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에서 도발하던 예쁜 고삐리 끄읕~
와이프가 봤나봐 말하길래 얘기 좀 했는데 조금만 써볼게
오빠~ 글 올렸어?
무슨 글?
거기~ 핫썰 있잖아~
아~ 어 ㅋㅋ 올려보고 싶어서 ㅋㅋ
ㅋㅋ 뵨태
그냥 옛날 생각나길래 써봤는데
예전에 자기 그 말투 귀엽던 느낌을 표현하기가 어렵더라
오빤 그때가 지금도 기억나??
당연하지 자기는 기억 안 나?
10년도 더 넘었는데?? 나도 기억나긴하는데 아팠던 기억이ㅋㅋ
왜??
그냥 있어~ ㅋㅋ
뭔데~ 궁금하게
아니~ 그때 오빠랑 살겠다고 가방 들고 오빠네 갔잖아?
어
오빠가 나 막 만지고 했던 거 기억나?
내가?? 처음부터 그러진 않았지 않아??
그런가? 조금 지나서였나 ㅋㅋ
그럴껄 나 그때 자기 겁 준다고 잠깐 만진 거 밖에 없는데~?
그런가? 맞아 그때 오빠가 나 만지고? 그리고 조금 지나서~
근데 왜 아파?
우리 첫날 기억나??
처음 한 날?
응
어 기억하지~
오빠가 너무 흥분해서 너무 세게 해서 아팠어 ㅋㅋ
아 그랬어? 자기가 말 한 적 없잖아
짐승처럼 달려드는데 어떻게 말려 ㅋㅋ
끝나고라도 말 하지 그랬어 그럼 조심했을텐데 많이 아팠어?
괜찮았어~ ㅋㅋ 사실 그때 경험도 별로 없구 그래서
오빠가 헐크처럼 막 나 들고서 하구 침대에서도
내꺼 막 뚫을 것처럼 달려들어서 적응하는 동안 좀 아팠어 ㅋㅋ
지금은?
지금은 괜찮아.. 지금은 예전처럼 거칠게 해주면 좋겠어 ㅋㅋ
그땐 오빠가 나 덮치는 느낌이라 흥분한 오빠 보는 게 너무 좋았어 ㅋㅋ
지금은 별로야?
아니? 지금도 좋아~ 그런데 비교하자면.. 음..
예전에는 야생마 같았다면 지금은 마구간에 있는 말 같아 ㅋㅋ
그리구 예전엔 오빠가 관계 전에 내 몸 핥아주고 빨아주구 그랬는데
요즘은 그런 부분이 조금 부족한 거 같아! ㅋㅋ
아 그래? 미안 알겠어ㅋㅋㅋ
재밌다 ㅋㅋ
뭐가?
옛날 생각나서~
그러게 ㅋㅋㅋ 신기하지?
이렇게 살고 있는 것도 그렇고
ㅋㅋ 오빠 그거 기억나?
뭐?
오빠네 앞에 정자 있었잖아~ 애들 담배 피던 데
당연히 기억나지
담배 피던 남자애들 오빠가 때렸잖아?
어 몇번 때렸지?
걔들 중에 한 명이 내 전남친이야 ㅋㅋ
어?? 진짜?
응 ㅋㅋ
더 팰껄.. 진짜야?
응 ㅋㅋ 몸 다부지고 안경 쓴 애 ㅋㅋ
아~ 걔? 그래 기억난다 범생이 같이 생겨서 껄렁하던 놈
사실 남친 맞았다는 얘기 듣고 때린 사람 누군지 알아보려구
일부러 그 정자 가서 담배 핀 거야 ㅋㅋ
전혀 몰랐던 사실인데?
응 그랬어 ㅋㅋ 나도 너무 신기해 오빠랑 이렇게 살 줄도 모르구ㅋㅋ
ㅋㅋㅋㅋ 그때 걔랑은 언제 헤어졌어?
오빠 도발해보라구 시켜서 짜증나서 헤어졌어 찌질해서
그게 언젠데?
오빠 글에 있던데? ㅋㅋ 흰색 팬티 보여준 날 ㅋㅋ
아.. 그때구나 근데 그 뒤로도 그랬잖아?
그건 그때 오빠 반응이 귀여워서 그런거구 ㅋㅋ
ㅋㅋㅋㅋ 나는 솔직히 그때 자기가 노팬티로 보여준 날 있잖아?
진짜 미친여자애다 싶어서 속으로 상대하지 말아야겠다 그랬는데 ㅋㅋㅋㅋ
자기가 창문 두드리고 오빠~ 죄송해요~ 할 때마다 약간 무서웠어 ㅋㅋㅋ
ㅋㅋㅋㅋ 아 웃겨!
물리적으로는 내가 얼마든지 이기겠지만
느낌상 감당 안 될 거 같은 그런 느낌 알아? ㅋㅋㅋ
응ㅋㅋ 재밌어~
그래서 자기가 나랑 산다고 가방 들고 왔을 때
빼 먹을 것도 없는데 나한테 왜 이러나 싶어서 속으로 혼자 걱정했어 ㅋㅋㅋ
한달~ 두달~ 지나면서 자기가 내 가슴에 옷 속으로 손 넣고 자는데
내 심박수 체크 하는 건가 그랬어 ㅋㅋㅋ
오빠 그거 맞아 ㅋㅋ
그치? ㅋㅋㅋㅋ
옆에 어린 여자애는 누워있지 함부로 하진 못하겠고 참느라
그때 진짜 고생했다 ㅋㅋㅋ
오빠한테 밤마다 안겨서 자는데도 한 팔로 안고 잠만 자길래
이 사람 무슨 문제 있나? 이런 생각했는데 오빠 심장이 엄청 빨리 뛰더라? ㅋㅋ
그러다 피곤해서 잠들면 느려지고 나 그때 너무 행복했어~
아 그리고 자기가 알바해서 백만원 준 날 기억하지?
응~ 우리 첫날? ㅋㅋ
자기가 돈 모아서 주길래 그때 그거 보고 어? 진짜 진심인가..? 싶어서
그때부터 자기 말 믿게 된 거야 그래서 그날 밤샜잖아 ㅋㅋㅋ..
초반에 너무 힘들었어 ㅋㅋ 오빠가 나 장난감처럼 들구서
도망도 못 가게 붙잡고 밤새 했잖아! ㅋㅋ
나 사실 그때 너무 정신이 없었어 오빠
오빠가 그렇게 달려들 줄은 몰랐거든 ㅋㅋ
그래도 좋았지?
응~ 너~무 좋았어
그리고 나 그날 밤새구 잠 들었다가 오후에 일어났잖아~ ㅋㅋ
화장실에서 앉아서 씻었어 힘들어가지구ㅋㅋ
그런데 오빠 퇴근하고 와서 그날도 다음날 다음날도 거의 한달 동안 매일 했자나?
그때 처음 알았어 남자들은 흥분하면 이렇구나란걸.. ㅋㅋ
어렸으니까 ㅋㅋㅋ
그리고 그거 기억나?
우리 1주년 기념으로 일출 보러 갔을 때
사람들 없는 데서 오빠랑 일출 보면서 한 거? ㅋㅋ
그런거 보면 오빠는 쫌 변태야 ㅋㅋ
재밌잖아~ ㅋㅋㅋㅋ
응 ㅋㅋ 그리구.. 우리 동거 시작하고 1년 안 됐을 때
오빠가 퇴근하고 와서 한 달 동안 내 거기 빨았던 거 기억나?
그때는 동거 초반이라 ㅋㅋㅋㅋ 조금 미쳐있었지..
조금? 아닌 거 같은데~? 많~이ㅋㅋ
퇴근하고 오면 씻자마자 와서 내 팬티 벗기구 계속 빨았자나~ㅋㅋ
아니 그땐 자기 보지가 진짜 달았어~
침 삼켜가면서 빨았잖아? 신기하게 단 맛이 나더라니까?
(표정살피고) 지금도 완전 맛도린데..
그때가 조금 더 맛도리였던 거 같아..하하
ㅋㅋ 눈치는 왜 봐!
그냥 예뻐서 본 거지 ㅋㅋㅋㅋ
오빠~ 달달한 거 먹을래?
응?
(잠옷 내리면서) 응?
어쩐지 배고프더라 ㅋㅋㅋ
와이프랑 재밌게 놀다가 잤어 ㅋㅋㅋ
지금은 털도 없고 몸매는 더 탐스러워졌지만
여리여리하고 미소녀스럽던 모습이 가끔 그리워 ㅋㅋㅋ
그 시절도 그립고 그땐 아무것도 없이 둘이서 꽁냥꽁냥
힘든 일도 웃어 넘겼었는데 그런 날들이 행복인가봐
십년도 더 넘었다는 게 믿지기 않을 정도로 시간이 너무 빨라..
다들 좋은 인연 만났으면 좋겠고
지지고 볶고 행복하게 살아 좋은 것만 하려고 하지 말고~
살아보니까 서로 믿고 열심히 살다보면 평범한 일상에 행운이 가끔은 들르더라
나한텐 처음이 와이프고 두번째가 아이들 그리고 세번째는 와이프가 하던 화장품이 잘 됐던 거
이 정도면 충분한 거 같아 욕심내지 않고 평범하게 소소하게 사는 것도 애들 때문에 정신 없긴하지만 ㅋㅋㅋ
행복하자 다들~ 이제 다시 눈팅하러~
| 이 썰의 시리즈 (총 2건) | ||
|---|---|---|
| 번호 | 날짜 | 제목 |
| 1 | 2025.12.10 | 현재글 집 앞에서 도발하던 예쁜 고삐리 끄읕~ (13) |
| 2 | 2025.12.08 | 집 앞에서 도발하던 예쁜 고삐리 (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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