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읽었던 야설로 인해 2

내 귀로, 내가 아닌 타인의 손에 아내의 섹시한 교성을 듣게 될 줄은 몰랐었다.
아니 어쩌면 이미 예상하고 있었고 각오도 하고 있었던 것 같았다.
두 사람이 체위를 바꾸었을 때 아내는 벤치에서 일어나 벤치 등받이를 한 손으로 잡고 한 쪽 무릎을 앉는 부분에 올려놓았었다.
그 때 가로등 불빛을 통해 아내의 다리 사이를 볼 수 있었다. 아내의 보지에서 지금까지 본 적이 없을 정도로 줄줄 흐르는 애액들이 땅바닥으로 뚝뚝 떨어지는 광경을 봤을 때 내 기분이 어떠했었는지 그 누가 알 수 있을까?
보지 위를 앞뒤로 문지르는 친구의 남편의 자지를 남은 한 손으로 잡아 직접 자신의 보지에 잇대어주는 아내의 행위를 보았을 때 남편인 나의 기분을 누가 공감할 수 있을까? 남편인 내가 아닌 친구의 남편의 자지가 보지를 힘차게 쑤셔주자 야릇한 교성을 지르면서 자신의 음핵을 손가락으로 자극하여 쾌감을 스스로 끌어올리는 내 아내의 퇴폐적인 행위를 보는 나의 기분은 그 어느 누구도 알 지 못하고 공감하지도 못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어느새 아내의 친구의 손은 내 바지 안으로 들어와 발기하고 있던 내 자지를 애무하던 중이었었다.
아내는 한 쪽 다리를 벤치에 올려둔 채 상체를 들어 친구의 남편의 목에 팔을 둘렀었다. 그리고 이어진 아내와 그의 정열적인 딥키스.
쯥쯥 하며 혀와 혀, 타액과 타액을 교환되는 음란한 소리가 생생하게 들려왔었다.
그는 딥키스를 하던 중에도 지속적으로 허리를 움직여 아내의 보지를 쑤시면서 한 손으로는 아내의 허리를 감고 있었고 다른 손으로는 위아래로 출렁이는 아내의 풍만한 유방을 떡 주무르듯 주물렀었다. 나조차도 그렇게 아내의 유방을 마구잡이로 주무른 적이 없었는데.
더 기가 막힌 건 그의 거친 손길을 아내는 당연하다는 듯 받아들이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남편인 내가 아닌 다른 남자와 섹스를 하면서 쾌락을 느끼는 아내의 모습에서 나와 자기 친구가 섹스를 하는 광경을 보고 화가 나서 눈물까지 흘렸다는 아내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었다.
한 참을 그렇게 두 사람의 섹스를 지켜보던 가운데 어느 순간 그의 움직임이 빨라졌었다. 사정을 하려고 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는 물론 아내조차 자지를 빼려고 하지 않았었다. 아내가 처음으로 내가 아닌 다른 남자의 정액을 보지 안에 가득 받아내려고 했던 것이었다. 안 돼! 라고 외치기에는 너무 늦은 뒤였었다. 아내가 그에게 풍만한 유방을 꽉 쥐어진 채 그와 한 치의 틈도 없이 달라 붙어 움찔 움찔 몸을 떨기 시작했던 것이었다. 오직 내 정액만 받아온 아내의 순결했던 보지가, 자궁이, 처음으로 다른 남자의 정액을 가득 받아들이고 더 이상 순결하지 않게 되버린 것이었다.
나는 내가 지금 뭘하고 있는지에 대해 자괴감을 느꼈었지만 동시에 그동안 넘지 못했었던 선을 넘어버린 쾌감을 느끼고 있었었다.
아내와 그는 그대로 벤치에 몸을 겹쳐 누워 한참동안 거친 숨을 몰아쉬며 여운을 즐겼었다. 그리고 그 여운이 끝나자 먼저 그가 아내의 위에서 일어났었다. 그런데 이미 사정을 했을 그의 자지가 여전히 발기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 뒤를 따라 아내도 상체를 일으켜 벤치에 앉았는데 전혀 뜻밖의 광경을 보게 되었었다.
아내가 벤치에 앉은 채로 그의 자지 쪽으로 손을 뻗더니 무언가를 벗겨내고 있는 것이었었다.
나는 그걸 보고 아내가 콘돔을 썼고 아직 아내의 자궁은 깨끗하고 순결하다는 사실에 안도했었다.
그리고 오르가즘에 이른 건 아내 혼자라는 걸 알았다. 나중에 아내가 말해주기를 자기 혼자만 가버린 것에 대한 미안함과 오르가즘을 느끼게 해준 고마움에 그 때는 어떻게든 그를 사정하게 해주고 싶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 때 아내는 상체를 살짝 숙이더니 고개를 내밀어 발기하고 있던 그의 자지를 입에 담아....
"쭈웁~! 쭙~! 쭈웁~! 쯔릅~! 쭈우웁~~! 쭙~!"
아내가 그의 허리에 두 손을 대고 고개를 앞뒤로 흔들며 자지를 빨아주는데 얼마나 열심히 맛있게 빨아주는지 그 음탕한 소리가 쉼터 전체에 조용히 울려퍼질 정도였었다. 아내와 사귀게 된 뒤 섹스까지 하는 사이가 됐을 때도 구역질이 날 것 같다는 이유로 펠라치오를 하기까지는 상당히 시간과 공을 들여야만 했었다. 그런 아내가 그 날 처음 본 친구 남편의 자지를 내 자지를 빨아줄 때보다 더 정성을 담아 빨아주는 것 같았다.
아내의 자궁의 순결은 지켜졌다고 방심하고 있던 터라 그의 정액을 입으로 다 받아내고 쪽쪽거리며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마셔버린 아내의 행위는 내게 카운터로 날아왔었다. 거기에 끝나지 않고 다시 혀로 자지 전체를 핥아 깨끗하게 해준 뒤 마치 그의 아내인 것처럼 정중하게 팬티와 바지까지 입혀주는 아내의 모습은 내게도 생소한 것이었었다. 두 사람이 연인처럼 살며시 키스를 나누자 거기에 맞춰 아내의 친구가 나를 이끌고 두 사람에게 다가갔다. 아내는 나와 자기 친구의 등장에 너무 놀라는 눈치였었다. 아내의 친구는 빙긋 웃으며 아내에게 물었다.
"즐거웠니?"
"......그, 그게...."
"뭐 즐거웠으면 됐잖아. 당신은 어떘어?"
그는 자기 아내의 질문에 나의 존재는 아랑곳도 하지 않고 지금까지 해본 섹스 중에 세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좋았었다며 극찬을 하면서 나에게 이런 아내 분을 두신 것이 부럽다고 말했었다. 아내는 안절부절 하며 애써 내 시선과 마주치지 않으려고 고개를 돌리고 있었다.
집으로 돌아온 우리는 샤워를 하고 잠자리에 들었었다. 하지만 잠이 올 리가 없었다. 내게서 등을 돌리고 누워있는 아내를 보면서 물었었다.
"좋았어.....?"
내 질문에 아내는 한 차례 몸을 움찔했다. 그리고는 내게 되물었었다.
"당신은?"
나는 솔직하게 말하기로 했었다.
"....좋았었어."
내 대답에 아내는 비아냥거렸었다.
"좋았겠지. 헐렁헐렁한 내 보지보다 걔 보지가 더 쫀득쫀득했었을 테니까."
언제부터 아내가 지켜보고 있었는지 대충 짐작이 되었었다.
"그냥 해본 말이었어. 진심이 아니라는 건 당신도 잘 알잖아."
"괜찮아. 그런 변명하지 않아도 돼. 나도 솔직하게 말하면 당신보다 그 사람하고 할 때가 더 좋았어. 정말 쾌감이 너무 강하면 죽을 수도 있다는 말이 생각날 정도로."
"알고 있어. 내가 보기에도 나하고 할 때보다 더 느끼는 것 같더라."
"..................."
"오늘 보았던 일은 평생 잊혀지지 않을 거야. 당신이 나하고 할 때보다 당신 친구 남편하고 할 때 더 음란하게 율동하던 그 모습을."
"..............지금 비꼬는 거야? 잘못은 누가 먼저 했는데?"
"비꼬는 게 아니야. 그냥.... 순수하게 감탄하고.... 흥분했지. 여러 생각이 들더라. 나는 왜 지금까지 당신의 그런 모습을 내비치게 만들지 못했는가. 내가 남자로서 문제가 있는 건가 자괴감도 들었고, 당신이 아직도 내 아내이면서 한 명의 여자였다는 자각도 하게 되었고, 아무튼 별의 별 생각이 다 드는데 한 가지는 확실하게 알겠더라. 당신이야말로 나의 유일한 이해자이자 동반자고 내가 평생을 사랑해야 할 여자라는 거."
머리가 대충 식혀지면서 느꼈졌던 내 본심을 솔직하게 아내에게 털어놓았었다.
내 말을 듣고난 아내는 몸을 내게로 다시 돌리더니 가만히 나를 보고는 이내 내 품에 안겨와 조용히 흐느끼기 시작했었다.
"흑! 흑! 나쁜 인간..... 당신 정말 나쁜 놈이야.... 흐흑!..."
"그래, 맞아."
"크흑! 흑! 거기다 구제 못할 변태이기까지.... 당신 정말 싫어.... 흐끅!..."
"그래. 구제 못할 변태지. 그런데 그런 날 데리고 살아줄 여자가 당신 밖에 없네?"
"흑흑! 흐흑! 정말 못됐어.... 정말 정말 못됐어.... 흐끅!..... 흑!...."
그렇게 한참을 아내는 내 품에서 흐느꼈었다. 어느 정도 진정을 했는지 아내가 물었었다.
어쩌다가 자기 친구와 섹스를 하게 되었냐고. 나는 들었던 대로 얘기를 해주었었다.
사정을 들은 아내는 원인은 자기라며 한탄을 했었다. 아내의 말을 들으니 친구가 설마 그걸 발견하고 읽을 줄은 몰랐는데 막상 그 친구가 진짜 재밌다며 프로 작가가 쓴 거 아니냐면서 칭찬을 하자 자신도 모르게 우쭐해져서 사실 내가 쓴거라며 은근히 자랑을 헀었던 것이었다.
모든 원인이 자신이었다는 사실에 우울해진 아내에게 장난스레 나는 처음으로 당신 말고 다른 여자하고 해보았고 당신도 나 말고 처음으로 다른 남자하고 해보았으니 좋은 경험했다고 치자고 말해주자 아내는 새침한 표정을 지으며 내 옆구리를 살짝 꼬집었었다.
오버해서 엄살을 부리는 나에게 아내는 웃음을 지어보였고 나도 그에 화답을 했었다.
나와 아내는 조용히 섹스를 했지만 우리 둘 모두 그 어느 때보다 마음에 충족감을 느꼈었다.
섹스를 하면서 아내의 유방에 찍힌 아내 친구의 남편의 손바닥 자국이 내 눈에 들어왔었다.
나는 아내의 보지를 계속해서 쑤시면서 물었었다.
"그런데 왜, 콘돔 쓴 거야?"
"아응~ 아아아~ 으응~? 무슨 소리야? 흐읏~"
"그하고 할 때 말이야. 당신 최근에 생리 끝나서 그냥 해도 괜찮았잖아."
"그, 그거? 아응~ 아무리 자포자기였다고 해도~ 흐응~ 당신 말고 다른 남자하고 생으로 하기엔~ 흐으응~! 거부감이 들어서~ 하읏~! 아아~ 거기~ 아아아~ 여보~"
아내의 대답에 나는 아내에 대한 사랑스러움이 더욱 커졌었다.
난 쉼터에서 봤었던 광경을 떠올리면서 아내를 거칠게 다루던 그의 모습을 상기했었다.
나도 충분히 그렇게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아내의 입에 아내의 팬티를 물렸었다.
그리고 아내의 풍만한 유방을 떡 주무르듯 세게 주무르며 거칠게 허리를 흔들어 보지를 쑤셨었다.
아내는 읍읍 소리를 내면서 고개를 빠르게 좌우로 흔들었고 날씬한 두 다리로 내 허리를 세게 감아왔었다.
나는 아내가 느끼고 있음을 알고 강간하듯 아내를 밀어붙였다.
한참을 그렇게 하니 아내가 울기 시작하여 깜짝 놀라 허리를 멈추었는데 아내가 멈추지 말라는 듯 스스로 엉덩이를 흔들며 나를 재촉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 때 나는 아내가 아파서 우는 게 아님을 알고 쉼터에서 상실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었다.
잠시 뒤 아내의 보지에 내 정액을 가득 뿌림으로서 섹스가 끝났고 아내는 여운을 즐기다가 내게 안겨오면서 키스를 해주었었다.
"너무 좋았어. 당신에게 이런 면도 있었다니. 마치 처음으로 당신과 제대로 섹스를 한 기분이야."
"그렇게 좋았어?"
"응. 정말 너무너무 좋았어."
"그 사람하고 했을 때보다?"
"피~ 왜 그런 걸 물어봐? 그래, 솔직하게 말한다. 응. 방금 당신하고 한 섹스가 더 좋았어. 나 여자가 굉장히 느끼면 운다는 말 안 믿었거든. 하지만 이제 믿을래. 당신이 경험하게 해줬으니까."
아내는 전신에서 땀을 흘리면서 천천히 내 하반신 쪽으로 얼굴을 가져가 정액과 애액으로 범벅이 된 내 자지를 혀로 핥고 입에 넣어 빨아주었었다.
"이대로 자자."
"나 씻고 싶은데."
"지금 이대로 당신 체향을 느끼면서 자고 싶어."
"피이~ 알았어."
그날 밤 아내와 나는 결혼 이후 처음으로 알몸 그대로 잠이 들었었다.
다음 날 아침이 되자 정답게 손을 잡고 나오는 우릴 보고 먼저 일어나 있었던 아내의 친구가 미소를 지으며 인사를 했었다.
그런데 그녀는 속옷 차림이었었다. 우리처럼 그들 부부도 한 차례 섹스를 한 뒤 잠이 들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녀는 옷 입으라며 버럭 소리치는 아내의 말을 가볍게 무시하고는 이제 화해한 거냐며 물었었다.
아내는 능청스럽게 우리가 언제 싸웠었냐는 식의 말로 대꾸를 했었다.
먼저 씻겠다는 말과 함께 나와 아내는 샤워실로 들어가 씻을 준비를 했었다.
그런데 그 때 갑자기 아내의 친구가 같이 씻자며 샤워실에 알몸으로 들어왔었다.
아내는 나가라고 했지만 아내의 친구는 이미 볼 거 안 볼 거 다 본 사이에 뭐 어떠냐면서 내 옆에 밀착해 서서 씻기 시작했었다.
그러자 아내도 내 옆에 딱 달라붙었었다.
"아휴~ 기집애, 몸에서 색기가 줄줄 흐르는 것 좀 봐. 남편 분께서 참 힘드시겠어요."
아내의 육감적인 몸매를 질투하듯 말하자 나는 웃으며 대답했었다.
"하하! 우리 아내가 많이 섹시하긴 하죠. 그리고 힘들어도 나하고 같이 살아줄 사람이 이 사람 뿐인 걸 어쩌겠어요. 평생 사랑하며 살아야죠."
"호호호! 날 놀리려고 한 모양인데 안 됐네요~ 우리 그이는 내 편이거든."
"칫~! 그래, 그래. 정말 잘나셨어요, 으휴~!"
농담을 주고 받으면서 즐겁게 샤워를 마치고 나오자 잠에서 일어난 아내 친구의 남편이 방에서 나오고 있었다.
아내 친구와 달리 그는 예의를 차리는지 옷을 입고 있었다.
"안녕히 주무셨나요?"
"네, 잘 주무셨어요?"
난 그와 평범하게 인사를 나누었는데 아내는 쉼터에서의 일이 떠올랐는지 부끄럽고 쑥스러운 기색을 보이며 어색하게 인사를 했었다.
무엇보다 우리는 아직 알몸이었다. 옷을 입고 있는 자신이 오히려 이상해 보이자 겸연쩍게 웃어보이더니 옷을 훌러덩 벗는 것이 아니곘는가.
그러나 우리 중 그 누구도 그의 행위를 막지 않았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아침 먹고 우리 갈 때까지 알몸으로 지낼까요?"
"이 기집애가 못하는 소리가 없어!"
아내 친구의 대담한 발언에 아내가 버럭 소리쳤었다. 그러나 아내 빼고는 싫어하는 사람은 없었다.
결국 다수결에 따라 우리는 두 사람이 자택으로 돌아갈 때까지 알몸으로 지내기로 했었다.
꺼려하던 아내였지만 계속되는 우리의 설득에 결국 백기를 들었었다.
무엇보다 그 두 사람이 아침 식사만 하고 귀가를 하기로 하여 짧은 시간동안만 알몸으로 있으면 된다는 점에서 겨우 납득을 하게 되었었다.
아내가 불편해 한다고 느꼈는지 아내의 친구의 남편은 방에서 기다릴 테니 다 되면 불러달라면서 방으로 들어갔었다.
뭐랄까? 그 당시에 느낀 바로는 굉장히 신사적인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한 시간 후가 지나서야 우리는 식사를 마칠 수 있었다.
"다 먹었지? 어서 가."
"이 기집애야! 배는 좀 꺼진 다음에 보내라! 아~! 우리 빨리 보내고 뭐 하고 싶은 모양이네~?"
놀림당한 아내는 머리에서 연기가 나는 것처럼 보였었다.
결국 아내는 후식까지 챙겨줘야만 했었다. 더 이상 가라는 말조차 하지 않게 되었으니 거의 포기한 듯 싶었었다.
그녀의 남편도 좀 민망했는지 집에 안 가냐고 물었는데 좀 더 있다가 가자는 그녀의 말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걸 보고는 나는 그가 그녀에게 잡혀 산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앗! 너 뭘 하고 있는 거야!!"
"응? 아, 너무 흥분되서 나도 모르게. 하하!"
아내의 친구는 소파 위에서 내가 쓴 야설을 보면서 자위를 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걸 본 아내가 기가 막혀서 버럭 소리쳤었고. 방에서 쉬다가 화장실에 가려고 나왔는데 그 광경을 보고 나는 자지가 발기해버리고 말았었다.
아내에게 아내의 친구가 말했었다.
"정말 잘 쓴 글이네. 보면 볼 수록 빠져드는데? 혹시 이거 메일로 보내 줄 수 있어?"
"알았어. 보내줄 테니 좀 가라, 응?"
"치~! 정말 너무하네. 좀 놀고 가면 어때서? 아? 혹시 네 남편이 나 때문에 흥분하는 게 질투나서 그런 거야? 아니면..... 우리 남편 때문에 네가 흥분되는 걸 네 남편에게 들키기 싫어서야?"
"이 기집애가?! 누가 흥분을 했다고 그래?"
"아니면 아까부터 젖꼭지는 왜 그렇게 세우고 있는 건데? 내가 눈치가 100단이야. 우리 그이 볼 때마다 어제 쉼터에서 했었던 섹스가 생각나서 보지가 근질근질한 거지?"
숨어서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있던 나는 아내의 친구의 말에 다시 가슴 속에 잠재되어 있던 묘한 감정이 스멀스멀 기어나오는 걸 느겼었다.
"아니야, 그런 거."
"아니기는. 좋아. 내가 오늘 내 몸 하나 친구 위해서 희생한다."
아내의 친구가 소파에서 일어서자 아내가 물었었다.
"너 뭐하려고?"
그녀는 야릇한 표정을 지으며 아내에게 말했었다.
"내가 네 남편에게 가있는 동안 넌 내 남편한테 가. 보니까 네 남편도 이미 받아들인 상태던데 뭘."
"저, 정말 그런 거 아니라니까 이 기집애가 자꾸."
"아니긴. 증거가 딱 이렇게 있는데."
갑자기 아내의 친구가 아내의 다리 사이로 손을 불쑥 집어넣었다 빼냈었다.
그녀의 손가락엔 아내가 흘린 애액이 묻어 있었다.
"이래도 아니라고 할 거야?"
".......... 하아~ 그래. 반은 네 말이 맞아."
"반은?"
"그래. 솔직히 어제 네 남편 분하고 한 섹스는 기분 좋았어. 하지만 다시 하고 싶다는 생각은 없어. 그이한테 미안하고 게다가 어제 우리 그이가 정말 잘해줬거든. 어제같은 섹스를 또 하고 싶어서 좀 안달이 났던 것 같아."
"어머나~ 네 남편이 정말 제대로 눌러줬나 보구나?"
그 때의 아내의 얼굴이 살짝 붉어진 것 같은 착각이 들었었다.
"으응.... 어제 그이... 정말 터프했어.... 지금까지는 좀 샌님이란 이미지였는데."
아내의 안에서 내 이미지가 샌님이었었다는 사실은 그 때 처음 알게 되었었다.
"어머! 어머! 얘, 계속 얘기 좀 해봐. 좀 흥분 된다."
싫다던 아내는 친구의 재촉에 어쩔 수 없이 어젯밤 우리가 했던 섹스에 대해 말해주었다.
팬티를 입에 쑤셔넣고 강간하듯 자길 거칠게 다루어주었는데 생전 처음 보는 내 모습에 약간 무섭기도 했지만 나중에는 엄청 흥분이 되서 자신이 먼저 매달리게 되었다는 아내의 말을 듣자 나는 아내가 조금 마조 끼가 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지금도 아내는 내가 거칠게 다루면 엄청 흥분하여 보지에서 애액을 줄줄 흘려 아예 홍수를 만들 정도다.
그 때 나는 볼 수 있었다. 두 사람이 딱 밀착된 가운데 아내의 풍만한 가슴 하나를 아내의 친구가 등 뒤로 손을 뻗어 살며시 매만지고 있는 광경을 말이다. 아내는 이야기를 하는데 집중하여 눈치를 채지 못하고 있다가 나중에서 알아챘었다.
"너 뭐하는 거야?"
"상관하지 말고 계속 해. 그래서?"
나는 이야기를 하면서 아내도 살짝 흥분했고 친구의 손길을 은근히 받아들이고 있음을 알았었다.
그렇지 않고서야 성감대라 민감한 젖꼭지를 친구의 손가락이 살살 비비고 있는데 가만히 둘 리 없었으니까 말이다.
"너 여기 누워봐."
"뭐, 뭐하려고?"
아내는 겉으로는 싫은 척 하면서도 친구의 말대로 소파에 누웠었다.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넌 이야기 계속 해. 알았지?"
"으, 응...."
아내는 계속해서 이야기를 했고 아내의 친구는 그 위에 올라가 아내의 풍만한 유방을 손으로 쥐고는 솟아오른 젖꼭지를 번갈아 가며 혀로 자극하고 입술로 빨아주기 시작했었다. 아내와 아내의 친구의 레즈를 목격한 나는 발기한 자지를 손으로 잡아 문지르며 자위를 했었다.
잠시 후 아내의 두 날씬한 다리는 친구의 허리를 감고 있었고 유방과 유방이 짓눌러져 서로의 젖꼭지가 비벼지고 있었다.
이야기는 이미 뒷전으로 밀려났다는 걸 증명하듯 아내와 아내의 친구의 입술은 하나로 겹쳐져 혀와 혀가 얽히고 타액을 주고 받는 모습과 소리가 내 눈과 내 귀에 생생하게 들려왔었다.
""츄릅~ 쪽~ 츄릅~ 츕~ 츄르릅~ 쪼옵~ 츄르룹~ 쯔릅~""
설마 내 눈으로 내 집에서 아내의 레즈 플레이를 생생하게 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었다.
딥키스가 끝나자 자신들도 조금 어이가 없는지 서로를 보며 킥킥 웃어버렸었다.
그러다 위에 있던 아내의 친구가 몸을 반대로 돌려 69자세가 되었었다.
"어머? 기집애, 보지 예쁘네."
"이쁘기는. 너나 나나 홍합 시절 다 갔고 이제는 전복이지."
둘 다 미인이라도 유부녀다보니 보지가 처녀 때와는 많이 달라진 건 사실이었다.
특히 아내는 출산까지 한 적이 있어 그녀보다 좀 더 색이 짙었다.
"뭐 어때? 전복이 홍합보다 더 맛있잖아."
"그렇긴 하지."
같은 동성의 보지를 애무하는 건 처음인지라 망설이던 아내를 대신하여 대담한 성격의 아내의 친구 쪽이 먼저 시범을 보이듯 시작했었다.
아내의 보지를 손가락으로 벌리고 그 안을 혀로 핥는 그녀의 능숙한 행위를 보았었을 때 이미 레즈 경험이 있음을 짐작했었다.
얼마 안있어 아내도 친구의 보지를 혀로 애무해주기 시작함으로서 두 사람이 서로의 보지를 핥아주는 소리가 마루에 조심스레 울려퍼지고 있었다. 때마침 아내의 친구의 남편이 방에서 나왔었고 나와 함께 그 광경을 보게 되었었다.
그는 익숙한 광경이었는지 나와 다르게 피식 웃으며 느긋하게 두 사람의 모습을 감상했었다.
그렇게 두 사람의 열기가 점점 뜨거워질 무렵이었다.
"슬슬 우리 차례인 것 같네요."
이 썰의 시리즈 (총 2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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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날짜 | 제목 |
1 | 2025.09.22 | 현재글 어린 시절 읽었던 야설로 인해 2 (7) |
2 | 2025.09.22 | 어린 시절 읽었던 야설로 인해 1 (14) |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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