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유학생엄마24-2

깊숙이 넣어주셨다.
빠르지도 않게 천천히.
나는 좀 더 빨리 해달라고 해야겠다고 생각만 하는데....내 안에서 울컥거렸고
그분은 내 허벅지를 누르면서 세고 강하게 넣으셨다.
그리고 점점 빠르게.
죽을 것 같은 기분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는데 그분이 속삭였다.
"여보라고 불러"
나는 미친 듯이 여보를 외쳤다.
"여보 사랑해요"
"여보 여보... 더 쎄게 더 더...."
"아 여보 나 갈 거 같아요..."
"여보...."
여보라고 부를 때마다 그분은 쎄게 안으로 쳐올리며 넣어주셨고 나는 나중에 뭐라고 말하는지도 모른 채로 중얼거리다가 소리를 지르다가
결국 그분의 사정을 보지도 못한 채로 정신을 놓았다.
무슨 일이 있었을까.
나는 어지러워진 침대 위에 발가벗겨진 채로 혼자 남았고 그분은 집에 없었다.
거울 앞에 내 벌거벗은 모습은 얼굴과 가슴 그리고 머리카락에 그분이 사정한 흔적이 남았고.
나는 샤워실로 들어갔다.
다시 정신을 차렸을 때는 효은이가 잠을 깨웠을 때다.
"엄마 왜 옷을 다 벗고자"
나는 두세 시간을 잠에 취해 아이들이 돌아온 것도 모르고 있었고 침대에서 일어나면서 아래가 얼얼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효은이 때문에 정신을 추스르는 내게 다시 이야기한다.
"엄마! 아빠 다음 주에 오는 거 알지?"
아 여름방학이구나.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
남편이 오면 그 일주일간 그분을 못 보게 되겠다는 생각과 남편 보기가 미안한 마음이 뒤섞여 심란.
나는 다음 주가 오기 전에 그분을 한 번이라도 더 보기 위해 아이들 저녁을 챙겨주고 그분께 문자를 드렸다.
"다음 주에 남편이 와서 못 볼 거 같아요. 이번 주에 시간을 좀 더 내주시면 안 되나요?"
그분은 한참 뒤 문자가 왔다.
"오기 전에 그럼 애 하나 만들까?"
나는 그 문자를 받고 가슴이 두근두근하기 시작할 때 즈음 그분이 저녁에 집으로 오라고 문자를 주셨다.
오늘은 그분을 두 번이나 보게 된다.
이맘때면 내 안에 그분의 분신이 들어와 자라났으면 좋겠단 생각마저 거침없이 들기도 한다.
이 썰의 시리즈 (총 2건) | ||
---|---|---|
번호 | 날짜 | 제목 |
1 | 2025.09.02 | 현재글 [펌]유학생엄마24-2 (3) |
2 | 2025.08.29 | [펌]유학생엄마24-1 (4) |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