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같이 자취하는 친구 2명 따먹은썰12 (완결)
(마지막편 입니다.)
미안하다 이렇게 딱 4글자 보냈음 답장? 안왔음 구차하게 변명할것도 없었고 그냥 그 자체를 받아들였음 전화나 카톡도 그 이후로 오지않았음
온갖 변명을 통해서 B의 마음을 돌리는게 가능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때 나는 참 비겁했음
그냥 사실을 말하고 한걸음 더 다가갈수 있었을지 모르는데 그땐 그게 어려웠어
이후로 A에게는 꾸준히 전화랑 카톡이 왔음 하지만 나 역시 답장하지 않았음, 내가 고향 갔을때 A생일 바로 직전이라 먹으라고 케익을 보냈었는데 (뜌레쥬르꺼)
4~5군데 전화돌리면서 내가준케익 먹을려고 했다는 카톡보고 마음이 약해져서 답장할까 휴대폰잡고 고민도 했는데 부질 없다 생각해서 그냥 읽씹하고 넘겼음
당시에는 나와의 약속을 지켜주지 않았다는 미움과 B를 통해서 A에게도 식어버린 내 마음이 그렇게 하게끔 만들었던거 같음.
A스스로도 찔리는게 있는지 카톡을 통해 내막을 자세히 설명해 주지는 않았지만 대충 짐작으로 A가 직접적으로 말하지는 않았다는것과
B가 간접적으로 알게되는 계기가 있었던것 이라는 심증만 있을뿐 그 이후로 페북도 비활하고(탈퇴를 하려 했으나 자세히 생각나진 않는데 비활했음)
카톡 프사도 내리고 상태메세지도 지우고 지금까지도 안바꾸고 계속 지내고 있음 처음엔 B에대한 죄책감이나 내 스스로 부끄러운짓을 했기때문에
그렇게 했는데 지금은 안하다보니까 계속 안하고있음 주변에서 sns다시 하라고 하는 애들이 많은데 귀찮기도 하고 손이 잘 안감
아무튼 쉬고 돌아가는 마음이 가볍지는 않았음 사실 두려움도 컸고 ㅋㅋ 하지만 특별히 뭔가 일이 일어나지는 않았음
어느정도 알게된 사실은 맞은편 집에는 B만 남은거 같았음 B와는 오며가며 몇번 마주치기도 했는데 서로 아무말도 없이 모르는사람처럼 지나쳤음
A는 초반에만 지속적으로 연락이 왔었는데 내가 답장을 안하니 그 이후로는 얼굴볼일도 없었고 연락도 오지 않았었음
나도 처음엔 힘들고 연락하고싶고 그런마음이 있었는데 금방 사라졌음 이 사이에 연애도 하고
그렇게 몇개월 지나고 복학하기 전까지는 맨날 늦게일어나고, 일어나서 겜하다가 저녁에 운동하러 가는게 전부였음(사이에 만났던애는 엄청빨리 헤어져서)
그렇게 잘지내고 있다보니까 B한테 연락이 오더라고 밤늦게 전화받아서 내가 "응" 그랬거든
근데 이때 다시 생각해도 이불킥 각인게 내가 존나 목소리를 의식해서 좋게낼려고 노력했음 뭔가 치명적인척 할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친구더라고 ㅋㅋ 들어보니까 친구들끼리 여행갔는데 술먹고 이야기하는데 얘가 내 이야기 하면서 연락너무 하고싶은데 미안해서 연락을 못하겠다 그래서 자기가
전화를 걸어준거라면서 '바꿔줄게요~' 그러더라 전화받고 걔가 "오빠" 이랬는데 오랜만에 목소리 들으니까 좋았음
설레서 좋았다 그런게 아니라 뭔가 얘 목소리를 오랜만에 들으니까 좋네 이런느낌?
아무튼 이야기 하다가 내가 "오빠가 예전에 많이 잘못했지 미안하다" 그러니까 그때부터 존나 우는거야
"존나 미워서 연락 안할려고 그랬는데 다른남자애 소개도 받고 잘 지낼려고 했는데 오빠를 안만나니까 재미가없어 ㅠㅠ"
그러더라고 계속 미안하다 그러다가 너무 심하게 끅끅 울어서 B는 씻으러 가고 친구를 바꿔줬는데 걔가
'오빠가 어떤사람인지 무슨 사건이 있었는지 모르겠는데 B가 오랫동안 전화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그렇게 말하길래 알았다고 하고 금방 씻고와서 B랑 요즘 뭐하면서 살고, 지금 친구들이랑 놀러왔고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그날은 금방 끊었어
다음날부터 만나지는 않고 저녁때마다 통화를 했거든 그렇다고 평소에 카톡을 하거나 그런것도 아니고
시간날때마다 전화를 하는것도 아니었음 그냥 딱 저녁에만 통화를 했음 자기전에
근데 얘는 나보고 만나자고 하는게 불편?한지 만나자고는 안하더라고 나도 양심이 있지 보자고 하기가 좀 그랬음 ㅋㅋ;
그러다가 떠봐야겠다는 생각에 "우리 초반에 만났을때 먹었던 곱창 맛있었지? 그거 먹고싶다 오랜만에"
그러니까 바로 먹자고 그러는거야 그래서 약속을 잡았지 지금생각하면 내 입에서 나오기를 바랬던거 같기도하고
암튼 약속시간 되서 나가니까 엄청 이쁘게 하고 왔더라고 "이쁘다" 그러니까 "알아" 그러던데 ㅋㅋ 술깔고 옛날이야기 좀 하고 그러다보니까 시간이 엄청 빨리갔어
옛날 이야기 하면서도 A이야기랑 그 사건관련 이야기는 최대한 피했고 걔도 그랬음 뭔가 암묵적으로 그렇게 대화를 진행했음.
이야기 하다보니까 분위기도 좋고 예전생각도 많이 나고 그랬는데 그냥 '오늘 섹스 할 수 있겠구나' 그런 생각이 은연중에 들었음,
꽤 늦게까지 술먹고 이야기좀 하다가 나와서 모텔촌 돌아다니는데 모텔 옆에서 걸음을 딱 멈추니까 얘가 웃으면서 'ㅋㅋ 왜? 들어갈라고?' 그러길래 그냥 손잡고 들어갔음
나 먼저 씻고 걔가 씻으러 들어갔는데 나 씻고 나오니까 내 휴대폰 보면서 "요즘은 연락하는 여자 없나보네?"
그랬는데 웃기만하고 대답은 안했음 예전일을 생각하게끔 하는 대사라서 찔려서 그랬는거 같음
암튼 걔도 씻고 나와서 애무하고 삽입했는데 이거 존나 짧게 할거같다는 느낌이 바로왔음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10분도 못할거 같더라 한참 피스톤질 하면서 '흐앙 흐앙' 하다가
내가 "한 번 하고 금방 또 하자?" 그러니까 얘가 "빨리 쌀거같구나? ㅋㅋ" 그러더라고 솔직히 자존심 상했는데 그냥 "응" 그러니까 알겠다고 그랬음
그 말 하고나서 5분도 안되서 바로 사정하고 한 5분만 쉬고 바로 2라운드 시작했거든 근데 첫번째 할때는
내가 리드를 했는데 두번째 할때부터 얘가 스스로 움직이는 자세로 많이 했단말이야
근데 그동안 뭔가 달라졌다? 그런게 느껴졌음 얘도 나랑 헤어지고 그 사이에 다른남자랑 경험이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음
나도 솔직히 누워서 여성상위 하면은 안움직이고 편하니까 엄청 선호하는 자세인데 얘가 하다말고 자세 바꿀려고 그러는거야 내가
'좀만 더해봐' 그러니까 '뒤로해줘 그게좋아'
그래서 자세바꾸고 한참 하는데 얘가 그렇게 말고 위에서 꽂아달래, 그 왜 후배위하면 다리 직각으로 해서 위에서 찍는식으로 하는거 있잖아 그게 존나 힘들거든
그래서 내가 ' 아 그냥 할래 ' 이러니까 '아 빨리 제발' 이러면서 부탁하는조로 말하더라고 그래서
그 자세로 한참했거든 그러니까 얘가 "오빠 진짜 잘한다" 그러니까 힘든데도 나도 으쓱해서 열심히 했음 ㅋㅋ
암튼 서로 막 신음내고 몸 섞고 한참 하다가 사정했거든 그러고 씻고와서 얘랑 대화를 많이 했는데
이야기좀 해보니까 얘는 이미 음식집 알바 하는데 거기 알바생이랑 연애 하고 있더라고
나도 솔직히 얘랑 다시 연애를 할 수 있을거 같지는 않았음 오히려 잘됐다고 생각하기도 했지
서로의 신뢰도 너무 많이 깨지기도 했고 나중에 얘도 나랑 비슷한 행동을 하지 않을까 싶어서 ㅋㅋ
그 이외에 별다른 이야기는 하지않았음 얘 이야기 위주로 했음 알바관련
(매니저님이랑 알바생 언니랑 사귄다, 남친 곧 군대간다, 새로 여자알바생 들어왔는데 내가 더 이쁘다)
그러다가 자고 서로 아침일찍 헤어졌거든 그 이후로도 연락을 자주하지는 않았음 매일 저녁 자기전에는 통화를 계속 했는데 그 이외에는 따로 연락을 거의 안했음
만나는 약속도 저녁 통화때 잡았고 만나면 밥먹고 섹스하고 , 커피마시고 섹스하고 , 영화보고 섹스하고 그랬음
그냥 섹스만 하면 섹파같으니까 뭘 하나씩은 계속 했던거 같음
이후로 우리 대화에서 "언제만날래?" 는 "섹스 언제할래?" 와 일맥상통 했음 우리둘다 암묵적으로 그걸 알고 있었고
초반에는 언급 하진 않았는데 나중에는 '언제볼래?' 그러면 '하고싶어?' 그러곤 했음 ㅋㅋ
이 관계가 끊이지 않고 계속 갔음 사는곳이 멀다보니 자주 만나지는 않았는데 중간에 내가 연애해서 몇달 연락끊긴거 제외하면 최근까지도 이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
사실 뒤에 내용이 좀 더 있긴한데 특별한 내용이 아니다보니 루즈하다는 의견도 많고 더 루즈해질 가능성이 있어보여
이쯤에서 끊도록 하겠음 ㅎㅎ 그동안 재밌게 봐주어서 감사룽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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