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또 다른모습 7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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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전
‘경호 엄마.’
아내의 입에서 그 이름이 처음 나왔을 때, 나는 그냥 동네 친구 정도로만 여겼다.
아들의 친구 어머니였고, 가끔 마주치면 인사만 주고받는 사이였다.
아내보다 다섯 살가량 많은 그녀는 성격이 활달했고,
아내와는 어느새 자주 어울리는 사이가 되어 있었다.
술을 잘 못하던 아내였지만,
그녀와는 가끔 술자리를 갖곤 했다.
그날도 그런 날 중 하나였다고 했다.
아내의 말에 따르면,
경호 엄마에게 남편이 아닌 남자가 생겼고,
그 남자가 종종 두 사람의 술자리에 합석하곤 했단다.
그러다 어느 날, 그 남자의 ‘지인’이라며 낯선 남자가 함께 왔고
아내는 별생각 없이 자리에 앉았다고 했다.
그 만남은 몇 번 더 이어졌고,
아내는 그 남자에게서 오래전 연애하던 시절의
설레었던 감정을 느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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