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이 성인용품점에 가다~(나도 놀라고 매니저도 놀라고) (2-2)

날씨기 깁자기 쌀쌀해졌네요.
핫썰님들 감기 조심하시고요~
하영이 성인용품점에 가다 2-2 편을 풀어 보겠습니다.
띠동갑도 아니고 열여섯살이나 어린 하영이는 늘 저보다 어른처럼 굴었고 그러다가도 다툼이 일어나면 늘 저에게 져 주는 지혜로운 여자였습니다.
그리고 성에 대한 호기심은 저와 보조가 맞았으니 제 인생에서 굵고 깊은 흔적을 남긴 사람이었죠.
저보다 많이 어렸지만 그녀에게 많이 배웠고 그녀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제 삶에 영향을 미치며 저의 생활을 바꾸기도 했습니다.
특히 그녀가 담배 냄새를 싫어해서 그녀를 만나기 수시간 전부터는 담배를 안 피우려고 노력했고 그녀와 만남이 끊긴 이후에도 그녀의 말을 떠 올리며
수십년간의 피워 왔던 담배를 끊기도 했습니다.
담배가 당길 때면 그녀가 얼굴을 찡그리는 모습을 떠 올렸죠.
만날 때는 깜빡 잊고 지나치기 일쑤였던 그녀의 생일은 만남이 끊어진 이후 귀신 같이 기억이 나곤 했습니다.
직장 생활이라는 삶의 현장 속에서는 그럴 수 있다고 스스로에게 너그러웠던 일들이 지나고 보니 너그러워서는 안되는 일이었습니다.
철없는 남자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라는 것을 그 때는 몰랐고 지금은 알겠습니다.
그런 배경으로 오늘의 이야기를 풀어 보겠습니다.
오늘 이야기에는 오감을 자극하는 섹스썰이 없어서, 다소 밋밋할 수 있는 에피소드로 봐 주시면 될 듯 합니다.
첨삭없이 마구 써내려 가다 보니 오타나 문맥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읽다가 보이면 수정하고 아니면 그냥 넘어가고요.
2. 나도 놀라고 매니저도 놀라다
성인용품 매니저가 체험물품을 준비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한켠으로 난 문으로 사라진 후 하영이는 연신 입술을 씰룩거렸어.
몹시 궁금하다는 그녀의 습관처럼.
나 역시 머리속으로는 바이브레이터,진동기 또 뭐가 있을까 궁금하기는 마찬가지였어.
저 가운데에 놓인 침대는 어떤 용도일까 라는 생각으로 궁금하기도 했고.
그렇게 5분여가 지난 후 한켠의 문으로 사라졌던 매니저가 다시 그 문을 통해 돌아왔어.
한 손에는 바게트빵을 담는 듯한 바구를 들고.
그 바구니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우리는 처음 수족관을 가 본 아이들처럼 목을 빼고 들여다 보려고 했지.
그렇지만 어스름하 조명이라 가까이 오기 전까지는 정체를 알 지 못했어.
가까이 다가온 매니저가 가져 온 바구니 안에는 얼핏 보아도 꽤 커 보이는 바이브레이터,콘돔 박스 그리고 옷 같은 것이 보였어.
'이 옷은 특별히 제가 가져왔습니다.;
매니저가 싱긋 웃으며 말했어.
어쩐지 음흉한 어투였지.
매니저조차 하영이의 육감적인 몸매에 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
정말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느끼기에는 그랬어.
하영이는 들고 온 물건을 유심히 들여다 보며 손에 들고 요리조리 살펴 보기도 하고 옷이라고 하는 것을 펼쳐 보았어.
그 옷은 밑이 트인 망사옷이었어.
나는 오히려 매니저가 그 망사옷을 하영이에게 입혀 보고 싶어한다는 생각이 들었어.
물론 찾아 오는 손님들에게 다 그럴 지도 모르지만 한눈에 봐도 하영이의 농익은 몸매는 남자라면 누구나 한번은 보고 싶어할거라는 생각이 들어서였지.
특히 이런 장소라면.
어디가서 낯선 여인의 나신 그리고 어쩌면 그 여자의 가슴과 속살까지 볼 수 있겠어.
'저기 뒤쪽의 커튼 뒤에서 환복하시면 됩니다.'
매니저가 다소 높아진 톤으로 말했어.
그 목소리에서는 어쩐지 이 사람이 흥분하였구나 라는 느낌이 들었지.
하영이가 그날 치마를 입었는지 바지를 입었는지는 기억이 안 나.
오래전 일이니까.
그렇지만 하영기가 치마를 입었든 바지를 입었든 그녀의 몸매가 한창 농익은 여인의 몸매라는 것은 숨길 수 없었지.
나는 하영이가 그 밑트인 망사옷을 흔쾌히 입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했어.
낯서 남자인 매니저 앞에서 설마 그러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거든.
하영이는 다시 한번 그 망사옷을 들어 이러저리 펼쳐 보더니 발딱 일어나 커튼 뒤로 사라졌어.
이거 뭐지.
나에게만 보여지는 몸 아니었나?
그런데 한번의 거부 몸짓도 없이 저럴 수 있는거야? 라는 생각이 들었어.
내 손안의 아끼는 사탕을 친구 손에 스스럼 없이 쥐어 주는 느낌이었어.
그런데 생각해 보니 단순히 그런 감정은 아니더라고.
나는 나도 모르게 이 사탕이 얼마나 맛있는지 자랑하고 싶은 욕심이 생겨 있는걸 느꼈어.
그건 또 내가 들었던 네토라는 것과는 다른 것 같았는데 그 경계가 어디까지인지는 지금도 모르겠더라고.
커튼 뒤로 사라졌던 하영이가 어스름한 조명속에서 천천히 돌아 오는 것이 보였어.
하아.....
망사 옷을 입은 하영이의 두 가슴은 노출되어 있었고 유난히 검고 큰 유두가 하얀 피부에 대비되어 크게 눈에 들어왔어.
밑이 트인 망사 아래로는 하영이의 곱슬곱슬한 털이 예쁘게 하늘거리고 약간 튀어 나온 두 갈래의 소음순이 어두운 조명 아래에서도 어스름하게 보이더라고.
야동에서 보아서 알고 있어서 하연이의 모습이 그러리라고 상상했지만 눈앞에서 본 하영이의 모습은 상상 이상으로 자극적이었어.
얼핏 옆에 앉아 있던 매니저가 눈에 들어왔어.
입을 반쯤 벌린 채 넋이 나간 모습이었는데 입가에 침이 흘렀다고 생각해.
어두워서 자세히는 보지 못했지만 그랬으리라고 생각해.
나도 침이 흐를 지경이었으니까.
매니저가 정신을 차렸는지 '저기 가운데 침대의 쿠션에 대고 편히 누우세요.'라고 말했어.
애써 비즈니스적으로 말하려고 했지만 그의 목소리가 살짝 떨리고 있다고 느꼈어.
아마 엄청 섹시하다고 말하고 싶었겠지만 비즈니스 하는 사람이 툭 내뱉을 말은 아니라고 생각했기에 킥~ 웃음이 나왔어.
그러면서도 내꺼가 얼마나 섹시한지 말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도 슬쩍 들더라고.
그렇지만 그는 끝까지 그 말은 안했어.
대신 큰 바이브레이터를 들고 사용법에 대해 설명하는 그의 손끝이 떨리고 있는 것이 보였던 것으로 봐서 흥분했거나 긴장했음이 틀림없다고 생각했어.
쿠션에 몸을 기댄 채 설명을 듣는 하영이가 다리를 V 자 형태 벌리고 있는 바람에 매니저의 코 앞에 그녀의 음부를 드러낸 형국이었으니까.
애써 담담하게 설명하려고 애쓰는 매니저도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나와 매니저 코앞에 다리를 벌리고 있던 하영이의 음부에서 어두운 조명임에도 불구하고 반짝반짝 빛이 반사되기 시작했어.
뭘했다고 벌써 애액이 나오지? 라는 생각이 들었어.
왜 애액이 나오지?
손을 댄 것도 아닌데.
나와 매니저 코앞에 그녀의 음부를 보여주고 있을 뿐인데.
궁금했지만 이유를 묻지 않았고 그 이후에도 묻지 않았어.
하영이 몸의 반응이었으니까.
설명을 마친 매니저가 바이브레이터의 앞 부분에 콘돔을 씌운건 내가 하영이의 음부보다 매니저의 얼굴 표정을 흥미롭게 관찰하기 시작한 무렵이었어.
이윽고 매니저가 하영이 옆으로 자리를 옮겨 콘돔을 씌운 바이브레이터를 하영이의 아랫배에 살짝 올리더라고.
부웅~하는 낮은 저주차와 함께 바이브레이터를 작동 시킨 채로.
어라, 왜 내가 할 일을 매니저가 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전문가의 시범이려니 생각하고 나는 하연이의 다리 사이에 드러난 음부와 매니저의 손놀림을
번갈아 지켜 봤어.
바이브레이터는 하연이의 아랫배를 그렇게 더듬더니 이내 치골 위로 옮겨 갔어.
하연이가 미간을 찌푸렸어.
뭔가 신호가 왔다는 뜻이겠지.
그리고 한차례 큰 한숨을 내 쉬웠어.
바이브레이터가 그렇게 한참을 치골 위에서 부웅~거리자 하영이의 숨소리가 점차 가빠지기 시작했어.
그리고 그 부웅~거리는 기계가 하영이의 대음순으로 옮겨 가더라고.
아~ 바로 클리로 안가고 주변부부터 공략하는구나라고 생각했어.
하영이가 다리를 살짝 오므리더니 이내 '아~~' 하는 신음소리를 냈던 것 같아.
그러자 매니저는 하영이의 발기된 클리에 바이브레이터를 부드럽게 스치 듯 얹었어.
하영이가 '아~~' 하는 소리와 함께 침대보를 움켜 쥐었어.
내가 옆으로 자리를 옮겨 하영이의 손을 잡아 주고 싶었지만 코앞에 있는 하영이의 음부가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가 더 궁금했기 때문에 잠시 지켜 보기로 했어.
순식간에 매장 안은 하영이의 울부짖는 듯한 신음소리로 가득찼어.
만약 매장안에 누가 있었다면 두 남녀가 끝내 주는 섹스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을거야.
그러다 문득 밖으로 소리가 들리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이 들어 문쪽을 돌아 보니 극장의 방음문처럼 단단한 문이 굳게 닫혀 있었어.
그래서 아마 여기서 여러 여자가 죽어 나갔나 보다라는 추측이 가능했었지.
'아~ 그만그만~'
어느 순간 하영이가 매니저의 손을 잡고 바이브레이터를 떼어 달라고 요구했어.
'너무 쎄~'
매니저가 손을 떼자 바이브레이터에 가려져 있던 하영이의 음부가 고스란히 코앞에 노출되었고 하영이의 음부는 애액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어.
가뿐 숨을 몰아 쉬던 하영이가 잠시 숨을 고르는 동안 매니저가 다시 내옆의 자리로 돌아와 하영이의 음부를 빤히 쳐다 보았어.
곱슬곱슬한 털 아래가 조명 빛에 반짝반짝 빛났기 때문이야.
그건 엄청난 애액이 쏟아져 나왔다는 방증이었지.
'와~ 물이 정말 많으시네요.
매니저가 처음으로 손님에 대한 평을 했어.
살짝 들뜬 목소리였다고 기억 해.
하영이가 '죄송해요. 제가 너무 예민한가 봐요' 라고 말하곤 '잠시 씻고 올깨요' 라며 아까 환복을 했었던 커튼 뒤로 사라졌어.
나는 체험이 끝났으니 하영이는 다시 옷을 갈아 입고 나오리라고 생각하며 하영이가 돌아오기를 기다렸어.
그 사이 매니저는 바이브레이터 사용법 그리고 여자의 어느 부위에서 시작해서 어떤 경로로 애무를 해 주면 좋아한다는 노우하우를 알려 주고 있었어.
잠시후 환복하고 돌아올 거라고 생각했던 하영이가 입고 있던 망사옥을 입은 채 돌아 왔어.
돌아오는 하영이를 보니 처음에 보았던 모습보다 더 섹시해 보였어.
환복하고 오라는 매니저의 말이 없었기에 그대로 다시 돌아왔다고 하더라고.
나는 이렇게 섹시해 보이는 하영이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 보고 싶어졌어.
'하영아 기왕 망사옷 입고 있으니 내가 원하는 포즈 좀 잡아 줄 수 있어?'
내가 하영이에게 슬며시 말을 던져 보았어.
나와 둘이 있는 공간이라면 충분히 그녀의 아름다운 몸을 찍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로.
'어떻게? 어떤 포즈?'
옆에 매니저가 있는데도 하영이는 스스럼 없이 물어 보았어.
내가 얼핏 매니저를 돌아본 것은 그때였어.
하영이가 민망해 하거나 부끄러워 할까봐 매니저가 퇴장해 주기를 바라면서.
매니저가 나와 눈빛이 마주치더니 눈치를 채었는지 바구니를 들고 일어서려던 찰나였어.
하영이가 뒤돌아 서더니 '이렇게? ' 하면 우리 쪽으로 엉덩이를 들이대며 그녀의 음부가 잘 보이도록 양손으로는 그녀의 엉덩이를 잡고 벌렸어.
순간 매니저의 눈이 휘둥그레지며 들고 있던 바구니를 떨어 뜨렸어.
떨어뜨린건지 아니면 바닥에 내려 놓은건지 잘 모르겠지만 내가 느끼기에는 그랬어.
그렇게 하영이는 나와 매니저 코 앞에서 살짝살짝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었어.
순간 나와 매니저는 서로의 존재는 잊어 버리고 하영이의 엉덩이와 그 엉덩이골 사이에 숨어 애액이 빛나는 음부에 시선에 꽃혀 있었어.
평소 당돌하고 도발적이기는 했지만 이런 상황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지.
다시 앞으로 돌아선 하영이가 무릎을 끓고 몸을 뒤로 젖히니 하영이의 음부가 도드라져 보이며 속살이 벌어지는 것이 보였어.
나도 놀라고 매니저도 놀라고. @.@
그녀가 한동안 이런저런 포즈를 취하고 난 이후에야 정신이 들어 아까 자세 다시 부탁해 하며 몇장 남겼지만 처음에 얼떨결에 보았던 만큼 찍지는 못한 것 같아.
한동안 포즈놀이를 마친 하영이가 갑자기 부끄러운 듯 서둘러 커튼 뒤로 사라졌어.
'용감하시네요.' 매니저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던 것이 그날 손님에 대한 두번째 평가였어.
잠시후 옷을 입고 돌아온 하영이에게 커다란 바이브레이터 선물을 해주고 그 성인용품점을 나섰어.
환한 밖으로 나오자 그제서야 하영이의 볼이 발그스레한게 보였어.
내 얼굴은 아마 더 붉었을거야.
돌아 오는 길에 들른 호텔에서 평소보다 더 서로를 잡아 먹을 듯 질펀하게 한바탕 했던 것 같아.
혹시 써볼까 하던 바이브레이터는 써보지도 않고 구석에 집어 던진 채.
The end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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