라고?”
“됐어요!.. 역시나..”
“.......”
“뭘 봐요? 저도 때리시게요?”
“후~~.. 그...그만 하죠.. 도저히 때릴거 같아서 더 이상은..”
“네!! 저도 우대리님이나 사귀던가 해야지!! 도련님하고는 상종 못하겠네요!” “....”
잠시 동안의 침묵이 우리 사이에 흘렀다.
도대체 이 여자의 사상과 정체성에 의문을 갖게 된 순간이었고. 말도 안 되는 억지의 말투에 갈피조차 못 잡게 된 나였기에 진절머리를 치게 된다.
“..들어가세요. 오늘은... 고마웠어요.”
“참나.. 고맙긴 한 건가?”
“...들어가세요.”
그나마 우리 관계에 대한 나중을 생각하는 형수였는지 마지막엔 참고 참는 모습을 보여주곤 다시 한 번 옷매무새를 정리하곤 먼저 발걸음을 옮긴 형
수였다.
형수의 뒷모습에 이 황당한 상황까지 겹치며 도저히 배웅이란 걸 할 기분이 아니었기에 그대로 나도 집으로 향해버렸다.
잠이 오질 않는다.
아니!! 잠이 오면 그게 더 이상할 것이다.
형수와 대판 싸우고 난 후로 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역시나 형수란 여자는 형에게 너무도 잘 길들여졌기에 나란 평범한 남자에겐 범접할 수 없는 한계초과의 경험과 그쪽에서의 역량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상태까지 발을 들여놓은 게 분명했다.
잠시 동안 형수에게 흔들렸던 내 마음이 상처를 받은 것보다 형수란 여자가 원래 그런 여자였다는 것에 더 큰 충격을 받게 되었고 오늘 있었던 사건
은 분명 형수의 의도가 확실했다.
자신의 성적 취향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만날 생각을 하지 말라는...
형이 형수를 설득하고 허락을 구했을 그 길었던 시간을 형수는 내게 너무도 짧고 강렬하게 허락을 요한 것이 분명했다.
원망보다는 형수란 여자의 성격과 본질을 이제라도 알게 되었다는 것에 안도를 하게된다.
이번의 냉전은 더 길어졌다.
아버지의 제사에도 불효를 하면서까지 참석하지 않았고 당연히 형수도 날 부르지 않았다.
회사 내에서도 형수와의 사이는 급격히 냉랭해져 업무적인 얘기까지도 정말로 간결하고 사무적으로 메신저를 통해서만 이뤄질 뿐 거의 대화조차 나
누질 않았다.
또 다시 시간이 흘렀고 저번과 달리 지금은 계속해서 냉전이라고 하기에도 웃긴 무관심으로 서로를 무시하기까지 한다.
그리고 모든 것의 종지부인 그날이 내게 다가왔다.
형수와 우대리의 사이가 심상치 않다는 소문이 점점 더 퍼져갔을 때.. 저번 단호하게 우대리를 대하던 형수의 모습이 흔들리고 있다는 걸 내 눈으로
확인하길 몇 번이나 반복했을 때였다.
그날도 난 짜증 섞인 회사 내의 상황에 일과도중 몰래 옥상에서 담배를 하나 입에 물고 한탄을 하며 담뱃불조차 붙이는 걸 잊고 있을 때였다.
“뭐하시나?”
“...왜 부르셨어요?”
“왜긴?”
“생각해 봤나?”
“...차라리 강간을 하시죠?”
“강간? 그건 범죄잖아.”
“....”
“내가 미쳤나? 아무한테나 다 벌려 주는 년한테 뭔 꼬투리를 잡히려고 강간을 해? 강간을??!!”
“......말이.. 심하시네요.”
“심해?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난 입구의 뒤쪽에 바짝 기대 이상한 기운이 감도는 우대리와 형수의 목소리에 집중을 하게 된다.
사랑싸움이라고 하기엔 형수의 모습이 사무실 내에서와는 너무도 달랐기에 숨까지 죽이며 조용히 귀를 기울였다.
“음~.. 오늘도 입싸로 끝내자고.”
“......”
“왜? 싫어?”
“,,차라리.. 그냥 한번 하고 끝내세요.”
“허~.. 예전에 얘기 한적 있지 않나? 이런 진수성찬을 어떻게 요리할까가 중요한 건지.. 안 그래?”
“....”
“보니까 김과장하고는 대충 정리한 눈치던데.. 너무 노골적이지 않나?”
“무..뭐가요?”
“그렇잖냐고.. 내가 둘 사이 폭로하겠다고 한 바로 그 다음날부터 완전히 남남처럼 지내는 건 너무 뻔한 거 아니냔 말이지.. 그 새끼가 사회에서 매장
당하는거야 뭐 내 알바아니지만... 덕분에 이렇게 욕정분출 상대로 제대로 된 널 만났으니 상관없지만..큭큭~~”
“혹시.. 뱀 같다는 소리 못 들어보셨나요?”
“뭐?!!! 이 년이!!.. 야! 뱀이 훨씬 낫지!! 안 그래? 서방 잡아먹은 년이 이번엔 그 서방 동생이랑 배꼽이나 맞추면서.. 이거 해외 토픽감이야! 알아?!!!”
“,,,”
이게 무슨 소린가.........
“내가 말했지? 협박이란 걸 제대로 할 줄 알아야 사람 뭉갤 수 있다고! 말 안했나? 여기 직원 중에 내 말 때문에 약혼자랑 파혼하고 아직도 내 노리
개로 지내고 있는 년이 있다는 거 몰라?”
“..그럼?”
“왜 그년이 이 회사를 못 떠나는 줄 아직도 모르겠냐고?!!”
“당신.. 진짜 저질이군요.”
“뭐.. 우연찮게 찍은 사진도 그렇고.. 어떻게 둘이서 대범하게 모텔로 들어갈 생각을 다했는지 모르겠네... 그것도 모자라서 차안에서 오럴섹스까지..큭
큭큭.. 하늘은 역시 있는 자를 돕는다고 하더니 내가 너 때문에 얼마나 치를 떨었는지 아나? 그년이 자기 놔달라고 우연히 찍은 이사진을 나한테 주는
데.. 혹시 뒤통수 안 따가웠냐고 지금까지 그 년이 너 쳐다볼 때 얼마나 더럽고 혐오스럽게 쳐다봤겠냐고.”
“....원..하는 게 도대체 뭐에요? 차라리 벗으라고 하세요! 이렇게 돌려서 말하지 말고,,”
“참나..내가 뭐가 아쉬워서 오럴 하는 와중에도 젖질 않는 여자한테 그런 협박을 해야 하냐고.”
“무..뭐라고요?!”
“찬찬히.. 하나하나 가르쳐줄테니까! 너무 조바심 갖지 말라고.”
“당신 진짜 미쳤군요!”
“그년도 처음엔 그랬지..음~.. 미친놈이라고.. 아주 쌍욕을 하던데 지금은 어떻게 변했는지 아나? 질질 싼다고.. 참 묘한 게 날 더럽다고 무섭다고 하면
서도 자지를 집어넣으면 홍수처럼 쏟아낸단 말이지..크크크크... 뭐.. 해바라기에 길들이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서리..”
“미.미쳤어..”
“그래도 넌 처음엔 별 재미 없었다는 거 알고 있나? 끝까지 자존심 지킨다고 존댓말 하는 년들이 제일 재수 없다고 하더니.. 뭐가 그리 잘났다고.. 뭐??
돈이 많아? 그 새끼 회사를 차려준다고??”
“...”
“그래보라고.. 이 사진 뿌리면 둘이 어떻게 살아갈 수 있는지 보자고..크크크~~ 숨어 산다고? 요즘 컴퓨터가 얼마나 무서운지 모르나?”
“........지..진짜 저한테 왜..이러세요... 왜..??”
“그렇지.. 그렇게 눈물 좀 보이고 질질 짜야 제 맛이지 말이야. 하하하하하하”
“......”
“뭐해!! 이제 다른 사람들 눈치 챌 시간이구만.. 빨리 안 뽑나?!!!”
스커트차림으로 살색 스타킹의 무릎부위를 온통 먼지로 더럽히며 형수의 무릎 꿇은 모습이 고개를 내민 내 시야에 먼저 들어왔다.
무슨 얘기인지 대충 감이 잡혔고 형수의 행동이 왜 이렇게 왔다 갔다 했는지도 이해할 수 있었다.
당장이라도 저기 보이는 안테나를 뽑아 저 새끼의 대갈통을 날려버려도 모자랄 판이었지만..
사진이란 얘기에 생각을 정리부터 하게 된다.
모텔.. 차안이라면 분명 그날의 일이 확실했다.
그리고 대화 내용으로 미루어보아 이 모든 사건의 발단은 엉뚱하게도 우대리와의 불륜이라 생각했던 그녀로부터 시작된 일이었기에 난 끓어오르는
분노를 억지로 참으며 앞뒤로 움직이는 형수의 머리가 멈추길 기다리게 된다.
“으윽!!... 으!!...그.그렇지.. 그거야.. 그거.. 으윽!!.. 싸...싼다.. 싸....윽!!”
“....우,.우웩!!..웩웩...켁켁...”
“으~~...휴!!..크크.. 그렇게 역겹나?? 어째 할 때마다 토하려고 하나...으~.. 진짜 울면서 빨아 줄때만큼 기분 최고인 게 없단 말이야.. 하하하.. 그럼 바닥
다 닦고 내려오는 거 잊지 말라고.. 괜히 소문이라도 나면.. 이 사진을 안 돌릴 수가 없잖겠어? 난 회사 내에서 아직 그년이랑 사귀는 걸로 돼 있는데..
나쁜 놈 되면 이미지 나빠지니까 안 된단 말이지.”
“.....차.라리...”
“어허!.. 그럼 먼저 그 오바이트나 좀 어떻게 하고 애원을 하던가 말이지!..”
“..애..애원??”
“하하하하하..그럼 팬티로 바닥 깨끗이 닦아 내고 내려와라..저번처럼 혼나지 말고.”
급히 몸을 피했고 우대리 놈이 철문을 열고 계단으로 내려갔다.
형수는 한동안 눈물을 억지로 참아내곤 어디에 숨겨 놨는지 티슈를 꺼내 그 바닥을 닦기 시작했다.
이제야 형수의 고마웠다는 말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저 우대리 놈에 대한 분노로 이성을 좀먹기 시작했고 어떻게 처리를 해야 할지에 대에 형수가 내려가기 전까지 생각에 생각을 하게 된다.
한참동안 생각에 잠겨있던 난 해결책을 미스 한에게서 찾기로 한다.
형수의 일은 이제 내손으로 해결해야 한다.
더시상 우유부단하게 행동할 수는 없다.
강아진...
그녀는 이제 내 여자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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