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여친이 네토라레하는 남자 이야기 - 3
162:익명:2017/12/15(금) 14:56:14 ID:q72vKD7lmY
>>158 그렇지? 여자네토는 없구나. 흠. 난뭘까나~~~?
163:익명:2017/12/15(금) 14:57:18 ID:XcjijdU4fA
뭐 모든 여자에게 해당되는 기준은 아니라고 생각해. 하지만 스레주만 봐도 일단 성욕은
강하고 호기심도 있지만 계속 전제가 '남편'이 깔리잖아?
남편만 좋다면, 남편만 관심이 있다면 해보고 싶다 라고 하는.
164:익명:2017/12/15(금) 14:58:27 ID:q72vKD7lmY
>>160 와 그런춤을~~ 그건 영상으로만 보던건데ㄷㄷ
클럽에서는 손도 막 넣어? 세상에
165:익명:2017/12/15(금) 15:00:56 ID:XcjijdU4fA
솔직함에 있어서야...여자마다 온도차는 있지만. 내생각에 100퍼센트는 없더라고.
그건 경험의 유무하고도 관계가 없는것 같고.
우리쪽 커플한테 있어선 권태기를 극복할 무언가가 되었고 그게 다른남자하고 섹을
즐기는걸 합리화 시켜준거고
166:익명:2017/12/15(금) 15:01:24 ID:q72vKD7lmY
>>161 >>163 맞아. 내가 좋아서라기 보다 남편을 위해 하는것도 있는거같아. 남편을 사랑하니까 남편이 원하는대로 맞춰주는?
반대로 남편이 원하지않으면 안해야지 뭐.
167:익명:2017/12/15(금) 15:04:50 ID:Zq8mQHq3Z2
그리고 좀 지나서 알았지만 여친한테도 나의 취향을 공존할수 있는 성향이 있다는걸 알게 됬지만 다음얘기는 스레주 다음이야기 쓰고 지치면 다시 얘기할게 ㅋㅋ 7시 넘어서 준비를 해야..시간 빨리간당..
168:익명:2017/12/15(금) 15:05:15 ID:XcjijdU4fA
이야기를 더 듣고싶어한 레스도 있었으니. 그후의 이야길 좀더 진행하자면. 그때 일 이후로
한동안은 쭉 소강기였고. 다시 권태감이 왔을때(나보다도 여친이 그래보여서)
그이야길 했지. 너 요새 나보다 더 권태로워 보인다 섹스할때도 뭔가 성의가 없어보이고
즐기지도 않는것 같다 등등.
물론 아니다 난 좋다 전혀 그렇지 않다로 여친은 이야기 했는데 결국 이야기 하다하다보니
그래 좀 그런건 맞는거 같다 정도의 이야기가 나왔어
169:익명:2017/12/15(금) 15:07:13 ID:q72vKD7lmY
>>165 상대의 반응이 두려워서 솔직해지지못하는거 같더라구.
난 남편한테 100프로 솔직해.ㅋㅋㅋ 내가 말하는건 그게 나니까.
너무 솔직해서 좀 그렇대.
남편은 둥글게 둥글게 성격좋은사람이라 포장하고 잘 돌려말하고 그런건 있어.
지금도 같이 취향 찾아보자고 하니까 알았다고 하면서 미룬다ㅜ
그리고 겁난대. 이상해지는거 같다고ㅜ
170:익명:2017/12/15(금) 15:07:19 ID:XcjijdU4fA
그래서 뭘 새로하자 이야길 꺼낸건 아니였고 지난번 구남친하고 섹스까진 안갔지만
그때 경험이 권태감을 극복하는데 혹은 새로운 느낌을 받는데에 어땠던것 같냐고
내가 물어봤더니. 예상한것하고 다르게 '나쁘지 않다'더라고.
그래서 좀더 파고들면서 이야기한건. 삽입 못해본게 혹시 아쉽진않느냐...라는 질문을
조심스럽고 직설적이지 않게 이야길 했지
171:익명:2017/12/15(금) 15:08:48 ID:q72vKD7lmY
>>167 자기 성향을 아는 여친이라니. 부럽다.
172:익명:2017/12/15(금) 15:09:36 ID:XcjijdU4fA
뭐 당연히...안아쉽다 로 시작을 했고...아주 길~~~~~~~게 이야기 해서
겨우 아쉽긴하다 안해도 그만이지만. 까지 얻어냈지...
우리랑은 반대네 레스주는...우린 내가 직설적이고 와이프가 아주 둥글다 못해 튕겨내
173:익명:2017/12/15(금) 15:11:07 ID:XcjijdU4fA
>>171 레스주한테 질문하나. 남편이 좋다고 해보고싶다고 마사지 초대를 하자고 하면
레스주는 성감마사지 같은걸 받아볼 생각이 있어?
174:익명:2017/12/15(금) 15:12:46 ID:q72vKD7lmY
스레주 와이프가 울남편보다 더 속마음 이야기 못하는구나ㅋㅋ
자기가 괜찮다고 표현해도 아닌거라고 나보고 알아서 눈치채라던데ㅋㅋ
175:익명:2017/12/15(금) 15:14:20 ID:q72vKD7lmY
>173 공개된거 아니고, 우리끼리 비밀이면 할수있지~ 마사지잖아 그사람하고 사귈꺼 아니고.
176:익명:2017/12/15(금) 15:17:54 ID:q72vKD7lmY
이어서 써줘~~~~~~
177:익명:2017/12/15(금) 15:18:13 ID:XcjijdU4fA
>>175 음 이건 어디까지나 궁예질이야. 레스주의 성향을 내가볼땐 다소 전형적이고 평범해보여. 새로운걸 원하고 해보고싶지만 겁은많고. 먼저 적극적으로 주도하는 타입은
아닌거같아. 불만스러운 점이 있어도 다소 참아서 넘기는 편일거 같고 말이지.
그리고 이건 내와이프하고도 비슷한 면이 하나 있는게 '내 남자 혹은 남편'을 위해서
혹은 원하면 하고싶다는 전제가 깔려있어. 한발짝은 뒤로 숨는거거든. 아직은 겁이 많달지
조심스러운 성격이라고 할지
178:익명:2017/12/15(금) 15:19:47 ID:XcjijdU4fA
내가 생각하는 성욕이나 성향은 내가 '해보고 싶은것'이거든. 내 여친이 원해서 내 와이프가 원해서는 아니거든. 아직은 좀더 스스로 생각할 시간이 많이 필요한것 같은데
그것마저도 즐기면서 고민할수 있는 주제일거 같아.
다시 내 이야기로 갈게
179:익명:2017/12/15(금) 15:21:08 ID:q72vKD7lmY
나 겁 무지많아ㅋㅋ 애들이 벌레잡아주고 ㅋㅋ 엄마놀랠까봐 걱정해
위험할까봐 새로운 도전같은거 안해.
맞아. 난 리드하는 타입은 아닌거 같아.
180:익명:2017/12/15(금) 15:23:12 ID:q72vKD7lmY
얼릉 써줘~~~~ 날이 밝아오고 있어.
181:익명:2017/12/15(금) 15:24:50 ID:XcjijdU4fA
좀 드라이하게 쓰자면. 대화라기보단 토론에 가까웠었는데 하루이틀 이야기 한게 아니라
싸우기 직전까지도 가면서 이야기가 됏었어. 내가 답답해 한건 아니 좀 솔직하게
말했으면 좋겠는데 이래도흘 저래도흥....너무 짜증날정도로 피해가니까 화나더라고
잠자리에서 행동을 보면 아무리 좋게봐도 흥미없음이 눈에 보이는데 말이지
182:익명:2017/12/15(금) 15:27:05 ID:XcjijdU4fA
어차피 해가뜨고 해가질떄까지 써도 난 아마 다 못쓸거같아...너무 길거든. 뭐 이어쓰고
이어쓰고 해야지...
결론을 그래서 낸게 뭐였냐면. 일단 니생각이 중립적이기도 하고 바람필마음이나 생각도
없고 아쉬운것도 없다는건 자~~알 알겠다.
하지만 지난번에 아니다 아니다 하면서도 결국 오럴까지 해주고 오지 않았냐?
그건 니가봐도 설명이 안될거다. 그러니 한번만 더 만나고 제대로 니마음을 파악했으면
좋겠다. 궂이 니가 저번처럼 옛이야기 꺼내면서 실마리를 안줘도 된다
183:익명:2017/12/15(금) 15:29:13 ID:XcjijdU4fA
이말에 여자친구가 한 이야기는 궂이 꼭 그렇게 테스트를 해서 얻는게 뭐냐고 하더라고
그래서 내 대답은. 결혼을 전제로 둔다면 아예 서로 대놓고 다른사람하고 섹스를 할지도
모른다는 전제를 깔던지 아니면 둘다 안하던지 했으면 좋겠는데 지금 너 처럼
"할수도 있고 안할수도 있다"는 불확실한건 난 싫다 라고 했지.
뭐 납득은 안했는데...결론이 안나니까 결국 여자친구도 그래 한번 밥이나 먹고 오면 되지
까지 이야기가 됏어
184:익명:2017/12/15(금) 15:29:35 ID:q72vKD7lmY
말로 꼬득여서 시키네ㅋㅋ 내타입이야ㅋㅋ 말잘하는 사람이 좋아
185:익명:2017/12/15(금) 15:30:57 ID:XcjijdU4fA
내가 1:1로 이제 만나지 말라고 하는 동안에도 드문드문 연락은 왔던 모양이고
그때 만난거 이후로 더 찝쩍댄 모양이더라고. 물론 그 이후로 나도 일부러 안물었고.
그래서 그렇게 대화하고 나서 만나는 약속은 생각보다 금방 잡더라고...
뭐 나몰래 연락하고 있었다 까지 의심은 안했는데, 썩 기분좋지는 않은 전개라고 해야할지
여튼 그래서 계속 툴툴대더니 약속잡고 만나기까진 금방이더라
186:익명:2017/12/15(금) 15:33:21 ID:XcjijdU4fA
내 경험상 이럴땐 부추기거나 말꺼내면 역효과인지라. 더이상 말은 안꺼냈고 대신
약속하나를 했어. 뭐였냐면 저번처럼 밀폐된 공간에 둘만있게 될때는 녹음을 해달라고
시켰지. 저번에 하도 찜찜하고 비는 구석이 많다보니까 내가 모르는게 아무래도
너무 많기도하고 생략된게 있을거라는 확신이 있어서 시켰어. 물론 엄~~~청 짜증내고
어떻게 하냐고 하길래 그냥 핸드폰 녹음기능 켜두고 가방에 넣어두라고 했어
187:익명:2017/12/15(금) 15:34:25 ID:q72vKD7lmY
맞네~~녹음. 스레주 똑똑하네ㅋㅋㅋ
188:익명:2017/12/15(금) 15:35:10 ID:XcjijdU4fA
뭐 당연히 왜 꼭 그래야하냐 등등등의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냥 내 대답은 서로 신용할만큼
무언가가 저번에 없었다. 그러니 이번에 니가 한 말하고 행동이 부분부분이나마 확인하려면 이것밖에 없지 않겠느냐? 지난번 죽어도 아니다 하고 오럴까지 하고왔고 거짓말도
한번 있었으니 이걸로 퉁치자! 했지
189:익명:2017/12/15(금) 15:37:09 ID:XcjijdU4fA
여친 입장에서도 자기가 찔린 부분이 있고 그냥 계속가면 나한테 약점이 잡히니
그걸로 퉁칠셈인지 어쩃든 녹음을 해오기로 합의가 됐고. 건너뛰고 약속날 또 지난번처럼
피가 마르게 기다렸지. 저번하고 만나는 시간이나 보낸시간은 비슷했고
저번처럼은 중간에 연락을 안하기로 했어. 다 만나고 들어오면서 전화하자고 했지
190:익명:2017/12/15(금) 15:39:10 ID:XcjijdU4fA
돌아오는 버스에서 통화를 했는데 우등버스에 사람이 거의 없었는지 이날은 돌아오는길에 이야길 먼저 들었지. 이야기인즉슨...호프집에서 맥주한잔을 또 하면서 밥을 먹었는데
구남친이 지난번에 만나서 좋았다. 한동안 연락이 뜸해서 뭔일있나 했다..등등등 이야기
하다가 오래전 사귈때 이야길 하면서 전여친을 까더래. 특히 은근히 잠자리 이야길 꺼내
면서 여친이랑 비교하면서
191:익명:2017/12/15(금) 15:41:12 ID:XcjijdU4fA
구남친이 하고싶은 이야기인즉슨...지난번에 삽입을 못한게 너무 아쉽다. 너랑은 꼭
한번은 해보고 싶고 자꾸 생각나더라. 너는 어떻냐 등등
아니나 다를까 여친이 오케이를 했지. 호프집에서 이미 자꾸 허벅지를 쓰다듬는 다던지
약간의 스킨쉽도 같이 했다고 하더라고.
그다음은 모텔에가서 했다~~하는 이야길 해주는데 자세하게 막 설명하는게 아니라
진짜 띄엄띄엄 이야길 하더라고
192:익명:2017/12/15(금) 15:42:46 ID:XcjijdU4fA
그냥 들어가서 키스하고 침대에 같이 누워서 티비보다가 애무하다가 잤다..
라고 성의없게 이야길 하길래..꾹 참고..일단 녹음을 물었지 녹음했냐고
녹음을 하긴했는데 가방이 발치쪽 화장대에 있어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 잘됏는지
모르겠다 확인을 전화하기 전에 해봣는데 잘 안들린다 하길래..
또 꾹 참고..일단 확인부터 하고 추궁하자 싶었지
193:익명:2017/12/15(금) 15:44:45 ID:XcjijdU4fA
집에들어가서 녹음파일 보내달라 마저 듣고 다시 이야기 하자 하고 집에보낸후
나중에 들어온후에 파일받아 들어보니까...아니 녹음이 된거야? 싶게 아무소리가
안들리는거야...
제대로 들리는 소리는 처음에 녹음시작할때 대화 몇마디 하다가 가방에 집어넣었는지
부스럭 거리는 소리만 천둥같이 들리고 아무소리도 안들리고 오로지 티비소리만
잘들리더라고...
무슨 프로를 봣는지 내가 잘 알겠다 싶게
194:익명:2017/12/15(금) 15:44:57 ID:q72vKD7lmY
듣고있어요~~
195:익명:2017/12/15(금) 15:46:40 ID:XcjijdU4fA
그래서 그냥 여친이 해준 이야기대로만 믿는수밖에 없었는데 정말 성의없는
재미없는 한국 애로영화 본 느낌이였어...
섹스도 페이크로 하는 그 애로영화 말이지..뭐라고 했는지 지금 기억도 안나게
...맞다 싶은게 친구중에 음악하는 친구가 있는데 집에서 장비놓고 소프트로 작곡하던
친구가 있어서 전후사정 이야기 안하고 물어봤어
혹시 녹음같은거 했을때 노이즈하고 목소리하고 분리해낼수 있는 프로그램 있냐고
196:익명:2017/12/15(금) 15:48:28 ID:XcjijdU4fA
왜 뉴스보면 가끔 사람 음파같은거 분석하는 교수님이 막 되살리기도 하고...그러니까
친구가 한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게
"오렌지를 갈아서 오렌지 쥬스를 만든다음 우유랑 섞어..그다음 우유랑 오렌지랑
분리해낼수 있냐? 없다"
였어..대신 몇몇 프로그램으로 노이즈를 줄이는 정도는 된다 사람 음성 파장이 주파수가
어디어디쯤 걸쳐있는게 그부분을 증폭시키면 좀 나을수도 있다 더라고
197:익명:2017/12/15(금) 15:50:30 ID:XcjijdU4fA
좀 건너뛸게. 친구가 한말은 맞았는데 난 처음들을때 사람목소리는 아예 안들렸는데
증폭을 시켜서 기본 볼륨을 엄청나게 늘리면(노이즈나 티비소리도 덩달아 커지지만)
그냥 일반 볼륨에선 잘 안들리던 소리가 들리더라고. 대화하는 소리는 거의 웅얼거려서
안들리지만 조금 크게 내는 목소리는 들리더라. 물론 중간중간 안들리는것 떄문에
소리에 이가 빠져서 대화가 다 연결은 안되지만 맥락이 파악되는 곳은 있더라고
198:익명:2017/12/15(금) 15:53:04 ID:XcjijdU4fA
뭐 가령 이런거지. 구남친이 "콘돔 가져올게" ,"물 마실래??"같은거 말이야.
다만 속삭이거나 하는 대화는 진짜 안들리고 말이지.
그래서 내린 결론은 여자친구는 무미건조하게 표현했거든 섹스한 이야기를
기본은 '좋았다'였는데 딱히 인상적인것도 기억에 안남고 그랬는데 소리를 들어보니
아주 격하게 움직이고 반응하고 대화했더라고
199:익명:2017/12/15(금) 15:55:13 ID:XcjijdU4fA
아직까지 기억제 잘남는 대화가 뭐냐면 한참 삽입중인거 같은데. 움직이면서 살부딛히는
소리하고 신음이 격하게 날때라 그렇게 판단을 했는데.
구남친이 "안박았으면 후회할뻔 했지?" 하니까 여친이 "어 박아보고 싶었어"라고 하는
대화가 캐치가 됐어
200:익명:2017/12/15(금) 15:56:56 ID:XcjijdU4fA
이것도 뭐 엄청 뚜렷하게 들린게 아니라 10번20번 반복으로 그구간을 듣고듣고듣고
...내가 뭐하는짓이냐 할때까지 듣고 또 듣고...이게 같은거 반복으로 듣다보면
참 다양하게 들려..
결국 맥락은 나한테 말안한게 너무 많다 라는 진실만 확인하고 내가 이러이런걸 들었다
그러니 넌 나에게 너무 많은걸 이야기 안했다 빨리 니가 직접 불어라! 라고 생각했지
201:익명:2017/12/15(금) 15:58:34 ID:XcjijdU4fA
뚜렷한 증거도 아니였지만 다들었는데? 너 안들리니까 모를줄 알았지!! 이렇게 저렇게해서
소리를 증폭하니 이런것도 들리고 저런것도 들리더라 그러니 빨리 솔직히 말해!!
를 날잡고 이야기를 했어 전화통하 할때 말이지. 직접만나서 추궁하면 나도 몰아붙이기
좀 어렵고 말이지...
202:익명:2017/12/15(금) 16:00:55 ID:XcjijdU4fA
그이야길 하고 나니까 통화인데도 얼굴 안색이 확 바뀌는게 목소리로도 전달되더라고
아무말 없이 정말 조용하길래. 말좀 해보라고 하니까 아무말도 안하고 조용...
그래서 짜증을 확 냈지. 조용히 있지말고 말을 좀 해보자고. 그랬더니 갑자기 펑펑펑
울어버리는게야...
203:익명:2017/12/15(금) 16:02:26 ID:XcjijdU4fA
...아니 지가 왜울어!!! 싶은데 울어버리니까 어쩔수 있나...그래도 맘약해지지 말아야지 하면서 반대로 내가 달래가면서 우는거 멈추게 하고, 울지말고 사실관계만 난 듣고싶은거다
섹스를 하고 안하고가 중요했으면 내가 저번에 그걸로 이미 화내고 사이가 끝나지 않았겠냐...해서 이야길 들었지
204:익명:2017/12/15(금) 16:03:58 ID:XcjijdU4fA
잠시 쿨타임 가질게 질문있으면 해주고.
205:익명:2017/12/15(금) 16:05:14 ID:00iiH8hSWg
여기 넘 잼있당.. 계속 눈팅중...
206:익명:2017/12/15(금) 16:07:42 ID:00iiH8hSWg
>>204 질문! 스레주는 섭 성향은 없어? 내가 본 네토남들은 은근히 꽤 있던데....
207:익명:2017/12/15(금) 16:10:15 ID:XcjijdU4fA
>>206 아무리 생각해도 난 리드를 하고 상황을 오히려 통제해가는 타입인지라.
사실 딱히 네토 타입이라고도 생각안하고, 그냥 좀 독자적인 타입이 아닌가 싶어
208:익명:2017/12/15(금) 16:13:50 ID:XcjijdU4fA
아마 여친은 나한테 통화하기전에 녹음파일을 좀 흩어보고는 가방에 있었던 데다가
자기가 확인해보니 거의 들리는게 없어서 안심을 했던모양이야. 대충 말안해도
모르겠지 싶은데다가, 솔직히 말하기엔 이제까지 자기가 아니다 싫다 별로다 했던게
있다보니 당연히 거짓말 위주로 흐를수밖에 없었을거고.
그런데 내가 몇몇개를 집어서 말한게 거의 정확했던거고 다 들렸고 그래서 다 알게
됐다 라고 생각을 했는지. 그제서야 솔직하게 이야길 하더라고
209:익명:2017/12/15(금) 16:16:51 ID:XcjijdU4fA
사실 너무 오래된 이야기라 뭘 얼만큼 많이 거짓말했는지 아주 세세하게 기억이 안나
그이후에 임펙트 강한게 워낙많으니 이때의 기억은 상대적으로 임펙트가 아주 약하거든.
대충이나마 정리를 해보면. 구남친이 리드하고 적극적으로 꼬득여서 모텔에 간건 맞아
근데 여친도 이런거에 흥미도 느꼈고 흥분도 많이한 상태로 모텔에 들어간거고.
구남친하고 사귈때 삽입만 안했지 결국 할거 다한사이라서 그랬는지 막상 모텔에 가서는
본인도 적극적으로 했더라고
210:익명:2017/12/15(금) 16:19:00 ID:XcjijdU4fA
그리고 구남친하고 고3일때 처음사귄거고 그때 이미 삽입빼고 할거 다했다는게 이때
뽀록이 난게. 자기도 거짓말을 한게 사실과 혼동이 왔는지 자꾸 말실수 한데다가...
구남친이 모텔에서 입으로 보지를 애무해줬다고 이야기 하길래 내가 깜짝 놀래서
뭐얏~? 니네 그런정도까지 사이 아니라매~? 식으로 캐고 캐다보니까 하나둘 고구마
줄기처럼 나오더라고
211:익명:2017/12/15(금) 16:22:22 ID:XcjijdU4fA
요거 하나는 지금도 잘기억난게 애무순서를 듣는데 내가 물어봤지 불은 다끄고했냐
그랬더니 티비하고 침대옆 조명? 만 켜두고 애무를 받았다 라고 듣고 쭉 더듣다가
구남친이 입으로 보지를 애무해줬다 라고 하길래...내가 모른척 그정도면 어느정도
밝을텐데 안창피하디? 라고 물어보니까 예전에 사귈때도 밝은데서 구남친이 입으로
해서 그랬는지 그렇게 민망하진 않았다 라더라고...그래서 아닛!!! 하고 그제서야 캐물었지
212:익명:2017/12/15(금) 16:24:55 ID:XcjijdU4fA
...그래서 기억력이 좋은 상대로는 자기가 한 거짓말도 잘 기억해야 하는 법인데.
여튼 이런식에 가깝게 하나둘 뽀록이 났었어. 뭐 본인도 설레였고 하고싶었고 그때 못한게
아쉬웠었다고 실토 한데다가. 체위도 이것저것 바꿔가면서 즐겼고.
내가 안들려서 모르던것까지 본인이 다 이야기를 하다보니 조목조목 다 확인을 했지
213:익명:2017/12/15(금) 16:29:16 ID:XcjijdU4fA
대략적으로 정리하면 그떄 대충 이랬을거야
1. 콘돔은 끼고했다. 본인도 원했고 구남친도 끼라는 말에 즉각 끼었다
2. 체위는 후배위 정상위 등등 이것저것 시도했다
3. 구남친이 두번쌌고 처음엔 정상위로 쌌고 두번째는 여성상위인데 구남친이 말도 없이
사정했는지 작아지더라. 그런데 작아진 상태인데도 본인이 안빼고 계속 움직인게
스스로도 좀 충격이였다...자기가 그렇게 성욕이 강한줄 처음 느꼈다
4. 섹스하면서 박아달라는 말을 자기가 한게 스스로도 역시 좀 쇼크였다., 사귀는 사이도
아니고 구남친한테 그런말을 할줄 몰랐다.
그외에 이것저것 들었지만 지금은 다 기억에 안남네
214:익명:2017/12/15(금) 16:31:18 ID:XcjijdU4fA
여튼 이떄 아주 세세하게 내가 묻고 추궁하고 이전일에 대해서도 계속 캐묻고..
뭐 여튼 나도 감정이 들으면서도 좀 안좋아져서 대화가 아닌 추궁식으로 갔고
이떄쯤...아 내가 얘를 많이 안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많이 몰랐었네 싶더라고.
여태까지 알고지낸애가 맞나 싶기도 하고 말이지. 그러니까 이 구남친이 일종의
트리거가 된 셈인거지
215:익명:2017/12/15(금) 16:32:49 ID:XcjijdU4fA
아니 이 스레는 너무 참여율이 없다. 다 눈팅족 뿐이다!!! 더이상 참여 레스가 없으면
스레주는 이만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216:익명:2017/12/15(금) 16:37:59 ID:m7ih1944+2
존나 재밌는데 ㅋㅋ
여자친구 본인도 잘 몰랐던 자기 자신을 알아가는 부분이 흥미롭다 ㅋㅋㅋㅋ
217:익명:2017/12/15(금) 17:29:16 ID:00iiH8hSWg
아주 잼있다.. ㅎㅎ 근데 결혼 몇년차야? 내 경험상으로는 스레주가 상황을 리드한다는게 흥미롭군.. 마치 네토리돔이 상황을 만들어가는 느낌이야.. 잼있당..
218:익명:2017/12/15(금) 17:31:35 ID:00iiH8hSWg
부부가 되었다니 진성 네토생활을 하겠어..ㅎㅎ 스레주! 훗날 아내가 초대남 아기 갖고 싶다면 느낌이 어떨까?
219:익명:2017/12/15(금) 17:40:39 ID:XcjijdU4fA
>>217 아침먹고 와이프 출근후 난 휴무라 게시글 잠깐 보러왔네 오늘쉰다고 밤새 놀아서 큰일이야 진성네토 생활은 오히려연애할때가 더 편했던듯...그리고 임신은 취향과도 무관한데다가 너무 현실과 먼 망상이야 ㅋㅋㅋ
220:익명:2017/12/15(금) 17:42:58 ID:00iiH8hSWg
>>219 오! 그렇군...현실과 먼 망상이라... 오래전이지만 그런 경험이 있었어.. 개인적으로..ㅎㅎ
221:익명:2017/12/15(금) 17:44:36 ID:00iiH8hSWg
>>219 결혼 몇년차인지 물어봐도 될까나?
222:익명:2017/12/15(금) 17:45:24 ID:XcjijdU4fA
>>220 레스주 미안 내 현실과 멀다는 이야기였어 맘상하게 한것같네 내현실과 연결된 판타지는 아니거든 그부분은
223:익명:2017/12/15(금) 17:47:14 ID:XcjijdU4fA
>>221 결혼은 햇수로 이제 3년차야 아이는 없어 한동안은 계획없을듯
224:익명:2017/12/15(금) 17:48:00 ID:00iiH8hSWg
>>222 음.아냐 아냐 전혀.. 그런걸로 맘상하고 그러지 않어. 개취존중해..ㅎㅎ.. 응 스레주 네토성향이 좀 내가 경험한 경우와 많이 달라서 흥미로워!
225:익명:2017/12/15(금) 17:51:42 ID:00iiH8hSWg
>>223 아.. 아직 한창 좋을 때네.. 내 기억으로는 연애부터 신혼부부까지 네토생활 이여지는 경우가 많지는 않았던거 같은데... 대부분 부부 권태기 오는 경우나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은 부부 5년차 이상이 대부분이였던거 같어.. 네토리랑 따로 만나거나 친분을 쌓지는 않아?
226:익명:2017/12/15(금) 17:54:40 ID:XcjijdU4fA
>>225 연애까지 합치면 도합 10년 넘으니 나름 긴편인거 같아 내가 만난건 오히려 반대의 성향 사람이였지 그렇다보니 네토성향과 친분은 되려없고
227:익명:2017/12/15(금) 17:56:30 ID:00iiH8hSWg
이 스레 쭈욱 가면 좋겠어. 아내의 생각도 궁금해..!! 즐 네토생활하고 절대 헤어지지말고 행복해지길....난 이만 가볼께.
228:익명:2017/12/15(금) 17:56:36 ID:q72vKD7lmY
미안~ 잠들었었어. 자느라 9시코인도 못봤네.
3년이면 신혼이네~
또글써줘~~ 내주변현실엔 없는 이야기니 신기해.
주변 지인들은 전혀 모르지?
229:익명:2017/12/15(금) 17:59:45 ID:XcjijdU4fA
>>227 레스주도 좋은 하루되길. 스레는 내키면 계속 쓰긴 할거같네
>>228 주변 지인중에 가장 친한 친구 하나는 대충은 알고있어 이친구도 결혼전
아내 말고 이전에 사귀던 여성하고 좀 독특한 관계라서 이야기를 조금은 나눳지
230:익명:2017/12/15(금) 18:04:13 ID:q72vKD7lmY
언제 처음으로 본인성향을 알게됐어?
231:익명:2017/12/15(금) 18:07:30 ID:XcjijdU4fA
>>230 음..빡 하고 온건 아닌데 언급한 구남친과 섹스녹음을 처음엔 상황을 파악하려고
들었다면 나중되니까 그것 자체가 뭔가 재미있더라고. 같은사람이 내는 신음인데도
묘하게 나하고 할때랑 다르네? 싶은거. 그거에 재미가 느껴지고 흥분이 되는걸 느낄때
대충 내가 이런거에 재미있어하고 자극받는구나 라고 느꼈던듯??
232:익명:2017/12/15(금) 18:54:59 ID:q72vKD7lmY
간단하게 남편이 아침차려주길래 이것저것물어봣지ㅋㅋ
성적인 매력을 느끼는 이성이 생기면 어쩔거냐고
자기는 절대 유혹에 안빠진대ㅋㅋ 술약한데 술마시면 어쩔거냐니까 그래도 안그럴꺼래ㅋㅋ 그러면서 나한테 전화해서 물어봐야되나?그러더라구.
233:익명:2017/12/15(금) 18:57:05 ID:XcjijdU4fA
>>232 그렇게 집사람 일편단심이면 여자가 먼저 도발을 해서 떠보는게 낫겠네 질투를 유발하던지 해서
234:익명:2017/12/15(금) 18:59:58 ID:q72vKD7lmY
>>233 어떻게 질투를 유발하지?ㅜㅜ 근처에 아는 남자가없어..
235:익명:2017/12/15(금) 19:01:44 ID:q72vKD7lmY
아내가 먼저 다른사람하고 하고싶다고 할때 있어?
아님 어떤 주기가 있어? 옷은 평범하게 입고가? 만나서 애널빼고 다하는거야? 무슨 플레이같은것도 해?
236:익명:2017/12/15(금) 19:08:10 ID:XcjijdU4fA
>>234 아는 남자는 없어도 되 그냥 메세지를 던지라는거지 뭐 예를들면 ‘예전엔 상욕때문에 바람피는 여자는 이해가 안갔는데 요샌 나도 이해가 가더라 길가다가 좀 탄탄한 남자보면 뭔가 성욕이 생기더라” 정도로도 충분히 도발할수 있지
237:익명:2017/12/15(금) 19:10:34 ID:q72vKD7lmY
>>236 아항. 오케이.해볼게ㅋㅋㅋㅋㅋㅋㅋ
238:익명:2017/12/15(금) 19:10:44 ID:XcjijdU4fA
>>235 먼저 그이야길 한건 딱 한번 그외엔 내가 눈치를 좀 챈경우 주기는 딱히없는데 주로 계절타는 환절기에 그러는듯 옷은 평범하게 나가고 만나서 섹스관련은 썰이 너무많아 주로 평범하게지만 그렇지 않은경우도 있었으니까
239:익명:2017/12/15(금) 19:15:31 ID:q72vKD7lmY
>>238 미리 뭘 할지 의논하고 해? 아니면 즉흥적?
썰좀들려줘~~
240:익명:2017/12/15(금) 19:18:18 ID:XcjijdU4fA
>>239 혼자 떠들게만 안하면 썰이야 풀지 내가 두번쓰면 최소한 레스주도 한번정도는 남기라고! 그것이 나의 조건
[출처] (펌)여친이 네토라레하는 남자 이야기 - 3 ( 야설 | 은꼴사 | 성인사이트 | 성인썰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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