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유학생엄마17-2

"싫다면서 넌 물부터 나오냐?"
나는 물부터 나오는 내 몸의 변화로 쑥스럽기도 했지만, 그분의 손가락이 내 몸 안에 들어오자 창피함과 수치스러움이 없지 않았으나
오랜만에 느껴지는 그분의 손길로 인해 그칠지 모르고 몸이 흥분되기 시작했다.
담배를 다 피신 뒤에 그분은 나는 뒤집어 눕히시고는 내 가슴을 만지시고 입술로 내 목과 귀를 핥아 주셨다.
그분이 미웠지만, 그분의 손은 너무 그리웠다.
그분 집에서 나오는 지혜 엄마도 생각났지만, 누구보다 그분을 더 크게 만족시켜드리고 싶었다.
그분의 손이 내 온몸을 만지고 그분의 혀가 겨드랑이를 지나 옆구리에 닿았을 때쯤 그분의 손이 내 아래를 쓰다듬기 시작했을 때
내 온몸의 세포들이 꿈틀거리면서 내 몸을 간지럽히기 시작했다.
이렇게 빨리 몸이 달아오르면 안 된다는 생각이 머릿속 한쪽 구석에 남아 있었지만 내 몸의 빠른 변화는 모든 생각들을 하나씩 지워나갔다.
너무 쉽게 몸이 뜨거워진다고 생각할 때쯤 그분이 내 아래에 머리를 묻으셨고
나는 두 손으로 그분의 머리를 잡고 허리는 들어 올린 채로 가쁜 숨과 함께 다리가 후들거리기 시작했다.
"그만. 저 지금 이상해요. 그만해주세요."
나도 모르게 그분을 말리는 말이 입에서 나왔지만, 그분은 허리를 들어 올린 내 엉덩이를 두 손으로 거머쥐며 내 예민한 곳을 빨아당기고 계셨고
내 입으로는 하지 말라고 하면서도 허리를 한껏 들어 올린 채로 몸 안에 고여있던 에너지들이 아래로 쏠리며
두 손으로는 그분의 머리를 쥐어 내 아래로 당기면서 한껏 허리를 들어 올렸다가 이내 몸을 풀고 허리를 바닥에 떨구었다.
그분은 땅바닥에 퍼져있는 내 위로 올라오시며 내게 키스를 하시며...
"숨 막혀 죽이려고 그러냐?"
말이 끝나자마자 내 아래로 들어오는 익숙한 그분.
온몸에 힘은 빠져있고 눈은 감겨있는 상태이지만 처음 들어오는 이 순간은 늘 나를 몸서리 치게 만든다.
두 손으로 그분의 등을 안으며 그 첫 순간을 즐기려는 차에 그분은 천천히 그러나 깊고 힘있게 나를 위로 쳐올리시며
내 두 다리를 들어 올리시는 바람에 나는 등을 잡은 손을 놓치고 그분이 전해주는 박자에 몸을 맡겼다.
점차 빠르고 세차게 내 안을 휘저으시는 바람에 한차례 두 차례 몸 안에서 뜨거운 무엇인가 빠져나가는 느낌이 시작되었고
이내 그 느낌의 간격이 빨라지면서 쉬지 않고 내 몸과 영혼이 깊은 수렁 속 어디론가로 빨려 들어가기 시작할 때 즈음
내 안에 들어와 나를 휘젓던 그분이 끝내 세차게 내 안에서 떨며 뜨거운 입김을 아래로 불어 넣었다.
그리고 들려오는 그분의 익숙한 길고 낮은 신음소리. 내 안 깊숙한 안쪽을 두드리며 꿈틀대는 뜨거운 그분.
그분은 내 몸 위에서 나와 몸을 떨면서 짚단 쓰러지듯 내 위에 포개졌다.
남편보다 넓은 그분의 등. 그리고 내 귓가에 쏟아내는 그분의 숨소리. 내 가슴에 전해지는 그분의 심장박동을 느끼며
나도 온몸에 힘을 풀고 그분의 아래에 깔린 채로 숨만 내쉬고 있었다.
그분에게 할 말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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