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와이프 썰 19
곧 민경이는 두 발의 위치를 바꿨고 와이프는 이제 왼쪽 발을 처음부터 다시 핥아야 했어
난 빈이에게 데워진 모유를 먹이고 한참 등을 두드리며 부엌을 돌아다녔다
빈이가 트림을 할 즈음 다시 침대에 조용히 내려놓고 서둘러 거실로 돌아왔는데 고통 받는 와이프를 구경하러 온 느낌이라 마음이 편하진 않았어
어느새 양쪽 다 꼼꼼하게 핥아진 민경이의 발들은 와이프의 침으로 코팅이 돼서 겉으로 보기에 반들반들 했어
촉촉해진 자기 발들을 감상한 민경이는 만족한 미소를 짓더라
그에 반해 와이프는 너무 오래 핥아서 턱 관절과 혀 근육이 얼얼한지 입을 살짝 벌리고 숨을 몰아쉬고 있었어
발까지 핥은 마당에.. 난 더티플은 여기서 끝날거라 예상 했었다
하지만 내 예상을 비웃듯 민경이가 옷을 탈의하기 시작했어 사실 벗을게 윗옷 한장과 팬티 뿐이라 몇초 걸리지도 않았지
민경이는 자기가 벗은 팬티를 뒤집어서 안쪽이 바깥으로 나오게 했어
역시나 보지와 맞닿았던 면은 얼룩덜룩 했는데 와이프와는 다르게 주로 누런 얼룩이 묻어있더라
민경이는 뒤집어진 자기 팬티를 와이프의 눈높이에서 잘 보이는 거실 탁자 위에 올려놓았어 와이프는 멍한 얼굴로 민경이 팬티의 누런 얼룩을 쳐다보다가 반사적으로 민경이를 한번 올려다 봤는데 민경이는 제대로 된 선택지조차 주지 않았지 민경이: 그거 먹을래요, 언니꺼 먹을래요? 와이프는 아주 잠시 고민을 하더니 얼마 안가 혀를 내밀고 누렇게 얼룩진 부위를 핥기 시작했어 굳이 먹어야 한다면 아무래도 타인께 낫다는 판단이었을까 자주 인상을 찌푸렸는데 아마 팬티에 스며들었던 오줌의 비릿한 맛과 냄새가 혀를 타고 넘어갈때마다 그랬던 것 같다
와이프가 한참을 밥그릇을 핥는 강아지 마냥 민경이 팬티를 핥고나자 누런 얼룩이 거의다 사라져 있었어
민경이도 만족 했는지 손짓으로 와이프를 멈추게 하더라
하던걸 멈추고 민경이를 향해 고개를 들어올린 와이프의 얼굴은 참.. 많은 감정이 섞인것 같았다
헬창 부부와의 만남때 와이프가 경험한 육체적인 고통은 시간이 지나자 극복 됐지만 그당시 한계까지 경험한 감정선의 고문은 와이프를 성적으로 타락시키는 계기가 됐을거라 추측해
그 이후로 우리끼리도 육체적인 자극 만으로 오르가즘까지는 여러번 끌고 갈수 있었어
하지만 와이프가 경험 했던 '뇌가 녹는듯한' 단계에는 닿을수가 없더래
이건 특정한 오르가즘이나 단기적 쾌감을 말하는게 아니라 마약을 한 것처럼 정신상태가 완전히 몽환에 빠지는 느낌이라나
이 단계에서는 윤리의 개념조차 잊어버려서 오로지 쾌락을 쫓는 감각만 남게된대, 그만큼 현타도 강하게 온다지만..
이 단계는 몸도 마음도 정말 한계까지 쾌락에 절여졌을때 닿을수 있는거겠지
만약 그 단계에 한번 더 들어선다면 더 이상 정상적인 사람으로 돌아올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하더라
나도 와이프도 자아 존중감 때문에 이 방향은 다시 탐구할 생각조차 하지 못했어
그리고 이 순간, 고개를 든 와이프의 표정은 수치심과 모멸감이 가장 큰 지분을 차지했어 하지만 떨려오는 눈에는 나만 알아볼수 있는 다른 감정도 숨어 있었지 자기를 이토록 비윤리적인 감정선의 한계까지 몰아가는 민경이라면... 이대로 수위가 계속 올라간다면.. 두려우면서도 갈망했던 그 단계에 다시 도달하는게 아닐까 - 하는 기대의 눈빛이었다
*따르르르릉~~~전화 받으세요~~~~*
탁자 위에 있던 와이프 폰이 정적을 깨며 울렸어
와이프가 반사적으로라도 움직일줄 알았는데 꼼짝않고 민경이 눈치부터 보네
민경이는 턱을 끄덕여서 받으라는 사인을 보냈어
부엌 식탁으로 엉거주춤 걸어간 와이프가 전화를 받았는데 역시나 장모님이었다
팬티만 입은 와이프가 어정쩡한 자세로 식탁 앞에 서서 전화 받는걸 지켜보던 민경이는 또 장난끼가 도졌나봐
키득거리며 자기 방에 들어갔는데 흥이 넘치는지 새하얀 엉덩이를 들썩 거리면서 걷더라
얼마 안돼서 방에서 다시 나온 민경이의 손바닥 위에는 손가락 지름만한 얇은 머리끈 두개가 올려져 있었어 민경이는 여전히 전화를 받고 있는 와이프에게 성큼성큼 다가가더니 양쪽 젖꼭지에 머리끈들을 감아끼우기 시작했다 '아니, 빈이는 이미 접종 했지...읍!..' 와이프는 젖꼭지에 손이 닿자마자 신음이 터질뻔 한걸 겨우 참고 전화를 이어갔어 머리끈은 젖꼭지 뿌리 부분, 즉 유륜과 맞닿아 있는 부분에 두세번 감겼는데 피가 안통할 정도로 너무 조이진 않았지만 느슨한것도 아니었어 뿌리쪽이 묶인 젖꼭지들은 한껏 발기돼서 뾰족하게 튀어나왔는데 유륜쪽 살이 밀려서 평소보다 훨씬 길어진것 처럼 보이더라 '오늘? 아...우리 저녁에 바쁠것 같은데..' 장모님이 밤에 오겠다고 하셨나봐 와이프는 앞에 서서 자기 젖꼭지를 가지고 노는 민경이의 눈치를 보며 장모님의 방문을 차단하려 했지 하지만 민경이는 양손에 쥔 와이프의 젖꼭지들을 동시에 아래로 당기며 강력한 거부의사를 밝혔어 '으으......아..아니야... 오늘은 와도 괜찮을거야.. 몇시에 올건데? 8시... 응...조심히 와...'
그제서야 민경이는 환하게 웃으며 손가락에 힘을 풀었고 전화를 끊은 와이프는 아려오는 젖꼭지를 손으로 문지르고 싶어했지만 가슴 근처에 오기도 전에 민경이 손에 의해 밀려났어
한동안 와이프의 젖꼭지를 어루만지며 장난을 치던 민경이는 뒤에서 빤히 쳐다보는 내 시선을 느끼자 와이프의 젖꼭지들만 붙잡고 뒷걸음질 치기 시작했다
와이프는 날카로운 신음과 함께 따라 걸었는데 당기는 사람과 끌려오는 사람의 속도가 일치할순 없잖아
결국 젖꼭지가 당겨지는 고통에 발을 동동 굴리는, 조금 우스운 모양세로 거실까지 끌려왔어
거실에 도착한 민경이는 소파 한가운데에 다리를 벌리고 앉더니 다리 사이 빈 공간을 손바닥으로 탁탁 쳤어 와이프는 이걸 보빨 하라는 뜻으로 알아 들었나봐, 사실 나도 그렇게 생각했고 즉시 앞에 무릎을 꿇고 얼굴을 들이 밀려고 했는데 민경이가 웃음을 터트렸어 민경이: 그냥 여기 앉으라는건데.. 내꺼 그렇게 빨고 싶어요? 와이프는 또 수치심에 벌게진 얼굴로 바닥에서 일어났어 눈치를 보며 민경이의 벌어진 다리 사이에 엉덩이를 조금씩 들이밀었는데 조심스러운 와이프와는 다르게 뒤에서 와이프 몸을 와락 껴안은 민경이에 의해 둘다 밀착된채 소파 등받이에 기댄 형태가 됐다 숨도 쉬기 힘들 정도로 와이프를 꼭 껴안은 민경이는 손을 뻗어 리모컨을 집더니 티비를 켰어 민경이: 오빠 심심할텐데 티비라도 봐요, 전 언니랑 좀만 더 놀게요 지금 티비가 눈에 들어 오겠냐.. 화면에 무슨 방송이 나왔는지 기억도 안나지만 배경에 깔리는 잔잔한 음악과 끊임없는 말소리가 그나마 안정된 분위기를 만들어줬어
자세도 분위기도 잡히자 민경이는 본격적으로 작업을 시작했어 먼저 자기 뒷꿈치를 와이프의 종아리 안쪽에 걸고는 바깥쪽으로 잡아당겨서 다리가 벌어지게 했지 다리가 어느정도 벌어지자 이제는 허벅지 안쪽에 뒷꿈치를 걸고 안닫기게 고정을 시키는데 유도나 레슬링을 접해본건 아닌지 의심이 될 정도로 능숙하더라
다리가 M 자로 고정이 되자 팔이 거슬렸는지 둘다 뒤로 꺾어서 와이프의 등과 자기 가슴팍 사이에 우겨넣었어 이 자세를 와이프가 처음 당해본게 아니지만 당할때마다 팔의 각도가 너무 부자연스러워서 근육통이 꼭 따르더래 보통은 두 손을 허리 뒤에 맞잡는 자세를 강요 받던데 이번엔 조금 달랐다
민경이는 와이프의 손이 최대한 위쪽으로 올라오도록 팔을 꺾었고 이 각도로 인해 와이프의 가슴은 더욱 앞으로 내밀어졌어 하지만 이 불편한 자세를 버텨낸 와이프에게도 보상이 있었어, 날개뼈 쪽으로 당겨진 손의 위치가 민경이의 가슴 위치와 딱 일치했거든 민경이는 자연스럽게 몸을 앞으로 기울여서 자기 젖꼭지가 움츠린 와이프의 손아귀에 들어가게 했는데 우연이 아니라 계획던 배치라는걸 그제서야 깨달았다 민경이는 그대로 와이프의 어깨에 고개를 얹더니 달콤하게 속삭였어 민경이: 젖꼭지만으로 가는게 가능한지 늘 궁금했거든요, 우리 내기 해볼래요? 와이프가 굳이 대꾸하진 않았지만 옆자리에서 볼수 있는 와이프의 표정은 걱정 반 호기심 반 이었다 보통 이런 자세로 당할때는 일방적으로 당하지 자기 손으로도 상대를 좌지우지 할 기회가 온 적은 없었으니까 민경이: 제가 먼저 가면... 앞으로... 언니가... 제 주인이 되는거에요 '!!!' 민경이는 일부러 천천히, 말을 끊어가며 한마디 한마디를 강조했어 늘 웃고 즐기던 애가 갑자기 진지한 톤으로 속삭이니까 살짝 소름이 돋더라 민경이: 제가 언니한테 했던거.. 다... 언니도.. 저한테... 할수 있는건데.. 어때요?
앞에 흔들리는 회중 시계만 있었으면 최면을 거는중이라고 해도 믿을 나긋나긋한 목소리였어, 티비에서 흘러나오는 배경 음악도 이 분위기와 잘 맞았고
민경이: 언니 마음대로.. 저...망가뜨려보고 싶죠?
이때 와이프는 그동안 민경이한테 당했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고 회고했어
괴롭히는걸 즐기는 성향은 아니지만 민경이를 마음대로 다룰 기회가 생긴다면 엄청난 카타르시스를 느낄수 있을거란 상상에 통찰력이 많이 흐려졌대
민경이: 대신 언니가 먼저 가면.....언니 엄마도.. 제가 가질거에요
얘가 장모님까지 노렸던게 맞구나 싶었다
최면처럼 울리는 목소리 때문이었을까, 처음 들었던 제안이 너무 달콤 했던걸까 아니면 가진다는 표현이 너무 모호했던 탓일까
우리끼리야 이미 볼거 못볼거 다 본 사이라 함부로 대할 수 있지만 설마 가족까지 건드릴수는 없을거라고 생각했대
평소에 와이프를 쥐락펴락 하는 민경이지만 그동안 장모님이 수없이 방문하실때마다 늘 깍듯한 모습을 보였고 수영장 사건때도 쳐다보긴 했지만 어떠한 스킨쉽도 감히 시도하지 않았기에 더더욱 자기 멘탈을 흔들려는 허풍 같았대
이때 와이프가 주어진 조건을 거부했다면 어떻게 됐을지 아직도 궁금하긴 하다..
민경이에게는 보이지 않았겠지만 제시된 파격적인 혹은 '파괴'적인 조건들을 비교하며 갈등하는게 와이프의 얼굴에 그대로 드러났어, 애초에 이게 고민할만한 조건이 아닌것 같은데... 혹 한 와이프가 신기할 따름이지
그런데 와이프가 고민 하는동안 자기도 모르게 손가락을 꿈틀 거렸나봐, 손가락이 민경이 젖꼭지를 살짝 스치고 지나갔는데 갑자기 민경이가 신음을 흘리더라고 이전에 내가 꼬집고 당겼을때도 반응 안하던 애가 겨우 스친걸로 신음을 낸다라.. 하긴 어제밤을 생각하면 정말 발정난 상태라 가슴도 그만큼 민감해졌거나 와이프를 낚으려는 페이크 둘 중 하나겠지 하지만 와이프는 뭔가에 홀린 사람처럼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며 내기를 수락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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