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친구랑 엄마 4

" 왜긴 새꺄.. 낼모레 이형님 생일이쟎아..그래서 생일 파티를 룸에서 할려구..."
" 어... 누구누구 오는데?"
" 누구 오는건 니가 뭐가 궁금한데..그냥 오라면 오지,. 지연이하고 철성이 커플... 너.. 일단 이렇게.. 많아봐야 술값만 많이 나오지 뭐.."
" 우리 엄마는 안가지?"
" 하하하.. 이 또라이 새끼.. 니네엄마가 왜 안가...니네엄마가 쏘는건데..하하하..."
비웃는듯한 현수의 웃음소리에 지석의 얼굴이 잠시 빨개졌다..
" 저기... 어.. 지연이는 모르지?"
지석은 뜸을 들이며 말했다..
" 뭘?"
" 너하고 엄마관계..."
" 모르긴.. 다 알아..."
" 지연이가 뭐라 안해?"
지석은 궁금했다.. 현수와 지연은 학교에서 킹카와 퀸카로 가장 유명한 커플이었다.. 비록 현수의 여자이지만.. 지연을 동경하는 마음이 지석의 가슴 깊은곳에 숨어 있었다..
" 뭐가 궁금한데? ㅎㅎ.."
지연을 향한 짝사랑을 들킨듯 지석은 움찔했다...
" 내가 세컨드 하나 들였다고 지랄하면 그날로 차버린다... "
" 세컨드?"
" 응.. 니네엄마... 수진이... 내 세컨드..."
현수는 당당히 말하며 식탁에서 일어났다..
" 나 들어가 잘련다... 낼 아침수업 나 못들어가니깐.. 대출좀 해.. 알았지?"
" 어.. 알았어.."
강압적인 현수의 말에 지석은 얼떨결에 대답했다...
" 좀 조용히 좀 먹지... 현수 깨겠다.."
이틀날 아침..방에서 나온 수진의 말에 지석은 얼굴을 들어,, 엄마를 보았다..
히프만 겨우 가린 보라색의 슬립위로 거대한 가슴과 그위로 젖꼭지가 선명이 튀어나와 지석의 눈에 들어왔다..
아마도 슬립안에는 아무것도 없을것이다..
혼자서 아침밥을 차려먹는 아들을 뒤로 하고 커피포트에 물을 올리는 엄마의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잘록한 허리라인과 탱탱하게 올라붙은 퍼지지 않은 히프,, 그밑으로 건강하고 늘씬한 허벅지와 종아리가 길게 뻗어 있었다..
아빠를 닮아 키가 작은 지석에 비해 엄마는 큰키와 글래머러스한 몸매.. 45살의 나이에도 젊고 건강한 육체를 가지고 있었다..
" 현수는 아직 자?"
커피를 들고 자신의 앞에 앉는 엄마에게 물었다..
슬립위로 거대한 가슴이 솟아 올라 가슴골을 만들어 냈다.. 엄마의 가슴이지만,... 참으로 탐스럽고 섹시한모습이었다..
" 응.. 현수 어제 늦게 잤어..얘기 들었지? 현수에게... 낼 현수 생일인거,,"
" 들었어.."
" 늦지 말고 와... 장소는 엄마가 문자로 알려줄께.."
" 응.."
" 근데 넌 왜 이리 힘이 없어? 엄마가 현수랑 사귀는거 때문에 아직도 삐져있는 거야???"
" 아니야 그런거,, "
" 근데 왜그래? 현수가 와서 자는날에는 항상 그런대.."
" 엄마.. 그거 알아? 현수에게 엄마는 세컨드란거,,,"
" ㅎㅎ.. 그거때문에 그래? 엄마는 그런거 생각안해..그냥 현수가 좋을 뿐이야... 그러니.. 너도 현수에게 잘해.."
" 내가? 뭘? 현수에게 내가 뭘?"
" 니 친구이기도 하지만.. 지금은 엄마의 남자이기도 해.. 그러니깐 예의를 좀 지키라고.."
지석은 엄마의 얘기에 몸에서 맥이 빠져버렸다..
" 알았어? 왜 대답이 없어? 알았냐구?"
" 알았어.. 알았다고.."
지석은 마지못한 대답을 하고 집을 나와버렸다...
늦고 싶었다.. 그저 오라고 해서 가는 자리일 뿐이었다,...
굳이 가는 이유는 학교의 여신으로 추앙받는 지연을 한번 보고자 하는 마음뿐,, 현수와 엄마가 함께 있는 자리는 피하고 싶었다..
이핑계 저핑계로 3시간이나 늦게 엄마가 알려준 장소에 나타난 지석은 으리으리한 청담동의 룸싸롱의 입구에서 들어가기를 망설였다..
" 왜이렇게 늦었어..새꺄... 얼른 와 자리잡어.."
이미 술이오른 철성이 늦은 지석을 타박했다..
" 아..씨바... 니네엄마.. 아니 ,, 수진이 누님덕에 내가 이런데서도 술을 마시고,, 호강한다... ㅎㅎ 그지 자기야..."
철성은 너스레를 떨어대며 자신의 애인 정애의 어깨를 끌어 당겼다..
아.. 이미 입싼 철성이 까지도 엄마의 존재를 알아버렸다..
웨이터의 안내로 들어선 룸에선 이미 술자리가 무르익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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