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제가 용서받을수 있나요 3

제가 용서 받을수 있나요<3>
매일 아침, 그리고 오후 두차례에 나의 병실엔 많은 의사들이 다녀 갔다.
정형외과, 신경외과, 비뇨기과 그리고 신경정신과 의사 등등이 다녀가는데 한번 올 때 마다 많은 사람들을 거느리고 왔다.
늙은 의사, 젊은 의사, 그리고 간호원도 늙은 여자부터 해서 젊은 것 까지...
열명도 넘는 무리들을 이끌고 와서,그럴 때마다 매일 매일 항상 똑 같은 질문만 하곤 가는데 그날은 비뇨기과 선생님이 많은 얘기를 내게 해주었다.
엄마는 벌써부터 알고 계신 얘기었고 차마 아들인 나에게 말하지 못하고 차일피일미루다가 결국은 나이 드신 할아버지 같은 의사가 내게 모든 말을 해주었다.
사고로 인해 고환이 완전히 상했고, 현재 정자가 전혀 발견되지 않는다는 사실과, 사고와 몇번의 수술로 그에 따른 충격과 고통, 그리고 후유증으로 인해 현재는 발기가 되지 않는데 이것은 재활운동과 물리치료를 병행하면서 서로 노력하면 차차 진전 될수도 있다는 얘기들이었다.
이런 얘기들을 침대에 누워 듣는 동안 엄마는 한쪽 구석에서 연신 울고 계셨다.
그 늙은 의사는 엄마와 몇마디 더하곤 나갔는데 무슨 얘기를 했는지 난 들을 수가 없었고
“영준이... 지금은 힘들겠지만 나중에 언제라도 할수 있을 때, 정액을 담아서 바로 간호원 누나에게 줘라.”
나이 많은 수간호사 한명이 내게 필름 통 같은 프라스틱 컵을 주며 귀에 대고 속삭이듯 말을 하고는 나갔다.
그들이 모두 나가고 나는 잠시 멍해 있다가 울고 있는 엄마를 보았다.
“엄마 울지마....난 괜찮아...그깟 정자가 없으면 어떻고, 서지 않는건 물리치료 받으면 된다잖아.....그러니??울지마!!”
엄마는 나의 손을 잡고는 흐르는 눈물을 훔쳤다.
“엄마 나 오줌 마려워”
“으응…그래.”
엄마는 나의 환의 바지를 내리고 쟁반 같은 오줌통을 나의 엉덩이 밑에 끼웠다.
엄마의 두손가락이 나의 성기를 잡았고 오줌이 막 요도를 지날 때 잠시 통증이 왔다.
프라스틱 통에 오줌물이 쏴하며 채워지는 소리가 났다.
나의 엉덩이에 또 뜨듯한 오줌물이 흐르고 ....
‘엄마의 손가락이 나의 자지를 잡고 있는 느낌도 알고......나의 자지가 지금 크게 서고 있는 느낌도 드는데....왜 내 자지가 안선다는 거지?!’
“엄마…내꺼 지금 그냥 쪼금해??”
“음 왜?”
“지금 조금 커진 것 같은데 작아??”
“아까 의사선생님이 그러셨잖아. 차차 좋아질꺼라구....”
내 엉덩이에 흐른 오줌을 닦아주고 엄마가 언제 눈물을 닦으셨는지 환하게 웃는 사랑스러운 얼굴로 나를 그윽히 바라보셨다.
그런 엄마가 왠지 불쌍하다는 생각을 했다.
창문을 통해 환하게 들어오는 태양이 눈부셨고 몸이 나른해 지는게 한숨 자고 싶었다.
“엄마 ...나 잘래...엄마도 나 잘 때 한숨 자.”
얼마쯤 지났을까 비몽사몽간에 어떤 느낌으로 잠을 깼다.
그 느낌이란 다른게 아니고 나의 자지를 엄마의 손이 부드럽게 맛사지 하듯 문지르고 있었다.
눈을 뜨고 싶었지만 이런 상황에 눈을 뜬다는게 왠지 조금 어색했고, 엄마의 부드러운 그 손의 느낌이 너무 좋아서 더 그러고 있으면서 그 느낌을 느끼고 싶었다.
아니 즐기고 있었다.
엄지와 검지 손가락으로 이따금식 내자지의 귀두 부분을 조금 강하게 비비기도 했지만 거의는 내 자지를 전체적으로 잡고, 아니 내 스스로 자위행위 할때처럼 위로 아래로 손을 말아 상하 운동을 했다.
또는 이따금씩 불알을 손안에 꽉차게 쥐고는 가장 긴 가운데 손가락으로 항문과 생식기 사이, 회음을 쎄게 눌러 주기도 했다.
눈을 가볍게 떴는데 엄마의 시선은 티브이쪽으로 향해져 있었다.
아마 엄마의 지금 하시는 일은 나의 치료를 목적으로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고 그사실은 나중에 정확히 알게 되었다.
하지만 나는 그게 아니었다.
많이 다쳐서 지금은 생식기능을 완전히 잃었고, 어쩌면 성의 기능도 그때로서는 불확실 했지만 그때 내 나이 고3, 왕성한 나이였기 때문에 엄마의 의도는 알지만 타인이 나의 성기를 만지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나는 너무 황홀한 상태로 그것을 받아 들였다.
그것도 엄마를 상대로 한 강한 성욕을 말이다.
더군다나 다치기 전에 나는, 여자 경험은 없었지만 하루에도 몇번씩 황홀한 자기 도취에 빠져 자위를 하는 아이 아니었던가....
얼마동안 못했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엄마의 그 손놀림에 푹 빠져 정액을 몸 밖으로 힘차게 뱉어내고 싶다는 강한 욕구를 느꼈다.
정말 싸고 싶었다.
엄마가 그때 하던 일을 멈추었다.
엄마의 휴대폰이 두번 울렸고 삐익 소리가 나더니 엄마가 급하게 밖으로 나가신거다.
아쉬웠지만 잽싸게 내 자지를 잡았다.
그런데 엄청 많이 부풀어 있을 내 자지는 힘없이 축 늘어져 있었다.
난 이런 저런 생각할 겨를도 없이 막 딸딸이를 쳤다.
그때 엄마가 들어오셨다.
“엉...언제 일어났니??”
“지금 막....”
“근데 엄마...내꺼 진짜 안커지네.....솔직히 커져있는 것 같아서 만져보면 조그맣고...정말 이렇게 되면 난 어떡하지?”
“아니야....의사 선생님이 아까 그러셨잖아....이제 서서히 괜찮아져....그러니까 걱정하지마....끈기를 가져야 돼...그리고 아까 의사 선생님이 엄마한테만 그러셨어....너 혼자 일어나 물리치료 받으러 갈수 있을 때 까지는 보호자가 해줘야 한다고....엄마가 자꾸 맛사지 해주고 뜨거운 찜질도 해주고 또 얼음 찜질도 해주고 그럴게.....그러니까 너도 엄마가 만진다고 창피하게 생각하지 말고, 비관하지 말고 알았지?!”
“응”
난 갑자기 엄마와 이상한 게임을 하고 싶어졌다.
“엄마 아까 간호원 아줌마가 이통 주면서 뭐라고 했는지 알아?”
“뭐라고 해?”
“정액을 받아서 간호원 누나에게 바로 주라고 하던데...”
“으응...그래”
엄마의 표정이 조금 난감한듯 보였다.
“그런데 그것을 어떻게 받아??난 가끔 자고 일어나면 펜티에 묻어있던데....그것을 어떻게 받지?”
난 엄마의 변해지는 각각의 표정을 살피며 계속 거짓말을 했다.
“으응...방법이 있지.....근데 너 혹시 자위...그거 할줄 모르니??’’
“얘긴 들었지만 해본적은 없어...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고....’’
“으응...그래....나중 에 엄마가 방법 일러줄게....”
“근데 엄마는 남자도 아니면서 어떻게 그 방법을 알아??”
엄마의 표정을 보니 더욱 난감해 하는 것 같았다.
잠시 뜸을 들이더니 침착하게, 아무것도 모르는 아들에게 새로운 사실을 가르켜 주듯, 엄마의 얼굴로 돌아와 말을 했다.
“에이....여자라고 모를까 봐...엄만 어른이야....어른이 되면 다 알아...
이 녀석 덩치만 산만하고 이제 봤더니 아무것도 모르는 애야...애!!”
하며 나의 볼에 뽀뽀를 해주었다.
난 그런 엄마가 너무 사랑스러웠다.
그리고 새삼 처음으로 행복감과 뭔지 모를 야릇한 기운이 온몸을 감쌌다.
그것이 불행의 시작일줄이야.....
제가 용서 받을수 있나요<4>
그날부터 엄마의 지극한 나의 재활훈련은 시작됐다.
두시간 정도 간격으로 간호원들이나 혹은 의사들이 들락거리는 시간을 피해 또는 식사 시간을 피해, 짬이 날때마다 엄마는 병실 문을 단단히 잠그고 나의 성기를 정성스럽게 만져 주셨다.
처음에는 서로 어색해 얼굴조차 마주보지 못했는데 언제부터인가 익숙해져서 난 엄마에게 지금의 느낌이 어떻다고 얘기도 하고, 엄마는 내게 지금의 상태나 느낌이 어떤가 궁굼한지 자주 묻기도 했다.
침대를 완전히 90도 각도로 세우지는 못해도 한 30도 각도로는 세울수 있어 엄마가 나의 자지를 맛사지 해주는 동안 난 내내 밑을 내려다 볼수도 있었다.
“엄마....내꺼 그렇게 만지고 있으면 더럽거나 기분이 이상하지 않아?”
“뭐가?? 엄마가 아직 애기 같은 아들 녀석 고추 만지는데 뭐가??
그리고 엄마가 지금 뭐 쓸데없이 니꺼 주무르고 있는건가??
이렇게 자꾸 자극을 주고 맛사지를 해줘야 빨리 회복이 된다잖니??”
“엄마 ...내께 뭘 작아?! 친구들 중에 내께 젤 컸는데....”
“크기만 하면 단가?? 그리고 크다고 어른이니?? 내가 보기엔 너는 아직 애야...
매일 엄마한테 심술이나 부리고 투정이나 부리고...”
두번째 수술 할때 면도를 해서 털이 하나도 없던 그곳에 어느덧 자랐는지 제법일 이센치 배꼽부터 자라난 나지막한 털 숲이 보기에 좋았다.
그 나즈막한 털숲을 헤치고 중학교때 병원에서 의사인 아버지가 직접해준 수술로 쓸데없는 살점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내자신이 보아도 우람하고 듬직하게 자란 버섯 처럼 우뚝 솟은 나의 자지....
지금 엄마가 예쁘고 하얀 손으로 만지고 있다니 꿈만 같았다.
‘아아...그런데 왜 이 자지는 예전처럼 커지지 않는 거야....’
나는 진짜로 멋있게 커진 이 아들의 자지를 꼭 엄마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그런데 느낌은 멋있게 솟아있을 것 같은 내 자지는 여전히 그러고만 있었다.
엄마는 그런 아들의 그곳을 열심히 정성스레 주무르고 계셨다.
‘정말 내꺼 커져 있는 것 보면 울 엄마 까무러칠텐데...’
“엄마 손 아픈데 인제 그만해.”
“그럴까?? “
“엄마 미안해...전혀 반응이 없네.....내꺼 커진 것 보면 정말 엄마 놀랠텐데....”
“그래...영준아... 지금도 우리 아들꺼 멋있어...그리고 튼튼해 보여 ...조급하게 생각하지마...이제 우리 몇일이나 됐니....인제 차차 좋아질꺼야”
엄마는 땀에 흥건한 나의 엉덩이며 사타구니를 비롯해 내 손이 직접 닿지 않는 내몸 구석구석을 물수건으로 닦아주고 그것들을 모두 챙겨 화장실에 들어가셨다.
수건을 빨고 손을 씻으시는지 그리고 나서 “쒜” 하고 변기에 오줌 쏟아지는 소리가 들렸는데 그 소리는 다름아닌 엄마의 소변 보는 소리다.
그 소리를 듣는게 한 두번은 아니지만 힘차게 들리는 엄마의 오줌 누는 소리, 그 소리를 들을 때마다 언제부턴가 ‘엄마의 은밀한 곳은 어떻게 생겼을까’ 하는 궁굼함이 매번 나를 엄습했다.
그리고 그것이 새로운 욕구 또는 재미로 발전되고 있다는 걸 나는 알았다.
몇 개월의 지겨운 병원생활에 나의 유일한 낙이었고 즐거움 이었다는걸 그때나이 마흔셋이던 우리 엄마가 당시에 감히 짐작이나 했을까….
지금이야 모든걸 알고 , 세상에서 있을수 없는 큰일들을 다 겪고 너무 지쳐 지금은 내 곁에 없는, 아니 어쩜 지금 이세상 사람이 아닐지도 모르는 사랑하는 우리 엄마.
다시 예전처럼 같이 살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훨씬 더 그 전으로 돌아가 보통의 아들과 엄마로 살았던 그 시절이 가슴 뜨겁게 그립지만 죽었는지 살았는지 소식도 알수 없는 사랑하는 우리 엄마....
아들인 나와의 씻지 못할 일들로 괴로워 하고, 너무 힘들게 살았던 짧지 않은 5년이라는 세월을 바짝 바짝 마르다 결국엔 모든걸 버리고 떠나버린 엄마를 생각하면 한순간 이라도 눈물이 마르지 않는다.
얼굴만이라도 한번 봤으면...
목소리라도 한번 들어봤으면....
그러나 타오르는 욕정에 굴복하고, 결국 나이 많은 창녀들 몸에 내 몸을 맡길때면 난 여전히 그 싸구려 매춘부들을 떠나버린 나의 엄마라 생각하며 또 다른 죄를 짖고 있다.
이 썰의 시리즈 (총 6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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