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강을 넘어 12
네코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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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분전
시간의 강을 넘어 12
그렇게 일주일이 흘러가고.. 토요일..
집을 나가면서 성태는 선애에게..
[ 자기야 오늘 집들이 할거니까.. 음식좀 해줘.. 알았지? ]
[ 네에 헌데 누가오는 거예요?.. ]
[ 자기도 잘아는 사람들.. ]
그러면서 선애의 빰에 입 맞춤을 하고는 ..
[ 자기야 사랑해.. 갖다올게.. ]
[ 저도 자기 사랑해요.. 잘 다녀 오세요 ]
성태가 집을 나간후 선애는 음식준비에 분주하다.
[ 누가 오지? 뭘 준비해야하나? ]
선애는 궁금함을 참으며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한편 집을 나온 성태는 대구백화점앞에서 누구를 찾는다고 여기저기를 두리번 거리고 있다.
잠시후 성태는 기다리는 사람을 찾았는지 손을 흔들며 그 사람을 부르고 있었다.
[ 어이 진오야~! 여기 ]
성태가 만나기로 한 사람이 진오였던 것이다.
진오가 성태를 보고는 뛰어온다.
[ 형 안녕하세요? ]
[ 응 진오도 잘있었어? ]
[ 네에 덕분에요 ]
[ 우리 술한잔 할까? ]
[ 대낮부터요? ]
[ 응 간단하게 한잔하지뭐 ]
[ 그래요 ]
두 사람은 근처의 레스토랑으로 들어가 술잔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몇순배의 순잔이 돌아가고 ...
[ 형 요즘 어때요? ]
[ 뭐? ]
[ 신혼재미있냐고요? ]
[ 응 선애가 잘해줘서 ]
성태는 선애란 말에 힘을 주었고 순간 진오의 눈엔 질투의 빛이 스쳐지나갔다.
다시 몇잔의 술이 돌아가고 ...
[ 그래 요즘 어떻게 지냈어? ]
[ 저야 뭐 매일 똑 같죠 뭐 ]
[ 선미는 자주 보나? ]
[ 가끔요.. 한 마을에 사니까.. 가끔 보죠 ]
[ 응 그래 ]
성태가 무언가를 물으려고 하면서 망설이고 있는 빛이 넉넉하다.
허나 진오는 그런 성태의 마음을 전혀 읽지못하고 있는 것이다.
또다시 몇 잔의 술이 들어간후 두 사람은 약간의 취기속에 성태가 진오에게 물어온다.
[ 경미도 가끔 보나? ]
[ 아뇨 .. 못 봤는데요.. ]
[ 응 그랬어? ]
성태가 묻고싶은 것이 바로 경미일이었던 것이다.
[ 진오야.. 경미 전화번호 알아? ]
[ 아뇨 몰라요.. ]
[ 응 그래 .. 저 뭐야.. 내가 전화 번호 아르켜 줄태니 전화좀 해서 나오라고 해봐라 ]
[ 왜 형이 하지요? ]
[ 응 내가 술이 취하네 ]
[ 그럼 제가 할께요.. ]
성태가 경미전화번호를 주면서 ..
[ 경미에게 나랑 같이있다는 말은 말고 그냥 나오라고 해 ]
[ 알았어요 ]
진오는 아무런 의심도 없이 성태가 주는 전화번호를 가지고 전화박스로 향했다.
그런 진오의 뒷모습을 보며 성태는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었다.
[ 이상하네.. 분명히 경미년이랑 진오가 사귀줄 알았는데.. 내가 잘못 짚었나? ]
잠시후 진오가 다시 돌아왔다.
[ 경미누나 오늘 약속있다는데요.. ]
[ 누구랑 ? ]
[ 모르겠어요? ]
[ 으응 그래 그럼 할수 없지 뭐 .. 아참 오늘 약속있어? ]
[ 왜요? 약속은 없는데 왜요? ]
[ 응 나랑 갈곳이 있어 ]
[ 어딘데요 ? ]
[ 그냥 나만 따라오면돼 ]
[ 알았어요 ]
다시금 몇잔의 술잔이 돌아가고 난후 성태가 전화를 하러 갔다.
[ 여보세요.. 응 자기야 나야 ..다왔어.. 응..응.. 알았어..여기 한 사람 더 가니깐 그렇게 알아 ? ]
자리로 돌아온 성태는..
[ 일어나지 가자고.. ]
[ 네에 그러지요.. ]
진오가 성태를 따라 일어난다..
그리고 성태는 택시를 탔다..
[ 아저씨 삼덕동으로 갑시다.. ]
사실 대구백화점에서 삼덕동은 걸어서 20분 거리다..
잠시후 둘은 한 집에 도착했다..
딩동딩동 딩동딩동
[ 누구세요? ]
[ 응 나야 ]
[ 자기야? ]
하며 문이 열리자 순간 진오는 그 자리에 얼어 붙었다.
[ 어서.... ]
어서 오세요라고 말하려던 선애도 순간 눈이 휘둥거래지며 말문이 닫혔다.
[ 응 자기야 .. 진오랑 같이 왔어 .. 자 진오야 들어가자 ]
그때서야 정신을 차린 선애가..
[ 어..어서 와.. 반..가..워.. ]
[ 으응 나두 반가워 잘 지냈어? ]
[ 응 들어와 ]
성태는 그런 두 사람을 보며 회심의 미소를 보내고 있었다.. 속으로..
진오가 집으로 들어가자 선미랑 경미가 먼저와 있었다.
모두들 놀라고 있었다.
선미는 진오에게 왜 여기왔냐는 듯이 처다보고 있었고 경미는 황홀한 눈으로 진오를 처다보고있었다.
성태의 시선은 그런 경미의 모습을 처다보고 있었다.
사실 성태가 세상에서 제일로 사랑한 여자는 경미였던 것이다.
그런 경미가 진오를 아주 반갑고 황홀한 눈빛으로 처다보고있으니 성태의 맘은 천갈래 만갈래 찢어지는 기분이었다.
하여튼 그들은 그렇게 집들이를 하고있었다.
왠지 모르게 서먹서먹한 자리였다.
식사가 끝난후 술자리가 벌어지면서 어느정도 서먹했던 것이 가시는 느낌이었다.
몇순배의 술잔이 돌아가면서 성태는 세사람을 의식한 듯 선애를 가볍게 터치하면서 부부애를 과시하는 것이다.
[ 제부 선애가 잘해요? ]
선미가 성태에게 묻자...
[ 하하하 선애가 무척 잘해요.. 우리부부 무척 즐거워요.. 특히 밤에는 더 좋지만요.. 하하하 ]
[ 아이참 이사람은.. ]
성태가 묻지도 않은 대답을 하자 선애가 핀잔을 준다.
[ 왜? 자기 밤에 엄청 화끈하잖아? ]
[ 어머! 내가 언제 ]
그러면서 성태는 힐끗 진오를 처다보았다..
진오가 고개를 숙이고 있어 성태는 진오의 표정을 볼수없었다.
그때 그런 두 사람을 주시하는 사람이 있었서니 바로 선미였다.
진오 맞은편 자리에 앉아있던 선미는 진오옆으로 앉으며.....
[ 나 폭탄 선언하나 할게 ]
모두들 선미의 얼굴을 처다보며 선미의 행동에 의아한 눈으로 처다보고있었다.
왜 선미가 진오옆으로 갖는지 궁금해 하는 눈치였다.
진오옆으로 온 선미는 진오의 팔장을 끼며..
[ 우리 사귀고 있어요 ]
[ 누나~! ]
진오가 놀라 선미를 처다보며 불렀다..
[ 왜그래 우리 사귀잖아 ..아냐? ]
순간 진오는 망설였다.
어떻게 할것인가? 진오는 힐끗 선애를 처다보았다.
언제봐도 사랑스런 얼굴이다..
헌데 선애는 진오가 처다보는 것이 부담스러운지 눈길을 성태에게로 돌린다.
순간 진오는 그런 선애가 야속했다.
오기가 발동했다. 다시 시선을 선미에게로 돌렸다..
선미는 간절한 눈으로 진오를 처다보고 있었다.
진오는 그런 선미의 눈빛을 무시할 수가 없었다.
진오는 어차피 인정할거.. 딱 부러지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진오는 옆으로 다가온 선미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 나 선미랑 사귑니다.. 쪽 ]
선미의 빰에 가볍게 뽀뽀를 한다..
선미가 오히려 놀란다.. 진오가 자기를 선미라고 이름을 부를줄은 몰랐다.
허나 너무나 기뻤다.. 선미는 단순히 성태가 너무 진오를 의식하는 것 같아 선포한것인데..
그래도 혹시 진오가 아니라고 할까봐 조마조마 했었다..
헌데 진오가 인정을 해주자 너무나 기뻤다.
[ 안돼요.. 그럴수 없어요 ]
순간 선애가 벌떡일어서며 소리를 질렀다.
모두들 놀라 선애를 처다보고 있었다.
[ 안돼요.. 절대로 그럴수는 없어요.. 안쨈?말예요 ]
하며 선애가 방으로 뛰어들어 갔다.
조금 풀렸던 분위기가 다시금 정적이 흘렸다.
얼마후 진오가 일어난다.
[ 자기야 우리 가자 으응? ]
진오가 선미를 보며 부른다..
[ 으응 잠시만 ]
선미가 선애가 뛰어들어간 방으로 들어갔다.
머쓱해진 진오가 성태를 보며..
[ 형 나 갈께요.. ]
[ 으응 그럴래? 하여튼 축하한다.. ]
[ 고마워요 그럼 갈께요 ]
하며 진오가 나가자 경미도 일어서며 ...
[ 성태씨 나도 갈께요.. ]
성태가 갈려는 경미를 불러세웠다.
[ 경미야! 잠시만 ]
경미가 돌아서자 성태는 힐끗 방쪽을 처다보고는 ...
[ 경미야 내일 시간좀 내 줄래 ? ]
[ 왜? ]
[ 응 할말이 있어 시간좀 내주라? ]
한참을 생각하던 경미는 허락을 하고 내일 저녁에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는 집을 나와서 진오를 찾았지만
진오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경미는 쓸쓸히 돌아서며 다짐을 했다.. 그리고 선미에 대한 질투의 빛을 들어냈다.
[ 흥 선미 기집애.. 동생애인을 꼬셔.. 두고봐 진오는 내 차지가 될거야..흥흥 창녀같은년 흥흥 ]
한편...
성태는 집을 나가는 경미의 뒷 모습을 한참을 지켜보다 선애와 선미가 있는 방으로 향했다..
[ 안돼.. 언니.. ]
하며 선애가 지르는 소리가 들린다.
성태는 살금살금 방문으로 가서 귀를 귀우리고 듣기 시작했다.
[ 선애야.. 넌 결혼했잖아.. 이젠 진오는 잊어 ]
[ 언니 진오는 나랑 사겼던 애란 말야.. ]
[ 알아.. 허나 다 과거잖아.. 어차피 제부도 너랑 진오랑 용서했고... 나도 상관없어 ]
[ 안돼 ... 내가 안돼.. ]
[ 넌 이젠 유부녀야.. 그리고 니가 뭔데 반대를 하냐? ]
[ 안된다 말야... 나... 나... ]
선애가 말을 더듬는다..
그럴수록 엿듣고 있는 성태는 더욱 바짝 귀를 갖다대고는 엿듣고 있다.
[ 니가 뭘.. 니 의견은 필요없어.. 그리고 넌 이젠 진오 애인이 아냐.. 알아? ]
[ 진오는 언니보다 어려.. 무려 다섯 살이나... ]
[ 그게 뭐 어때.. 서로 좋아하면 되지...그리고 지금은 내가 진오 애인이야.. 알아.. ]
[ 언니 제발... 그만둬... 제발 ]
[ 너 웃긴다.. 난 진오랑 벌써 잠까지 같이 잤단 말야.. 알았어 ]
[ 그래도 안돼.. 언니 제발... 난..난.. ]
[ 웃기는 애네.. 니가 뭘 ? ]
[ 난 아직 진오를 사랑한단 말야.. 흑흑흑 ]
순간 엿듣고 있던 성태는 하마터면 넘어질뻔 했다.
허나 흘러나오는 선애의 뒷말은 성태에게 더욱 충격적이었다.
선애는 놀란 눈으로 자기를 보고있는 언니에게 또박또박 이야기했다.
[ 나. 뱃속의 애만 아니면 지금이라도 진오에게 돌아갈거야.. 그러니 언니는 안돼 ]
[ 선.. 선애야! 너 미쳤냐? 한 서방이 들어면 어쩌려고.. 정신차려.. 넌 유부녀야 ]
[ 아냐 진오는 나를 용서할거야..! ]
선미는 할말을 잊었다..
한편 밖에서 엿듣고있던 성태는 집밖으로 나왔다..
[ 으~아~악! ]
소리를 힘껏 질렀다..
[ 좋아 내가 애를 지워주지... 더러운년.. 뭐 아직도 진오란 놈을 사랑해.. 개같은 년 ]
성태는 무작정 걷기 시작했다..
얼마를 걸었을까?
누군가 부르는 소리에 성태는 뒤를 돌아 보았다..
저 멀리서 누가 어둠속에서 자기를 부르면서 손을 흔들며 이 쪽으로 오는 여인이 있다.
가까이 다가오자 누군지 알수가 있었다.
장모였다..
장모를 제일로 많이 닮은 사람이 선애였다.
그래서 장모 박명희의 모습에서 선애의 모습이 보인다.
키도 작으만한 것이 흡사 선애랑 비슷하다..
[ 한 서방 어디가는가? 불러도 못 듣고.. 무슨생각을 그렇게해? ]
[ 아~! 아뇨.. 그냥 기분 안좋은일이 있었서요.. ]
[ 왜 둘이 싸웠는가? ]
[ 아뇨 싸우긴요.. ]
허나 성태의 모습에서 명희는 무언가 안좋은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사위 맘이나 풀어줄 생각으로...
[ 한 서방 우리 차 한잔 할까? ]
[ 네에.. 아뇨 차보다 술 한잔 사주세요 ]
[ 술.. 술을? ]
[ 네에 한잔만 사주세요 ]
[ 그러지뭐.. 가세나.. ]
[ 네에 ]
[ 어디로 갈까? 난 아는데 없는데.. 가만 어디가 좋을까? ]
[ 제가 안내할께요 ]
하며 성태가 장모 명희를 데리고 간곳은 어느 조용해 보이는 래스토랑이었다..
자리를 잡고 앉자 명희가 성태에게 물어왔다.
[ 한서방! 뭐 안좋은 일이라도 있는가? ]
성태가 머뭇거리자 다시 명희가 물어왔다..
[ 왜.. 선애랑 싸웠는가? ]
사실 명희는 딸 선애를 시집보내놓고 조마조마해 하고 있었다.
그리고 성태에게 항상 미안해 하고 있던터라 혹시 선애가 잘못하여 싸우기라도 했을까봐..
불안해 하고 있는 것이다.
성태가 계속 대답치 않고 있자 명희는 둘이서 싸운걸로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사위 맘이나 풀어 줘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명희는 웨이타를 불러 술을 시켰다..
술이 올동안 명희는 어떻하든 성태의 기분을 풀어줄려고 노력을 하고 있었다.
[ 미안하이.. 한서방 선애 고것이 아직어려서 그러니 잘 좀 봐주게.. 내 부탁하네.. ]
[ 아~예 ]
[ 이제와서 어떻하겠나 그리고 또 홀몸이 아니지않나? 그러니 너그럽게 이해해 주게 ]
명희의 부탁은 맥주가 나올때까지 계속되었다.
잠시후 술이 나오자 ...
[ 한서방 한잔 받게.. ]
[ 네에 감사합니다... 장모님도 한잔 하시죠.. ]
[ 어~ 그래 난 술 잘 못하는데 ]
하며 사위인 성태가 주는 술을 받아 마신다..
맥주 몇잔을 마시지도 않았는데 명희는 취기를 느겼다.
[ 장모님 한자 더 하시죠? ]
허나 명희의 주량을 알지 못하는 성태가 한잔을 더 권한다..
딸 가진 부모는 죄인이라고 했던가?
명희는 미안한 맘에 성태가 주는 술을 홀짝홀짝 받아 마셨다.
이젠 성태도 어느정도 취기가 오른상태가 되었다.
[ 잔 .. 장모님.. 한잔 더 .. 부라보.. ]
[ 딸국.. 부라....보오..딸국 ]
어느듯 장모와 사위가 술을 마신지 세 시간이 흘렀다.
두 사람은 술을 급하게 마셨고 테이블위에 그들이 마신 술병이 체워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다시금 1시간 가량이 흘러서야 그 들의 술자리는 파했다.
[ 하하하 ]
[ 호호호 ]
[ 우리 장모님 ]
[ 우리 사위 ]
말끝마다 웃음이 흘러나오고...
술이 이럴땐 최고인 것 같다..
[ 장모님.. 저.. 저희 집에 가서 주무시...죠? ]
[ 아냐.. 집으로 가야지... 딸국 ]
그러면서 비틀거리며 걷던 명희가 갑자기 전봇대를 붙잡고 오바이트를 하기시작했다.
성태는 그런 명희의 등을 뚜드려주고 있었다..
[ 난 괜잖아... 한 서방은 ..집으로 가게나.. 우~웩! ]
얼마를 토했을까?
명희가 입을 닦고는 성태를 돌아보며 히죽 웃더니 성태품으로 쓰러진다.
성태는 그런 명희를 부축했다..
그리고 주의를 두리번 거리던 성태눈에 멀지않는 곳에 여관이라는 네온이 눈에 들어온다.
장모 명희를 부축한 성태는 그 여관으로 갔다..
여관 방에 도착한 성태는 명희를 침대에 눕혔다..
[ 영차 ... 끙 ]
자그마한 체격의 명희인데도 술 마시고 늘어지니 무겁다.
명희를 눕히고 보니 명희 윗도리에 오물이 묻어있다.
성태는 명희의 겉옷을 벗겼다.
그리고 보니 하의 치마에도 오물이 묻어있는 것이다.
아마 토 할때 튀었나 보다.
성태는 아무런 생각없이 장모의 그 치마까지도 벗겨 버렸다.
명희가 많이 답답했나? 보다 겉옷들이 벗겨지자 한결 편안해 하는 것이다.
명희의 얼굴에 묻어있는 오물을 닦기위해 성태는 욕실로 향했다.
욕실로 간 성태는 장모의 상의와 하의 치마를 물로 대강 행거쳤다.
그리고 그것을 옷걸이에 걸어 널어두고는 물 수건을 가지고 침대로 돌아왔다.
그리고 장모의 얼굴을 닦기 시작했다.
[ 으~음 ! ]
차가운 한기를 느꼈는가? 명희의 입술이 벌어지며 나지막한 신음이 새어나온다.
그때서야 성태는 움직 놀라며 닦던 손을 멈쳤다.
그리고 그제서야 자기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게되었다.
지금까지는 아무생각없이 옷을 벗기고 얼굴을 닦아주던 성태는 스스로에게 깜작 놀랐다.
[ 어 이게 어떻게 된거지? ]
자신이 장모의 옷을 벗겨놓고는 그 과정들이 떠오르지 않는다.
성태는 다시 시선을 장모 명희의 얼굴로 가져갔다.
그리고는 찬찬히 명희의 얼굴을 들여다 보았다.
분명히 장모의 나이는 50대초반인데 아직 40대로 보인다.
가만히 장모의 얼굴을 보니 아내 선애와 많이 닮았다.
체격이나 체형도 그렇고.. 선애가 한 30년 후쯤의 모습이랄까?
사실 이때까지만 했어도 성태는 장모를 어머니라 생각했다.
헌데 가만히 얼굴을 들여다보니 성숙한 여인네의 모습에 성태는 자신도 모르게 장모의 얼굴을 쓰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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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썰의 시리즈 (총 23건) | ||
|---|---|---|
| 번호 | 날짜 | 제목 |
| 1 | 2026.04.30 | 시간의 강을 넘어 23(완) |
| 2 | 2026.04.30 | 시간의 강을 넘어 22 |
| 3 | 2026.04.30 | 시간의 강을 넘어 21 |
| 4 | 2026.04.30 | 시간의 강을 넘어 20 |
| 5 | 2026.04.30 | 시간의 강을 넘어 19 |
| 12 | 2026.04.30 | 현재글 시간의 강을 넘어 12 |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윤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