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은 허망한 룸살롱 후기(노래방 기행기 번외편)
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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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7 03:24
아무도 기억안할거같지만 노래방 기행기라고 4편 썼던 사람이다. 간만에 심심해져서 썰이나 풀건데 볼거면 알아서 보셈. 미리말하면 수위가 엄청 높진 않다. 약간의 현탐을 느꼈어서...
내가 좋아하는 일 중 하나는 정모임. 그냥 새로운 사람을 만나든, 봤던 사람을 또 보든 그냥 사람을 만나는게 좋아. 그래서 정모를 나갔지. 사실 정모 모이는 그룹들마다 분위기가 판이하게 다른데 내가 이번에 간 정모는 좀 노는 그룹이었음.
1차로 소고기에 소맥 말아먹고 2차로 룸살롱을 갔지. 아저씨 중에 한분은 룸중에서 토요일에 영업하는 곳도 있냐면서 놀라셨던 기억이 나는데 그래서 그런지 아가씨가 매우 적었다. 5명이서 왔었는데 한번에 초이스를 못하고 한명씩와서 통과하면 앉히는 식이었으니까. 평소에는 일 150명도 넘는다고 하던데...
나는 솔직히 아가씨들을 보자마자 두 가지 때문에 놀랐는데 하나는 몸매가 하나같이 개쩔었다는거. 노래방 여자들 몸매가 구리다는 소리는 아닌데 여기는 하나같이 s라인이 확연하더라. 물론 의느님의 힘도 있겠지. 또 하나 놀란건 키는 다른 여자들 얼굴이 하나같이 다 똑같아보였다는거. 좀 소름끼쳤음.
그렇다보니 그냥 아무나 초이스해서 앉혔다. 내 돈 내는거도 아니라 사주시는거고 누굴 봐도 다 비슷했으니까. 사실 태도 측면에서 굉장히 사근사근하면서 이야기를 잘 받아주는게 괜찮긴 했는데 내 바로 맞은편에선 서로 달라붙어서 난리부르스를 치는걸 보면 좀 부럽더라. 양주를 까면서 좀 많이 먹고 중간에 밴드 불러서 노래도 몇곡조 뽑고나니 어느새 룸타임은 끝.
아저씨 중 한분이 즐떡하고 오라면서 위로 올라갔다. 나도 아가씨 손 잡고 위로 올라갔는데 소주랑 양주를 좀 많이 먹은거 때문에 거의 안되더라. 원래도 삽입보단 입으로하는걸 좋아해서 그냥 그렇게 해달라곤 했는데 뭔가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날 잘 놀긴했음. 애프터 끝나고 감자탕집에서 술 한잔 더하고 잤는데 그날 참 많이 생각을 한거 같음.
기왕 술을 시켰으니 안먹자니 아깝고, 먹고나니 뒤에 돈내고 하는 ㅅㅅ를 제대로 못하고. 나는 그생각을 한 뒤로는 차라리 마사지샵을 다니는 편이다. 나중에 시간나면 안마방이랑 마사지샵 썰도 풀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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